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원교산행/근교산행

죽전마을~적조암~~관음봉~문수봉~재약산~철구소갈림길~죽전마을 산행기록 (경남 울주, 경남 밀양)

무명(無 名) 2022. 3. 22. 18:51

죽전마을~적조암~관음봉~문수봉~재약산~철구소갈림길~죽전마을 산행기록(울산 울주, 경남 밀양)

 

1. 산행일 : 2022. 03. 22(화)

2. 오른산 : 관음봉(903m), 문수봉(953m), 재약산(1,108m)

3. 무명

4. 가는길

   - 05:47 부산 출발 - 06:37/07:15 배내 - 07:30 죽전마을 도착(승용차)   

5. 산행구간(산행거리 : 11.2km / 미세먼지 : 좋음/보통)

07:30 죽전마을 07:58 묘지 08:13 조망처 08:27 향로산갈림길 08:39 습지보호데크/796m 08:41 철구소갈림길

08:49 표충사갈림길 09:10 이정표/갈림길 09:20 적조암갈림길사거리 09:30 적조암 09:35 적조암갈림길

09:10 관음봉 10:33 문수봉 10:43 진불암갈림길 11:04 재약산 11:15 주암갈림길

11:35 천황재갈림길(11:55 출발) - 11:58 쉼터 12:09 사자평갈림길 12:25 철구소갈림길 12:38 향로산갈림길

12:48 조망처 13:00 묘지 13:17 죽전마을

 

오늘도 영남알프스의 한 자락을 걷기위해 집을 나선다. 먼저 양산시 원동의 배내 약수터에서 생수를 담고 죽전마을의 도로변의 공터에 주차를 하고 곧장 들머리로 향한다. 들머리가 해발300m 정도이니 재약산까지 800m 가량 고도를 높여야 한다. 하지만 급한 일도 없이 쉬엄쉬엄 올라 조망처에서 건너편 신불산을 바라보니 그제내린 춘설이 아직 녹지를 않아 하얗게 보인다. 사자평이 바라보이는 주능선갈림길에서 왼쪽은 코끼리봉과 재약봉으로 이어지나 오른쪽으로 향한다. 해발796m의 사자평 습지보호지역 데크에 서니 정면으로 향로산이 조망된다. 이곳에서 오른쪽 철구소로 내려가는 갈림길을 만나 왼쪽 사자평으로 향하였더니 주계바위 갈림길 방향이 점점 멀어졌다.

 

당초 생각에는 재약산을 먼저 찍고 문수봉과 관음봉을 지나 적조암을 그쳐 원점 회귀 하려고 하였지만 그 반대의 길로 가게 되었다. 넓디넓은 사자평의 억새밭을 가로질러 층층폭포 위쪽의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향하다 적조암 인근의 갈림길에서 접근하려 하였지만 철망이 길을 막고 있어 조금 더 진행한다. 이어 만난 사거리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내려간다. 갈림길에서 잠시 동안은 완만하더니 바윗길을 만나는데 바위구간 6~7m 거리에 새끼손가락 굵기의 로프에 의지하고 한손은 어설프게 바위를 잡고 내려갔다. 혹여 로프가 끊어질까 얼마나 두려웠는지 오금이 저릴 정도였다. 바윗길을 내려서고 희미한 길로 내려가면 왼편에 통나무 다리를 건너 한적한 적조암을 찾고는 다시금 그 길을 되돌아 올랐다. 로프를 잡고 힘겹게 올라서고는 한숨을 고르고 한 모금의 물도 들을 들이킨다. 정말 권하고 싶지 않은 산길이었다.

 

사거리에서 곧장 올라서면 관음봉 정상인데 이곳은 아주 훌륭한 조망처다. 이곳에서 내려다보면 발아래 표충사와 단장면 구천리가 그곳 오른쪽으로 필봉과 정승봉이 보이고 필봉에서 이어지는 천황산과 곧 가려는 재약산과 문수봉이 그리고 남쪽으로는 향로산이 조망된다. 관음봉에서 되돌아 나와 문수봉을 지나 재약산에 오른다. 정상을 배알하고 내려선 데크 조망처에서는 가지산에서 상운산을 거쳐 문복산과 고헌산이 조망되고 동쪽으로는 간월산과 신불산 그리고 영축산으로 이어 줄기를 조망할 수가 있다. 좋은 산 그림을 보았으니 이제 하산이다. 주계바위 갈림길에 위치한 쉼터를 지나 오전에 진행하였던 향로산 갈림길 삼거리를 지나 죽전마을로 원점회귀 하면서 오늘 산행을 마무리 한다.

