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북 연인지맥 2구간(우정고개-매봉-깃대봉-대금산-두밀리)

한북 연인지맥 3차2구간 종주 산행기(경기 가평)

1. 산행일정 : 2009. 06. 13(토)

2. 산행구간 : 우정고개〜매봉〜깃대봉〜대금산〜윗두밀

3. 산행동지 : 오영동(나홀로)

4. 산행여정

- 06. 07. 18:58 구포 출발 〜 21:36 서울 도착(KTX162열차)

 - 06. 13. 06:05 혜화역 출발④ 〜 06:08 동대문 도착(전철)

              06:15 동대문 출발① 〜 06:21 청량리 도착(전철)

                 07:00 청량리 출발 〜 08:45 현리 도착(1330-4 경기버스 직행)

                 08:45 현리 출발 〜 08:58 국수당 도착(현리 개인택시)

(우정고개〜매봉〜깃대봉〜약수봉〜대금산〜윗두밀) : 06시간 15분 소요

   ※ 접근구간(01.6km) : 국수당주차장〜우정고개(38분)

   ※ 지맥구간(10.8km) : 우정고개〜592.7봉(04시간 34분)

   ※ 탈출구간(02.0km) : 592.7봉〜윗두밀리(1시간 03분)

※ 접근구간

09:00 국수당주차장(산행시작) - 09:38 우정고개

※ 지맥구간

09:38 우정고개 - 09:49 수렛길 - 09:51 헬기장 - 10:12 매봉10이정표 - 10:30 매봉9이정표 -

10:38 매봉(△1979, 건설부) - 10:45 무인산불감시탑(10:52 출발) - 11:12 852봉 -

11:40 깃대봉(△일동23, 1983재설) - 11:53 깃대봉7이정표 - 11:58 깃대봉8이정표 -

12:09 깃대봉,약수봉9번갈림길 - 12:15 약수봉 - 12:40 깃대봉15이정표 - 13:01 대금산17이정표 -

13:12 대금산 - 13:25 두밀리고개 - 13:28 헬기장 - 13:37 624봉 - 13:42 630봉 - 13:52 절고개임도 -

13:57 헬기장 - 13:58 임도 - 14:00 청우산9번이정표 - 14:04 헬기장 - 14:12 592.7봉(△1978 건설부)

※ 탈출구간

14:12 592.7봉 - 14:45 윗두밀리계곡 - 15:15 윗두밀리

 

산행지도

 

산행지도  

 

5. 산행기

※ 2009. 06. 13(우정고개〜매봉〜깃대봉〜대금산〜윗두밀) 날씨: 맑음

   오늘이 3일째 연속 산행이고 부산으로 내려가는 열차를 예매를 해둔 터라 아침 일찍부터 서둔다. 어제와 같이 근처 식당에서 아침식사 후 김밥과 간식을 준비하여 청량리역 으로 향한다. 청량리 역에서 40여분을 기다린 뒤에야 현리행 경기버스 직행(1330-4)가 도착 현리로 출발한다. 경춘가도를 달리던 버스는 청평을 지나면서 37번 국도로 바꾸어 달려 현리에 도착 곧바로 택시로 어제 하산지점인 국수당 주차장에 도착한다.

- 09:00 국수당주차장(산행시작)

- 09:38 우정고개

   화창한 날씨 탓에 기분이야 상쾌하지만 뙤약볕을 머리에 이고 방화선으로 이루어진 마루금을 걸어야 하는 어려움도 있으리라 생각된다. 국수당 주차장을 조금 지나 왼쪽으로 취나물과 감자꽃을 피우는 밭뙈기를 지나 차량통제용 쇠파이프 왼쪽으로 돌아 오른다. 제법 한 땀을 흘리며 쉼 없이 40여분 가량 오르면 우정고개에 도착한다.

