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지맥 3차 구간종주 산행기
1. 산행일정 : 2017. 11. 19(일)
2. 산행구간 : 36번도로~마즈막재 (충북 충주)
3. 오른산 : 남산(636m)
4. 산행자 : 무명(부산멋진사람들 10명)
5. 산행여정
- 07:07 부산 출발 〜 10:07 36번도로 도착(전세버스)
2017. 11. 19 (제3소구간 : 36번도로〜마즈막재) : 05시간 45분소요(약11.8km)
※ 지맥구간(약11.8km)
10:10 36번도로 – 10:32 점말고개 - 10:58 255.7봉(△) - 11:20 신매고개(11:45 출발) -
12:20 378.4봉(△78.9건설부) - 12:30 22.9kV철탑 – 12:56 505봉갈림길 – 13:07 발치 – 13:28 465봉 –
13:39 460.2봉(△424재설.76.9건설부) - 14:23 성재 - 15:17 남산(△충주11.1982재설) - 15:35 임도 –
15:55 마즈막재
6. 산행기
※ 2017. 11. 19(제3소구간 : 36번도로〜마즈막재) 날씨 : 맑음
오늘도 어김없이 부산멋진사람들 10명은 부산 현대백화점 앞에서 7시 조금 넘은 시간에 출발한다. 중부내륙고속국도 문경새재 나들목을 나와 3번 국도와 36번 국도를 따라 산행지 입구에 도착 산행채비를 한다.
산행지도
남산 정상석
- 10:10 36번도로
– 10:32 점말고개
- 10:58 255.7봉(△)
- 11:20 신매고개(11:45 출발)
10:10(36번도로)
도로가 구부러지는 갓길이 넓은 곳에 주차를 하였고 산행채비를 한다. 이곳 고개 오른쪽은 충주시 살미면 내사리이고 왼편은 용천리 인데 2차로 포장도로인데 충주호 호반길이라 차량통행이 많은 곳이기도 하다.
36번 도로에
10:32(점말고개)
36번국도 확장전의 도로와 만나는 곳 수레길 비슷한 곳으로 올라간다. 과수원 가장자리로 오르면서 뒤로 돌아보니 윗가리내(10:18) 마을이 올망졸망 하게 내려다보인다. 잠시 올라서면 콩밭(10:25)이 나오는데 추수가 끝나지 않아 밟힐까봐 조심하여 지나고 올라서면 여주이씨(10:27) 가족묘가 나온다. 가족묘를 지나 오른쪽으로 꺾어 내려가면 좌우로 길 흔적이 보이는 점말고개에 내려선다.
오름길에서 뒤 돌아본 윗가리내(10:18)
콩밭을 조심하여 지나간다(10:25)
10:58(255.7봉/△)
점말고개를 지나 올라서면 왼편으로 철망이 쳐진 울타리(10:38) 가장자리를 따라 오르게 된다. x261을 올라서고(10:48) 이곳 직전에서 오른쪽으로 꺾이어 안부에 내려서고 다시 올라서면 오른쪽으로 충주호가 보이기 시작(10:57)한다. 이내 솔갈비 속에 묻힌 삼각점이 발견되고 ‘계명지맥 △255.7m 백두사랑산악회’의 팻말이 소나무에 걸려있다.
왼편으로 둘러쳐진 철망(10:38)
오른쪽으로 충주호가 보이기 시작(10:57)
255.7봉(10:58)
255.7봉의 삼각점
11:20(신매고개/11:45 출발)
삼각점봉에서 오른쪽으로 2분여 진행하면 작은봉을 지나고 왼편으로 키 높이어 녹색 망이 둘러쳐진 울타리(11:04) 가장자리를 따라 진행한다. 잠시 뒤에는 왼쪽의 울타리가 양쪽모두 울타리가 쳐져있고 마루금은 비워주고 따라온다. 울타리가 끝나니 숲 속에 보호철망 안쪽에 이동통신 중계기(11:10)가 높이 서있다. 중계기를 지나 희미한 산길 따라 오른쪽으로 크게 휘돌아 내려간다. 다 내려서면 531번 포장도로인 신매고개다. 고갯마루 양쪽은 낙석방지용 철망이 높게 세워져 있다.
지맥길 양쪽으로 망이쳐져있다(11:08)
숲 속에 이동통신 중계기(11:10)
신매고개(11:20)
신매고개의 표석
- 12:20 378.4봉(△78.9건설부)
- 12:30 22.9kV철탑
– 12:56 505봉갈림길
– 13:07 발치
12:20(378.4봉/△78.9건설부)
고갯마루에 위치한 신매고개 표석을 왼쪽에 두고 매넘어골 방향으로 진행한다. 오른쪽의 도로 절개지 왼편의 계단식 묘로 오르는 진입로를 따라 올라서면 전주이씨 묘소가 나오는데 이곳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출발(11:45)한다. 식사를 하고 또 다른 묘지를 지나고 오른쪽으로 월악산 영봉(12:01)이 뾰족하게 보이고 이어 충주호의 푸른 물결이 깊숙하게 들어와 보인다. 다시 등산로는 암릉지대로 바뀌고 갈라진 바위틈으로 따뜻한 바람이 올라오는 풍형(風穴)을 지나고 암릉지대를 통과하면 잡목사이에 삼각점이 박힌 378.4봉이다. 이곳에도 표지판이 걸려있다.
