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지맥 2차 구간종주 산행기
1. 산행일정 : 2017. 11. 05(일)
2. 산행구간 : 지릅재〜36번도로(충북 충주)
3. 오른산 : 북바위산(772.1m), 석문봉(730.6m), 망대봉(731.8m), 대미산(680.8m)
4. 산행자 : 부산멋진사람들 15명
5. 산행여정
- 07:05 부산 출발 〜 10:15 지릅재 도착(비에스고속관광)
2017. 11. 05 (제2소구간 : 지릅재〜36번도로) : 06시간 15분소요(약12.5km)
※ 지맥구간(약12.5km)
10:17 지릅재 – 10:42 박쥐봉갈림길 – 11:00 뫼악고개 - 11:17 650봉(△) - 11:27 북바위산갈림봉 –
11:30 북바위산 – 11:37 북바위산갈림봉 – 12:07 724봉(12:23 출발) - 12:40 석문봉 – 12:53 꼬부랑재 -
13:03 망대봉(△덕산443.2003복구) - 13:35 시어골재 – 14:08 갑둥이재 – 14:20 평택임씨묘 -
14:45 667.5봉(△덕산25.2003복구) - 15:06 대미산 - 15:58 421봉(△덕산445.2003재설) - 16:32 36번도로
6. 산행기
※ 2017. 11. 05(제2소구간 : 지릅재〜36번도로) 날씨 : 맑음
오늘도 어김없이 부산멋진사람들 15명은 부산 현대백화점 앞에서 7시 조금 넘은 시간에 출발한다. 중부내륙고속국도 연풍 나들목을 나와 3번 국도를 따르다 월악산 방향인 597번 2차선 도로를 따라간다. 지릅재 직전에서 왼쪽의 뫼악고개로 들어가는 입구에 몇 분이 내리시고 지난번 하산 지점 조금못간 월악산국립공원 사문리 탐방지원센타에서 내려 지릅재로 간다.
산행지도
북바위산 정상
- 10:17 지릅재
– 10:42 박쥐봉갈림길
– 11:00 뫼악고개
10:17(지릅재/540m)
지릅재란 이정표가 서있는 곳으로 진행방향으로는 철망이 둘러쳐져있고 ‘출입금지’란 표지가 철망에 묶여 있는 곳으로 잽싸게 빠져들면서 2차 구간산행이 시작된다.
지릅재
10:42(박쥐봉갈림길)
지릅재에서 철망을 지나면 ‘불법 출입행위 감시 및 계도’란 CCTV와 ‘샛길 출입금지’ 란 표지판이 세워져 있다. 유유히 주능선을 향하여 오르고 박쥐봉 갈림길 오르는 길에서 동굴도 만나고 묘지에 올라선다. 묘지 주위에는 기기묘묘한 기암들이 보인다. 이내 박쥐봉 갈림길에 닿는데 박쥐봉은 이곳 오른쪽 약 1.2km에 위치한다.
지릅재에서 올라서니 CCTV는 보이지 않은데(10:19)
샛길 출입금지
박쥐봉 갈림길 오르는 길의 동굴(10:29)
묘지(10:38)
묘지 주위의 기암
묘지 주위의 기암
박쥐봉 갈림길(10:42)
11:00(뫼악고개/↓ 북바위산 1.1km, 뫼악동 0.8km →)
박쥐봉갈림길에서 왼편으로 내려서니 쭉쭉빵빵 송림을 지나니 비포장도로가 지나는 뫼악고개이다. 지릅재에서 우린 산행을 시작하였고 몇몇 산님들은 이곳으로 와서 북바위산으로 올랐을 것이다.
뫼악교개/이곳에서 월악산 국립공원 비 법정 탐방로는 끝을 맺는다(11:00)
- 11:17 650봉(△)
- 11:27 북바위산갈림봉
– 11:30 북바위산
– 11:37 북바위산갈림봉
11:17(650봉/← 북바위산 0.5km, 뫼악동 1.4km →)
임도를 가로질러 진행하면 오른쪽으로 컨테이너 박스와 검은 천을 두른 쉼터가 마련된 밭뙈기가 보인다. 밭뙈기가 있는 곳에도 이정표(← 북바위산 1.0km, 뫼악동 0.9km →)를 지나 솔숲으로 든다. 북바위산으로 서서히 오름이 시작되고 올라서면 길섶에 삼각점이 박혀있는 650봉이다.
북바위산 오름길에서 만나는 이정표(11:02)
뫼악교개 오른쪽의 농가?
