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맥(完了 順)/비학지맥(完了)

비학지맥 3구간(연화재-소태재-국기봉-감태고개-천마산-우목리방파제)

무명(無 名) 2013. 1. 26. 22:34

비학지맥 3차 구간종주 산행기

 

1. 산행일정 : 2013. 01. 26(토)

2. 산행구간 : 연화재〜우목방파제(경북 포항)

3. 오른산 : 국기봉(101m)

4. 산행자 : 무명 외1

5. 산행여정

  - 07:00 노포 출발 〜 08:20 포항 도착(강원여객)

  - 08:24 포항 출발 〜 08:33 연화재 도착(포항 택시)

 

2013. 01. 26 (제3소구간 : 연화재〜우목리 방파제) : 06시간 35분소요(약14.5km)

 

※ 지맥구간(약14.5km)

08:35 연화재 - 08:47 산불초소 - 08:52 154kV방사광가속기T/L8번철탑 - 09:00 103봉 - 09:10 아치골고개 -

09:18 104.5봉(△포항434,1998재설) - 09:31 154kV신영일/흥해T/L36번철탑 - 09:37 원광보은의집 -

09:53 소치재 - 10:10 김해김공묘(10:35 출발) - 11:11 국기봉 - 11:25 퇴비공장(11:55 알바) -

12:02 154kV신영일/흥해T/L44번철탑 - 12:23 불미골오리집 - 12:53 154kV신영일/흥해T/L47번철탑 -

13:00 감태고개 - 13:36 진득재 - 13:45 천마산 - 14:00 천마지사거리 - 14:07 시멘도로사거리 -

15:03 글로리아모텔 - 15:10 우목리방파제

 

6. 산행기

※ 2013. 01. 26(제3소구간 : 연화재〜우목리 방파제) 날씨 : 맑음

오늘도 경북 북부지방 위쪽으로는 한파주의보와가 내려진 상태이고 부산에도 영하 5도 아래를 기록하는 매섭게 추운 날씨다. 오늘은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지맥길에 나서는데 들 날머리까지는 택시를 이용하려고 하였기에 어려움은 없으리라 생각된다. 부산 노포 터미널에서 출발 포항 터미널을 경유하여 연화재에 도착하는데 까지 1시간 30여분이 소요 되었다.

 

산행지도

 

국기봉 정상

 

- 08:35 연화재

- 08:47 산불초소

- 08:52 154kV방사광가속기T/L8번철탑

- 09:00 103봉

- 09:10 아치골고개(← 연화재. ↓ 대안지, 체육공원, 포항여자전자고. 아치골 → )

 

08:35(연화재)

포항 시외터미널에서 연화재까지 택시비가 4,600원 이면 먼 거리도 아니고 시외 지역이 아니라 시내 요금을 계산한 것이다. 연화재 넓은 주차장 앞에서 내리니 바람이 아주 세차다.

 

연화재

 

08:47(산불초소/130m)

산행 채비를 하고 주차장 가장자리 ‘신라소재상부인순절비(新羅蘇宰相夫人殉節碑)’가 있는 도로 갓길을 따라 가다 오른쪽 산으로 들어선다. 세찬 바람에 눈물이 줄줄 흐른다. 공동묘지 수준의 묘지를 지나 올라서니 ‘산불조심’이란 빨간색의 깃발이 펄럭이는 산불감시초소이다. 다행히 아직 산불감시원은 출근을 하지 않았는지 보이지 않는다. 멀리 비학산 에서부터 지나온 지맥능선과 도음산 송신소가 펼쳐지고 올라온 방향으로 ㈜포스코에서 뿜어내는 연기며 포항 북구 지역의 아파트 단지가 한눈에 들어온다.

 

뒤 돌아본 (주)포스코

 

북구 아파트 단지

 

산불감시초소

 

㈜포스코는 1968년 포항종합제철(주)로 설립되어 2002년 3월 15일 지금의 사명으로 변경하였다. 국내 최초의 고로(高爐;용광로) 업체로서 포항제철소와 광양제철소 등 2개의 일관제철소를 보유하고 있다. 포항제철소는 1970년 4월 1일에, 광양제철소는 1985년 3월 5일에 착공하였다. 1973년 7월 3일 조강(粗鋼) 연산 103만t 규모의 포항제철소 1기 설비를 준공한 이래 꾸준히 설비를 늘려 2009년 현재 포항제철소는 고로 5기와 PCI(미분탄취입) 설비, 용광로공법을 대체하는 친환경 제철공법인 파이넥스(FINEX) 2기 등을 , 광양제철소는 고로 5기와 PCI 설비 등을 갖추고 있다. 2011년 포스코 광양제철소 하이밀 공장이 합리화 공사를 마치고 세계 최초의 연연속 열연공장을 갖추게 되어 기존 보다 30%가량 더 얇은 박판을 생산할 수 있게 되었다.

