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선정 100대산/강원도

강원 정선, 평창 백운산(2015.05.16)

무명(無 名) 2015. 5. 18. 23:13

백운산(白雲山) 산행기록 (강원 정선, 평창)

 

1. 산행일 : 2015. 05. 16(토)

2. 오른산 : 백운산(882.4m)

3. 무명

4. 갈 때 : 승용차

5. 산행구간

08:10 제장마을 - 08:49 칠족령 - 09:18 684봉 - 10:23 백운산(△정선455.2004복구) -

10:34 문희마을갈림길삼거리 - 12:04 문희마을갈림길삼거리 - 12:13 칠족령 -

12:20 칠족령전망대(12:55출발) - 13:02 갈림길 - 13:18 제장마을

6. 백운산 은

어제 영월지맥을 갈무리 하고 멀리 강원도에 올라온 참에 하루를 투자하여 백운산을 간다. 산림청 선정 우리나라 100대산 중 90번째로 찾은 산이지만 아직 10개나 남았다. 잠수교를 건너 점재마을 입구에 주차를 하고 백운산으로 향한다. 점재마을에서 백운산 정상을 지나 칠족령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는 동강은 남색의 물굽이가 휘돌아가는 모습에 입이 다물어 지질 않는다.

 

백운산은 51km에 이르는 동강의 중간지점에 동강을 따라 6개의 봉우리가 이어져 있다. 동강은 강원도 정선, 평창 일대의 깊은 산골에서 흘러내린 물줄기들이 오대천, 골지천, 임계천, 송천 등이 모여 정선읍내에 이르면 조양강(朝陽江)이라 부르고 이 조양강에 동남천 물줄기가 합해지는 정선읍 남쪽 가수리 수미마을에서부터 영월에 이르기까지의 51km 구간을 동강이라고 따로 불렀다. 이 동강은 영월읍에 이르러 서강(西江)과 합해지며, 여기서 이윽고 강물은 남한강이란 이름으로 멀리 여주, 서울을 거쳐 황해 바다까지 흘러간다.

 

동강에서 바라보는 백운산은 정상에서 서쪽으로 마치 삼각형을 여러 개 겹쳐 놓은 듯 한 여섯개의 봉우리가 동강을 따라 이어져 있고 동강 쪽으로는 칼로 자른 듯한 급경사의 단애로 이루어 져 있다.

 

백운산 산행의 진미는 뱀이 또아리를 틀은 것 같은 굽이굽이 돌고돌아가는 동강의 강줄기를 능선 따라 계속 조망할 수 있는데 있다. 등산로는 6개의 봉우리를 가파르게 오르고 가파르게 하산하며 주로 참나무 군락으로 이루어져 있다. 능선 왼쪽 동강 쪽은 낭떠러지 같은 급경사 단애로 東高西低의 지형을 느낄 수가 있는 곳이다.

 

백운산은 2003년 동강의 가운데에 위치하고 있어 경관이 아름답고, 조망이 좋으며 생태계보존지역으로 지정되어있는 점 등을 고려하여 한국의 100대명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차량회수의 어려움이 있어 제장마을에서 출발하여 정상에 올랐다 되돌아오기로 한다.

 

산행지도

 

백운산 정상

 

제장마을의 등산로 안내도

 

이정표

 

삼거리 갈림길의 이정표

왼편 하늘벽 구름다리 방향으로 오르면 칠족령 전망대 방향

 

칠족령의 이정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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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묘한 소나무

 

동강의 물구비

중앙의 봉이 칠족령이고 왼편 끝점이 제장마을

 

 

문희마을 갈림길

 

백운산 정상

 

백운산 정상의 삼각점

 

백운산 정상부

 

소나무 사이로 동강

 

중앙의 높은봉이 칠족령

 

동강 상부의 점재 방향

 

절벽 뒷쪽이 백운산 정상

 

 

칠족령

 

문희마을 갈림길

 

 

칠족령 전망대에서 바라본 동강의 물구비

왼편 끝 부분이 연포마을

 

칠족령

 

삼거리 이정표

 

이정표

 

제장마을의 들 날머리

 

연포마을의 안내도

 

연포에서 소사나루터 방향(중앙이 하늘벽 구름다리)

 

7. 오는길 : 승용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