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맥(完了 順)/안평지맥(完了)

안평지맥 2구간(질울재-안평산-조중봉-독짐재-명막산-쟁기봉-복수고등학교)

무명(無 名) 2020. 11. 24. 10:31

안평지맥 2차 구간종주 산행기

 

1. 산행일정 : 2020. 11. 22()

2. 산행구간 : 질울재복수고등학교(충남 금산, 대전 서구, 대전 중구)

3. 오른산 : 안평산(470.8m), 조중봉(330.8m), 명막산(332.0m), 해철이산(266.0m),

               중심봉(172m), 쟁기봉(194.0m)

4. 산행자 : 무명(대정맥클럽 11)

5. 산행여정

    - 06:32 부산 출발 10:16 대전 장안동 도착(굿월드고속관광)

2020. 11. 22 (2소구간 : 질울재복수고교) : 5시간 20분소요(15.5km)

 

접근구간(1.1km)

10:18 장안동 10:36 질울재

지맥구간(14.4km)

10:36 질울재 10:48 342.7- 11:14 안평산(금산21,1995복구) - 11:34 365.711:47 안부/이정표 11:50 300

11:58 345.112:04 노인병원갈림길안부 12:08 산직동임도삼거리 12:13 임도 12:26 조중봉(금산411.12:38 출발) -

12:45 독짐재 13:06 봉천사갈림봉 13:18 명막재 - 13:27 명막산(대전314) - 13:58 27314:12 해철이산 14:33 안녕고개

14:37 중심봉 14:43 정자/운동시설 14:56 안부 15:11 쟁기봉 15:38 복수고교

 

6. 산행기(작성중)

2020. 11. 22(2소구간 : 질울재복수고교) 날씨 : 흐림(미세먼지 좋음)

오전에 전국에 걸쳐 약간의 비예보가 있지만 안평지맥(安平枝脈) 두 번째 구간을 걷기 위하여 오늘도 대정맥클럽을 따라나선다. 요즘 들어서 코로나19의 확진세가 점점 더 높아지는 상태이라 산행 인원이 많이 줄어 오늘도 11명이 참석하였다. 오늘도 부산 서면 영광도서 앞에서 아침632분에 출발한다. 남해와 대전통영간 고속도로의 서대전 나들목으로 나와 장안저수지옆을 지나 지난번 하산지점이었던 장안동에 도착하니 3시간45분여 걸렸다. 차량에서 내려 산행채비를 한다.

 

산행지도

 

 

산행지도

 

 

산행지도

 

 

안평산 정상

 

- 10:18 장안동

10:36 질울재

 

10:18(장안동)

이곳으로 오는 도중 차창 밖으로 빗방울이 뿌려져 걱정을 하였는데 다행히 비가 그친 상태이라 정말 다행으로 여겨진다. 산행 시작 전부터 비를 맞으면 요즘같이 쌀쌀한 날씨에 몸이 옴츠려져 감기에 걸릴 확률도 높아질 것이다. 이곳이 고도를 따져보면 160m정도이고 지맥 주능선인 질울재가 270m가량 되니 100m를 올려야 한다.

 

장태산휴양림을 지난 장안동의 장안사 입구에서 차량에서 내린다

 

10:36(질울재/270m)

포장된 서곡길 따라 올라간다. 삼성암 갈림길이 있는 옥류정펜션을 지나고 오른쪽으로 보이는 장안사(10:21)를 지난다. 그리고 개울건너 오른쪽 산 아래 붉은색 지붕의 외딴집(10:27) 처마 아래를 돌아 길도 없는 가파른 산으로 오른다. 미끄러지며 잠시 올라서면 수레길 형태의 널찍한 길을 만나고 좌우로 길 흔적이 있는 질울재에 도착한다.

 

이곳으로 오는도중 내린비로 도로는 젖어있었지만 다행히 비는 멎었다(10:19)

 

 

옥류정 펜샨입구(10:20)

 

 

오른쪽으로 보이는 장안사((10:21)

 

 

붉은지붕 외딴집 우측으로 길은 없지만 올라야 한다(10:27)

 

낙엽이 수북하게 깔린 질울재 4거리로 이곳에는 장태산 등산로 노선안내도와 이정표(떡갈봉 1.1km, 등산로아님, 막현리 1.8km, 안평산 1.5km )가 세워져 있고 안평지맥 여기가 질울재입니다 맨발이란 팻말이 높게 걸려있다. 그러니 우리가 올라선 곳은 이정표의 등산로 아님 표시가 된 곳이다. 장안동에서 18분 걸렸으니 접근거리로서는 짧은 편이다.

