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령서원~자양산~봉화산~자라바위봉~자양산~대바우봉~우록종점(경북 청도, 대구 달성)

훈령서원~자양산~봉화산~자라바위봉~자양산~대바우봉~우록종점 산행기록 

 

1. 산행일 : 2023. 04. 19(수)  

2. 오른산 : 자양산(308.1m), 봉화산(474m), 자라바위봉(480.9m), 자양산(581.6m), 대바우봉(583m)

3. 무명

4. 가는길

   - 06:56 구포역 출발 - 07:38 청도역 도착(무궁화 1352호)  

   - 08:20 청도 출발 - 08:55 청도군 이서면 대곡리 도착(청도 0-1번 버스) 

5. 산행구간(산행거리 : 9.6km / 미세먼지 : 보통)

08:55 대곡리 – 09:03 명덕지 – 09:08 훈령서원 – 09:23 철탑 – 09:35 256봉 - 09:45 자양산(△청도422,1982재설) - 10:11 430.5봉 – 10:32 봉화산 – 10:53 자라바위봉갈림길 – 11:05 자라바위봉/345kV북경남~대구T/L57번철탑 – 11:24 자라바위봉갈림길 – 11:32 자양산(△청도410,1982재설.11:51출발) - 11:54 대바우봉 – 12:07 583.2봉 – 12:12 녹동서원갈림길 – 12:28 585.9봉 – 12:40 오른쪽/우록당산계곡갈림길 – 13:25 우록버스종점

 

오늘은 지난 3월1일 달성군 가창리의 삼정산~대곡산~청산~지봉~우미산을, 그리고 3월14일 달성군 가창리와 경북 청도군과 경산시의 두루봉~동학산~대청봉~삼계봉~상원산을 찾았던 산행코스와 거의 가까이 어깨를 마주하고 있는 자양산~봉화산~자라바위봉~자양산~대바우봉~우록당산을 찾고자 집을 나선다. 지난 3월14일과 같이 청도에서 팔조령터널을 지나 가창으로 가는 청도버스를 이용하기로 한다. 먼저 구포역에서 무궁화호를 이용 청도역에서 내린다. 그리고 청도역 앞 버스정류장에서 가창행 0-1번 청도버스(06:30, 08:20, 10:40, 14:30, 18:00)로 08시20분에 청도를 출발하여 청도군 이서면 이서로의 한국코미디타운과 청도박물관을 조금 지난 대곡리 훈령서원 입구에 도착하니 9시 조금 전 이다.

 

훈령서원 입구에서 마을 안길 따라 명덕지를 지나는데 만개한 왕벗꽃이 발걸음을 한결 가볍게 한다. 명덕지를 지나면 오른쪽에 훈령서원(薰嶺書院)이 자리하는데 대문은 굳게 잠겨있는데 서원 바로 옆집에서 촌로가 어떻게 왔냐고 물으신다. 그냥 지나는 산객이라 답 드리고 담장을 기웃 거린다. 이곳 훈령서원은 청도군 이서면 신촌동에 위치한 조선 후기인 1699년(숙종 25)에 지방유림의 공의로 박양무(朴楊茂)의 절의와 도학을 추모하기 위해 창건한 서원으로 이곳에 위패를 모셨고, 그 뒤 박계은(朴繼恩)·박맹문(朴孟文)·박란(朴鸞)을 추가 배향하였으며, 선현배향과 지방교육의 일익을 담당하여왔다고 한다. 훈령서원을 되 돌아 나와 왼편 산으로 들어선다. 삼각점이 박혀있는 자양산 정상을 지나면서 서서히 오름 짓을 한다.

 

편안하고 걷기 좋은 솔 숲길을 한동안 진행하면 정상석이 세워져 있는 봉화산인데 정상석은 2012년 청도산악회 창립 제30주년을 기념하여 세웠다고 하였다. 주위에는 나무가 빼곡하게 들어차 있어 조망은 어렵다. 다시금 20여분 걸려 힘겹게 올라서면 자라바위봉 갈림길로 오른쪽에 위치한 자라바위봉을 다녀오기로 한다. 제법 오르내림이 심해 힘들기만 할뿐 조망도 없고 철탑 1기 딸랑 서있는 자라바위봉까지 갈림길에서 왕복 약1.16km에 31분가량 걸렸다. 다시금 갈림길에서 삼각점이 박혀있는 자양산 정상의 암봉 위에서 점심식사(11:32~11:52)를 하고 출발한다. 주위는 온통 철쭉꽃이 만발하여 산행의 즐거움을 배가 시켜준다.