우정고개

  

- 09:38 우정고개

- 09:49 수렛길

- 09:51 헬기장

- 10:12 매봉-10이정표(← 우정고개 1.5km, ↓ 하면 마일리 1.5km,   매봉정상 800m →)

- 10:30 매봉-9이정표[← 우정고개 1.9km. 연인산 6.4km, ↓ 하면 마일리(동막  골) 2.7km, 매봉정상 400m →)

- 10:38 매봉(△1979, 건설부)

   널찍한 우정고개에서 오른쪽 “연인산 MTB 코스”라는 입간판 뒤로 오르면서 2일차 종주산행이 시작된다. 산길로 올라서면 곧바로 Y자형 갈림길이 나오는데 이곳에서 왼쪽 수풀이 우거진 곳으로 올라야 한다. 잠시 후 왼쪽에서 올라오는 수렛길과 만나면서 오른쪽으로 방향을 바꾸어 오르면 헬기장에 도착한다.

 

헬기장

 

   헬기장을 가로질러 방화선으로 이어지는 마루금은 조금씩 고도를 높여 가다가 내려서면 매봉-10 이정표가 있는 마일리 삼거리 안부에 닿는다. 계속되는 방화선 산길이지만 키가 큰 나무들이 그늘을 만들어 주고 살랑살랑 불어대는 산들바람에 상쾌 유쾌한 산행이 계속된다. 그리고 검은등 뻐꾸기가 연신 “홀딱 벗구~ 홀딱 벗구~”라고 울어댄다.

 

매봉-10 이정표

  

   삼거리 안부를 곧장 직진하여 두~세 고비 힘겹게 올라가면 매봉 정상석이 설치된 동막골(하일리)로 이어지는 능선 삼거리에 도착한다. 이곳이 매봉-9 이정표가 있는 곳으로 정상석이 세워진 이곳은 매봉이 아니고, 이정표에 표기한대로 매봉은 이곳에서 400m정도 더 진행하면 나오는데 엉뚱한 곳에 세워져 있음을 알 수가 있다.

 

매봉-9 이정표 

 

    정상석이 있는 곳에서 왼쪽으로 잠시 진행하면 삼각점(1979, 건설부)이 헬기장 중앙에 설치되어 있는 매봉정상에 도착한다. 이곳 정상에 서면 현리 방향으로 조망이 시원스레 펼쳐지는데 어제에 비하여 높은 구름으로 선명도는 조금 떨어지는 듯 하다.

 

매봉(929.2m) 정상

 

 매봉 정상에서 내려다본 현리방향

 

- 10:45 무인산불감시탑/매봉-8이정표(10:52 출발)

- 11:12 852봉/매봉-7이정표(← 깃대봉 정상 1.1km, ↓ 경반사 2.7km. 

                                                 경반리 8.5km(천나드리교),  매봉 정상 800m →)

- 11:40 깃대봉(△일동23, 1983재설)

- 11:53 깃대봉-7이정표[← 깃대봉 정상 400m, ↓ 하면 마일리(안마일) 4.3km,    약수봉 900m →]

- 11:58 깃대봉-8이정표[← 깃대봉 정상 600m, ↑ 두밀리 윗삼일(김할머니집)  3.0km, 약수봉 700m →]

- 12:09 깃대봉,약수봉-9번갈림길[← 깃대봉 1.17km, ↑ 윗삼일(김할머니집)  2.74km, 약수봉 0.46km →]

- 12:15 약수봉

  매봉을 내려서면 이정표(← 대금산 5.5km, 마일리 국수당 3.8km →)를 지나 무인산불감시탑이 세워져 있는 곳에 도착한다. 매봉-8 이정표(← 우정고개 2.3km, ↓ 회목고개 1.3km. 칼봉 정상 2.2km,  깃대봉 정상 1.9km →)가 세워져있는 삼거리에서 간식을 먹으며 잠시 쉬었다 가기로 한다.