[출처] 두산백과

 

왼쪽 비학산 방향

 

가야할 능선(철탑)

 

09:10(아치골고개)

산불초소에서 오른쪽으로 꺾이어 내려서는데 길도 평탄하여 걷는데 무리는 없는듯하다. 내려서면 오른쪽으로 154kV 방사광가속기T/L 8번 철탑으로 이곳 Y자형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진행한다. 고도가 100m도 되지 않는 이곳에도 양쪽으로 골이 깊게 느껴질 정도로 마루금은 또렷하다. 체육시설 몇 개가 설치되어있는 103봉을 지나 10여분 후 비포장 임도가 지나는 아치골 고개로 왼쪽 나무계단으로 내려서서 오른쪽 넓은 길로 올라가면 된다.

 

갈림길 이정표

 

103봉의 체육시설

 

솔 길

 

아치골 고개

 

- 09:18 104.5봉(△포항434,1998재설)

- 09:31 154kV신영일/흥해T/L36번철탑

- 09:37 원광보은의집

- 09:53 소치재

- 10:10 김해김공묘(10:35 출발)

- 11:11 국기봉

 

09:18(104.5봉)

아치골 고개에서 오른쪽으로 휘돌아 올라가서 진행한다. 넓은 공터 오른쪽으로 철탑을 철거한 것인 듯 네 곳의 시멘 기초위에 철탑의 L형인 강재(鋼材)만 남겨져 있어 보기 흉하다. 조금 더 진행하면 길옆에 박혀있는 삼각점을 만나는데 104.5봉이다.

 

철탑 기초

 

104.5봉의 삼각점

 

09:37(원광보은의집 주차장)

삼각점봉을 내려섰다 다시금 올라서면 154kV 신영일-흥해T/L 36번 철탑, 154kV 흥해-북포항T/L 22번 철탑이 있는 곳에 도착한다. 이곳에서 내려가면 포장이 되어있는 원광보은의집 주차장이다. 주차장 왼쪽에는 자동차 전용도로가 있고 그곳 뒤로 아파트 단지와 지맥길이 보인다.

 

154kV 신영일-흥해T/L 36, 흥해-북포항T/L 22번 철탑

 

원광보은의집 주차장

 

왼쪽 자동차 전용도로 뒤로 이인리 아파트

 

09:53(소치재)

원광보은의집 주차장을 지나 올라서면 154kV 신영일-흥해T/L 37번 철탑, 154kV 흥해-북포항T/L 21번 철탑이 있는 곳(09:42)에 닿는다. 이곳에서 왼쪽의 봉우리가 아닌 철탑이 보이는 쪽에서 오른쪽 능선으로 내려가야만 한다. 왼쪽 봉우리로 올랐다 잠시 헤맨다. 다시 철탑으로 원대 복귀하여 오른쪽의 희미한 길을 따라 내려가면 7번 국도인 소치재 인데 차량통행이 엄청 많다. 하지만 건너지 않고는 진행이 안 되는 일 눈치를 살펴 중앙 분리대를 뛰어 넘는다.

 

소치재(7번 국도)

 

10:10(김해김공묘)

7번 국도를 지나 정면으로 길이 거의 없는 가파른 절개지를 스틱에 의존하여 낑낑대며 올라선다. 올라선 봉우리에서 오른쪽으로 방향을 바꾸어 진행하면 154kV 신영일-흥해T/L 38번 철탑, 154kV 흥해-북포항T/L 20번 철탑이 있는 곳(10:01)이다. 이곳에서 잠시 내려서니 김해김공묘로 양지 바른 곳에서 자리를 펴고 간식을 먹으며 휴식을 취한다.

 

154kV 신영일-흥해T/L 38, 흥해-북포항T/L 20번 철탑

 

만덕사 입구

11:11(국기봉/101m)

휴식을 취하고 내려서니 왼쪽으로 50m 아래 만덕사를 알리는 입간판이 세워져 있는 안부를 지나 올라선다. 5분여 후 오른쪽 어양지 갈림길 삼거리를 지나서도 계속 좋은 길로 연결된다. 왼쪽으로 비학산과 지나온 지맥길이 너무 또렷하게 조망이 되고 국기봉 정상에 닿는다. 태극기가 펄럭이는 넓은 공터로 이루어진 국기봉의 정상석은 국기게양대에 기대어 서있고 장의자도 설치가 되어있다.

