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원교산행/근교산행

배내고개~배내봉~간월산~간월재~파래소폭포~신불산자연휴양림(울산 울주, 경남 양산)

무명(無 名) 2025. 1. 8. 09:55

배내고개~배내봉~간월산~간월재~파래소폭포~신불산자연휴양림 산행기록

 

1. 산행일 : 2025. 01. 07(화)

2. 오른산 : 배내봉(966m), 간월산(1,069m)

3. 무명

4. 가는길

   - 04:35 부산 출발 -  05:15 / 06:05 원동면 대리  ~ 06:15 태봉마을 도착(승용차)       

    - 07:00 태봉마을 출발 -  07:15 배내고개 도착(울산 시내버스 383번)    

5. 산행구간(산행거리 : 10.2km / 미세먼지 : 좋음)

07:15 배내고개 07:21 오두산갈림길삼거리 07:31 배내봉아람약수터 07:43 오두산갈림길봉삼거리 07:50 배내봉 08:12 90708:28 두꺼비바위 08:38 선짐이질등 09:03 간월산 09:19 간월산규화목 09:25 간월재 09:44 죽림굴 10:07 임도배내골갈림길삼거리 10:14 국립신불산자연휴양림/상단부 10:14 신불서능갈림길삼거리 - 10:37 파래소폭포 10:52 신불재갈림길삼거리 10:58 국립신불산자연휴양림/하단부 11:08 파래소211:15 태봉교

 

오늘도 영남알프스 한 자락을 찾기 위해 새벽 일찍 집을 나선다. 먼저 양산시 원동의 대리약수터에서 생수를 담고 근처 태봉마을로 향한다. 태봉마을에서 아침 7시 정각에 배내고개 방향으로 출발하는 울산시내버스를 이용하기 위함이다. 혹시 늦어 버스를 놓칠까봐 서둘렀더니 일찍 도착되어 승용차에서 조금 머물다 도착한 버스를 이용 배내고개에 도착한다.

 

황량한 배내고개에는 전날 내린 눈이 얇게 깔려있고 세찬 바람이 몰아쳐 몸을 가누기도 힘든 지경이었다. 눈 깔린 계단 길을 한동안 올라가면 주능선으로 온몸으로 세찬 바람을 거스르며 걸으니 얇은 싸락눈이 날리면서 눈보라를 일으킨다. 동녘에는 붉은 태양이 솟아올랐다만 한기(寒氣)는 더 심해진 느낌이다. 배내봉을 지나 간월산에 올랐다. 정말 몸을 가눌 수가 없을 정도라 삐쭉삐쭉 솟아있는 바위를 간신히 잡고선 겨우 정상석 사진 몇 장 담다 머리에 쓴 모자(帽子)가 순식간에 날아가 버린다. 다행히 길섶 바위사이에 끼어있는 모자를 주울 수가 있었다만 주위의 조망은 담을 수가 없었다.

 

너무나 세찬 바람에 한 손은 모자를 잡고 간월재에 내려선다. 오늘 출발 할 때는 배내봉~간월산~신불산~영축산 까지 걷겠다는 생각이었지만 바람으로 중도에 산행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죽림굴과 국립신불산자연휴양림 그리고 파래소폭포를 지나 무사히 태봉마을에 도착 산행을 마무리한다. 

 

산행트랙/밧데리 관계로 중간에서 종료됨

 

간월산 정상

 

배내고개의 배내봉 들머리(07:15)

 

오두산 갈림길의 이정표(07:21)

 

사락눈이 깔린 침목계단을 밟으며 배내봉으로 올라간다(07:26)

 

갈수기의 가뭄에도 배내봉 아람약수터의 물은 마르지 않고 졸졸 흐른다(07:31)

 

노송(07:37)

 

주능선에 박힌 표석에는 '우리의 옛길 천화비리(穿火峴)'라고 했다(07:43)

 

오두산 갈림봉의 이정표(07:43)

 

동쪽 문수산과 남암산 오른쪽의 일출(07:43)

 

서쪽 능동산 뒤로 빼꼼히 고개를 내민 운문산에서 가지산으로 이어지는 능선(07:46)

 

뒤 돌아 보니 상운산과 멀리 문복산도 조망이 된다(07:46)

 

건너편으로는 재약산과 천황산이 햇볕을 받아 선명하게 보인다(07:47)

 

건너 능동산에서 가지산으로 이어지는 낙동정맥 줄기는 반시계 방향으로 크게 휘돈다(07:48)

 

정면으로 재약산과 천황산이 보이고 왼쪽 멀리는 향로산이다(07:48)

 

배내봉 정상(07:50)

 

배내봉 정상부(07:50)

 

배내봉 정상부(07:50)

 

가려는 능선 뒤로 간월산과 신불산이 조망된다(07:51)

 

건너 서쪽으로 향로산에서 휘돌아 재약산과 천황산으로 이어지는 능선(07:52)

 

간월산 2.0km를 알리는 이정표(07:55)

 

바위 위의 노송(08:04)

 

능선 왼쪽으로는 고헌산이 조망된다(08:05)

 

능선 왼쪽 멀리는 고헌산이 조망되고 앞쪽은 배내봉에서 밝얼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다(08:07)

 

밝얼산이 중앙으로 조망된다(08:07)

 

조망처에서 바라본 오른쪽은 간월산이고 뒷쪽 왼편이 신불산 정상(08:17)

 

밝얼산 뒤로 고헌산이 조망된다(08:25)

 

가려는 간월산(08:26)

 

두꺼비 바위?(08:28)

 

너럭바위 조망처(08:28)

 

바람이 세차게 불어 겨운 간월산을 담는다(08:28)

 

돌배나무 두 그루가 등산로를 호위하는 듯(08:34)

 

선짐이질등/좌우로 산길이 있는 곳으로 배냇골 사람들이 언양장을 오갈때 넘었다는 고개(08:38)

 

간월산 정상(09:03)

 

간월산 정상부(09:03)

 

세찬 바람을 피하여 지나온 능선과 가지산에서 상운산 그리고 문복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한 눈에 들어온다(09:10)

 

건너편 신불산(09:16)

 

왼쪽 아래 등억온천과 언양시가지가 내려다 보인다(09:17)

 

간월산 규화목(09:19)

 

내려다본 간월재(09:22)

 

간월재 휴게소(09:24)

 

간월재(09:25)

 

간월재 휴게소(09:25)

 

간월재에서 올려다본 간월산 방향(09:25)

 

죽림굴 입구의 정자(09:44)

 

죽림굴(09:44)

 

국립신불산자연휴양림 상단부와 배내골방향 임도 삼거리(10:07)

 

국립신불산자연휴양림 상단부(10:14)

 

국립신불산자연휴양림 상단부(10:14)

 

파래소폭포(10:37)

 

파래소폭포(10:37)

 

국립신불산자연휴양림 하단부(10:58)

 

6. 오는길

   - 11:20 태봉마을 출발 - 12:15 부산 도착(승용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