 

이정표 

 

무인산불 감시탑

 

매봉-8 이정표 

 

   무인산불감시탑을 지나 매우 가파른 방화선길을 힘겹게 내려서면 머리 정수리로 따가운 태양이 내려쬔다. 이어 왼쪽으로 기우뚱 쏠리는 듯한 방화선길을 벗어나면서 똑바로 걸을 수가 있어 조금 속력을 내어본다. 정면으로 가야할 능선이 바라보이는데 표고차가 제법 심하게 보인다.

 

가야할 능선

 

   방화선길을 따라 내려서니 커다란 바위가 서 있는 곳을 지나 완만한 능선을 따르니 정면으로 곧 진행할 능선이 보인다. 토요일 이지만 오늘 처음으로 두 분의 산님을 만나는데 연세가 칠순은 되어 보이는 듯하다. 이어 매봉-7 이정표가 세워져있는 852봉에 도착한다.

 

 852봉(매봉-7 이정표)

 

   매봉-7 이정표를 지나 가파르게 전위봉을 오르는데 오른쪽으로 추락주의 표시판이 세워져 있으며 바윗길도 오른다. 이곳에서 반가운 “마루금 따라 그대와 함께 우리江山 내가 사랑 如. 榮”이란 반가운 표시기를 만난다. 그리고 잠시 후 옛날 사극에 등장하는 사약의 재료로 사용되었다는 천남성과 흰색의 야생화를 만난다.

표표지판

 

바윗길 

 

 반가운 표시기

 

지맥길에서 만난 천남성(독성 식물) 

 

이름모를 야생화

 

    다시 완만하게 내려섰다 한참을 진행하다 올라서면 정면에 삼각점(△일동23, 1983재설)이 설치되어 있는 깃대봉(909.3m)정상에 오른다. 정상에는 깃대봉-6 이정표(← 송이봉 1.3km. 윗삼일 버스종점 3km, ↓ 매봉 1.1km. 마일리 동막골 4.7km,  대금산 3.4km. 약수봉 1.3km →)가 세워져 있으며 나무 사이로 지나온 능선을 빼곰히 쳐다 볼수가 있다.

 

 깃대봉-6 이정표

 

깃대봉(909.3m) 삼각점

 

깃대봉에서 지나온 능선

 

    깃대봉 갈림길에서 오른쪽 방화선을 따라 내려가면 진행 하여야할 봉우리들이 불룩불룩 솟아있고 촛대승마인 듯한 야생화도 만난다. 평탄하던 능선길은 방화선을 벗어나 오른쪽으로 매우 가파르게 내려간다. 주위의 나무를 잡으며 내려서서 다시금 억새가 우거진 방화선을 만나면서 조금은 완만해진다. 방화선을 따라 조금 더 안부로 내려서니 깃대봉-7 이정표가 세워져 있다.

 

 촛대승마

 

깃대봉 내림길에서 가야할 능선

 

방화선의 억새밭  

 

   깃대봉-7 이정표에서 또 다른 봉우리에 올라서면 깃대봉-8 이정표가 서있는 860봉에 오른다. 860봉을 지나면서 방화선은 살아졌다. 이곳에서 잠시 내려섰다 오르면 깃대봉,약수봉-9번 갈림길 이정표가 세워진 삼거리다. 이곳에서 능선의 좌사면 으로 돌아가는 길을 버리고 오른쪽 1시 방향으로 곧장 올라서면 잡목에 둘러싸인 약수봉이다.

