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맥(完了 順)/칠보지맥(完了)

칠보지맥 2구간(덕인고개-응봉산-다툼고개-직고개-용정)

무명(無 名) 2019. 12. 29. 14:22

칠보지맥 2차 구간종주 산행기 

 

1. 산행일정 : 2019. 12. 28()

2. 산행구간 : 덕인고개용정(경북 울진)

3. 오른산 : 응봉산(389.5m)

4. 산행자 : 무명(청산일월 20)

5. 산행여정

    - 06:30 부산 출발 09:35 덕인고개 도착(굿월드고속관광)


2019. 12. 28 (2소구간 : 덕인고개용정) : 05시간 49분소요(16.5km)

 

지맥구간(16.5km/실거리:17.7km)

09:41 덕인고개 09:56 시멘포장임도 - 10:18 응봉산(병곡413,2004복구) - 10:29 임도 10:39 343.2

11:00 수레길안부 11:11 절충장군묘소 11:28 242.5- 11:46 191.8(병곡417) -

11:57 194.9(12:12 출발) - 12:26 철탑 12:41 다툼고개 12:55 129.813:12 166.113:22 운동시설 - 13:35 183.4(23복구,75.6건설부) - 13:44 임도 14:14 155.314:20 평해광업소 14:38 110.4

14:55 62.315:05 직고개 - 15:14 51(병곡421,2004복구) - 15:30 용정고개 15:40 용정

 

6. 산행기

2019. 12. 28(2소구간 : 덕인고개용정) 날씨 : 맑음(미세먼지 좋음)

시작과 동시에 끝이 나는 칠보지맥(七寶枝脈) 두 번째 산행을 위하여 청산일월산우회를 따라간다. 대동-대구 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 경주 나들목에서 경주 시가지를 지나 28번과 7번 국도를 따라 동해안으로 진행하여 후포를 덕인리에 도착한다.


산행지도


산행지도


평해읍 직산리 용정마을의 용바위


- 09:41 덕인고개

09:56 시멘포장임도

- 10:18 응봉산(병곡413,2004복구)

- 10:29 임도

10:39 343.2


09:41(덕인고개/190m)

부산에서 이곳 덕인고개까지 3시간이 조금 더 걸려 도착하였다. 산행채비를 마치고 단체로 올해 송년 산행의 기념사진을 남긴다. 이곳 덕인고개는 지난번에는 어둠에 잘 몰랐는데 동고서저의 지형임을 오늘 올라오면서 느꼈다. 왼편 원덕인 방향은 완만하지만 오른쪽 후포방향은 제법 가파르게 올라오는 고개이다.


덕인고개


덕인고개에서의 산행준비


산행출발전 단체 기념사진


09:56(시멘포장 임도)

도로건너편 왼쪽의 민가를 끼고 능선으로 올라가는데 고갯마루 오른쪽 민가의 견공이 제법 시끄럽게 짖어댄다. 처음 올라서는 길은 거의 없고 보이지 않지만 앞서가는 동료들의 발걸음 따라 진행한다. 주위에는 온통 등나무등걸이 나무를 휘감아 고사시키고 있는 곳이라 여름철에는 이곳을 진행하기 상당히 어렵겠다. 234.1봉을 지나 내려가니 안부가 나오는데 왼쪽은 시멘포장이 끝났고 오른쪽은 오늘 포장을 하고 계신다. 이곳 임도로는 덕인1리 마을회관을 지나 뒷길로 올라오면 쉬울 듯하다. 임도에 서서 지나온 방향을 바라보니 백암산 방향이 조망된다.


등나무 줄기가 나무를 휘감아 오르는데 나무는 결국 말라 죽었다(09:50)


등나무 줄기가 나무를 휘감아 오르는데 나무는 결국 말라 죽었다(09:50)


임도/오른쪽은 지금 시멘포장을 하고 있다(09:56)


임도에서 바라본 백암산 방향(09:56)


10:18(응봉산/鷹峰山/389.5m/병곡413,2004복구)

시멘포장 임도를 가로질러 다시 수풀 속으로 올라간다. 들어서면 이제는 산죽 밭이다. 키 보다 더 웃자란 산죽을 양쪽 팔로 헤치며 겨우 빠져 나오니 멧돼지가 봉분을 파헤친 묘지가 나오는데 자손들이 보면 정말 안타깝게 여겨지리라 생각된다. 한동안 경사지게 10여분 오르면 올라서니 또 다른 묘지가 나오고 지난구간이 잠시 조망된다.


