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원교산행/근교산행

순정마을~밝얼산~가메봉~배내봉~오두메기재~오두산~송곳산갈림길~행정마을(울산 울주)

무명(無 名) 2025. 7. 6. 06:33

순정마을~밝얼산~가메봉~배내봉~오두메기재~오두산~송곳산갈림길~행정마을 산행기록

 

1. 산행일 : 2025. 07. 05(토)

2. 오른산 : 밝얼산(739.2m), 가메봉(760m), 배내봉(966m), 오두산(824.6m)

3. 무명

4. 가는길

    - 06:46 부산원동역 출발 -  07:54  태화강역 도착(동해선 전철) 

    - 08:15 태화강역 출발 -  09:20 상북면행정복지센타 도착(1713번 시내버스):

5. 산행구간(산행거리 : 12.3km / 미세먼지 : 좋음)

09:20 상북면행정복지센타 09:54 순정마을들머리 10:51 대덕사능선오른쪽합류 10:57 55111:16 묵정헬기장 11:27 밝얼산 11:48 가메봉 12:17 조망바위(12:37 출발) - 12:46 배내봉 12:56 배내고개갈림길삼거리 12:57 헬기장 13:18 오두메기재 13:33 809봉조망처 13:38 오두산 14:22 송곳산갈림길삼거리 14:37 계곡건너시멘도로 14:50 행정마을버스승강장

 

오늘도 영남알프스 한 자락인 밝얼산~가메봉~배내봉~오두산 방향으로 반 바퀴 도는 산행을 할까하여 집을 나선다. 밝얼산은 울주군 상북면에 위치하고 있어 동해선 전철이 개통 되기 전에는 집에서 출발하여 전철 4/1호선과 언양행 시외직행 그리고 울산시내버스를 이용 하였다. 하지만 동해선 전철이 개통되어 전철과 울산시내버스를 이용하는 편이 간편하고 시간도 그리 많이 소요되지 않는다는 판단 하에 이를 선택하기로 한다. 부산원동역에서 출발하여 태화강역을 거쳐 밝얼산 입구인 상북면행정복지센타 앞에 도착하니 2시간35분여 걸렸다.

 

버스에서 내리니 상북면행정복지센타 인근에는 일제강점기때 지은 목조 관공서로 문화재청 국가등록문화재인 이이벌 역사문학관'이 산객을 반긴다. 곧장 횡단보도를 건너 오신마을 표석을 지나 순정길 87을 지나 밝얼산 들머리에 도착한다. 오래전 밝얼산에서 이곳 순정마을로 하산을 한 적도 있어 그리 낮선 곳은 아니다만 발길이 많지 않은 곳이라 거미줄과 웃자란 억새풀이 발걸음을 더디게 만든다. 잠시 올라서니 산길은 또렷해지고 전형적인 지게꾼이 다니던 갈지자()을 만나 쉬엄쉬엄 올라간다. 한동안 오르면 대덕사에서 올라오는 오른쪽 능선길과 합류(10:51)하고 첫 봉인 밝얼산에 닿는다. 오석(烏石)의 정상석은 2014921일 울산참고래산악회에서 건립하였다고 하였다. 주위의 조망을 잠시 즐기고 가메봉으로 향한다.

 

잠시 내려서는가 하더니 다시금 오름길인데 그리 가파르지는 않다. 연일 폭염 주위보와 경보가 내려진 날씨지만 능선 길에는 가끔 불어주는 바람을 벗 삼아 동행하니 땀이 그리 심하게 흐르지를 않아 산행하는데 크게 어려움은 없다. 이어 가메봉을 지나 조망바위에서 올라서고 바위 그늘에 걸터앉아 점심식사(12:17~12:37)를 하고 출발한다. 10여분 올라서니 사방으로 조망이 트이는 낙동정맥 주능선이 배내봉 정상이다. 966m로 일 천 고지에 34m 모자란 곳이지만 널찍한 공터에는 잘 쌓은 돌탑도 자리한다.

 

배내봉을 지나 완만하게 북쪽으로 진행하면 배내고개 갈림길을 만난다. 오석(烏石)우리의 옛길 천화비리(穿火峴)’이란 표석이 서있다. 내용인 즉 배내봉에서 간월산 북릉으로 이어진 이 벼랑길을 천화비리라 부르는데 여기서 말하는 천화(穿火)’는 막힌 하늘을 불로 뚫었다는 의미로 흔히 불등이라고 하며 비리는 벼랑의 경상도 사투리이기도 하다. 갈림길에서 내려서면 이정표가 서 있는 오두메기재를 지나 오두산에 도착한다. 오두산에서 왼쪽으로 가파르게 로프의 도움을 받아 내려서고 송곳산 갈림길직전 삼거리에서 왼쪽 덕현천을 건너 행정마을에 도착하며 오늘 산행을 마무리 한다.