 

산행트랙

 

 

재약산 정상

 

 

배내천 건너의 영남알프스

 

 

죽전마을 들머리의 산행안내도(07:31)

 

 

들머리의 이정표(07:34)

 

 

오름길 조망처에서 바라 보이는 배내고개 왼쪽 능동산과 오른쪽의 배내봉(08:13)

 

 

오름길 조망처에서 바라 보이는 간월재 왼쪽 간월산과 오른쪽의 신불산(08:13)

 

 

오름길 조망처에서 바라 보이는 영축산에서 시살등으로 이어지는 영축지맥 주능선(08:13)

 

 

왼쪽은 향로산으로 이어지는 갈림길인 주능선 삼거리(09:10)

 

 

왼쪽 사자평 습지보호지역이라 나무 울타리가 설치되어있다(08:30)

 

 

사자평 습지보호지역/해발796m 데크와 정면으로 향로산이 조망된다(08:39)

 

 

사자평 습지보호지역 데크에서 바라본 사자평과 정면으로 향로산이 조망된다(08:39)

 

 

사자평 습지보호지역 데크에서 바라본 재약산(08:39)

 

 

오른쪽은 철구소로 내려가는 갈림길(08:41)

 

 

나무데크길 따라 걷는다(08:42)

 

 

표충사 갈림길/당초에는 재약산을 먼저 오르려고 하였지만 진행하다보니 역순이 되고 말았다(08:49)

 

 

사자평의 광활한 억새길/왼쪽봉은 코끼리봉이고 오른쪽은 향로산이다(08:52)

 

 

사자평의 광활한 억새길(08:53)

 

 

사자평의 광활한 억새길/정면으로 향로산이 조망된다(08:53)

 

 

사자평의 광활한 억새길/정면으로 향로산이 조망된다(08:54)

 

 

사자평의 광활한 억새길(08:56)

 

 

사자평의 광활한 억새길/정면으로 향로산이 조망된다(08:56)

 

 

재약산 오름길이 있는 갈림길(09:03)

 

 

사자평의 등산로 종합안내도09:06)

 

 

재약산 오름길이 있는 또 다른 갈림길(09:10)

 

 

재약산 오름길이 있는 또 다른 갈림길의 이정표(09:10)

 

 

갈림길에서 적조암을 다녀올 요량으로 적조암으로 향한다(09:11)

이곳에서 잠시 진행하면 왼쪽 적조암으로 내려가는 갈림길이 나오지만 철조망을 걸쳐 두었다

 

 

재약산 오름길이 있는 또 다른 갈림길의 이정표(09:14)

 

 

적조암 갈림길이 있는 네거리/국가지점번호가 세워진 방향이 관음봉과 문수봉을 지나 재약산으로 이어진다(09:20)

 

 

갈림길 네거리에서 한동안 내려서면 적조암이 내려다 보인다(09:30)

갈림길에서 내려오는 산길의 암릉에 새끼손가락 굵기의 로프에 의지하여 내려갔다 올라 왔는데 끊어질까 두려워 현기증이 났는데 권하고 싶지 않은 길이었다/되돌아 올라서서 한숨을 고르고 한 모금의 물도 들이켰다.

 

 

통나무 다리를 건너면 적조암이다

 

 

적조암

 

 

적조암 바로 왼쪽 바위사이 계곡이다 

 

 

되돌아 올라서며 내려다본 적조암

 

 

되돌아 올라서며 바라본 재약봉/954m(09:33)

 

 

바위 사이의 생명(09:54)

 

 

한동안 올라서니 왼쪽으로 관음봉이 나무가지 사이로 보인다(10:11)

 

 

관음봉 정상(10:15)

 

 

관음봉 정상에서 내려다본 표충사와 단장면 구천리(10:15)

 

 

관음봉 정상에서 바라본 건너편의 향로산(10:15)

 

 

