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마을~말등바위~옹강산~용둔봉~소진봉~소진마을 산행기록 (경북 청도, 경북 경주)

소진마을~말등바위~옹강산~용둔봉~소진봉~소진마을 산행기록 

 

1. 산행일 : 2023. 07. 29(토)

2. 오른산 : 옹강산(831.8m), 용둔봉(643m), 소진봉(380m)

4. 가는길

    - 07:53 구포 출발 ~ 08:43 청도 도착(무궁화 1208호)  

    - 09:20 청도 출발 - 10:15 청도군 운문면 소진리 도착(청도 3번 버스)  

5. 산행구간(산행거리 : 9.5km), 미세먼지(보통)

10:15 소진입구 – 10:26 들머리 – 11:25 558봉/주능선(11:30 출발) - 11:55 642봉/왼쪽우회 – 12:02 주능선 – 12:20 말등바위(12:50 출발) - 13:05 오진리갈림길 – 13:08 옹강산 – 13:25 소진리갈림길 – 13:43 635봉 – 13:52 용둔봉 – 14:22 416봉 - 14:30 소진봉(△동곡440,1982재설) - 15:05 계곡(15:30 출발) - 15:33 들머리 – 15:40 소진입구

 

오늘은 오래전 부산일보<산&산 455>에 소개된 고향의 옹강산(翁江山·832m)을 찾기로 한다. 이곳 옹강산은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릴 2020년12월25일 홀로 승용차를 이용 다녀온 뒤라 2년 반 정도 지난 셈인데 산도 물도 공기도 어느 하나 청정하지 않는 것이 없는 때 묻지 않은 곳인 것을 자랑하고 싶은 산이다. 그리고 영남알프스 산군의 북쪽 언저리인 경북 청도군 운문면 오진리와 경주시 산내면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곳이다. 가는 길은 부산에서 대중교통을 이용 쉽게 다녀올 수가 있는 곳으로 무산에서 출발하는 무궁화호를 이용 청도역에서 9시20분에 출발하는 운문사행 농어촌버스를 이용 소진리 입구에서 출발하여 한 바퀴 돌아오기로 한다.

 

소진리에서 버스에 내리니 10시15분이라 아침 햇살이 따갑지만 소진리로 향하는 잠수교의 물길을 건너면서 시원한 운문천의 강바람을 맞으니 한결 발걸음은 가볍게 느껴진다. 잠수교를 건너 소진리 마을에 들어서면 마을 수호신과 같은 두 그루의 노거수가 반기고, 담벼락에는 벽화와 오진리의 유래가 눈에 뜨인다. 옹강산에서 내려오는 마을안 하천의 다리를 건너 잠시 진행하면 왼쪽에 이정표와 흰색 물탱크가 보이는 곳이 산행 들머리이다. 이곳 왼쪽 이정표<옹강산(말등바위) 3.8km→>가 가리키는 방향으로 올라간다.

 

폭염경보가 찰떡으로 들어맞는 날 인지라 금세 온 몸은 땀 벅벅이 된다만 고개를 돌리니 보상이 뒤따라온다. 발아래 운문천이 흘러가고 지난 7월8~9일 초등하교 번개모임을 가졌던 ‘뜰 안에 펜션‘이 시야에 들어오고 왼쪽으로 복호산과 멀리 억산이, 오른쪽 앞쪽에는 장군봉에서 이어지는 와호산과 방음앞산 그리고 까치산으로 이어지고 오른쪽은 운문호의 끝자락이 보인다. 1시간여 걸려 올라선 주능선인 558봉에서 ’동곡막걸리‘ 한 모금으로 갈증을 달래고 다시 걸음짓 한다. 길을 걷다보니 뜻하지 않게 642봉을 왼쪽으로 우회하여 돌아올라 이어 말등바위에 닿는다. 이곳 말등바위는 옹강산이 자랑하는 최고의 조망 처라 운문산 줄기가 바라보이는 그늘에 웃통을 벗고 앉아 점심식사(12:20~12:50)를 하고 출발하였다.

 

아쉬운 말등바위를 뒤로하고 올라서면 옹강산 정상인데 이정표와 정상석이 반긴다. 이곳에서 하산은 삼계리 방향으로 잡아 서서히 내려간다. 오른쪽 소진리 마을로 내려가는 갈림길에서 직진하면 돌을 몇 개 쌓은 635봉이다. 잠시 더 진행하니 왼쪽으로 문복산과 쌍두봉에서 배너미재에서 내원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뒤로는 가지산 북릉이 조망된다. 곧 이어 용의 볼기봉을 뜻하는 용둔봉(龍臀峰)에 닿는다. 이곳은 수리덤계곡과 삼계리로 내려가는 왼쪽 갈림길이 있지만 소진리로 방향을 잡는다. 잠시 진행하면 오른쪽으로 지나온 말등바위와 옹강산이 조망되고 그곳 아래에는 2019년10월5일(토) 초등학교 동기들 모임을 가졌던 소진길 67-1의 ‘옹강산흑염소’집도 내려다보인다. 소진봉을 지나 계곡에 내려서고 땀 밴 옷을 갈아입고 오늘 산행을 마무리 한다.

