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원교산행/근교산행

신불산휴양림~신불재~영축산~함박등~채이등~죽바우등~시살등~신동대굴~장선리(울산 울주, 경남 양산)

무명(無 名) 2023. 10. 2. 11:05

신불산휴양림~신불재~영축산~함박등~채이등~죽바우등~시살등~신동대굴~장선리 산행기록

 

1. 산행일 : 2023. 10. 01(일)

2. 오른산 : 영축산(1,081m), 함박등(1,052m), 채이등(1,030m), 죽바우등(1,064m, 시살등(981m)

3. 무명

4. 가는길

   - 05:50 명장 출발 - 06:43 양산환승센타 도착 (지하철 4/3/2호선 환승) 

    - 07:00 양산 출발 - 07:43 원동면 태봉마을 도착 (양산 1000번 버스) 

5. 산행구간(산행거리 : 15.5km / 미세먼지 : 좋음)

07:43 신불산자연휴양림입구/태봉마을 07:56 파래소2호교 08:06 신불산자연휴양림 08:12 들머리/파래소폭포갈림길 08:58 단조성갈림길 09:00 임도 09:33 신불재 09:55 1,02610:03 가천리갈림길 10:25 영축산(양산. 10:34출발) - 10:46 1,06111:24 함박등 11:32 함박재 11:38 채이등 11:58 죽바우등(12:33출발) - 12:51 한피기고개 13:00 시살등(13:20출발) - 13:35 장선리갈림길 13:39 신동대굴 14:22 계곡/임도(14:41출발) - 15:10 장선리/도토정

 

중추절이 지나면서 하늘은 높아지고 날씨 또한 서늘해져 산행하기 좋은 계절이다. 방금이라도 코발트(Cobalt)색 하늘에서 짙은 청색 물감이 발등에 뚝뚝 떨어질 듯 쾌청하고 눈이 시리도록 맑은 날 영축산 산행에 나선다. 산행거리가 멀다고 경비가 많아 드는 것도 아니고 음식점에서 소주 한 병 값도 되지 않은 왕복 버스비 딸랑 3,700원 이면 충분하다.

 

전철로 양산 전철역 버스 환승센타로 이동 07시 정각에 출발하는 원동 배내골행 1000번 버스를 이용 종점인 파래소폭포 입구에 도착한다. 영축산을 목적지로 신불산자연휴양림을 지나 신불재로 향하여 오른다. 1시간 30분 가까이 걸려 신불재 부근에 도착하니 조망이 열린다. 뒤를 돌아보니 계곡 저 멀리 아래가 조금전 출발한 신불산자연휴양림이 자리하고 향로산에서 오른쪽으로 재약봉에서 코끼리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조망된다. 이어 신불재로 오르는 계단 길에는 아침 햇살을 온몸으로 받으면서 은빛으로 몸단장한 억새들이 장관을 이룬다. 눈이 부실정도로 화사하게 만개한 억새가 불어주는 바람결에 몸을 가누질 못하면서 하늘억새길이란 이름에 화답해주는 듯 억새들의 향연이 펼쳐진다. 신불재에서 영축산을 오르고 함박등~채이등~죽바우등과 시살등을 지나 장선리에 내려서면서 산행을 마무리 한다. 

 

산행트랙

 

영축산 정상

 

파래소폭포와 신불산자연휴양림 입구인 태봉까지 양산환승센타에서 1000번 시내버스를 이용 43분 걸려 도착했다(07:43)

 

태봉교를 건너면 배내천 트레킹길이 열린다(07:45)

 

오른쪽 신불산자연휴양림 방향으로 진행한다(08:03)

 

파래소교를 건너 신불산자연휴양림 매표소를 지난다(08:06)

 

파래소폭포 방향의 배내천(08:07)

 

파래소폭포와 신불재로 나뉘는 등산안내도를 가리키는 산객들/이곳에서 오른쪽 신불재로 가는 계단을 오른다(08:12)

 

가파른 오름길을 지나니 119 신불산243과 국가지점번호가 세워져있다(08:50)

 

임도를 만나고 다시 오른쪽 통나무계단 방향으로 올라간다(09:00)

 

길섶에는 말라버린 산죽/산죽도 꽃을 피우고는 이렇게 말라버린다(09:14)

 

갑갑하던 하늘이 열리고 오른쪽으로 오늘 진행하려는 죽바우등의 암봉이 조망된다(09:26)

 

신불재로 오르는 계단길에는 아침 햇살을 온몸으로 받으면서 은빛으로 몸단장한 억새들이 반겨준다(09:27)

 

하늘억새길이란 이름에 화답해주는 억새들의 향연이 펼쳐진다(09:27)

 

