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동역~보담산~낙화산~석이바위~중산~용암산갈림길~꾀꼬리봉~남계리(경남 밀양)

상동역~보담산~낙화산~석이바위~중산~용암산갈림길~꾀꼬리봉~남계리 산행기록 

 

1. 산행일 : 2024. 03. 01(금)

2. 오른산 : 보담산(561.7m), 낙화산(612m), 중산(649.1m), 꾀꼬리봉(538m)

4. 가는길

    - 07:46 구포 출발 ~ 08:28 상동 도착(무궁화 1208호)      

5. 산행구간(산행거리 : 14.4km), 미세먼지(좋음)

08:30 상동역 – 08:50 유산마을입구 – 09:14 밀양가르멜여자수도원 – 09:22 주능선/큰고개 – 09:34 240봉 – 09:55 고점2터널상부 – 10:37 보담산 – 11:00 낙화산(11:10출발) - 11:25 노산고개 – 11:40 석이바위 – 11:54 562봉 – 12:08 591봉(12:40출발) - 12:54 중산 – 12:59 운문지맥과헤어짐 – 13:07 용암산갈림길삼거리 – 13:18 중산(△동곡333,1982재설) - 13:46 546봉 – 14:20 꾀꼬리봉 – 14:33 삼거리봉 – 15:00 시멘포장농로 – 15:15 AS도로 – 15:25 남기리/남계교

 

상동역에서 나와 인근 마트에서 ‘동곡막걸리’ 한 병 배낭에 담고 25번 국도를 따라 밀양방향으로 향하다 상동면 유산마을 입구에서 왼쪽 마을 입구로 들어선다. 건너편으로 옥교산 능선이 조망되고 금산리의 전원주택과 밀양가르멜여자수도원 입구를 지나 큰고개에 닿는다. 간밤에 내린 비와 눈의 위력과 세찬 바람으로 더욱 차가와진 공기가 귀때기를 스칠 때는 한기가 온몸에 느껴지나 이러한 게 산행의 일부의 맛이 아닐까 생각된다. 조금 전 전원주택 단지에 들어설 때부터 들려오던 기계음은 빽빽하게 들어찬 숲의 나무들을 간벌하는 소리였고 큰고개까지 차량들이 올라와있다.

 

간벌작업으로 굴삭기기 올라간 자국에는 어제 내린 비로 진흙탕이라 조심조심 진행하다보니 고점2터널이 내려다보이고 그곳 너머로는 보담산이 올려다 보인다. 왼편으로는 2월8일 다녀온 오례산성이 오른편으로는 운문지맥의 끝자락인 비학산과 멀리는 밀양시가지 너머 종남산도 보인다. 대구~대동간 고속국도 고점2터널을 지나면서 완만하던 산길을 뒤로하고 서서히 고도를 높인다. 한동안 오르다 뒤 돌아보니 옥교산과 오른쪽 이어지는 능선 아래화악산을 지나면서 흰 눈이 쌓였는데 윗화악산과 화악산(932m)으로 이어지고, 밤티재 오른쪽 청도 남산(869m)에는 더 많은 눈이 쌓였다. 고도는 낮은데 경남 밀양과 경북 청도의 차이로 눈이 더 많을까?

 

흰 눈이 깔린 운문지맥 주능선인 보담산에 올라서고 곧장 낙화산으로 향한다. 20여분 더 걸려 도착한 낙화산의 조망처에서 동곡막걸리 한 모금 하며 잠시 쉬었다 간다(11:00~11:10). 왼쪽으로 곧 진행할 중산에서 꾀꼬리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보이고 중산 뒤로는 정각산이 멀리 조망된다. 지금 쉬고 있는 발아래 엄광리는 오른쪽 비학산에서 보담산으로 그리고 이곳 낙화산을 지나 중산과 꾀꼬리봉으로 이어지는 산줄기에 둘러싸인 요새와 같은 마을이다.

 

낙화산을 내려서면서 눈 길 암릉이 나와 바짝 긴장하여 진행한다. 노산고개와 석이바위를 지나 591봉(12:08~12:40)에서 닿아 점심식사를 하고 출발한다. 식사 후 15분여 뒤 눈 쌓인 중산에 도착한다. 중산에서 5분여 후 왼쪽으로 운문지맥을 보내고 오른쪽 꾀꼬리봉으로 향한다. 왼쪽으로 용암봉 갈림길을 지나면 조그마한 또 다른 중산 이란 정상석이 세워져 있는 곳을 만난다. 완만한 산길을 내려서면 꾀꼬리봉을 만나고 오른쪽으로 꺾이어 40여분 내려서니 시멘포장 농로이다. 함양울산 고속국도 밀양JC를 바라보며 엄광리 마을 진입로에 닿으면서 오늘 산행을 마무리한다. 마침 마을로 들어갔다 회차하여 나오는 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행운도 얻었다.