 

힘겹게 올라선 질울재(10:36)

 

 

질울재 표지판

 

10:48 342.7(떡갈봉 1.6km, 안평산 1.0km )

- 11:14 안평산(금산21,1995복구)

- 11:34 365.7(안평산 0.7km, 해철이산 6.7km, 용바위 1.4km )

11:47 안부(안평산 1.3km, 용바위 1.3km, 해철이산 6.1km, )

 

10:48(342.7)

질울재에서 왼쪽 안평산 방향으로 널찍한 길 따라 오른다. 조금 전까지 내린 비로 낙엽이 젖어 미끄럽기는 하다만 오랫동안 메말랐던 대지를 촉촉하게 적셔준 탓에 먼지가 나지 않는 게 또 다른 이점이라 여겨야겠다. 잠시 올라서면 안평지맥 342.7m .란 팻말이 높게 걸려있고 이정표가 서있는 봉에 닿는다.

 

낙엽깔린 편안한 산길로 이어지고(10:43)

 

 

342.7봉 정상부(10:48)

 

 

342.7봉 정상

 

 

342.7봉 정상의 이정표

 

11:14(안평산/安平山/470.8m/금산21,1995복구)

342.7봉에서는 왼쪽으로 완만하게 내려서면 바로 안부(10:51). 왼쪽 장안동 방향으로 길 흔적도 보이는데 이곳으로 접근하여도 될 듯하다. 안부를 지나면서 안평산을 향한 긴 오름이 시작된다. 오름길에 들어서면 안평지맥을 종주하시는 산님들 힘! ! ! ! 힘내세요! 독도는 우리땅이란 격려문이 보이고 로프가 쳐진 길을 오른다.

 

격려문(11:01)

 

 

안평산 오름길의 로프(11:02)

 

한동안 오르면 왼쪽에서 올라온 능선을 만나는데 이곳에는 이정표(팔마정 2.4km)를 겸한 장태산 둘레길이란 팻말과 또 다른 이정표(안평산 0.4km, 떡갈봉 )가 세워져 있는데 왼쪽 능선 아래쪽이 장안저수지 방향이다. 이곳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진행하니 큼직한 바위도 나오고 장의자가 놓인 쉼터를 지나니 안평산 정상이다. 즉 안평지맥(安平枝脈)의 이름을 만든 산이기도 하다.

 

팔마정 갈림길 삼거리(11:05)

 

 

안평산 오름길의 암릉(11:08)

 

 

안평산 오름길의 쉼터(11:13)

 

안평산 정상에는 소나무에 안평산 470m 대충산사란 표지판이 걸려있는게 먼저 눈에 들어온다. 낙엽 속에는 2등 삼각점이 박혀있고 삼각점 안내문도 세워져 있다. 그리고 삼각점 뒤에는 얽게 설게 바위가 보이고 정상표지판을 겸한 이정표(장태산자연휴양림, 조중봉/장안동 )가 세워져 있다. 이정표에는 금산둘레산길 안평산 인삼대장안평지맥 안평산 470.8m .란 팻말도 걸려있다. 비가 내린 뒤라서 바위가 매우 미끄러워서 조심을 해야만 하였다.

 

안평산 정상(11:14)

 

 

안평산 정상부

 

 

안평산 정상의 삼각점

 

11:34(365.7)

비가 그친 뒤라서 고도 500m가 채 되지 않는 안평산 정상이지만 안개가 몰려온다. 안평산 정상에서 9시 방향으로 아주 가파르게 내려선다. 낙엽아래 바위가 깔려있어 내려서는 길에는 아주 조심을 하여야만 하였다. 가팔랐던 길이 완만해져 한숨 돌리고 진행하니 장의자 둘 놓여진(11:29) 곳을 지나고 5분여 올라서니 이정표가 세워진 365.7봉에 닿는다. 이곳에도 안평지맥 365.7m 맨발이란 팻말이 걸려있다. 이곳에서 정면은 용바위 방향이고 지맥은 오른쪽 해철이산 방향이다.