눈이부실정도로 화사하게 만개한 억새가 불어주는 바람결에 몸을 가누질 못한다(09:28)

 

억새밭 저너머로는 신불산이 자리한다(09:32)

 

영축산 방향의 억새들도 햇볕을 받아서 화사하다(09:32)

 

억새들의 환영을 받으며 신불재에 올라선다(09:33)

 

왼쪽 나무계단 저 위에는 신불산이 자리한다(09:33)

 

신불산의 자랑인 신불공룡도 억새품에 안겨있다(09:33)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려 영축산으로 방향을 잡는다(09:33)

 

영축산으로 향하는 완만한 목책길 양쪽으로 산객을 반기는 은빛 물결이 춤을 춘다(09:34)

 

이 보다 더 아름다운 풍광을 어디에서 찾아볼수 있을까?(09:34)

 

아쉬운 마음으로 뒤를 돌아보니 신불산 정상이 저곳이다(09:35)

 

오른쪽 아래 계곡은 오늘 출발한 곳이고 뒤로 향로산에서 재약산과 천황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다(09:36)

 

언제와서 바라보아도 다정하고 또한 용골차게 다가오는 영축산 능선의 꿈틀거림(09:42)

 

왼쪽으로 바라보면 이곳에도 동고서저(東高西低)의 지형으로 암릉아래는 아리랑 쓰리랑리치가 형성되어있다(09:48)

 

아침의 옅은 안개가 완전히 걷히지 않아 희미하게 보이는 문수산과 남암산(09:49)

 

1,026봉의 돌탑 뒤로는 영축산 정상에서 오른쪽으로 함박~채이~죽바우~시살등으로 이어진다(09:55)

 

아래 저수지가 보이는 가천부락과 오른쪽은 통도사 들머리인 신평리(09:56)

 

이정표와 영남알프스 하늘억새길 안내도/지금 걷고있는 길은 하늘억새길 1코스이다(09:57)

 

오른쪽 단조산성에서 이어지는 억새물결도 영축산 직전까지 연결된다(10:00)

 

오른쪽 단조산성에서 이어지는 억새물결 뒤로 영축산에서 죽바우등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조망된다(10:01)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재약산과 천황산이 중앙으로 보이고 오른쪽엔 희미하게 운문산이 자리한다(10:02)

 

영축산이 한 걸음 다가와 산객을 맞을 준비를 한다(10:06)

 

뒤돌아보니 신불산은 점점 멀어진다(10:09)

 

뒤돌아보니 신불산은 저 멀리 내다 앉아있다(10:23)

 

왼쪽 천황산이 보이고 중앙으로 운문산이 자리하는데 꺼진곳이 아랫재이고 오른쪽은 가지산이다(10:23)

 

영축산 정상(10:25)

 

영축산 정상/정상 아래서 '제주 우도 땅콩 술' 한 모금하고 내려간다(10:25~10:34)

 

영축산에서 저멀리 뭉개구름 아래로 희미하게 밀양과 청도의 화악산과 오른쪽으로는 청도의 남산도 조망이된다(10:25)

앞쪽은 왼쪽 향로산과 재약봉으로 이어지고 중앙이 재약산에서 천황산으로 이어지다 뒷편 오른쪽은 운문산이다

 

영축산 정상에서 가려는 함박등~채이등~죽바우등이 차례로 조망되고 왼쪽은 오룡산이다(10:25)

 

함박등가는 길에서 뒤돌아본 영축산 정상부(10:43)

 

뒤돌아본 신불산(10:43)

 

왼쪽 재약산과 천황산이 중앙에는 운문산에서 가지산으로 이어지는 운뭄지맥 주능선이 펼쳐진다(10:46)

 

철골이 흉물쓰럽게 방치된 1,061봉 정상부(10:46)

 

배내 태봉마을 뒤로 재약산과 천황산이(10:47)

 

함박등과 채이등 그리고 뽈록한 죽바우등이 천연요새처럼 통도사를 감싸고 있다(10:48)

 

운문산과 가지산이 곁에 다가와 있는 듯(10:49)

 

왼쪽으로 통도사와 평산부락이 내려다보인다(10:53)

 

통도사 뒤로 경부고속도로가 지나고 그곳 뒤로는 솥발산에서 천성산으로 이어지는 낙동정맥의 산줄기다(10:53)

 

신불산 오른쪽으로 영축산에서 지나온 능선이 조망된다(11:12)

 

통도사 뒤로 경부고속도로가 지나고 그곳 뒤로는 솥발산이고 하늘금은 대운산 줄기이다(11:13)

 

진행하려는 함박등에 계단이 설치되어 있는게 보인다(11:13)

 

재약산과 천황산 그리고 운문산과 가지산이 한 능선에 붙어있는것 같은 느낌이다(11:20)