 

산행지도(부산일보 산&산 455)

 

산행트랙

 

옹강산(翁江山) 정상석

 

9시20분에 출발한 청도3번 버스로 소진(小津)마을 입구에서 내린다(10:15)

 

소진리 입구의 잠수교를 건넌다/멀리 희미하게 보이는게 옹강산 정상이다(10:18)

 

소진마을을 지나 이정표가 세워진곳에서 왼쪽 산으로 들어선다(10:26)

 

잠시 올라가면 운문천이 흘러가고 왼쪽으로 복호산과 멀리 억산이 그리고 오른쪽 앞쪽에는 장군봉이 조망된다(10:53)

 

지난 7월8일 번개모임

 

운문천 건너 와호산과 방음앞산이 그곳 뒤 하늘금은 까치산이고 오른쪽은 운문호의 끝자락이다(10:53)

 

운문호 오른쪽은 서지산으로 이어지는 암봉이 뺴꼼히 조망된다(10:53)

 

노송(11:07)

 

조망처에서 바라본 용둔봉에서 소진봉으로 이어지는 완만한 능선과 뒷쪽 하늘금은 가지산과 운문산이 조망된다(11:10)

 

조망처에서 바라본 중앙 능선은 내원봉에서 지룡산과 복호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다(11:10)

 

조망처에서 바라본 운문천 뒤로 장군봉에서 호거산~방음산~와호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조망된다(11:10)

 

조망처에서 바라본 까치산 끝자락과 운문호(11:10)

 

조망처에서 바라본 까치산 끝자락과 운문호 그리고 오른쪽은 서지산이다(11:10)

 

진행하려는 옹강산 정상이 올려다 보인다(11:16)

 

비가 흡족하게 내렸지만 벌써 말라버린 부처손도 보인다(11:17)

 

주능선인 558봉의 이정표/동곡막걸리 한 모금 하며 잠시 쉬었다 출발한다(11:25~11:30)

 

노송(11:43)

642봉이 올려다 보인다/왼쪽으로 우회하여 돌아간다(11:53)

 

올라온 능선과 멀리 운문호가 일부 조망된다/능선 오른쪽은 오진리이다(12:14)

 

앞쪽 능선 뒤로 경주 산내면 저 멀리는 경주 단석산이 희미하게 조망된다(12:14)

 

앞쪽은 소진봉이 지나는 능선이고 중간은 내원봉에서 복호산으로 그리고 하늘금은 운문산에서 억산으로 이어진다(12:14)

 

말등바위 작전의 멋진 소나무(12:16)

 

운문천과 주상절리(12:20)

 

말등바위/근처 조망좋은 그늘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출발한다(12:20~12:50)

 

말등바위(12:20)

 

말등바위(12:20)

 

말등바위에서 내려다본 오진리와 그곳뒤로 서지산이 보인다(12:20)

 

말등바위에서 바라본 경주 단석산 방향이 보인다(12:20)

 

말등바위에서 바라본 하산 예정인 용둔봉 뒤로 가지산에서 운문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보인다(12:20)

 

앞쪽은 용둔봉이 지나는 능선이고 중간은 내원봉에서 복호산으로 그리고 하늘금은 운문산에서 억산으로 이어진다(12:20)

 

옹강산 정상(13:08)

 

옹강산 정상부(13:08)

 

옹강산 정상부(13:08)

 

옹강산 정상의 이정표/이곳에서 삼계리 방향으로 내려간다(13:08)

 

635봉 정상부(13:43)

 

635봉 정상부(13:43)

 

635봉 정상에서 바라본 배너미재 뒤로 가지산 북릉이 조망된다(13:43)

 

상운산과 오른쪽으로 쌍두봉으로 이어지는 앞쪽과 뒤로는 가지산 북봉이다(13:45)

 

왼쪽은 문복산이고 삼계계곡 뒤로 상운산 능선이다(13:50)

 

용둔봉(龍臀峰) 정상/용의 볼기봉(13:52)

 

용둔봉(龍臀峰) 정상부(13:52)

 

용둔봉 정상의 삼각점(13:52)

 

용둔봉 정상의 이정표/소진리 방향으로 내려간다(13:52)

 

지나온 말등바위와 옹강산 정상부(14:02)

 

지나온 말등바위와 옹강산 정상부(14:22)

 

416봉 정상부(14:22)

 

건너편 지룡산과 복호산(14:27)

 

건너편 내원봉에서 이어지는 지룡산과 복호산(14:27)

 

건너편 쌍두봉에서 배너미재를 넘어 내원봉 그리고 지룡산과 복호산(14:27)

 

소진봉 정상(14:30)

 

소진봉 정상부(14:30)

 

소진봉 정상의 삼각점(14:30)

 

소진봉 정상의 이정표/소진리로 내려간다(14:30)

 

2019년10월05일(토) 모임 모습

 

소진마을(15:31)

 

아침에 올랐던 들머리로 돌아왔다(15:33)

 

소진마을의 마을 입구의 노거수(15:39)

 

담벼락에 씌여진 오진리의 유래

 

운문천뒤로 지룡산과 복호산(15:42)

 

운문천과 뾰족한 472봉 뒤로 서지산이 숨어버렸다(15:42)

 

오늘산행에서 만난 버섯류

 

오늘산행에서 만난 버섯류

 

오늘산행에서 만난 버섯류

 

 

6. 오는길

   - 16:07 소진입구 출발 - 17:00 청도 도착(청도 3번 버스)   

   - 18:10 청도 출발 ~ 19:05 구포 도착(무궁화 1213호/30여분 연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