 

쉼터(11:29)

 

 

365.7봉 정상부(11:34)

 

 

365.7봉 정상의 이정표

 

 

365.7봉 정상

 

11:47(안부/이정표)

오른쪽 해철이산 방향으로 내려서고 다음 봉은 왼편 산사면(11:39)으로 돌아 지나간다. 오른쪽으로 신대리와 평화공원묘원이 나뭇가지 사이로 보이고 장의자 놓인 곳을(11:44) 지나 안부에 내려선다. 안부에는 이정표가 세워져 있고 왼쪽이 용바위로 내려서는 곳이고 지맥길은 정면의 해철이산 방향이다.

 

쉼터(11:44)

 

 

오른쪽으로 보이는 평화공원묘원(11:46)

 

 

안부(11:47)

 

 

용바위 갈림길 안부의 이정표

 

11:50 300

11:58 345.1(안평산 1.7km, 용바위 1.5km, 해철이산 5.7km, )

12:04 노인병원갈림길안부(안평산 2.0km, 해피존노인병원 1.0km, 해철이산 5.5km, )

12:08 산직동임도삼거리(안평산, 산직동임도, 조중봉/장인봉 )

12:13 임도부(조중봉/장안봉, 산직동임도, 안평산 )

 

11:50(300)

용바위 갈림길 안부에서 정면의 해철이산 방향으로 올라가면 왼쪽으로 우회길이 보인다. 혹여나 하고 정면으로 올라서니 장의자 둘 놓여진 300봉 정도의 봉 이다만 별 다른 표식은 없는 곳으로 괜스리 올랐다 싶다. 이곳에서 왼쪽으로 내려선다.

 

300봉의 쉼터(11:50)

 

11:58(345.1)

300봉 정도에서 왼쪽으로 내려섰다 고도 6~70m정도를 올라간다. 다 올라서면 345.1봉으로 이정표와 구간 안내도(쟁기봉~안평산길)’이란 안내도가 세워져 있고 장의자도 보인다. 안내도를 보니 오늘 우리가 가야할 복수고등학교까지 산길을 표기 하여 놓았으니 산길은 아주 좋을 것이라 여겨진다. 하지만 장태산 자연휴양림이 인접하고 있다만 정말 장의자가 너무나 많이도 놓여있는 느낌이 들기도 하는 산길이다.

 

345.1봉/용바위 갈림길(11:59)

 

 

345.1봉의 구간 안내도(11:59)

 

 

345.1봉 정상부(11:59)

 

12:04(해피존노인병원 갈림길안부)

345.1봉에서 오른쪽으로 꺾어 해철이산 방향으로 내려간다. 한동안 내려서면 안부인데 왼쪽이 해피존 노인병원 1.0km를 알린다. 이곳에서 왼쪽으로 250m정도를 내려가면 임도가 나오는데 임도 따라가면 산직동으로 해피존 노인전문병원이 나온다.

 

헤피존노인병원갈림길 이정표(12:04)

 

12:13(임도)

해피존노인병원 갈림길 안부에서 조금 더 내려섰다 오르면 국가지점번호 다 바 8773 0460’인 산직동 임도삼거리(12:08)이다 이곳에서 5분여 내려서면 왼쪽에 차단기가 열려있는 임도 끝 지점에 내려선다. 차단기가 설치된 임도가 산직동으로 향하는 임도인 셈이다.

 

산직동 임도 갈림길의 이정표(12:10)

 

 

임도(12:13)

 

 

임도의 차단기(12:13)

 

12:26 조중봉(금산411.12:38 출발 / 안평산, 장안동 )

- 12:45 독짐재(해철이산 4.1km, 산직2동경로당 1.5km, 안평산 3.3km )

13:06 봉천사갈림봉(봉천사 2.0km, 해철이산 3.0km, 안평산4.4km )

13:18 명막재(明幕峙)

 

12:26(조중봉/330.8m/금산411/12:38 출발)

산직동 임도를 가로질러 조중봉을 향해 오르는 길은 아주 널찍한 묘지 조성시 이루어진 수레길인데 이를 한동안 따라간다. 4분여 완만하게 오르던 수레길은 오른쪽의 묘지로 가고(12:17) 이후 나무계단을 타고 오르게 된다. 계단을 5분여 올라가면 또 묘가 나오면서 길은 왼쪽 지능선을 향하는데 떨어진 널찍한 낙엽이 걸음을 잠시 멈추게 하고 사색에 젖게 만든다. 하지만 오래 머물 수가 없는 게 먼저 떠난 동행한 산님들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다. 사진도 찍고 메모도 하다 보니 자연스레 뒤 떨어지는데 따라 가려니 숨이 차오른다.

