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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도다리 도개(2014. 07. 05)

무명(無 名) 2014. 7. 5. 16:58

영도다리 도개

 

1934.11.23 개통된 영도대교는 부산 최초의 연육교로서 길이가 214.63m로 내륙쪽의 31.30m를 도개교로 하였으며 당시 총 공사비가 360만원이었다 한다.

 

개통식 이후 뭍쪽 다리의 일부인 도개부가 하루 7차례씩 들어올려졌으며 이 웅장한 모습을 보기 위해 모여드는 인파들로 인하여 영도대교는 부산제일의 명물 관광거리로 변하게 되었다.

 

6.25 동란 당시 부산이 임시수도가 되었던 시절에는 전국에서 모여든 피난민들의 애절한 사연이 얽히는 무대가 되었고, 이때 영도출신 가수 현인선생의 「굳세어라 금순아」라는 대중가요가 부산시민의 심금을 울렸다고 한다.

 

영도의 인구증가 및 교통난 등으로 인하여 1966.9.1 도개식 영도대교는 그 들림기능을 멈추게 되었으나, 2013.11.27 기존 4차선을 6차선으로 복원·개통하여 부산의 명소로 옛 명성을 다시 찾고있다.

 

영도대교 부근에는 당시 부산 제일의 명물이었던 도개식 영도대교의 역사적 사실을 전하기 위한 「도개식 영도대교 기념비」와 6.25 당시 피난민들의 애환을 달래주었던 대중가요「굳세어라 금순아」의 시대적 배경을 담아 건립된「현인노래비」등이 있어 지나는 사람들로 하여금 아련한 향수를 느끼게 한다.

[영도구 문화관광]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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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도다리 도개식이 끝나고 인근 자갈치시장에 들러 곰장어 소금구이 한 접시와 C-1 한 병을 비우는 여유를 가져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