북바위산 오름길에서 만나는 이정표/650봉(11:17)
길 섶에 박혀있는 650봉의 삼각점(11:17)
11:27(북바위산 갈림봉/← 뫼악동 1.7km, 북바위산 0.2km →)
삼각점봉을 지나면 쉼터로 이용하기 좋을 듯한 바위를 만나고 가파른 계단을 올라간다. 다 올라서니 정면으로 쇠 그물이 둘러쳐져있고 ‘탐방로 아님’이란 팻말이 세워져 있는 북바위산 갈림봉에 닿는다.
북바위산 오름길의 계단(11:24)
북바위산 갈림길 삼거리/지맥길은 탐방로 아님 오른쪽으로 내려서야 한다(11:27)
11:30(북바위산/772.1m/← 뫼악동 1.9km, 물레방아 3.0km →)
갈림봉에서 우측 200m떨어진 북바위산으로 향한다. 멋들어진 소나무와 바위들이 어우러진 정상에는 자연석으로 새겨진 정상석이 놓여있다. 정상에 서니 월악 영봉을 또렷하게 조망할 수가 있고 그곳 오른쪽으로는 백두대간의 포암산과 마패봉 그리고 신선지맥 주능선과 그곳 뒤로는 주흘산이 조망된다. 그리고 정상 주위의 소나무 그늘 아래로 평상이 놓여있어 쉬어가기 좋은 곳이기도 한다.
북바위산 정상부(11:30)
북바위산 정상부
북바위산 정상의 이정표
북바위산 정상에서 바라본 백두대간 포암산(오른쪽 뒤)
북바위산 정상에서 바라본 월악산 능선
북바위산 정상에서 바라본 주흘산 방향
북바위산 정상에서 바라본 마패봉과 신선지맥
11:37(북바위산 갈림봉)
북바위산에서 진행방향으로 가면 신선대를 지나 송계계곡으로 가지만 눈을 호사시키고 조금 전 갈림길로 되돌아 내려온다. 갈림길에서 오른쪽 희미한 산길로 내려선다.
북바위산 갈림길 삼거리의 이정표
– 12:07 724봉(12:23 출발)
- 12:40 석문봉
– 12:53 꼬부랑재
- 13:03 망대봉(△덕산443.2003복구)
12:07(724봉/12:23 출발)
갈림봉에서 내려서면 자주 만나는 큼직한 바위들을 우회하면서 진행하게 된다. 길은 아주 좋아지고 쾌청한 날씨라 뒤를 돌아보니 월악 영봉도 또렷하게 조망(11:50)이 가능하다. 30여분 진행하니 714봉으로 점심식사를 하고 출발한다.
월악 영봉을 또렷하게 조망(11:50)
12:40(석문봉/736m)
점심식사를 하고 724봉에서 1시 방향으로 잠시 내려서고 몇 개의 조그마한 봉을 두 개정도 올라서면 석문봉이다. 정상에는 ‘석문봉 충북 충주 SEOUL MOUNTAIN’이란 팻말이 나무에 걸려있다.
석문봉 정상부(12:40)
석문봉 정상
12:53(꼬부랑재/705m)
석문봉 정상에서 왼편으로 휘어져 내려서고 두어 개의 봉을 지나 내려서면 좌우로 길 흔적이 보이는 꼬부랑 재에 닿는다. 이곳에서 오른쪽으로 내려가면 송계교에 닿게 된다. 고개에는 ‘꼬부랑재(사인검. 홀산아)’란 팻말이 걸려있고 중앙경찰학교 ‘산악훈련안내도’가 세워져 있다.
꼬부랑재(12:53)
꼬부랑재
꼬부랑재의 '중앙경찰학교'의 산악 훈련안내도
13:03(망대봉/730.6m/△덕산443.2003복구)
꼬부랑재에서 잠시 올라서면 망대봉에 닿게 된다. 석문봉에서 보았던 정상 표지판과 꼭 같은 ‘망대봉 충북 충주 SEOUL MOUNTAIN’과 ‘계명지맥 △망대봉 730.6m 백두사랑산악회’의 팻말이 나무에 걸려있고 삼각점도 박혀있다. 이곳 망대봉 정상에서 월악산국립공원의 경계도 이곳에서 벗어나게 되는 삼면봉인 셈이다. 왼편은 수안보면이고 오른쪽은 한수면에서 충주시로 드는 곳이다. 오른쪽 면계를 따르다 말뫼산(688.6m)을 지나 송계계곡으로 향할 수가 있는 곳이기도 하다.
