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원교산행/영알둘레길(국제)

영남알프스 둘레길 영남루 구간(밀양관아-아랑각-영남루-밀양읍성-추화산-밀양향교 )

무명(無 名) 2013. 3. 1. 18:13

영남알프스 둘레길 영남루 구간종주 산행기

 

1. 산행일정 : 2013. 03. 01(금)

2. 산행구간 : 밀양관아〜밀양향교(경남 밀양)

3. 산행자 : 무명 외1명

4. 산행여정

   - 08:15 구포 출발 〜 08:56 밀양 도착(밀성여객)

   - 09:00 밀양 출발 〜 숲촌 〜 09:45 밀양 터미널 도착(밀양교통)

   - 09:50 밀양 터미널 출발 〜 10:00 밀양관아 도착(도보)

 

2013. 03. 01 (영남루 소구간 : 밀양관아〜밀양향교) : 03시간 05분소요(약9.0km)

밀양관아(10:00)-영남루(10:07)-밀양읍성(10:30)-추화산봉수대(11:20-12:00)-성내우물(12:17)-

영천암입구(12:25)-제사고개(12:35)-충혼탑(12:40)-밀양시립박물관(12:50)-밀양손씨고가(13:02)-

밀양향교(13:05)

5. 산행기

※ 2013. 03. 01(영남루 소구간 : 밀양관아〜밀양향교) 날씨 : gm린 뒤 게임

지난 2월3일 둘레길 을 이으려고 구포에 도착하였으나 전날 왕령지맥 첫 구간 산행 후 독감이 심하였지만 나서면 될 것이라 생각 하였으나 버스를 타고 가는 동안 몸이 불편하여 구포에서 집으로 되돌아 왔었던 생각이 난다. 3일 연휴이나 오늘도 오전에 비 예보가 있어 지맥길을 미루고 밀양으로 향한다.

 

시외버스에서 내려 이어 연결되는 숲촌 마을행 버스에 올랐다. 산행준비를 하려고 소지품을 정리하는데 지갑이 보이지 않는다. 앗차 왼쪽 윗주머니에 넣어둔 지갑이 버스 좌석에 앉을 때 빠진듯하여 밀성여객 사무실로 전화 한번 살펴봐달라고 하고는 밀양 터미널로 되돌아가기로 한다. 가는 도중 연락이 왔는데 찾아도 보이지를 않는다는 대답이다. 밀양 터미널에 타고 온 버스에 올라앉았던 좌석 아래를 구부려 찾아보니 바닥에 떨어지지 않고 차량 벽면에 붙어 세워져 있는 게 보인다. 이때의 기분이야 이루 말할 수가 있으랴! 기사분께 찾았다고 이야기 드린다. 오늘 지갑을 잃어버렸다면 2~3일 예정된 보현지맥 산행도 차질이 왔을께 분명하다.

 

오늘 둘레길 구간을 수정하여 영남루 구간으로 변경하기로 한다. 도보로 밀양 관아에서 영남루(嶺南樓)로 향한다. 영남루는 밀양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진주 촉석루, 평양 부벽루와 더불어 우리나라 3대 누각 중 하나로 보물 제147호로 지정돼 있다. 30여 년 전 밀양에서 3년가량 살았지만 한 번정도 찾았나! 할 정도로 기억이 없는 곳이다. 아랑의 전설이 깃든 아랑각도 찾았고 사명대사 동상 뒤로 올라가니 밀양읍성이다.

 

비슬지맥의 끝자락인 종남산과 영축지맥의 또 한 단맥을 연결하는 만어산에서 산성산을 거쳐 밀양 용두목으로 연결되는 산길 또한 또렷하게 조망된다. 다시금 추화산성(推花山城)에 올라 한 바퀴를 휘돌아 밀양대공원으로 내려선다.

 

마지막으로 밀양 손씨 고택에 들렀는데 손씨 집성촌은 현재 20채가 량의 한옥이 아직도 남아 있다. 돌담길에 에워싸인 99칸의 화려한 한옥 구조를 자랑하는 종갓집이 볼거리로는 단연 최고다.

 

그리고 밀양 향교는

1983년 8월 12일 경상남도유형문화재 제214호로 지정되었으며 영남지방에서 경주 향교·진주 향교와 더불어 규모가 크기로 유명하다. 정확한 창건연대는 밝혀지지 않았고, 고려말~조선초에 지방민의 교육 및 교화를 위해 창건되었다고 한다. 그 후 임진왜란 때 소실된 것을 1602년(선조 35)에 부사(府使) 최기(崔沂)가 중건하였다.

 

1602년 중건 당시의 건물 중 현존하는 것은 문묘(文廟)인 대성전(大成殿)뿐인데, 이 건물은 1821년(순조 21) 부사 이현시(李玄始)가 중수하여 오늘에 이른다.

 

포작계(包作系)의 맞배지붕집인 대성전에는 문선왕(文宣王), 공자(孔子)를 주향하고 4성(聖)과 송조6현(宋朝六賢) 중 2위(位), 신라 2위, 고려 2위를 배향하였다. 그 후에 중건된 건물 가운데 현재 남아 있는 건물로는 전면 낮은 터에 누문(樓門)인 풍화루(風化樓)와 동재(東齋)·서재(西齋), 강당인 명륜당(明倫堂)이 있고, 뒤쪽 높은 터에 동무·서무가 있다.

 

명륜당은 대성전과 마찬가지로 포작계의 맞배지붕집이며, 동·서무에는 조선의 14위(位)를 봉안하고 있다. 풍화루의 편액은 향유(鄕儒) 이장오(李長五)가 쓴 것이다.

[출처] 밀양향교 | 두산백과

 

밀양 버스터미널 부근에서 지갑을 되 찾은 기분도 좋지만 2~3일 연속 산행 예정이라 간단하게 뒤 풀이를 하고 부산행 버스에 오른다.

 

산행지도

 

영남루

 

밀양관아

 

밀양관아

 

밀양시장

 

영남루 입구

 

영남루 안내문

 

영남루 전경

 

영남루

 

아랑각 안내문

 

 

아랑각

 

아랑 초상화

 

석화

 

영남루에서 바라본 경부선 철길과 밀양강(무궁화호가)

 

박시춘 선생 생가

 

연리지

 

사명대사 동상

 

밀양읍성

 

밀양읍성에서 바라본 밀양시가지와 뒤로 비슬지맥의 종남산

 

밀양강과 용두목

 

무봉대

 

밀양강

 

이정표

 

모과나무

 

이정표

 

추화산성(推花山城)

 

추화산

 

이정표

 

운문지맥 끝지점

 

성내 우물

 

영천암 입구

 

내림길

 

충혼탑

 

전차

 

전투기

 

밀양대공원

 

밀양 시립박물관

 

무슨?

 

밀양손씨 교동파 기념비

 

밀양 손씨 고택

 

 밀양 손씨 고택

 

 밀양 손씨 고택

 

밀양 손씨 고택

 

밀양 향교

 

밀양 향교(풍화루)

 

 밀양 향교

 

 밀양 향교

 

 밀양 향교(명륜당)

 

 밀양 향교

 

밀양 손씨 고택

 

목련(벌써 꽃망울)

 

홍살문

 

6. 돌아올때

    - 15:00 밀양 출발 〜 15:47 부산 도착(밀성여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