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원교산행/원교산행

진전면 성구사~오봉산~옥수봉~국수봉~적석산~선동치~깃대봉~적석산 주차장(창원 마산합포, 경남 고성)

무명(無 名) 2025. 1. 4. 20:20

진전면 성구사~오봉산~옥수봉~국수봉~적석산~선동치~깃대봉~적석산 주차장 산행기록

 

1. 산행일 : 2025. 01. 04(토)

2. 오른산 : 오봉산(371m), 옥수봉(434m), 국수봉(479m), 적석산(497m), 깃대봉(529m)

3. 무명(부산푸르나산악회 44명)

4. 가는길

     - 07:20 부산 동래 출발 - 08:50 창원 마산합포구 진전면 성구사 도착(오색관광)    

5. 산행구간(산행거리 : 8.6km  /  미세먼지 : 좋음)

 08:50 성구사 09:04 초계변공묘 09:20 산불감시초소 09:34 오봉산 09:55 옥수골갈림길삼거리 09:59 옥수봉 10:08 국수봉 10:24 적석산(10:45 출발) - 11:12 일암저수지갈림길 11:20 32511:25 음나무재 11:35 선동치 12:00 깃대봉 12:26 38212:38 연화사 13:03 적석산주차장

 

오늘은 부산푸르나산악회를 따라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과 경남 고성군 구만면 경계의 적석산(積石山)으로 간다. 내일이 24절기 가운데 스물세 번째 절기인 소한(小寒)이라고 하나 포근한 편이다. 산행지가 부산에서 가까운 관계로 아침720분에 부산 동래 출발 하여 산행 들머리인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성구사(誠久祠) 입구에 도착하니 850분으로 한 시간 반 정도밖에 걸리지 않았고 오늘 산행거리도 짧아 일찍 마무리 될 듯하다. 이곳 성구사는 초계 변씨 문중의 사우(祠宇)로서 고려시대의 문하평리공 변민과 임진왜란에서 공을 세우고 정유재란시 순직한 병조판서공 변연수와 변립 부자 세분의 위패를 모시고 있다. 상량문과 편액에 의하면 성구사는 1895년에 건립되었다고 한다.

 

성구사 담장 옆을 들머리로 하여 오르면 초계변공(草溪卞公) 묘소를 지나 제법 가파른 가풀막 길을 갈지자로 힘겹게 오르면 산중턱 너럭바위 옆에 산불감시초소가 위치한다. 산불초소 건물 옆 너럭바위에 서면 마주보고 서 있는 인성산과 그 아래로 양촌리 온천단지와 마산~진주 2번국도가 내려다보이고 오른쪽으로 시선을 돌리면 마산 진동 앞 바다인 진해만이 펼쳐진다. 잠시 올라서면 조망처가 나오고 5분여 올라서면 아무런 표식이 없는 오봉산 정상이다. 부드러운 능선길을 만나고 20여분 진행하면 옥수골갈림길 삼거리를 지나 옥수봉을 지나 국수봉에 닿는다. 국수봉 정상에 올라서면 적석산이 손에 잡힐 듯 다가와 있고, 적석산 정상 오른쪽 뒤로 잘록한 선동치와 깃대봉이 그리고 남으로는 거류산과 당항포 벽방산이 조망된다.

 

국수봉에서 한 번 내려섰다가 바윗길을 타고 올라가면 적석산 정상이다. 사방이 막힘이 없는 조망처로 환상적이다. 남쪽으로는 당항포 앞바다 뒤로 왼쪽부터 철마산 구절산 거류산 벽방산과 북쪽으로 서북산 여항산 인성산이 확인된다. 정상아래 양지바른 곳에 앉아 이른 점심을 먹고 출발한다. 바윗길을 돌아 내려서면 두 암봉을 잇는 구름다리를 만난다. 마산과 고성의 경계에 위치해 있는 구름다리로 하산 후 적석산 주차장에서 바라보았을 때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답게 보여 적석산의 명물이라 할 수가 있겠다. 구름다리를 건너면 만나는 통천 문이라 불리는 일명 개구멍바위의 철 계단을 통과하여야 한다. 꼬마 장승겸 솟대가 세워져있는 구만면 주평 갈림길안부를 지나 음나무재에서 임도를 따라가면 낙남정맥의 선동치에 도착한다.

 

이곳 선동치는 20여 년 전인 20041024일 낙남정맥 종주시 밟았으니 오랜 세월이 흐른 셈이다. 이제 마지막 봉우리인 깃대봉을 오른다. 더워 웃옷을 벗었더니 춥고 입었더니 덥다. 어찌할꼬? 깃대봉에 올라 낙남정맥 주능선과 이별하고 연화사(蓮華寺)를 지나 적석산 주차장에 도착하며 이른 시간에 산행을 마무리 한다. 후미가 도착하여 근처 우정한우촌 식당에서 반주를 곁들인 점심 겸 이른 저녁 식사 후 부산으로 향한다.