월악산 영봉이 뾰족하다(12:01)
충주호(12:08)
풍혈로 따뜻한 바람이 올라오고있는 곳(12:11)
암릉지대(12:14)
378.4봉 정상부(12:20)
378.4봉
378.4봉
378.4봉의 삼각점
12:30(22.9kV철탑)
삼각점봉을 지나서도 완만하게 내려선다. 꼭 10분 뒤 고압 배전선로가 지나는 안부에 내려선다. 철탑 번호는 보이지 않지만 22.9kV선로로 좌우 동네를 연결하는 배전철탑인 셈이다.
22.9kV 배전철탑(12:30)
12:56(505봉 갈림길)
철탑을 지나 작은 봉을 넘으면 안부가 나오고 이후 x416을 향하여 오름길이 시작된다. 오름길에서 왼쪽으로 꺾어 완만하게 진행하면 x416(12:44)이고 이곳에서 잠시 내려선다. 이어 오른쪽으로 꺾이어 진행하는데 길은 또렷하고 서서히 오르면 505봉 갈림길인 작은 봉이 나온다.
발치에 넘어가는 체신전주(13:07)
13:07(발치/發峙)
505봉 갈림봉에서 오른쪽인 4시 방향으로 꺾어야 하지만 길이 없어 20m가량 되돌아 내려오면 희미한 길이 보인다. 나무 사이를 비집고 내려서니 왼편으로 충주시가지가 보인다. 길 자욱이 희미한 갈지(之)자로 내려서면 통신전주가 지나가는 발치이다. 좌우로 수레길 수준의 길이 지나는 발치에는 코팅지도 걸려있다.
발치((13:07)
발치
– 13:28 465봉
– 13:39 460.2봉(△424재설.76.9건설부)
- 14:23 성재
13:28(465봉)
발치에서 오른쪽 마을이 있는 곳으로 가다 묘 진입로를 따라 능성구씨묘소를 지나 왼쪽으로 오르면 마루금을 만난다. 오른쪽으로 도장골 뒤로는 충주호의 푸름과 왼쪽은 등곡산이 그리고 오른쪽은 월악산 영봉이 또렷하게 조망된다. 호사한 눈요기를 하고 10여분 올라서면 이유를 알 수가 없는 계단식 석축(13:20)이 나온다. 석축으로 올라서면 잠시 완만해지고 망주석과 상석만 허전하게 지키는 묵 묘도 만난다. 이어 표시기 몇 걸린 465봉이다.
오른쪽 충주호와 등곡산(왼쪽)과 월악산 영봉(오른쪽).(13:11)
석축((13:20)
망주석만 허전하게 자리하는 묵묘(13:26)
465봉(13:28)
13:39(460.2봉/△424재설.76.9건설부)
465봉에서 몇 걸음 내려서니 오른쪽 충주호 옆으로 산불이 발생(13:30)한 듯 연기가 피어오른다. 유인김해김씨묘를 지나넓은 진입로를 따라가고 완만하게 진행하면 삼각점이 박힌 460.2봉이다. 이곳에고 ‘계명지맥 △460.2m 백두사랑산악회’의 노랑표지판이 걸려있다.
충주호 뒤로 산불이 발생한 듯 연기가 피어 오른다(13:30)
460.2봉(13:39)
460.2봉의 삼각점
14:23(성재)
460.2봉에서 8시 방향으로 급격하게 꺾어서 내려선다. 경사가 급해지고 낙엽이 쌓여 허벅지까지 덮이는 곳도 있다. 수레길 수준의 완만한 길을 내려서면 인조석 공장(13:52)이 있는 안부에 내려선다. 공장 건너편 정면으로 보이는 지맥길은 절반가량이 뜯겨나갔으니 곧 나머지도 살아질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든다.
허벅지까지 쌓인 낙엽(13:48)
인조석 공장이 있는 안부/도로(13:52)
짤려나간 왼편이 지맥길
인조석 공장이 있는 도로에서 한 사람은 능선으로 오르고 세 사람은 임도행이다. 오른쪽 아래로는 근래 포장된 도로도 보이지만 지맥과 나란히 가는 시멘포장 임도를 따라 진행한다. 이곳 임도에는 가로수로 심어진 구기자가 붉게 익었는데(14:18) 몇 알 입에 넣으니 씁쓰레한 맛이다. 하지만 이곳에는 차량 출입도 없겠고 깨끗한 곳이라 세척 없이 입에 넣어도 별 탈 없을 것이고 약효 또한 괜찮을 듯하다.