 

 깃대봉-7 이정표

 

깃대봉-8 이정표 

 

깃대봉,약수봉 이정표

 

- 12:40 깃대봉-15이정표(← 대금산 정상 1.2km, ↓ 두밀리 삼일 3.3km,   깃대봉 정상 2.2km →)

- 13:01 대금산-17이정표(← 대금산 0.22km, ↓ 윗두밀리 2.75km,   깃대봉 3.81km →)

- 13:12 대금산/대금산-6이정표(← 청우산 5.5km. 대보리 종점 6.0km,

              ↓ 윗두밀(버스종점) 2.4km,  깃대봉 정상 3.4km→)

- 13:25 두밀리고개/대금산-7이정표(← 대금산 정상 500m,  ↓ 대보리(버스종 점) 5.5km,

             ↑윗두밀(버스종점) 2.6km, 청우산 정상 4.3km →)

- 13:28 헬기장

- 13:37 624봉

- 13:42 630봉(← 대금산 1.00km,  ↑ 청우산 4.20km, 대보리 2.91km→)

 

 깃대봉-15 이정표

 

   약수봉에서 왼쪽으로 꺾어 내려서면 Y자형 갈림길 봉우리에 도착한다. 이곳에서 오른쪽으로 내려가 보니 마루금이 아닌듯하여 되돌아 올라와 왼쪽 길로 내려선다. 한참을 내려서다 두어 봉우리를 넘어 내려서니 깃대봉-15 이정표가 있는 두밀리 삼거리다. 능선 길이 제법 완만하여 김밥을 먹으면서 이동 한다.

 

   봉우리에 올라서니 또다시 방화선이 나타나고 건너편으로 대금산 정상이 보인다. 방화선을 따라 가파르게 내려서면 대금산-17 이정표가 세워져 있는 안부에 도착한다. 이곳에서 매우 가파른 방화선길을 올라가면 밧줄을 잡아야 하는 곳이 나온다.

 

울창한 능선

 

   이곳에서 양 손으로 밧줄을 잡고 오르는데 위쪽에서 꽃뱀이 얼굴 옆으로 점프를 한다. 나도 놀랐지만 꽃뱀 또한 많이 놀랐으리라 여겨지는 장면이다. 만약 고 녀석이 나의 가슴팍에라도 안겼다면 몇 천만 원은 날려야만 치료가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마음을 가라앉히고 다시금 가파르게 올라서면 대금산(大金山) 정상이다.

 

대금산(706m) 정상의 자동우량정보시설

 

   대금산(706m/가평읍 두밀리 산10번지) 정상에는 자동우량경보시설이 설치되어있는 곳으로 대리석 정상석과 대금산-6 이정표가 세워져 있다. 그리고 정상에 서니 지나온 봉우리가 뾰족뾰족하게 조망된다. 대금산을 내려서니 정면으로 가야할 능선이 보이더니 두밀리고개에 내려선다. 대금산-7 이정표가 설치된 네거리 안부다.

 

대금산(706m) 정상

 

대금산-6번 이정표

 

 

대금산 정상에서 지나온 능선 

 

 대금산 정상에서 가야할 능선

 

   안부 사거리를 가로질러 된비알을 오르면 온통 쑥으로 뒤덮힌 헬기장을 지나 가파른 방화선을 오른다. 방화선길에는 참 당귀가 구미를 당기게하고 뒤돌아 보니 지나온 능선이 불룩불룩하게 솟아있다. 가쁜숨을 내쉬면서 오르니 624봉이다. 이곳을 지나 방화선을 계속따라 오르면 이정표가 설치되어 있는  630봉 능선 삼거리에 도착한다.

 

 가야할 능선

 

 두밀리 고개

 

 쑥밭인 헬기장

 

참 당귀

 

- 13:52 절고개임도/청우산-11번이정표(← 청우산 정상 3.3km, 

           ↑ 대금산 1.5km,  대금산 정상 2.2km. 윗두밀 종점 3.1km →)

- 13:57 헬기장

- 13:58 임도

- 14:00 청우산-9번이정표(← 청우산 정상 3.0km, ↓  불기산 정상 4.4km,   대금산 정상 2.5km →)

- 14:04 헬기장

- 14:12 592.7봉(△1978 건설부)

 

 지나온 능선 

 

 630봉의 이정표

 

   이곳에서 왼쪽 청우산을 가리키는 방향으로 꺾어 내려서는데 오늘 두 번째 산님을 만나고 이어 또 두 분을 만난다. 완만한 방화선길을 한참 내려서면 임도가 왼쪽으로 돌아가는 청우산-11번 이정표가 설치되어 있는 절고개 임도에 내려선다. 임도 오른쪽으로 오르는데 뻐꾸기가 구슬프게 울어댄다.