망대봉 정상부(13:03)
망대봉 정상
망대봉 정상의 삼각점
망대봉 정상부
- 13:35 시어골재
– 14:08 갑둥이재
– 14:20 평택임씨묘
- 14:45 667.5봉(△덕산25.2003복구)
13:35(시어골재)
지맥은 이곳 망대봉에서 왼편 희미한 길로 내려서야한다. 한동안 가파른 산길을 줄줄 미끄러지면서 내려서면 길은 편안해지고 한숨을 돌린다. 완만한 길은 작은 봉을 우회하고 바위가 있는 봉을 지나 급경사로 내려가 안부에 닿는다. 그러고 두어 개의 작은 봉을 지나면 시어골재로 내려선다. 주위에는 온통 멧돼지 진흙욕탕으로 진흙이 삽으로 뒤져놓은 듯하다.
시어골재(13:35)
시어골재의 멧돼지 진흙욕탕(13:35)
14:08(갑둥이재)
시어골재를 지나 서서히 올라서고 x518에 오르고 50m가량 진행하다 왼편으로 내려서야 한다. 희미한 길을 따라 진행하면 완경사로 이어지는 곳에 이미 묵정묘가 되어버린 전주이공과 광주이씨묘소(14:00)가 있다. 묘지를 지나 잠시 진행하면 갑둥이재에 도착한다. 왼편은 갑둥이골을 지나 중산저수지로 내려설수 있는 곳이다.
갑둥이재(14:08)
14:20(평택임씨묘)
갑둥이재에서 왼편으로 돌아 올라서고 둥글레가 지천에 깔린 산길을 지나서 잠시 뒤 평택임씨묘를 만난다.
불난자리가 667.5봉까지 이어진다(14:27)
14:45(667.5봉/△덕산25.2003복구)
평택임씨묘를 지나면서 오름길이 시작된다. 나무가 불에 타 숯검댕이가 되어버린 불난 자리(14:27)를 가파르게 다 올라서면 667.5봉이다. 2등 삼각점이 박혀있는 곳에서 정상은 100m 가량 완만하게 가야하고 다른 표식은 보이지 않는다.
불난자리(14:33)
667.5봉의 정상부(14:45)
667.5봉의 삼각점
- 15:06 대미산
- 15:58 421봉(△덕산445.2003재설)
- 16:32 36번도로
15:06(대미산/680.8m)
삼각점봉에서 한동안 내려서는데 왼편으로 중산저수지(14:57)가 나뭇가지 사이로 내려다보인다. 한 차례 올라선 안부에서 그리 심하지 않은 완 경사를 올라서니 대미산 정상이다. 정상에는 ‘계명지맥 대미산 680.8m 백두사랑산악회’의 팻말이 나무에 걸려있다. 정상에서 물 한 모금하고 길을 떠난다.
왼편으로 보이는 중산저수지(14:57)
대미산(15:06)
대미산 정상부에서의 휴식
15:58(421봉/△덕산445.2003재설)
대미산 정상에서 10시 방향의 급경사길로 내려서야한다. 한 동안 숨 가쁘게 내려서면 오른쪽으로 충주호(15:38)가 보이고 경사가 완만해져 숨을 고른다. 더 내려서니 지나온 667.5봉(15:48)도 보이고 통나무 세워 만든 쉼터인 안부(15:50)에 도착한다. 안부에서 올라서면 삼각점이 박혀있는 421봉으로 이곳에도 ‘계명지맥 △421m 백두사랑산악회’의 팻말이 나무에 걸려있다.
오른쪽으로 충주호가 보인다(15:38)
지나온 667.5봉이 제일 우측으로(15:48)
쉼터/안부(15:50)
421봉(15:58)
421봉의 삼각점
421봉에서 지나온 능선들
16:32(36번도로)
삼각점이 있는 곳에서 30m가량 진행하다 오른쪽으로 비스듬하게 내려서야 한다. 한동안 내려서니 주능선 왼편으로 사과밭(16:16)도 보이고 고철이 다되어버린 굴삭기가(16:27)도 보인다. 이어 오늘의 산행종점인 36번 도로에 닿고 후미가 도착 오늘도 수안보로 향한다.
주능선 왼편으로 보이는 사과밭(16:16)
고철이 다된 굴삭기가(16:27)
36번 도로(16:32)
36번 도로
수안보로 이동 온천수에 몸을 씻고 반주를 곁들인 저녁 식사 후 부산으로 향한다.
7. 돌아오는길
- 17:00 36번도로 출발 〜 17:15 수안보 도착(전세버스)
- 18:35 수안보 출발 〜 21:45 부산 도착(전세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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