 

수레길은 오른쪽 묘지로 가고 조중봉 오름길의 계단(12:17)

 

 

낙엽(12:22)

 

지능선에서 오른쪽으로 방향을 바뀌면서 완만해진 소나무길 등산로로 이어지다 조중봉을 향해 오른다. 올라서면 장의자와 이정표 그리고 노선안내도가 나온다. 이정표에는 금산둘레산길 조중봉 333.5m 인삼대장조중봉 334m 대충산사그리고 국가지점번호 다 바 8780 0529’랑 동시에 붙어있다. 그리고 삼각점은 오른쪽 10m정도의 아래에 표지판 앞쪽에 박혀있고 그곳 맞은편에는 안평지맥 조중봉 330.8m맨발표지판이 나무안쪽에 걸려있다. 맨발님 표지판 앞쪽에 또 다른 이정표(해철이산 4.4km / 안평산 3.0km, 산직2동경로당 1.2km )도 세워져있다. 이곳에서 점심 식사를 하고 출발한다.

 

소나무길 뒤로 조중봉이 다가온다(12:24)

 

 

조중봉 정상부(12:26)

 

 

조중봉 정상의 안내도

 

 

조중봉 정상부

 

 

조중봉 정상의 삼각점

 

 

조중봉 정상

 

 

조중봉 정상의 이정표

 

12:45(독짐재)

조중봉에서 점심 식사를 끝내고 오른쪽으로 꺾어 삼각점을 지나서 고도 약100m가량을 낮추면서 앞선 동료들을 좆아 한동안 내려선다. 점심을 먹을 때 추위가 엄습하였지만 내달리니 열기가 올라온다. 이정표가 세워진 펑퍼짐한 안부인 독짐재에 내려선다. 이곳에도 노선안내도안평지맥 여기가 독짐재입니다 준.란 팻말도 걸려있다. 이곳 독짐재의 왼쪽은 이정표에서 가리키는 대전시 서구 산직2동 방향이고 이정표에는 표기가 없으나 오른쪽은 금산군 복수면 지량1리 방향이다.

 

독짐재로 내려선다(12:45)

 

 

독짐재의 노선안내도

 

 

독짐재

 

13:06(봉천사 갈림봉)

독짐재를 지나 완만하게 올라가면 고압선 철탑(12:49)이 있는 곳에 이정표(해철이산 3.9km, 산직2동경로당 1.7km, 안평산 3.5km )가 보이고 287(12:54)을 왼쪽 산 사면으로 지난다. 이어 이정표를 겸한 국가지점번호 다 바 8777 0598’을 지나고 Y자형 갈림길인 봉천사 갈림봉에 닿는다. 봉천사는 왼쪽 2.0km 지점에 위치하고 지맥은 오른쪽 해철이산 방향이다.

 

이정표(12:49)

 

 

이정표(12:55)

 

 

봉천사 갈림봉(13:06)

 

13:18(명막재/明幕峙)

봉천사 갈림봉에서 오른쪽으로 방향을 바꾸어 진행하면 오르내림도 없이 완만하고 황금색의 솔갈비가 깔린 멋진길을 걷게된다. 아마도 오늘 최고(最高)의 아름다운 산길이 아닐까 여겨진다. 잠시 내려서면 오른쪽에 묘비가 세워진 묘소가 보이는 명막재로 좌우로 희미한 길도 보인다. 왼쪽은 봉천사 방향이고 오른쪽은 대전중구예비군훈련장 방향이다.

