근,원교산행/근교산행

영알 추억의 낙동정맥 1구간(신기마을-고헌산-외항재-운문령)

무명(無 名) 2013. 11. 15. 21:19

영알 추억의 낙동정맥(고헌산~운문령) 구간종주 산행기

 

1. 산행일정 : 2013. 11. 15(금)

2. 산행구간 : 고헌산〜운문령(울산 울주, 경북 경주, 청도)

3. 오른산 : 고헌산(1,033m), 고헌산서봉(1,035m)

4. 산행자 : 무명

5. 산행여정

   - 08:10 노포 출발 〜 08:47 언양 도착(세원여객)

   - 08:48 언양 출발 〜 09:05 신기마을 도착(807번 시내버스)

※ 산행구간

09:05 신기입구 - 09:43 고헌사 - 10:45 주능선(11:16출발) - 11:24 전망바위 -

11:39 산불초소/낙동정맥주능선 - 11:52 고헌산 - 12:05 고헌산서봉 - 12:25 솔숲(12:45출발) -

13:05 외항재 - 13:20 능선삼거리 - 13:35 산내불고기단지 - 13:56 일송수목원 - 14:18 797봉(14:40출발) -

14:56 893.8봉 - 15:40 운문령

6. 산행기

※ 2013. 11. 15(영알 추억의 낙동정맥 : 고헌산〜운문령) 날씨 : 맑음

고헌산과 문복산은 영남알프스의 일천고지 이상의 산이나 따로 물러나 있어 찾기가 쉽지 않은 곳이기도 하지만 2004년1월 낙동정맥종주시 돌로 이루어져 있고 방화선의 지루한 능선길이라 그때 이 후로 벌써 10여년이 흘러간 후 찾은 셈이다.

 

구간지도(부산일보)

 

고도표(부산일보)

 

 

산행지도(부산일보)

 

고헌산 정상석

 

신기마을 입구 버스에서 내려 흥덕사를 지나 고헌사(高巘寺)까지 가랑잎이 바람에 휘날리는 포장길을 따라 올라간다. 고헌사의 도로가 끝나는 지점에서 오른쪽 산길로 들어선다. 능선에 올라설 때까지는 길이 희미하지만 일단 능선에 오르면 또렷한 길을 따라 빡세게 쳐 올린다. 오른쪽에서 올라오는 능선에 합류하고서야 한숨을 돌릴 수가 있다. 따스한 햇살이 가득하게 내려쬐는 능선에 앉아 잠시 쉬어간다.

 

고헌사 입구

 

안내도

 

고헌사 입구

 

고헌사 오름길

 

고헌사

 

고헌사

 

삼거리

 

가스로 조망은 시원치 않지만 왼쪽에서부터 상운산과 가지산 그리고 능동산~배내봉~간월산~신불산이 펼쳐지고 신기마을이 발아래다. 잠시 올라가면 산불초소가 있는 낙동정맥 주능선이다. 이곳에서 오른쪽 호미지맥의 분기봉인 삼강봉(三江峰/845m)방향으로 나무계단을 따라 조금 내려가니 훌륭한 조망처가 나온다. 다시 되돌아 올라와 고헌산 정상으로 향한다.

 

고헌산 정상부 못간 낙동정맥 주능선

 

멀리 가지산

 

오두산 뒤로 배내봉

 

배내봉 뒤로 간월과 신불산

 

낙동주능선의 산불초소

 

멀리 삼강봉(호미지맥 갈림길)

 

이정표

 

안내문

 

복원된 나무계단

 

고헌산(高獻山,1,033m) 정상은 돌탑과 정상석이 둘 세워져 있고 나무데크의 전망대도 설치하여 놓았다. 전망테크에 서면 가지산이 가까이 다가와 있고 오두산 뒤로 배내봉 그리고 신불산이 겹겹이 펼쳐진다. 고헌산 정상에서 서봉으로 향한다.

 

고헌산과 고헌서봉

 

고헌산 정상부

 

고헌산 정상의 이정표

 

고헌산 정상

 

고헌산 정상의 돌탑

 

멀리 가지산

 

소호마을

 

방화선을 복원하여 나무계단으로 바뀐 능선을 내려간다. 오른쪽으로 소호마을의 농촌 풍광이 아름답게 비춰온다. 고헌서봉(高獻西峰/1,035m)에 올라선다. 정상석이 세워져 있고 고헌산 보다 서봉이 2m가 높다. 서봉에서 내려서는 길 정면으로 문복산과 산내불고기단지가 한눈에 펼쳐진다. 잠시 뒤 솔 갈비가 깔린 아주 편한 길을 만나는데 이곳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내려서니 외항재이다.

 

서봉 가는길

 

올 7월7일 방문한 지인별장(중안 분홍지붕 2채)

 

지나온 고헌산

 

고헌서봉(고헌산 정상 보다도 2m가 높다)

 

운문령레서 이어지는 문복산과 능선

 

백운산과 삼강봉 왼편으로 단석산이 희미하게 보인다

 

외항재의 오른쪽은 울주군 상북면이고 왼쪽은 경주시 산내면인 셈이다. 돌을 쌍아서 역어 만든 옹벽을 올라서면 또렷한 길이 나오고 15분여 후 왼쪽으로 꺾이는 삼거리에서 산내불고기단지로 내려선다. 묘지를 지나면 전원주택 뒤로 내려서면 산내불고기단지다.

 

솔숲

 

지나온 고헌서봉

 

솔길

 

외항재의 이정표

 

외항재

 

외항재의 안내도

 

산내 불고기단지

 

이곳에서 오른쪽 경주 방향으로 조금 진행하다 왼쪽 농장진입로를 따라 한참을 올라간다. 수년전 구제역파동 이 후로 빈 축사만 덩그렇게 남아 잇는 모습이 안타깝다. 임도가 끝나는 일송수목원이 있는 곳에서 산길로 올라간다. 797봉에서 잠시 쉬었다 올라가면 문복산 갈림길인 893.8봉이다. 893.8봉의 가장자리에는 억새가 수북한데 낙동정맥이란 표지석과 이정표가 세워져 있고 나무의자도 설치되어있다.

 

일송수목원 입구

 

893.8봉(문복산 갈림길)

 

893.8봉

 

이곳에서 왼쪽으로 꺾어 운문령을 향하여 내려선다. 제법 가파르게 내려서는 듯하다 이내 완만해진다. 춤을 추는 듯 한 소나무가 있는 곳을 지나 운문령에 내려선다. 버스 시간이 두 시간여 남았다. 고향의 중학교 후배인 운문령‘청도1호집’에 들러 파전과 동곡동동주를 한 병 시킨다.

 

지인 표시기

 

소나무

 

운문령

 

운문령의 고향 동생가게

 

운문령의 고향 동생가게

 

운문령의 고향 동생가게

 

7. 돌아오는길

   - 17:45 운문령 출발 〜 18:06 언양 도착(경산버스)

   - 18:20 언양 출발 〜 19:04 노포 도착(세원여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