관음봉 정상에서 바라본 건너편의 재약봉/하늘금은 영축산 주능선이다(10:15)

 

 

관음봉 정상에서 바라본 필봉에서 오른쪽 천황산으로 이어지고 필봉 뒤는 정각산이다(10:15)

 

 

관음봉 정상에서 바라본 필봉에서 이어진 천황산(10:15)

 

 

관음봉 정상에서 바라본 오른쪽 바위로 이루어진 문수봉 왼쪽이 재약산(10:15)

 

 

관음봉 정상에서 바라본 왼쪽의 천황산에서 이어지는 재약산(10:15)

 

 

뒤 돌아본 관음봉 정상부

이제 재약산 정상도 가까이 다가온다(10:27)

 

 

문수봉 오름길 조망처에서 오른쪽으로 바라본 사자평 너머로 간월산~신불산~영축산으로 이어지는 능선(10:27)

 

 

문수봉 오름길 조망처에서 왼쪽으로 내려다본 표충사와 왼쪽은 향로산에서 이어진 형님봉 오른쪽은 정각산(10:30)

 

 

문수봉 정상부(10:33)

 

 

문수봉 정상에서 올려다본 천황산과 재약산(10:33)

 

 

문수봉 정상에서 바라본 필봉 뒤로는 정각산(10:33)

 

 

왼쪽 진불암 갈림길이 나온다(10:43)

 

 

진불암 갈림길의 이정표(10:43)

 

 

재약산 오름길에서 뒤돌아본 문수봉과 관음봉 뒤로 향로산이 보인다(10:51)

 

 

재약산 오름길 조망처에서 오른쪽으로 바라본 사자평 너머로 간월산~신불산~영축산으로 이어지는 능선(10:52)

 

 

재약산 오름길 조망처에서 오른쪽으로 바라본 사자평 영축산에서 오룔산으로 이어지는 능선(10:52)

 

 

산죽길이 잠시 나온다(10:53)

 

 

재약산 정상부(11:04)

 

 

재약산 정상에서 바라본 케이블카 상부스강장 왼쪽은 가지산이고 중앙부 능동산 뒤는 고헌산이다(11:04)

 

 

재약산 정상아래 데크에서 바라본 케이블카 상부스강장 왼쪽은 가지산이고 중앙부 능동산 뒤는 고헌산이다(11:04)

 

 

재약산 정상아래 데크에서 바라본 멀리 고헌산이 조망된다(11:04)

 

재약산 정상아래 데크에서 바라본 간월산과 신불산에는 그제 내린 춘설이 아직 녹지않고 그대로 보인다(11:04)

 

 

재약산 정상아래 데크에서 바라본 영축산에서 오룡산으로 이어진다(11:04)

 

 

재약산 정상아래 데크에서 바라본 사자평 건너 코끼리봉에서 재약봉으로 이어진다(11:04)

 

 

주암삼거리 갈림길 이정표 오른쪽으로 천황산이 조망된다(11:15)

 

 

춘설이 아직 남아있다(11:18)

 

 

천황재 갈림길/이곳에서 점심을 먹고 출발한다(11:35~11:55)

 

 

주계바위 갈림길에 위치한 쉼터(11:58)

 

 

주계바위 갈림길에 위치한 쉼터(11:58)

 

 

마냥 걷기 좋은길로 이어진다(12:03)

 

 

사자평 갈림길(12:09)

 

 

사자평 갈림길(12:09)

 

 

사자평 뒤로 재약산이 올려다 보인다(12:11)

 

 

모진 삶(12:14)

 

 

사자평 뒤로 재약산이 올려다 보인다(12:14)

 

 

건너편 간월산과 신불산에는 아직 눈이 하얗게 쌓여있다(12:22)

 

 

철구소 갈림길(12:25)

 

 

향로산 갈림길/이곳에서 왼쪽 아침에 올라왔던 죽전마을로 내려간다(12:38)

 

 

날머리 오른쪽의 포그니펜션(13:15)

 

 

배내천 건너편으로 보이는 영남알프스(13:17)

 

 

배내천 건너편으로 보이는 펜션(13:17)
 
 
 

6. 오는길

    - 13:25 죽전마을 출발 - 14:20 부산 도착(승용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