 

짙게깔린 솔갈비(13:09)

 

 

이정표(13:14)

 

 

명막재(13:18)

 

- 13:27 명막산(대전314)

- 13:58 273

14:12 해철이산

14:33 안녕고개(장안봉, 쟁기봉 / 해철이산, 안평산 / 아래선골 )

 

13:27(명막산/明幕山/332m/대전314)

명막재가 250m정도니 80m정도의 고도를 올려야 명막산이다. 명막재에서 7분여 올라가니 오른쪽에 해철이산이란 팻말이 나무에 걸려있는데 명막산을 오르지 않고 해철이산으로 바로 우회하는 길이다. 하지만 지맥을 걷는 우린 삼각점과 명찰이 달린 산봉(山峰)을 통째로 빼먹을 수가 없지 않는가? 힘이 부치지만 우직하게 정상으로 올라간다.

 

명막산 오름길의 오른쪽 우회길 안내판(13:25)

 

 

명막산 정상(13:27)

 

2분여 올라가니 자복이 우거진 곳에 장의자 놓여있고 글씨를 알아볼 수 없는 3각점이 박혀있는 명막산 정상이다. 정상에는 만장처럼 펄럭이는 표시기와 안평지맥 명막산 332.0m 맨발명막산 331m 대충산사란 팻말이 걸려있고 노선안내도도 세워져 있다. 쉬지도 않고 올랐던 방향에서 오른쪽인 3시 방향의 급경사길 로 내려가야 한다.

 

명막산 정상부

 

 

명막산 정상의 삼각점

 

13:58(273)

3시 방향의 급경사 길에는 로프가 묶여 있는데 너무나 급 비탈이라 로프를 잡고서도 낙엽에 미끄러지며 난리를 치며 내려간다. 한동안 내려서면 완만해지고 이정표(해철이산 1.7km, 명막산 0.2km )를 겸한 국가지점번호 다 바 8744 0739’가 세워져 있는 곳 오른쪽에 군부대 철조망(13:33)이 나온다. 이 후 군부대 철조망을 오른쪽에 벗 삼아 이를 붙잡고 경사진 길을 오르고 내려선다.

 

명막산 정상에서 2시방향의 내림길/아주 가파른길이다

 

 

군부대 철망을 만나는곳의 이정표(13:33)

 

 

군부대 철망을 만난다(13:33) 

 

철조망 밖의 지맥길은 어느 곳과는 달리 잡목이 무성하다거나 수풀이 우거진 곳이 한 곳도 없이 말끔하게 제거되어 걷는데 는 전혀 지장이 없는 곳이다. 가끔 노랑의 말뚝이 박혀있고 접근금지사격장이란 표지판도 군데군데 걸려있다. 이제는 끝이겠지 하는 생각으로 오르면 오른쪽으로 휘어져 내려가고 선골고개(13:50)를 지나 오르면 안평지맥 273.0m .란 팻말이 걸려있는 봉에 오른다. 군부대 안쪽에는 높은 이동통신 중계기와 초소가 서있다.

 

군부대 철망(13:40)

 

 

군부대 철망(13:48)

 

 

273봉 정상부(13:58)

 

 

273봉 정상

 

14:12(해철이산/266.0m)

273봉에서 오른쪽으로 꺾이어 내려선다. 낙엽이 깔려 조심조심 내려서면 왼쪽에 이정표(흑석동, 정림동 / 해철이산 0.25km )가 나오는데 왼쪽 명암약수가 있는 괴곡동 윗선골 마을로 향하는 희미한 길은 낙엽에 덮혀 알아보기가 좀 힘들다. 다시 잠시 올라서면 오른쪽에서 34분가량 따라오던 군부대 철조망이 오른쪽으로 내려가면서 끝이나고 왼쪽으로 크다란 바위가 몇 있는(14:08) 능선을 따라간다.