산죽 아래를 통과하여야 한다(09:58)


피헤쳐진 멧돼지의 흔적(10:02)


지난번 지나온 구간(10:11)


눈요기도 잠시 왼쪽 능선으로 다시 올라서고 왼쪽으로 방향을 바꾸어 진행하다 묵정헬기장터를 지나면 응봉산 정상으로 전주와 철탑이 세워져 있는데 KBS 온정 간이 TV중계소와 무인산불감시탑이 자리한다. 정상석은 없고 칠보지맥 응봉산389.5m .란 팻말이 걸려있고 삼각점도 박혀있다. 정상 한켠에 서면 백암산 방향으로 조망이 아주 또렷하게 트인다.


응봉산 정상부의 KBS 온정 간이 TV중계소 무인산불감시탑(10:18)


응봉산 정상(10:18)


응봉산 정상의 삼각점


응봉산 정상부


응봉산 정상에서 바라본 백암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10:29(임도)

응봉산 정상에서 내려서는 길은 소나무가 양쪽으로 도열하고 있어 룰루랄라 콧노래를 부르며 진행한다. 안부에 다 내려오면 왼쪽 금천리 통골에서 올라 온 임도가 나온다. 왼쪽은 시멘 포장이 되었고 오른쪽은 길이 끊어진 것 같이 비포장으로 남아있다.


편안한 솔숲길로 이어진다(10:21)


임도/왼쪽은 포장 오른쪽은 비포장이나 끊어졌다(10:29)

 

10:39(343.2)

임도를 가로질러 정면으로 올라서고 비탈이 아주 급하며 고도 80m을 올려야 한다. 올라서면 343.2봉이란 팻말이 걸려있는데 글씨는 희미하여 판독이 거의 불가능하다.


343.2봉 정상(10:39)


343.2봉 정상부


11:00 수레길안부

11:11 절충장군묘소

11:28 242.5

- 11:46 191.8(병곡417)

 

11:00(수레길 안부)

343.2봉에서 오른쪽인 3시 방향으로 꺾어 편안한 솔길로 이어지다 솔 갈비가 많이 깔려있고 바위가 듬성듬성 박힌 산길로 올라선다. 올라서면 다시 소나무가 양쪽으로 빼곡하게 들어차 삭정가지가 다닥다닥 붙어있는 길이 나온다. 이곳을 걸으며 어릴 적 시골에서 자랄 때 아련한 추억에 잠긴다. 집에서 10여리나 떨어진 산에 가서 소나무에 가끔 하나씩 붙어있는 삭정가지를 꺾어 지게 짐 지고오던 일이 생각난다. 잠시 진행하면 오른쪽으로 도로가 보이고 수레길 안부에 내려선다. 오른쪽에서 343.2봉을 지나지 않고 이곳으로 오는 지름길과 합류하는 곳이기도 하다.


편안한 솔숲길로 이어진다(10:42)


바위가 듬성듬성 깔린 소나무 사이로 오름길이(10:44)


편안한 솔숲길로 이어진다(10:48)


오른쪽 별내도 보이고(10:58)


수레길 안부(11:00)


11:11(절충장군묘소)

수레길 안부를 지나면서부터 하얀 비닐 끈이 양쪽으로 걸려있어 송이지역임을 알린다. 가끔은 비닐 끈이 길을 가로막아 성가시기도 하였지만 갈비가 푹신하게 밟히는 게 발의 촉감은 아주 좋다. 군데군데 송이지역임을 알리는 글이 걸려있기도 하다. 조금 더 가면 오른쪽으로 볕내마을이 살짝살짝 내려다보이면서 후포면계를 접한다. 잠시 후 온정면과 후포면 그리고 평해면이 갈라지는 3면봉에서 오른쪽으로 꺾어 내려간다.


송이철이면 지나기 힘이들겠다(11:07)


송이지역 흰 노끈이 걸려있다(11:07)

 

이어 오른쪽 아래에는 소나무가 주위를 둘러싸고 있고 작은 공원으로 꾸며진 곳이 보이는데 절충장군 묘소다. 오래된 비석에는 절충장군최공봉선지묘(折衝將軍崔公奉先之墓)’라 새겨져 있다. 묘비 앞에는 물통도 보이고 장의자도 놓여있어 자손들이 성묘를 와서 조상님들과 무언의 대화도 나누며 쉬었다 가시기 좋은 듯하다. 묘원에 서면 주위의 나무들이 제거되어 정면으로는 마룡산(406.7m)이 왼쪽으로 높게 보인다.


