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골사~정구지바위~상운암~운문산~딱밭재~석골사 산행기록 (경남 밀양, 경북 청도)

석골사~정구지바위~상운암~운문산~딱밭재~석골사 산행기록 (경남 밀양, 경북 청도)

 

1. 산행일 : 2021. 11. 12(금)

2. 오른산 : 운문산(1,195m)

3. 무명, 곱단이

4. 가는길

    - 06:00 부산 출발 - 06:45 배내골(07:10 출발) - 07:55 석골사 도착(승용차)    

5. 산행구간(산행거리 : 8.9km), 미세먼지(좋음)

08:00 석골사 – 09:19 정구지바위 – 10:53 상운암(11:03 출발) - 11:25 주능선/상운암갈림길 – 11:43 운문산(11:57 출발) - 12:06 상운암갈림길 –

13:12 딱밭재 – 14:11 상운암갈림길삼거리 – 14:43 억산갈림길삼거리 – 14:48 석골사 

 

11월 첫 날 아침

“좋은 아침

좀 부탁이?

내가 어릴 때 박곡으로 해서 넘어간 적은 있는데 운문산 정상에 한 번도 가본 적이 없어 이번 가을에는 가 볼까하는데 루터를 몰라서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검색을 하니 울산에서 택시를 타고 가라고 하는데 조언을 부탁해요“

라는 문자를 받고 같이한 산행

 

산행 시작 20여분이 지날 때부터 친구가 발목을 겹질러 힘들게 올랐던 운문산 산행 정말 인간승리의 참모습을 느끼게 하였고, 산행 후 부산으로 이동 하산주로 하루의 고단함을 잊고 아름다운 추억의 한 페이지를 만든 날

 

산행지도

 

 

운문산 정상

 

 

산행 들머리에서 만나는 석골폭포/갈수기라 수량이 적어 아쉽다만 친구랑 같이라 행복하다

 

 

석골폭포

 

 

운문산 등산안내도/오른쪽 함화산코스는 험로라서 피하고 상운암으로 오르기로 한다(08:02)

 

 

억산 갈림길(08:18)

 

 

빗방울도 바위를 뚫을수가 있 듯 가느다란 나뭇가지도 버팀목으로 가능하지 않을까?(09:00)

 

 

정구지바위(09:19)

 

 

정구지바위

 

 

가을에서 겨울로 이어지는 길목의 운문산 오름길이다(09:48)

 

 

돌탑군과 계단이 나온다(10:07)

 

 

민들레씨방 처럼 곱게 달려있는 꽃으로 곱단이님이 검색을 하였지만 꽃 이름을 못 찾았다(10:07)

 

 

드디어 1,000m 고지에 위치한 상운암에 올랐다/왼쪽은 본당이고 오른쪽은 관음전이다(10:53)

 

 

조금전 오름길에서 마주친 분이 이곳 상운암의 주지스님이라 주인없는 절집은 산새들 소리만 들려올뿐~~~

 

 

고요한 절집은 곧 찾아올 겨울 맞이를 준비하는 모습들이 보이지만 조용하게 느림의 미학을 느끼게한다

 

 

절집 한켠에 나무로 만든 초등학교시절 앉아 공부하였던 앉은뱅이 나무의자에 앉으면 온 산이 내앞으로 다가온다

 

 

5일전 입동이 지난 계절이라 꽁꽁얼어붙은 얼음도 이곳 1,000m 고지에서는 당연하게 느껴진다

 

 

절집 한켠에 나무로 만든 초등학교시절 앉아 공부하였던 앉은뱅이 나무의자에 앉으면 온 산이 내앞으로 다가온다

 

 

억산에서 범봉으로 이어지는 운문지맥의 능선 너머로는 내고향 錦川 東谷땅이 보인다

 

 

산꾼들의 자취를 뒤로하고 운문산으로 향한다

 

 

앞에서는 상운암을 이야기하고 뒷켠에서는 운문산을 듣는다

 

 

주능선인 갈림길에 닿으면서 비로소 청도땅을 밟아본다/밀양시와 청도군의 경계능선이다(11:25)

 

 

산죽잎에는 사락눈이 살포시 내려 앉아있다(11:30)

 

 

드디어 운문산 정상이다/얼굴의 모습은 고생한 모습은 전혀 느껴지지 않다는게 산이 알려주는 교훈이다(11:43)

 

 

드디어 운문산 정상이다(11:43)

 

 

운문산 정상에서 바라본 표충사를 품고있는 천황에서 재약산 으로 이어지고 짤록한 곳은 도래재이고 오른쪽은 영산이다

 

 

운문산 정상에서 바라본 백운산(앞쪽)이고 중간 능선은 능동산에서 천황산으로 

그리고 하늘금은 배내봉에서 간월~신불~영축산으로 물결처럼 파도를 이루면서 이어진다

 

 

건너편은 영남알프스의 최고봉(最高峰)인 가지산이 자리하고 왼쪽은 험로인 가지산 북릉이다

 

 

억산 뒷쪽 동창천을 건너 토한산과 통내산을 지나 학일온천 뒷편의 학일산으로 이어진다

 

 

다시 상운암 갈림길로 내려와 딱밭재로 가기로 한다(12:06)

 

 

못안골과 문수선원을 지나 운문사가 위치한다(12:10)

 

 

924봉으로 왼쪽은 험로인 비로봉으로 이어진다(12:57)

 

 

딱밭재(13:12)

 

 

딱밭재의 이정표

 

 

딱밭재의 이정표

 

 

마지막 가을이 아쉬워 사진으로나마 붙잡아 두기로 한다(13:34)

 

 

이제 다음 주가되면 붉은 모습을 보기가 어려울 것이다(13:35)

 

 

아침에 올랐던 상운암 갈림길이다(14:11)

 

 

억산 갈림길의 등산 안내도(14:46)

 

 

억산 갈림길의 이정표(14:46)

 

 

오늘 산행의 들머리와 날머리로 택한 석골사14:48)

 

 

석골사14:48)

 

 

사라있네

 

6. 오는길

    - 15:05 석골사 출발 - 16:15 부산 도착(승용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