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강산/翁江山(831m) 산행기록(경북 청도, 경주)
1. 산행일 : 2004. 07. 11(일)
2. 오른산 : 옹강산(831m)
3. 회사동료 8명
4. 산행구간
오진부락(10:23)-말등바위(12:50-13:30)-옹강산(13:45-13:53)-삼계리재(14:18-14:25)-계곡욕(14:40-15:05)-
삼계리(15:33)
5. 특징 및 볼거리
영남알프스 산군에 속하지 않는 단산이면서도 영남알프스 산군의 가운데 끼여있는 옹강산은 산꾼의 발길이 전혀 닿지 않아 지금도 원시의 깨끗함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옹강산은 그런만큼 산길이 험하고 군데군데 산길이 끊어지는 등 산행자를 당혹스럽게 만들기도 한다.
그러나 산행을 마칠 때까지 10여개의 봉우리를 오르고 내려야 하며 허벅지까지 빠지는 낙엽길을 지나는 등 산행의 재미만은 듬뿍 느낄 수 있다. 물이 가득찬 운문호를 발아래 두고 그 위의 능선을 걷는 기분 또한 남다르다. 능선의 첫 봉우리에 오르면서부터 눈에 들어오는 호수의 푸른 물이 도시생활에서 찌든 산악동호인들의 몸과 마음을 싱그럽게 해 준다.
산행코스는 청도군 운문면 오진리 숲안마을의 `오진리 복지회관'에서 시작해 첫 봉우리 전망대-송전탑-제2전망대-605m봉-오리골 정상-옹강산-계곡길-임도-청도군 운문면 오진리 소진마을로 하산하면 되는데 산행시간은 7시간정도 걸린다.
산행기점인 숲안 마을까지는 청도-운문사를 오가는 완행버스를 타고 오진리 `금곡 십리골식당' 앞에서 하차, 운문호 상류지역을 가로지르는 다리를 건너 왼쪽으로 방향을 잡아 콘크리트 도로를 따라 가면 된다. 산행기점이 되는 오진리 복지회관까지는 도로에서 10-15분이면 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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