절충장군 최공묘역(11:11)


절충장군 최공묘(11:11)


절충장군 최공묘역에서 바라본 마룡산방향


11:46(191.8/병곡417)

절충장군 묘소 뒤편을 지나 15분여 진행하면 소나무에 칠보지맥 242.5m 여영이란 표시 찰이 걸려있다. 이곳을 지나 2분여 진행하면 소나무 아래 장의자가 놓인 쉼터를 지난다. 널널하던 길은 잠시 좁아진 듯하고 안부에 내려서고 오른쪽 별내마을 골짜기가 보인다. 이어 만나는 152봉 정도에서 왼쪽으로 완전히 꺾어 잠시 더 올라서면 입산금지란 팻말이 걸린 191.8봉이다. 소나무에 둘러싸여진 봉우리로 칠보지맥 191.8m .란 팻말이 걸려있고 앞쪽에는 기반이 튀어나온 삼각점도 박혀있다.


242.5봉(11:28)


242.5봉 정상부


쉼터(11:30)


오른쪽 골짜기(11:31)


191.8봉 정상부(11:46)


191.8봉 정상


191.8봉 정상의 삼각점


191.8봉 정상부

 

- 11:57 194.9(12:12 출발)

- 12:26 철탑

12:41 다툼고개

12:55 129.8

13:12 166.1

 

11:57(194.9/12:12 출발)

삼각점봉에서 다시 오른쪽 3시 방향으로 꺾어 내려서고 안부(11:49)에서 서서히 올라서다 오른쪽으로 꺾으면 오른쪽 7번국도 너머로 동해안의 후포항(11:55)까지 조망이 된다. 이곳에서 올라서면 194.9봉으로 소나무가 빼곡하게 들어차 있다. 내려서다 양지바른 곳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출발한다.


오른쪽 7번국도 너머로 동해안 후포항(11:55)


194.9봉 정상부(11:57)


12:26(철탑)

194.9봉에서 오른쪽으로도 길 흔적이 보이지만 지맥은 정면으로 희미한 길 따라 내려서야만 한다. 길은 희미해지고 150봉 정도에서 오른쪽으로 꺾어 서서히 내려간다. 두어군데나 길 찾기가 어려워 뺑뺑이를 돌고 오른쪽으로 섬바우골 시멘길이 보이고 이내 현위치 마바73085760’가 걸린 철탑아래를 지난다.


7번국도인 다툼고개(12:41)


12:41(다툼고개/45m)

철탑아래를 지나서도 길은 희마한건 마찬가지다. 110m정도의 작은봉(12:34) 넘어 내려선다. 오른쪽으로 7번 국도를 달리는 차량 소음이 들리는데 어느 지점에서 오른쪽으로 내려서야 할지를 생각하는 가운데 조금 지나쳐 버렸다. 조금 빽하여 7번국도 방향으로 내려서는데도 길은 전혀 없다. 먼저 내려선 동료들을 확인하고 그 방향으로 잡목과 명감나무가시를 헤치고 4차로 국도인 다툼고개에 내려선다. 이곳 다툼고개 왼쪽은 울진군 평해읍 학곡리이고 오른쪽은 후포면 후포리인 중앙분리대가 설치된 우리나라 동해안에서 유명한 7번 국도다. 차량의 통행이 아주 빈번한 곳이라 조심하여 무단 횡단한다.


129.8봉(12:55)


12:55(129.8)

다툼고개를 무단 횡단하여 후포리 방향으로 조금 진행하니 왼쪽 묘지로 들어서는 시멘계단이 보인다. 옹벽도 낮아 올라서는 데는 어려움은 없다. 낑낑대며 올라 묘지를 지나 잠시 진행하면 완만한 봉인데 칠보지맥 129.8m 여영이란 팻말이 소나무에 걸려있다.


129.8봉 정상부


13:12(166.1)

129.8봉을 지나면서 길은 있다가 없다가를 반복하다 5분여 진행하면 오른쪽에서 오는 묘지길(12:59)을 만나 잠시 또렷한 길로 이어진다. 또렷한 길 따라 진행하니 칠보지맥을 종주 하시는 산님들 힘힘힘 내세요! .란 팻말을 만나고 5분 뒤 칠보지맥 166.1m 맨발이란 팻말이 소나무에 걸린 봉에 도착한다.