 

산행트랙

배내봉 정상

 

상북면행정복지센타 앞에서 버스에서 내이니 보이는 '이이벌 역사문학관'(09:20)

일제강점기 지은 목조 관공서로 문화재청 국가등록문화재

 

들머리 순정마을로 향하면서 오늘 오르려는 밝얼산에서 오두산이 시계방향으로 바라보인다(09:30)

 

오신마을 표석(09:30)

 

들판 너머로 신불공룡능선과 신불산에서 간월재로 내려 앉았다 다시 솟구친 간월산이 조망된다(09:36)

 

정면으로 곧 오르려는 밝얼산에서 배내봉을 지나 오른쪽 오두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조망된다(09:36)

 

들판 너머로 신불공룡능선과 신불산에서 간월재로 내려 앉았다 다시 솟구친 간월산이 조망된다(09:39)

 

송곳산과 매봉산 오른쪽의 하늘금은 가지산의 쌀바위와 상운산이 조망된다(09:44)

 

들판과 아파트단지 뒤로 문복산과 오른쪽은 낙동정맥의 고헌산이다(09:44)

 

들판과 아파트단지 뒤로 문복산과 오른쪽은 고헌산에서 고운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다(09:50)

 

영남알프스 긴등과 정도령바위 이야기(09:51)

 

오래전 걸었던 영남알프스 둘레길 이정표(09:52)

 

순정마을에서 밝얼산 들머리(09:54)

 

육산이었으나 가끔 바위지대도 만난다(11:10)

 

밝얼산 정상(11:27)

 

밝얼산 정상/2014년 9월 21일 울산참고래산악회에서 건립(11:27)

 

밝얼산 정상부(11:27)

 

밝얼산 정상에서 바라본 오른쪽 가메봉을 지나 하늘금 배내봉으로 향하는 능선이 또렷하게 보인다(11:27)

 

밝얼산 정상에서 바라본 오두산 정상 뒤로 하늘금은 가지산에서 상운산을 지나 문복산으로 이어지는 능선(11:27)

 

밝얼산 정상에서 바라본 문복산에서 외항재를 지나 고헌산으로 이어지는 능선(11:27)

 

노송(11:28)

 

가메봉 가는길(11:31)

 

능선 왼쪽으로 신불산과 간월산이 켜켜히 쌓인 듯 조망된다(11:42)

 

능선 왼쪽으로 배내봉에서 왼쪽 간월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조망된다(11:42)

 

가메봉 정상(11:48)

 

가메봉 정상부(11:48)

 

조망바위에서 올려다본 배내봉/이곳 그늘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올라간다(12:17~12:37)

 

조망바위에서 바라본 오두산 뒤로 상운산과 문복산이 조망된다(12:17)

 

조망바위에서 바라본 송곳산 뒤로 고헌산이 조망된다(12:17)

 

조망바위에서 바라본 조금전 올라온 밝얼산에서 가메봉 능선이 내려다 보인다(12:17)

 

조망바위에서 바라본 등억온천단지 멀리 울산의 문수산과 남암산이 쌍둥이처럼 조망된다(12:17)

 

조망바위에서 바라본 신불공룡능선과 신불산 그리고 간월산도 조망된다(12:17)

 

배내봉 정상부(12:46)

 

배내봉 정상(12:46)

 

배내봉 정상부(12:46)

 

배내봉 정상에서 바라본 낙동정맥 주능선으로 간월산을 지나 신불산으로 구비구비 이어진다(12:46)

 

배내봉 정상에서 바라본 재약산과 천황산이 조망된다(12:46)

 

배내봉 정상에서 바라본 능동산 뒤로 운문산과 가지산으로 이어지는 운문지맥 주능선이 조망된다(12:46)

 

배내봉 정상에서 바라본 상운산과 문복산 그리고 고헌산이 조망된다(12:46)

 

배내고개 갈림길 삼거리(12:56)

 

배내고개 갈림길 삼거리의 우리의 옛길 천화비리(穿火峴) 표석(12:56)

 

배내고개 갈림길 삼거리의 이정표(12:56)

 

노송 왼쪽은 천황산(13:04)

 

조망처에서 바라본 능동산 뒤로 운문산에서 가지산으로 이어지는 능선((13:04)

 

조망처에서 바라본 재약산에서 천황산 그리고 능동산으로 이어지는 능선((13:04)

 

나무덱 계단(13:12)

 

오두메기재의 이정표(13:18)

 

기암(13:19)

 

배내고개로 꼬불꼬불 오르는 도로 오른쪽은 능동산이다(13:27)

 

가지산에서 오른쪽 상운산으로 이어지는 능선(13:27)

 

중앙의 상운산고 오른쪽 멀리는 문복산이다(13:27)

 

809봉 조망처에서 바라본 능동산 정상에서 오른쪽 가지산 방향으로 이어지는 능선(13:32)

 

809봉 조망처에서 바라본 왼쪽 24번 국도(구) 석남터널로 이어지는 도로 뒷쪽 하늘금은 가지산 능선이다(13:32)

 

왼쪽 중간 24번 도로 뒷쪽은 입석대 능선이고 하늘금은 쌀바위에서 상운산과 멀리 문복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다(13:32)

 

오두산 정상(13:38)

 

오두산 정상부(13:38)

 

가파른 산길에 설치된 로프(13:40)

 

건너 입석대 뒤로 가지산 중봉과 정상부가 보인다(13:56)

 

건너 상운산에서 문복산으로 이어지는 능선(13:56)

 

계곡을 건너 만나는 행정마을로 내려가는 시멘포장길(14:38)

 

행정마을 버스승강장(14:50)

 

능소화

 

오늘 산행에서 만난 야생화(물레나물)

 

오늘 산행에서 만난 야생화(미역풀)

 

오늘 산행에서 만난 야생화(땅나리)

 

오늘 산행에서 만난 야생화(땅나리)

 

오늘 산행에서 만난 야생화(꽃창포)

 

오늘 산행에서 만난 야생화(산수국)

 

6. 오는길 

   - 15:21 행정마을 입구 출발 - 16:29 태화강역 도착(1713번 버스) 

   - 16:50 태화강역 출발 - 17:52 부산원동역 도착(동해선전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