 

산행트랙

 

낙화산 정상

 

무궁화호로 상동역에 내려 산행을 시작한다(08:30)

 

밀양시 상동면 유산마을 입구(08:50)

 

밀양시 상동면 유산마을 입구에서 왼쪽 마을로 들어선다(08:50)

 

보담산 방향인 밀양가르멜여자수도원으로 오르면서 건너로 옥교산이 바라보인다(08:55)

 

밀양시 상동면 금산리의 전원주택(09:09)

 

밀양가르멜여자수도원(09:14)

 

큰고개/간벌 작업하러 올라온 차량(09:22)

 

고점2터널 너머로 보담산이 올려다 보인다(09:26)

 

2월8일 다녀온 오례산성이 보인다(10:06)

 

운문지맥 끝자락이 봉긋봉긋하다(10:08)

 

가곡저수지 왼편으로 운문지맥 끝자락과 멀리는 종남산이다(10:10)

 

밀양강 건너로 보이는 옥교산(10:11)

 

멀리 흰 눈이 덮힌 왼쪽 화악산과 오른쪽은 청도 남산(10:11)

 

보담산 정상부(10:37)

 

보담산 정상의 이정표(10:37)

 

보담산 정상부(10:37)

 

운문지맥 보담산 정상(10:37)

 

119표지목 보두-2(10:43)

 

낙화산 오름길에서 내려다본 엄광리와 하산 예정인 왼쪽 능선이 조망된다(10:52)

 

낙화산 정상부/동곡막걸리 한 모금 하며 잠시 쉬었다 간다(11:00~11:10)

 

낙화산 정상(11:00)

 

낙화산 정상에서 바라본 곧 진행할 중산 뒤로 정각산이 보인다(11:00)

 

낙화산 정상에서 바라본 곧 진행할 꾀꼬리봉이 보인다(11:00)

 

낙화산 정상에서 바라본 곧 진행할 능선과 오른쪽이 엄광리(11:00)

 

낙화산 정상에서 종남산에서 우령산으로 이어지는 비슬지맥 주능선(11:00)

 

육화산 방향으로 흰 눈이 덮혀있다(11:14)

 

119표지목 보두-3(11:16)

 

노산고개의 이정표(11:25)

 

119표지목 보두-4(11:27)

 

암봉(11:34)

 

지나온 낙화산오른쪽 멀리 보이는 청도 남산(11:38)

 

지나온 낙화산오른쪽 멀리 보이는 화악산과 청도 남산(11:39)

 

석이바위에서 냐려다본 엄광리(11:40)

 

석이바위(11:40)

 

능선 왼쪽으로 도곡마을이 내려다 보인다(11:44)

 

119표지목 보두-5(11:51)

 

능선 왼쪽으로 도곡마을 능선 너머로 구만산이 보인다(12:05)

 

눈쌓인 정각산 방향(12:05)

 

591봉에서 바라본 지나온 낙화산 오른쪽으로 화악산과 남산이 보인다(12:08~12:40)

 

591봉에서 내려다본 엄광마을과 운문지맥 끝자락/이곳에서 점심 식사를 하고 출발한다(12:08~12:40)

 

591봉에서 내려다본 엄광마을과 운문지맥 끝자락 (12:08~12:40)

 

중산 정상부(12:54)

 

중산 정상(12:54)

 

중산 정상부(12:54)

 

이곳에서 운문지맥과 헤어지고 꾀꼬리봉으로 향한다(12:59)

 

용암봉 갈림길의 이정표(13:07)

 

119표지목 보두-7(13:08)

 

또 다른 중산/644m 정상부(13:18)

 

또 다른 중산 표석(13:18)

 

삼각점/동곡333(13:18)

 

119표지목 보두-8(13:25)

 

546봉 정상부(13:46)

 

바위 결이 신기하다(13:53)

 

바위 결이 신기하다(13:54)

 

꾀꼬리봉이 올려다 보인다(14:01)

 

꾀꼬리봉(14:20)

 

꾀꼬리봉 정상부(14:20)

 

지나온 보담산과 낙화산(14:30)

 

밀양 JC(14:59)

 

시멘 임도에 내려선다(15:00)

 

오늘 걸었던 보담산~낙화산~중산이 올려다 보인다(15:15)

 

6. 오는길

    - 15:25 남계리 출발 ~ 15:53 밀양역 도착(밀성여객)  

    - 16:09 청도 출발 ~ 16:46 구포 도착(무궁화 1357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