 

 절고개 임도(청우산-11번 이정표)

 

    완만한 봉우리에 올라서니 산딸기 가시가 무릎을 찔러대는 곳을 헤치고 내려서니 헬기장이다. 헬기장을 지나 조금 전의 임도에 다시 내려서는데 한 대의 차량이 지나가는 것으로 보아 차량통행이 가능한듯하다. 임도에 내려서니 오른쪽으로 청우산-10번 이정표(← 청우산 정상 3.1km, 대금산 정상 2.4km →)가 세워져있다.

 

헬기장

 

청우산-10번 이정표 

 

청우산-9번 이정표  

 

야생화

 

  임도를 따라 조금 더 진행하니 다시 오른쪽으로 청우산-9번 이정표를 지나 능선을 따라 계속 오른다. 완만한 능선으로 올라서면 헬기장이 나오는데 주위의 산딸기나무 가시가 바지를 파고든다. 헬기장을 지나 능선을 오르면 삼각점(1978 건설부)이 설치된 592.7봉이다. 정상에 서니 지나온 능선들과 진행할 능선이 조망된다.

 

 592.7봉(△1978 건설부)

 

592.7봉에서 지나온 능선

  

592.7봉에서 가야할 능선 

 

- 14:12 592.7봉

- 14:45 윗두밀리계곡

- 15:15 윗두밀리

   삼각점봉우리에서 오른쪽은 청우산 방향이라 왼쪽 불기산 방향으로 내려선다. 잣나무가 울창한곳이라 어두어둑 한 듯한 느낌이 드는 곳이기도 하다. 한참을 내려서니 계곡으로 떨어지는 느낌이다. 아차 싶은 생각에 다시금 592.7봉으로 올라서는데 우리나라 전역에 걸려있는 낯익은 표시기를 발견하고 지맥길 이라고 느껴 내려섰더니 영영 아니다.

 

 592.7봉 아래 잣나무 지역

 

592.7봉 아래 잣나무 지역

 

    오늘 집으로 내려간다는 조급함만 아니라면 아직 늦은 시간이 아니기 때문에 592.7봉으로 다시 올라서서 마루금을 찾을 수 있을 텐데.... 아쉬움을 남기고 그리고 미완의 한북 연인지맥을 이곳 두밀리에서 접기로 마음먹는다. 그러니 592.7봉~불기산(601m)~빛고개 구간은 언제 서울 찾을 일이 있을 때 잇기로 한다.

 

592.7봉 아래 엄청 반가운 표시기

 

  윗두밀리 마을 버스종점에 내려가니 차를 기다리시는 두 분의 산님이 계신다. 불러둔 렌터카에 합승하여 두밀리 입구인 빌태봉 정류장에서 내려 청량리로 향한다. 미완의 한북 연인지맥 종주가 마음이 씁쓸하다.

 

윗 두밀리

 

윗 두밀리의 별장 

 

6. 돌아오는 길

    - 15:15 윗두밀리 출발 〜 15:25 빌태봉 도착(렌터카 승용차)

    - 15:35 빌태봉 출발 〜 17:15 청량리 도착(1330-3번 경기버스 직행)

    - 17:23 청량리 출발① 〜 17:30 동대문 도착(전철)

       17:38 동대문 출발④ 〜 17:40 혜화 도착(전철 환승)

       19:20 혜화 출발④ 〜 19:40 서울역 도착(전철)

    - 19:50 서울역 출발 〜 22:28 구포역 도착(KTX 265열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