깨암목님은 산줄기를 따라가고
3명은 임도행이다(14:03)
근래 포장이 된 임도(14:04)
가로수로 심어진 주인없는 구기자가 붉게 익었는데 몇 알 입에 넣으니 씁쓰레한 맛이다(14:18)
잠시 뒤 왼쪽에 느티나무 노거수 세 그루가 여러 가지 색상의 휘장을 감고 있고 그곳 나무 사이에 슬레이트 지붕을 이고 있는 당집이 있는 성재이다. 당집 문을 열어보니 말을 모는 노부부와 젊은 낭자 두 명이 그려진 그림이 정면에 보인다. 그곳 앞에는 촛대와 향촉 대와 밥 그릇 둘과 쌀 포대 그리고 ‘천등산 막걸리’등 먹거리가 많이 보인다.
성재의 당집과 느티나무(14:23)
성재의 당집의 문을 여니
- 15:17 남산(△충주11.1982재설)
- 15:35 임도
– 15:55 마즈막재
15:17(남산/南山/636m/△충주11.1982재설)
성재를 지나서도 임도를 따라 올라서면 이정표(← 석종사 1.5km, ↑ 나지막재 6.0km, 재오개 0.5km →)가 서있고 차단기가 가로 놓인 곳에 도착한다. 계속하여 임도를 따라가면 조금 전 연기가 피어오르던 곳이 가까이 보이고 그곳 뒤로는 월악 영봉도 보인다. 계속되는 임도에는 구기자 가로수가 끝까지 이어진다.
석종사 갈림길 임도(14:29)
월악산 영봉이 가까이 조망된다(14:35)
월악산 영봉이 가까이 조망된다(14:35)
임도변의 구기자 가로수(14:40)
임도변의 구기자 가로수
월악산 영봉이 가까이 조망된다(14:43)
남산임도(14:44)
남산임도(석종사 2.5km ↔ 임도기점,마즈막재 5.0km)표지판을 지나면 임도변에 위치한 산악기상 관측장비(14:55)를 지나면서 성곽을 만난다. 정면으로 다음구간인 계명산과 월악산 그리고 충주호가 조망되고 헬기장을 지나 정상석과 삼각점이 박혀있는 남산 정상에 도착한다. 정상에는 두 개의 정상석이 세워져 있기도 하다.
남산임도 산악기상 관측장비(14:55)
충주산성(14:58)
충주산성과 차단기(14:59)
충주산성의 연못(15:03)
다음 구간인 계명산(15:04)
충주호 너머로 희미하게 보이는 금수지맥과 금수산(15:05)
계명지맥의 계명산(15:07)
멀리 보이는 월악산(15:09)
충주호(15:09)
충주호(15:09)
지나온 능선(15:11)
충주 남산 정상(15:17)
충주 남산 정상(부
충주 남산 정상의 삼각점
15:35(임도)
정상에서 내려서면 이정표(← 나지막재 2.2km / ↓ 깔닥고개 1.28km, 샘골약수터 0.83km / 재오개 0.8km →)가 나오고 충주산성 성곽길(15:21)따라 마즈막재로 내려간다. 정면으로 충주 시가지와 그곳 뒤로 계명지맥의 끝지점인 탄금대도 보이고 오른쪽으로는 계명산도 바로 곁에 다가온다. 마즈막재 오른쪽 계명산 아래에는 계명산휴양림과 충주호도 이웃이다.
정상 바로 아래의 이정표(15:21)
충주산성따라 마즈막재로 내려간다(15:21)
충주 시가지 뒤로 계명지맥의 끝점인 탄금대도 보이고(15:23)
계명산 왼편으로 충주시가지(15:24)
충주시가지(15:24)
명품 소나무(15:24)
충주호 왼편에는 계명산 휴양림이 자리한다(15:33)
15:55(마즈막재)
통신중게기가 보이고 임도를 따라 내려가니 나라를 지키신 위인들의 일대기가 나란히 열거되어있다. 임경업 장군의 일대기, 신립장군과 8천 용사, 김윤후와 충주민의 대몽항전, 고려건국의 힘이 된 네 번째 임금 광종 등등이고 철탑 아래를 통과하면 주차장이 보이고 주차장을 지나면 마즈막재 삼거리 이다. 삼거리 왼쪽은 충주 시가지 방향이고 오른쪽은 531번 도로이다.
임경업 장군 일대기((15:36)
이동통신 중계기(15:39)
철탑(15:54)
마즈막재(15:55)
마즈막재의 '동구밖 과수원길'
마즈막재 건너편 '대몽항쟁전승기념탑'
마즈막재
오늘 산행은 이곳에서 마무리 하고 충주시내의 교현동에 위치한 죠이건강랜드에서 땀을 씻는다. 그리고 근처 안림동에 위치한 손씨부엌(☏ 043-854-3370)에서 4일전 마지막 구간을 진행하였기 홀로 먼저 갈무리한 게명지맥을 자축하며 ‘부산멋진사람들‘ 산님들에게 저녁을 쏜다.
7. 돌아오는길
- 16:30 마즈막재 출발 〜 16:35 충주 도착(전세버스)
- 18:30 충주 출발 〜 21:40 단양 도착(전세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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