 

군부대 철망 왼쪽으로 흑석동 갈림길이 또렷하다(14:04)

 

 

34분 계속 이어온 철조망과 드디어 이별이다(14:06)

 

 

철조망과 이별하니 바위가 나온다(14:08)

 

사각정자와 장의자 몇 놓여있는 해철이산 정상에 올라선다. 정상에는 산책로 이용안내구간 안내도(쟁기봉~안평산길)’란 입간판이 세워져 있고 이정표(장안동 1.86km / 샛고개 0.68km / 안평산, 구만리 1.40km)도 보인다. 오른쪽으로 조망이 트여 바라보니 샛고개굴길터널을 지나온 차량과 대전시 중구 안영동 마을이 내려다보인다. 그러니 이곳 해철이산 정상은 Y자형 갈림길로 지맥은 왼쪽 장안동 방향이고, 오른쪽의 샛고개 방향은 대전시 중구 안영동과 충남 금산군 복수면 지량리의 갈림 능선으로 이어지는 곳으로 배티재 에서부터 줄곧 오른쪽으로 따라온 금산군과 이별하는 셈이다.

 

해철이산 정상부의 정자(14:12)

 

 

해철이산 정상부의 안내도

 

 

해철이산 정상의 이정표

 

 

해철이산 정상의 안내도

 

 

해철이산 정상에서 내려다본 안영동 방향

 

14:33(안영고개)

해철이산 정상에서 왼쪽으로 방향을 바꾸어 진행하게 되는데 마을 산책로라서 길은 아주 반질반질하고 좋은 편이다. 잠시 진행하면 안평지맥 269m 맨발이란 팻말이 걸려있는 봉에 닿고 3분여 더 가면 장의자 둘 놓여진 265(14:18) 정도의 봉이다. 이곳에서 왼쪽으로 꺾어 계단길을 한동안 내려가니 또 다른 의자가 설치된 국가지점번호 다 바 8844 0877’을 지난다. 이정표와 노거수가 자리하는 쉼터를 지나 내려서면 이정표가 서있는 안영고개다.

 

268.7봉 정상부(14:15)

 

 

268.7봉 정상

 

 

쉼터(14:18)

 

 

가파른 나무계단길(14:19)

 

 

쉼터(14:22)

 

 

이정표(14:27)

 

 

노거수와 쉼터(14:29)

 

 

안영고개(14:33)

 

 

안영고개의 이정표(14:33)

 

14:37 중심봉

14:43 정자/운동시설(해철이산 1.7km, 장안동 0.2km )

14:56 안부(쟁기봉, 초록마을아파트 / 원정림, 갑천 / 장안봉 )

 

14:37(중심봉/中心峯/172m)

안영고개에는 또 다른 이정표(갑천, 유등천 )가 서 있데 왼쪽이 갑천이고 오른쪽이 유등천으로 두 강이 만나는 지점이 바로 안평지맥 끝자락인 셈이다. 잠시 올라서면 중심봉 정상이다. 정상에는 소나무에 국기와 정상 표지판이 묶여있고 쌓다 그만둔 듯한 돌탑이 보인다. 그리고 장의자와 국가지점번호 다 바 8825 0953’가 세워져 있는데 이봉에서 왼쪽으로 내려선다.

 

중심봉 정상(14:37)

 

 

중심봉(175m) 정상부

 

14:43(정자/운동시설)

중심봉에서 왼쪽으로 내려서고 다시금 오르면 원두막 형태의 사각정자가 세워진 봉에 오른다. 장의자와 운동시설 몇 점이 보이고 국가지점번호와 이정표 하나 세워져 있다.

 

정자와 운동시설이 있는 쉼터(14:44)

 

 

정자와 운동시설이 있는 쉼터의 이정표(14:44)

 

14:56(안부)

운동시설이 있는 곳에서 오른쪽으로 휘어져 내려서고 왼쪽의 장안봉(177m)를 오르지 않고(14:46) 오른쪽의 산 사면으난 길을 따라 휘어져 내려간다. 오른쪽으로 고속도로가 내려다보이고 이내 대전남부순환고속도로 안영턴널 위(14:48)를 지나는데 쉼터와 이정표가 세워져 있다. 오른쪽으로 널찍한 여러 면의 축구장이 나뭇가지 사이로 내려다보이고 돌탑과 이정표가 세워진 원정림 갈림길 안부에 도착한다.