가시밭길을 지나 오른쪽에서 오는 묘지길을 만난다(12:59)


166.1봉 오름길에서 만나는 격려문(13:07)


166.1봉(13:12)


166.1봉 정상부


13:22 운동시설

- 13:35 183.4(23복구,75.6건설부)

- 13:44 임도

14:14 155.3

 

13:22(운동시설)

166.1봉을 지나면 바로 아래에도 묘가 있고 아주 험한 길을 10여분을 더 진행 하여야 오른쪽에서 오는 반듯한 길을 만난다. 노송 아래 넓은 공터에 운동시설이 있고 양쪽으로는 장의자도 몇 놓여있다. 1~7코스까지 그린 후포등산로안내판이 있다만 거리만 표기 되어 있을뿐 어디서 어디로 연결이 되는지 알 수가 없다. 이곳에서 먼저 도착한 분들이 배낭을 내리고 쉬었다 간다지만 난 물 한 모금 들이키고 곧장 걸음을 옮긴다.


운동시설을 겸한 쉼터(13:22)


쉼터의 후포등산로 안내도(13:22)


13:35(183.4/23복구,75.6건설부)

운동시설이 있는 쉼터를 지나면서 아주 넓고 완만한 편안한 산길로 이어지고 나뭇가지 사이로는 동해 바다도 가끔 보여준다. 혼자라서 더욱 여유로운 마음으로 서서히 진행하다 왼쪽으로 휘어져 오르면 삼각점이 박혀있는 183.4봉에 도착한다. 주위는 잡목에 둘러싸여 조망은 전혀 기대하지 못한다.


소나무 사이로 바라보이는 동해(13:25)


쉼터를 지나고 편안한 등산로로 이어진다(13:29)


183.4봉 정상(13:35)


183.4봉 정상의 삼각점

 

13:44(임도)

삼각점봉을 지나 내려가면 2분여 후 후포등산로인 좋은 길은 오른쪽 면계를 따라 내려가고 지맥은 정면의 희미한 능선이다. 어수선한 잡목을 헤치며 내려가면 돌 축대가 연이어 나오고 아래는 평탄하고 넓은 풀밭이 나온다. 아마도 축대를 쌓아 평해광업개발이 한창일 때 주거시설이 있지 않았나 여겨진다. 축대를 다 내려서니 탱자나무 가시 울타리가 둘러쳐져 있다. 울타리 중간에 길이 있어 빠져 나오면 고압전선이 지나는 널찍한 임도가 나온다.


멀리 지맥의 끝점이 보인다(13:36)


화전민 또는 광산촌 이었던지 집터흔적 아래의 탱자나무 울타리(13:40)


임도(13:44)


임도 북쪽 방향


임도 남쪽 방향

 

14:14 (155.3)

임도를 가로질러 앞쪽의 160.3봉은 오르지 않고 왼편 산사면의 뚜렷한 길이 이어진다. 돌아 간 안부에는 훌라후프등 운동시설이 몇 점 보인다만 오래된 물건이라 쉬이 만지지도 못할 것 같다. 소나무가 빼곡한 앞 봉을 돌아 나가니 다시 더 넓은 평원이 나온다. 겨울이란 느낌이 들지 않게 풀이 파랗게 돋아나있고 하지만 길은 어수선하고 도둑놈의 가시가 많아 피해가면서 진행한다. 소나무가 빼곡한 155.3봉에 도착하는데 이곳에도 칠보지맥 155.3m 맨발이란 팻말이 소나무에 걸려있다.


훌라후프도 걸린 운동시설(13:50)


울창한 솔 숲의 삭정가리(13:54)


겨울 느낌이 아니고 봄이온 듯(14:08)


155.3봉 정상(14:14)


155.3봉 정상부


14:20 한국공항평해광업소

14:38 110.4

14:55 62.3

15:05 직고개

 

14:20(한국공항평해광업소)

155.3봉을 지나고 늪지대와 같은 평탄한 곳을 통과하는데 길 흔적은 없다. 잠시 진행하니 왼편 아래는 어질어질한 절개지이고 그 아래는 물이 고여 있는데 그림으로 본 백두산 천지를 연상케 한다. 평탄한 초지의 복병인 도깨비바늘을 피하여 진행한다.


한국공항평해광업소 채석장(14:20)


한국공항평해광업소 채석장


14:38(110.4)

평해광업소의 끝자락을 지날 무렵 솔잎도 없이 앙상한 소나무에 솔방울만 가득 달고 있는 소나무들을 만난다. 아마도 솔방울을 많이달아 번식을 하고 말라죽는 형상이다. 산죽도 꽃을 피우고 난 다음 말라 죽는 이치와 같지 않겠는가? 잠시 뒤 칠보지맥 110.4m 여영이란 팻말이 소나무에 걸려있는 봉에 도착한다.