 

식사 후 나무데크로 꾸며진 대바우봉에 오른다. 아담한 정상석이 자리하고 훌륭한 조망처로 발아래 우록리 뒤로 우미산에서 지봉~청산~대곡산~삼정산으로 이어지는 능선과 가창면 삼산리 뒤로 법이산에서 병풍산으로 이어지는 능선도 조망된다. 나무데크에서 되돌아 내려와 583.2봉과 녹동서원갈림길의 이정표가 서있는 바람골 고갯길을 지나 585.9봉을 내려선다. 이어 오른쪽으로 우록당산 갈림길인데 이정표나 표시기도 없는 계곡의 아주 희미한 산길로 내려간다. 한동안 내려서니 두릅을 채취하시는 마을분을 만났고 산길은 점점 또렷해진다. 계곡 왼쪽에 위치하는 우록당산으로 오르려고 하였으나 희미한 산길에 엄두가 나질 않아 포기하고 우록 종점으로 내려간다. 때 마침 종점에서 회차하는 2번 마을버스로 대구역에 도착 구포로 향하는 무궁화에 오르면서 오늘 산행을 마무리한다.

 

산행지도

 

산행트랙

 

봉화산 정상

 

청도역에서 이서면 대곡리 버스승강장에서 내려 훈령서원으로 가며 오른쪽으로 오늘 오를 유순한 능선이 보인가(08:59)

 

화사하게 핀 왕벗꽃나무꽃(09:02)

 

화사하게 핀 왕벗꽃나무꽃(09:06)

 

훈령서원/薰嶺書院(09:08)

 

경상북도 청도군 이서면 신촌동에 위치한 조선후기 박양무(朴楊茂)의 절의와 도학을 추모하기 위해 창건한 서원이다

 

1699년(숙종 25)에 지방유림의 공의로 박양무(朴楊茂) 위패를 모셨고, 그 뒤 박계은(朴繼恩)·박맹문(朴孟文)·박란(朴鸞)을 추가 배향하였으며, 선현배향과 지방교육의 일익을 담당하여왔다.

 

철탑/국가 지점번호 마마 0681 4572(09:23)

 

잡풀에 더덮혀있는 256봉(09:35)

 

각시붓꽃(09:43)

 

자양산 정상부(09:45)

 

자양산 정상의 삼각점(09:45)

 

자양산 정상부(09:45)

 

430.5봉 정상부(10:11)

 

솔 숲길로 걷기에 아주 편하다(10:22)

 

봉화산 정상부/정상석은 2012년 청도산악회 창립 제30주년을 기념하여 세웠다고 하였다(10:32)

 

이정표(10:43)

 

자라바위봉 정상부/자라바위봉 갈림길에서 자라바위봉 왕복 하는데 약1.16km에 31분가량 걸렸다(11:05)

 

자라바위봉 정상의 철탑/345kV 북경남-대구T/L 57번 철탑(11:05)

 

자라바위봉 정상에서 바라본 우록리와 뒷쪽은 지난 3월1일 다녀온 우미산(11:05)

 

자라바위봉에서 갈림길로 되돌아 오면서 바라본 뽈록한 자라바위봉 정상(11:19)

 

군데군데 철쭉이 만발하였다(11:27)

 

군데군데 철쭉이 만발하였다(11:30)

 

자양산 정상(11:32~11:52)

 

자양산 정상/이곳에 자리잡고 점심식사를 하고 출발한다(11:32~11:52)

 

자양산 정상의 삼각점(11:32~11:52)

 

군데군데 철쭉이 만발하였다(11:53)

 

대바우봉 아래의 이정표(11:53)

 

대바우봉 정상부의 데크(11:53)

 

대바우봉 정상/정상석은 2012년 청도산악회 창립 제30주년을 기념하여 세웠다고 하였다(11:53)

 

대바우봉 정상에서 바라본 우록리 뒤로 우미산에서 지봉~청산으로 이어진다(11:53)

 

대바우봉 정상에서 바라본 우록리 뒤로 지봉~청산~대곡산으로 이어진다(11:53)

 

대바우봉 정상에서 바라본 대곡산~삼정산으로 이어진다(11:53)

 

대바우봉 정상에서 바라본 가창면 삼산리 방향(11:53)

 

대바우봉 정상에서 바라본 삼산리 뒤로 법이산에서 병풍산으로 이어진다(11:53)

 

대바우봉 정상에서 바라본 앞의 왼쪽이 자라바위봉이고 오른쪽으로 올라왔다(11:53)

 

583.2봉 정상부(12:07)

 

녹동서원 갈림길의 이정표(12:12)

 

녹동서원 갈림길의 고갯길 약사(12:12)

 

향이 매우 짙은 으름꽃(12:14)

 

으름을 한자로는 목통(木通) 또는통초(通草) 그리고 임하부인(林下婦人)이라하며, 그 열매를 연복자(燕覆子)라고 한다

 

585.9봉 정상부(12:28)

 

585.9봉 정상(12:28)

 

오른쪽 우록당산 갈림길 지전의 이정표(12:40)

 

병꽃도 활짝 피었다(13:19)

 

병꽃도 활짝 피었다(13:19)

 

왕복 기차표

 

 

6. 오는길

   - 13:30 녹동서원 출발 - 14:21 대구역 도착(가창 2번버스)

   - 15:15 대구역 출발 - 16:46 구포역 도착(무궁화 1357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