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계리~배너미재~가지북릉~가지산~석남사 산행기록(경북 청도, 울산 울주)
1. 산행일 : 2021. 02. 20(토)
2. 오른산 : 가지북릉(1,130m), 가지산(1,240m), 미암(1,109m)
3. 무명
4. 가는길
- 08:20 부산 출발 - 08:58 언양 도착(시외버스)
- 09:10 언양 출발 - 09:38 청도 운문면 삼계리 도착(시외버스)
5. 산행구간(산행거리 : 12.7km)
09:38 삼계리 – 09:47 천문사 – 09:59 나선폭포갈림길 – 10:22 배너미재 – 10:42 환경감시초소/큰골합수점 – 11:22 625봉전망대 –
11:47 119기지산05지점/헬기장 – 12:20 119가지산06지점 – 12:55 가지산북봉(13:25 출발) - 14:00 가지산(△언양11,1998복구) -
14:23 헬기장 – 14:34 쌀바위 – 14:42 학소대갈림길 – 14:48 상운산갈림길 – 14:55 운문령갈림/임도이탈 – 14:59 973전망대 –
15:36 불당골폭포 – 15:50 석남사 – 16:00 석남사주차장
오늘은 한동안 마음에 남겨 두었던 가지산 북릉을 밟을 요량으로 집을 나서는데 대중교통을 이용하려면 언양에서 고향땅인 동곡으로 가는 9시10분 버스를 이용하여야만 산행이 가능하다. 버스로 운문면 삼계리에 도착한다. 일기예보에는 오늘 공기의 質이 보통 단계라 하였는데 산행지인 삼계리에 도착해보니 영 뿌연 게 답답하게 느껴진다.
삼계리에서 배너미재를 넘고 학심이골과 복숭아골이 만나는 환경감시초소가 있는 곳에서 북릉을 향하여 오른다. 이곳의 해발이 약270m 정도이니 가지산까지 약 1,000m를 올려야하는 가파른 산길이기도 하거니와 산길이 얼음으로 얼어있으면 아주 위험한 험로이기도 한 셈이다. 하지만 눈도 없고 등산로도 결빙이 되지 않아 어렵지는 않았지만 강풍으로 가파른 암릉에는 아찔한 순간도 없지는 않았다. 북봉에 올라 생탁을 반주삼아 점심을 먹고 가지산을 오른다. 그리고 영남알프스의 최고봉인 가지산을 넘고 무사히 석남사로 하산 즐거운 산행을 마감할 수가 있었다. 오늘도 산을 즐길 수가 있는 몸이 있고 하루가 있어 정말 행복하다.
산행지도
가지산 정상
삼계리의 버스에서 내려 천문사 입구로 들어서면서 산행이 시작되는 셈이다(09:38)
개울 저멀리 왼쪽이 쌍두봉이고 오른쪽 짤록한 곳이 지금 넘어갈 배너미재이다(09:40)
추위에도 차박을 나오신 켐핑족들이 많아 보인다(09:42)
천문사와 나선폭포 방향으로 진행한다(09:42)
천문사와 나선폭포 방향으로 진행하니 쌍두봉이 올려다 보인다(09:43)
왼쪽으로 가슬갑사가 위치한다(09:45)
나선폭포 갈림길의 이정표(09:59)
배너미재에 오른다(10:22)
배너미재에서 내려서니 나무가지 사이로 오늘 오르려는 가지북릉의 웅장함에 가슴이 뭉클하다(10:26)
바위와 작대기(10:30)
또 다른 배바위와 작대기(10:32)
아직도 이러한 내용에는 의구심이 든다/도토리가 없어 다람쥐가 굶주릴지가(10:40)
학소대에서 흘러 내려오는 계곡(10:42)
환경감시초소가 위치하는 큰골갈림길의 이정표(10:42)
환경감시초소/이곳이 해발 약270m가량 되는 듯
큰골갈림길의 쉼터
북봉 오름길에서 뒤돌아본 삼계봉과 내원봉 오른쪽 짤록한곳이 지나온 배너미재이고 그곳 뒷봉이 옹강산(11:16)
625봉 전망대의 노송(11:22)
625봉 전망대에서 바라본 운문사 방향의 계곡이고 멀리보이는 곳이 호거산이다(11:22)