솔방울 주렁주렁 달고는 말라 죽어가는 소나무(14:28)


솔방울 주렁주렁 달고는 말라 죽어가는 소나무(14:28)


110.4봉 정상(14:38)


110.4봉 정상부


15:05(직고개/12m)

110.4봉을 지나 내려가니 묘지가 보이면서 길은 또렷하게 다시 살아난다. 이제 소나무가 즐비한 62.3(14:55)을 지나 10여분 진행하면 밭이 나오고 오른쪽 가장자리로 내려가면 2차로 포장도로가 지나는 직고개다. 고개 오른쪽 직산리에서 평해로 나가는 고개인데 도로건너 배롱나무에 준.희님의 표지판이 걸려있다.


62.3봉(14:55)


직고개 직전의 밭(15:05)


직고개(15:05)


직고개/건너 왼쪽으로 오른다


직고개

 

- 15:14 51(병곡421,2004복구)

- 15:30 용정고개

15:40 용정

 

15:14(51/병곡421,2004복구)

직고개에서 표지판이 있는 곳으로 가파르게 올라서고 성균진사경주이공(成均進士慶州李公)’묘소 왼편으로 올라서면 또렷한 길이 나오고 지맥 길에서 왼편으로 조금 비켜있는 51m의 삼각점봉을 배알한다. 잡목으로 둘러싸여있고 삼각점이 박혀있는데 칠보지맥 51m .란 팻말이 걸려있는 봉이다.


성균관진사 경주이공묘(15:11)


51봉 정상(15:14)


51봉 정상의 삼각점


51봉 정상부


15:30(용정고개)

삼각점봉에서 50m가량 되돌아나와 평탄하게 진행하며 왼쪽으로 활처럼 휘어져 간다. 정면으로 택지조성 공사현장이 나오는데 오른쪽 가장자리는 위험하니 중앙으로 내려가라는 현장 감독자의 전언에 따라 중앙으로 내려간다. 중장비를 피하여 공사현장은 내려서면 용정고개이다. 좁은 포장도로이고 직산1리에서 평해로 나가는 고개이다.


용정고개 직전의 공사현장(15:26)


용정고개/오른쪽 붉은 건물인 SK평해직산 중계소 앞을 지나 왼쪽 산으로 오른다(15:30)

 

15:40(용정)

도로를 건너 오른쪽으로 보이는 교회처럼 생긴 붉은 벽돌 건물이 있는 곳으로 향한다. 이 건물은 SK평해직산 중계소로 그곳 앞을 지나 왼쪽 산으로 오른다. 산길도 희미하여 오른쪽 펜션이 있는 곳으로 내려가고 해뜨는 바다펜션을 지나 해안도로에 내려선다. 해안도로 따라 잠시 진행하면 남대천 물이 바다를 만나 모래톱 사이로 스며드는 지맥 끝자락에 도착한다. 용바위가 있는 남대천에 우리 환영 나온 갈매기를 바라보며 칠보지맥을 갈무리한다.


해뜨는 바다 펜션(15:35)


칠보지맥의 끝점인 평해읍 직산리의 용정(15:40)


칠보지맥의 끝점인 평해읍 직산리의 용정의 제장로


남대천 뒤로 월송정이 자리하는 구산항


남대천 냇물이 모래톱으로 스며든다


남대천과 월송정과 구산항


갈매기와 용바위


용바위


용바위


남대천 냇물이 모래톱으로 스며든다


용바위


월송정이 자리하는 구산항


월송정이 자리하는 구산항


용바위 앞에서 마지막 걸음을 하며


월송정교에서 기다리는 버스에 오르며 칠보지맥산행을 마무리 한다



월송정교


축산 경정리 돌산횟집으로 이동


돌산횟집의 말린 고기


돌산횟집에서의 한상


돌산횟집에서의 자연산회 한 접시


돌산횟집에서의 한해를 마무리


올 한 해 마무리 산행을 자축하기 위하여 많이 뒤쳐진 후미도 없고 하여 일찍 월송정교를 출발 축산 경정리로 향한다. 경정리 해변의 돌산횟집(054-732-9550)’에서 고소한 자연산 회와 반주를 곁들인 저녁 식사를 끝내고 부산으로 향한다.


7. 돌아오는길

    - 16:11 용정 출발 16:37 영해 도착(굿월드고속관광)

    - 17:17 영해 출발 17:35 축산 경정리 도착(굿월드고속관광)

    - 18:58 축산 출발 21:50 부산 도착(굿월드고속관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