 

대전남부순환고속도로/안영IC방향(14:46)

 

 

안영터널 위의 쉼터와 이정표(14:48)

 

 

오른쪽으로 넓은 축구장이 보인다(14:52)

 

 

돌탑이 있는 원정림 갈림길안부(14:56)

 

15:11 쟁기봉

15:38 복수고교

 

15:11(쟁기봉/194m)

왼쪽의 원정림 갈림길 안부에서 올라서면 대전둘레산길 12구간 이정표(14:57)가 세워져 있고 안부에 다시 내려선다. 안부 왼쪽에는 제법 큰 돌탑이 쌓여있고(15:02) 이정표(쟁기봉, 오리골약수터 0.6km, 안영동 1.3km, 장안봉 0.8km )도 서있는 4거리다. 정면의 계단을 지나고 이제부터 서서히 쟁기봉을 향한 오름길로 들어선다.

 

대전둘레산길 12구간 이정표(14:57)

 

 

돌탑이 있는 오리골약수터 안부(15:02)

 

이정표가 있는 4거리 안부에서 오르면 또 다른 이정표(효자봉 0.8km, 쟁기봉 0.2km, 복수동 혜천대학교 0.5km )가 나오고 가파른 돌길로 올라간다. 돌길을 다 오르면 쟁기봉 갈림 3거리다. 오른쪽 100m 거리에 쟁기봉이 있고 완만하여 다녀오기로 한다. 쟁기봉 오름길에서 우측에 조망이 트이는데 샛고개굴길 터널과 그곳 오른쪽이 오늘 지나온 해철이산이 보인다. 운동시설이 보이고 6각정자가 서있는데 정자 안쪽에 쟁기봉이란 시를 적은 액자와 福守亭이란 현판과 벽시계 그리고 쟁기봉이란 표지판이 나란히 걸려있다. 정자 뒷면에는 대리석에 쟁기봉이란 정상석이 뉘어져 있고 안평지맥 194m .란 표지판도 걸려있고 쟁기봉 숲길 안내도도 세워져 있다.

 

쟁기봉 오름길의 이정표(15:06)

 

 

쟁기봉 오름길의 이정표(15:10)

 

 

쟁기봉 오름길에서 바라본 샛고개굴길 오른쪽이 지나온 해철이산(15:10)

 

 

쟁기봉 정상부의 복수정(15:11)

 

 

쟁기봉 정상의 표석(15:11)

 

 

쟁기봉 정상의 표지판

 

 

쟁기봉 정상의 정자인 복수정(福守亭)

 

 

쟁기봉 정상의 숲길 안내도

 

15:38(복수고교)

올랐던 갈림길 삼거리로 되돌아와 내려서면 오른쪽 유등천 갈림길이 있는 삼거리(15:20)를 지난다. 완만한 산책로를 따라가는데 산책을 나온 사람들이 많아져 마스크를 끼고 진행하니 오른쪽 복수동의 초록마을아파트 갈림길 이정표가 서있는 네거리(15:27)를 만난다. 이어 95번 고압선(15:28) 철탑옆을 지나고 솔갈비깔린 솔숲길 아래에는 운동시설이 설치괴어 있다.

 

유등천 갈림길의 이정표(15:20)

 

 

초록마을 갈림길 안부(15:27)

 

 

아름다운 산책로(15:28)

 

운동시설을 지나면 오른쪽에 흙먼지털이기계가 설치되어있어 먼지를 깨끗하게 털고 마을로 내려선다. 오른쪽에 복수고교가 나오는데 중앙청 같은 상징물로 보이는 타워를 보면서 녹색의 철 울타리를 따라가면 복수고등학교 정문이다. 정문 앞쪽 복수고등학교 앞 네거리를 건너니 차량이 대기하고 있었고 오늘 산행을 여기서 마감한다.

 

아름다운 산책로와 운동시설(15:31)

 

 

먼지털이(15:32)

 

 

복수고등학교의 상징물이 보인다(15:35)

 

 

복수고등학교 정문(15:38)

 

 

복수고등학교 앞쪽의 복수센트럴자이APT

 

 

복수고등학교 앞 네거리

 

 

강변식당에서 저녁 식사

 

후미가 늦게 도착한다는 연락에 차량으로 원정림으로 이동 중간에서 탈출하신 산님을 태우고 무지개종합시장 부근의 우성목욕탕에서 몸을 씻고 근처 강변식당에서 반주를 곁들인 식사 후 안영I/C를 지나 부산으로 향한다.

 

7. 돌아오는길

    - 18:16 대전 출발 21:28 부산 도착(굿월드고속관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