노송(11:28)
겨우살이(11:43)
겨우살이 군락지
119가지산05지점인 헬기장(11:47)
노송(11:48)
노송(11:59)
사각사각 소리가 나는 산죽길이 나타난다(11:59)
암릉(12:08)
119가지산06 지점에서 오른쪽 건너편으로 운문산이 바라보인다만 희뿌연 대기로 선명하지를 못하여 안타깝다(12:20)
암릉(12:27)
로프구간도 몇 군데 나온다(12:37)
건너편으로 웅장하게 보이는 운문산(12:44)
아래에 사리암 주차장에서 운문사로 내려가는 도로가 보인다(12:44)
오른쪽 짤록한 배너미재에서 삼계봉~내원봉~지룔산~복호산으로 이어지고 오른쪽은 옹강산(12:46)
이제 가지산 북봉도 멀지않다(12:48)
고사목 뒤로 가지산 정상이 보인다(12:53)
가지산 북봉 정상부/환경감시초소의 해발이 약270m이니 2시간 소요에 860m정도의 고도를 올린셈이다(12:55)
가지산 북봉 정상 뒤로 보이는 가지산 정상(12:55)
가지산 북봉 정상(12:55)
건너면 가지산 정상으로 손에 잡힐듯 가까이 다가왔다(12:55)
이곳에서 생탁1병을 반주삼아 점심을 먹고 출발한다(12:55~13:25)
가지산 정상과 고사목(12:55)
잔잔한 산죽이 다시 나온다(13:31)
지나온 가지산 북봉(13:35)
멀리 장군봉과 호거산이 조망된다(13:36)
왼쪽 가지산에서 상운산으로 이어지는 낙동정맥 주능선(12:43)
왼쪽 상운산에서 천문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뒤로는 옹강산과 문복산도 조망이 된다(13:43)
짤록한 곳은 아랫재이고 오른쪽은 운문산(13:43)
지나온 가지산 북봉(13:59)
가지산 정상/환경감시초소의 해발이 약270m이니 3시간 소요에 970m정도의 고도를 올린셈이다(14:00)
가지산 정상부
가지산 정상의 삼각점
가지산 정상에서 바라본 운문산 방향으로 중앙은 백운산이고 뒷편으로는 재약산과 천황산(14:00)
가지산 정상에서 바라본 쌀바위 뒤로는 상운산이고 멀리 왼쪽은 문복산 오른쪽은 고헌산이다(14:00)
가지산 정상에서 바라본 쌀바위와 상운산(14:11)
가지산 중봉과 오른쪽은 가지산 정상(14:18)
오른쪽 아래로 언양시가지가 희미하게 조망된다(14:18)
가지산 중봉과 왼쪽 배내봉 뒤로 간월과 신불산으로 이어진다(14:19)
헬기장(14:23)
쌀바위(14:34)
쌀바위의 전설
쌀바위 대피소(14:34)
상운산 갈림길(14:48)
임도이탈/오른쪽 석남사로 내려간다(14:55)
973m 전망대(14:59)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석남사와 멀리 언양시가지(14:59)
전망대에서 멀리 신불산도 조망이 된다(14:59)
119가지산 122표지목(15:20)
119가지산 121표지목(15:30)
불당골폭포/갈수기라 수량이 적어 아쉬움이 남는다(15:36)
불당골폭포/갈수기라 수량이 적어 아쉬움이 남는다(15:36)
석남사 부근 계곡(15:47)
석남사에서 일주문으로 향하는 길(15:53)
가지산 석남사 일주문(15:58)
6. 오는길
- 16:00 석남사 출발 - 16:43 울산 신북R 도착(1713 시내버스)
- 16:45 울산 신북R 출발 - 17:45 부산 도착(1127 시내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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