 

하늘과 닿아있는 운문산과 가지산 그리고 쌀바위를 지나 이어지는 상운산까지 조망된다(11:20)

 

중앙부의 신불서능에서 신불산으로 이어지는 완만한 곡선은 정말 유순하게 느껴진다(11:20)

 

지나온 능선과 맨 오른쪽의 영축산도 꽤나 멀어졌다(11:20)

 

함박등 오름길의 계단/얼마나 오랫만에 방문하여 노크를 하였는지 계단이란 살림살이가 하나 늘어났다(11:20)

 

함박등 오름길에서 뒤 돌아본 지나온 능선들과 오른쪽은 영축산이다(11:22)

 

함박등 정상/뒤로는 가지산과 상운산 그리고 앞쪽에는 간월산도 빼꼼히 얼굴을 내민다(11:24)

 

정면으로 앞쪽 봉긋한 채이등 뒤로 뽈록한 죽바우등이 가까이 다가온다(11:26)

 

함박재의 이정표(11:32)

 

채이등 정상(11:38)

 

채이등 정상에서 바라본 죽바우등(11:38)

 

죽바우등 직전에서  뒤 돌아보니 지나온 능선들과 신불산이 조망된다(11:55)

 

죽바우등 직전에서 바라본 영남알프스의 산군들은 어느 하나 정겹지 않은게 없다(11:55)

 

죽바우등 직전에서 바라본 향로산에서 천황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또한 장쾌하다(11:55)

 

죽바우등 직전에서 내려다본 양산시 하북과 울주군 지경재 뒤로는 문수산과 남암산이 키 재기를 한다(11:55)

 

죽바우등 직전에서 바라본 양산시 하북의 신평마을 뒤로 솥발산과 천성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조망된다(11:55)

 

죽바우등 직전에서 바라본 천성산 오른쪽 멀리 장산이 보이고 오른쪽은 해운대 신시가지이다(11:55)

 

죽바우등에서 바라본 시살등과 오룡산으로 이어지고 끝자락은 원동의 토곡산이다(11:58)

 

죽바우등 정상부/점심 식사를 하고 출발한다(11:58~12:33)

 

한피기고개/오른쪽은 청수 우골로 내려가는 길이 열려있다(12:51)

 

시살등 정상(13:00)

 

시살등 정상부(13:00)

 

시살등 정상에서 바라본 오룡산/오룡산 방향으로 진행하려다 버스 시간을 마추려고 하산을 결심한다(13:00)

 

시살등 정상에서 바라본 통도사와 양산시 하북방향(13:00)

 

시살등 정상에서 바라본 천성산 능선(13:00)

 

시살등 정상에서 바라본 향로산(13:00)

 

시살등 정상에서 바라본 재약산과 천황산 그리고 가지산이 보이고 가지산 앞쪽에는 능동산이 자리한다(13:00)

 

시살등 정상의 이정표/원동 장선마을 방향으로 내려간다(13:00)

 

노송(13:10)

 

신동대굴 갈림길의 이정표(13:35)

 

신동대굴 입구의 산죽(13:39)

 

신동대굴의 움막(13:39)

 

신동대굴(13:39)

 

신동대굴의 석간수(13:39)

 

장터길의 위치정표(14:15)

 

계곡/이곳에서 땀을 씻고 간다(14:22~14:41)

 

임도와 이정표(14:57)

 

배내천 건너 마을과 재약봉 능선(15:03)

 

배내천 트레킹길 안내도(15:07)

 

애기 사고(15:08)

 

오늘 산행 종점으로 배내천이 흐르는 다리를 건넌다(15:10)

 

선리에서 바라본 왼쪽 봉긋한 앞쪽 계곡인 통도골로 내려왔다(15:10)

 

선리에 위치한 알프스 농원/이곳 버스 승강장에서 태봉발 15:30분차를 이용한다(15:10)

 

오늘 산행에서 만난 야생화/참취

 

오늘 산행에서 만난 야생화/미역취

 

오늘 산행에서 만난 야생화/단풍취

 

오늘 산행에서 만난 야생화/수리취

 

오늘 산행에서 만난 야생화/구절초

 

오늘 산행에서 만난 야생화/쑥부쟁이

 

오늘 산행에서 만난 야생화/두메부추

 

오늘 산행에서 만난 야생화/산오이풀

 

오늘 산행에서 만난 야생화/용담

 

오늘 산행에서 만난 야생화/?

 

오늘 산행에서 만난 버섯/?

 

6. 오는길

   - 15:35 원동 장선리 출발 - 16:19 양산 도착 (양산 1000번 버스) 

   - 16:28 양산 출발 - 17:21 명장 도착 (지하철 2/3/4호선 환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