 

산행트랙

 

적석산 정상

 

부산 동래에서 7시20분에 출발한 버스가 1시간30분여 걸려 마산합포구 진전면 성구사 입구에 도착한다(08:50)

 

성구사 입구 오봉산 들머리 뒤로 적석산이 보인다(08:50)

 

성구사 입구 오봉산 들머리의 이정표(08:50)

 

성구사(08:55)

 

오름길에서 조망이 트이고 건너 양촌리 뒤로 인성산이 조망된다(09:06)

 

조망처인 산불감시초소(09:20)

 

산불감시초소와 조망바위(09:20)

 

산불감시초소에서 바라본 하산시 끝봉인 낙남정맥의 깃대봉이 왼쪽에 보인다(09:20)

 

산불감시초소에서 바라본 2번국도 뒤로 낙남정맥의 산줄기가 깊숙하게 시계방향으로 휘도는게 보인다(09:20)

 

산불감시초소에서 바라본 낙남정맥의 옥곡재와 미산령을 지나 여한산과 서북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보인다(09:20)

 

산불감시초소에서 바라본 인성산에서 국수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이다(09:20)

 

산불감시초소에서 바라본 진해만이 깊숙하게 들어와있다(09:20)

 

고도가 높아지니 먼곳까지 보이는데 중앙으로 맹미바위봉에서 낙남정맥 미산봉으로 이어지고(09:29)

 

중앙으로 낙남정맥 여항산에서 소무덤봉을 지나 서북산으로 이어지는 능선도 조망된다(09:29)

 

인성산에서 국수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이다(09:29)

 

진해만과 진동만이 깊숙하게 들어와있다(09:29)

 

오봉산 정상으로 진달래 군락지를 이루는데 봄철에는 화려한 꽃을 만날수가 있겠다(09:34)

 

옥수골갈림길 삼거리의 이정표(09:55)

 

옥수봉 직전의 이정표(09:57)

 

옥수봉 정상부(09:59)

 

국수봉 정상(10:08)

 

국수봉 정상부(10:08)

 

국수봉 정상에서 바라본 냉천산과 깃대봉(10:08)

 

국수봉 정상에서 바라본 곧 진행할 적석산(10:08)

 

적석산 정상 방향(10:12)

 

당항포 뒤로가 구절산이고 오른쪽 고성읍내가 조금 보인다(10:17)

 

당항포 뒤로가 거류산이고 오른쪽 고성읍내가 보인다(10:17)

 

바로 아래 적석산 주차장이 내려다 보이고 낙남정맥 산줄기가 저멀리 휘돈다(10:17)

 

바로 아래 적석산 주차장이 내려다 보이고 중앙으로 낙남정맥 여항산에서 서북산으로 이어진다(10:17)

 

왼쪽 낙남정맥 여항산에서 서북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조망된다(10:17)

 

지나온 국수봉(10:18)

 

일암저수지 갈림길의 이정표(10:18)

 

지나온 국수봉 뒤로 보이는 진동만(10:22)

 

당항포 뒤로가 구절산이 보인다(10:22)

 

당항포 뒤로가 거류산이고 오른쪽 고성읍내가 보인다(10:17)

 

적석산 오름길(10:22)

 

적석산 오름길(10:23)

 

적석산 정상(10:24~10:45)

 

적석산 정상부/이곳에서 이른 점심을 먹고 출발하기로 한다(10:24~10:45)

 

적석산 정상 아래에서 바라본 낙남정맥 왼쪽 선동치에서 깃대봉으로 이어지는 능선(10:46)

 

적석산 아래의 구름다리(10:47)

 

적석산 아래의 구름다리(10:47)

 

적석산 아래의 구름다리(10:47)

 

적석산 방향으로 바라본 구름다리(10:48)

 

구름다리에서 바라본 가야할 깃대봉(10:47)

 

구름다리에서 바라본 낙남정맥 능선들(10:47)

 

구름다리에서 바라본 낙남정맥 여항산에서 서북산으로 이어지는 능선들(10:47)

 

뒤 돌아본 구름다리(10:50)

 

암릉길(10:51)

 

중앙 짤록한 곳이 낙남정맥 선동치이고 이곳에서 오른쪽 깃대봉으로 오르려는 산길이다(10:51)

 

왼쪽 가장 높은곳이 낙남정맥 깃대봉이고 오른쪽 뒷봉이 준봉산인데 하산길은 마을 뒤 능선이다(10:51)

 

가려는 암봉 왼쪽은 구만면(10:55)

 

암봉과 어우러진 노송(10:56)

 

구만면 주평 갈림길의 이정표(10:59)

 

구만면 주평 갈림길의 꼬마 장승과 솟대(10:59)

 

일암저수지 갈림길의 적석산 안내도(11:12)

 

일암저수지 갈림길의 이정표(11:12)

 

이정표(11:15)

 

음나무재의 이정표(11:25)

 

음나무재(11:25)

 

선동치/이곳에서 낙남정맥 능선을 밟게된다(11:35)

 

선동치/(11:35)

 

깃대봉 정상/이곳에서 낙남정맥 주능선을 왼쪽으로 보내고 적석산주차장은 정면으로 내려간다(12:00)

 

20여년 전 깃대봉에서(2024.10.24)

 

20여년 전인 2004년10월24일 낙남정맥 종주시 보았던 적석산

 

하산길에서 바라본 지나온 적석산(12:05)

 

 

하산길에서 바라본 지나온 적석산(12:05)

 

하산길에서 바라본 양촌리 뒤로 인성산과 오른쪽은 지나온 오봉산 방향(12:05)

 

길잡이를 해준 백구/연화사의 배구라는 소문(12:11)

 

길잡이를 해준 백구/오른쪽 뒷 다리를 쩔뚝이면서도 선동치에서 여기까지(12:11)

 

지나온 적석산 주능선들(12:12)

 

왼쪽으로 보이는 낙남정맥의 준봉산(12:18)

 

암봉들(12:25)

 

연화사/蓮華寺(12:38)

 

다시 올려다본 적석산(12:39)

 

적석산 주차장과 양촌마을(12:53)

 

토우/土偶(12:59)

 

토우/土偶(12:59)

 

일암1소류지(13:00)

 

의산삼일로 15에서 산행 후 반주를 곁들인 점심 겸 이른 저녁 식사 후 부산으로 향한다(14:48)

 

6. 오는길

     - 13:50 적석산주차장 출발 - 13:55 창원시 마산합포구 양촌리 도착(오색관광)  

     - 15:00 양촌리(의산삼일로) 출발 - 16:45 부산 도착(오색관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