 

어양지 갈림길 이정표

 

소나무에 걸린 안전모

 

이정표

 

멀리 비학산 방향(비학지맥 주능선)

 

국기봉 정상

 

국기봉 정상부

 

국기봉 정상에서 바라본 비학지맥

 

- 11:25 퇴비공장(11:55 알바)

- 12:02 154kV신영일/흥해T/L44번철탑

- 12:23 불미골오리집

- 12:53 154kV신영일/흥해T/L47번철탑

- 13:00 감태고개

 

11:25(퇴비공장)

국기봉에서 앞쪽으로 보이는 지맥 길을 따라 내려서면 왼쪽으로 푸른색 지붕의 공장들이 제 멋대로 들어차 있다. 임도같이 널찍한 길을 진행하니 악취를 풍기는 퇴비공장이 왼쪽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저곳의 축사에서 모아온 두엄 인듯한데 집채같이 높은 두엄더미에는 김이 무럭무럭 피어나고 있다. 이곳에서 만나는 철탑 왼쪽으로 길을 살펴보았지만 희미하고 사람이 다닌 흔적이 없다. 철탑 오른쪽 널찍한 곳으로 내려갔더니 도로가 나오는데 지맥길이 아니다. 다시 철탑까지 되돌라 올라온다. 알바를 하고 요번에 맡는 악취는 더 심한듯하다. 지맥 길은 조금 전 찾았던 곳이 맞다. 즉 철탑 10m 전방에서 희미하지만 왼쪽으로 내려서야만 한다.

 

왼쪽 공장지대

 

퇴비공장

 

퇴비공장

 

12:23(불미골오리집)

희미한 길이 다시금 또렷해지고 악취도 살아진다. 왼쪽으로 철망이 쳐진 너머로는 널찍한 공터가 조성되어있고 흥해읍 소재지 뒤로 비학산이 조망된다. 공터에서 올라서니 154kV 신영일-흥해T/L 44번 철탑이고 잠시 더 진행하니 평상이 설치되어있는 쉼터가 있어 춥지 않으면 쉬어가지 좋을 듯하다. 오른쪽으로 내려서니 대나무 숲인데 뚫고 내려서니 푸른색 닭장 철망이 쳐져있는 도로에 내려선다. 오른쪽에는 사찰이 보이고 왼쪽 마루금에 복귀하니 불미골오리 집 앞이다.

 

공터에서 바라본 비학지맥

 

쉼터

 

불미골 오리집 내림길

 

불미골 오리집

 

12:28(팬션단지)

불미골오리 집 옆길로 올라가는데 주차장에는 몇 대의 차량이 보이는 것으로 보아 장사를 하는 모양이다. 그리고 오른쪽의 진짜 닭장 철망 안쪽에는 방사된 닭과 오리가 보이는데 침이 꿀꺽 넘어간다. 올라서니 펜션단지인데 오른쪽 아래로 몇 채를 제외하고는 컨터이너로 된 가건물들이다. 위쪽 가건물 뒤로 길이나 있다. 다시금 비학지맥이 조망되더니 길이 희미해지고 헛갈린다. 잘못 내려선 곳에서 마루 금으로 올라가려고 농가 앞으로 들어가려니 견공이 짓아 댄다. 그리고 견공소리에 나오신 안주인께서 이곳으로 산길이 없다 시며 가는 길을 알려주신다.

 

이정표

 

불미골 오리집의 방사 가금류

 

팬션

12:53(154kV 신영일-흥해T/L 47번철탑)

조금 휘 돌아 올라가니 다시금 밭인데 문을 만들어 놓았다. 함석으로 된 문짝에는 아무나 여닫을 수가 있도록 만든 걸고리 식으로 ‘등산객 다니세요’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짐승들의 피해가 많았음을 증명해준다. 걸고리를 벋기고 통과한 뒤 원상태로 복구하고 밭을 통과하니 나가는 문도 이곳과 똑같이 되어있다. 밭을 나와 올라서니 154kV 신영일-흥해T/L 47번 철탑에 올라선다.

 

신광들판 뒤로 비학지맥

 

밭 통과

 

13:00(감태고개)

철탑을 지나니 전동 톱이 돌아가는 소음이 여러 곳에서 들려온다. 소나무 무덤이 여러 군데 있는데 새로 발병된 재선충 퇴치를 하기위한 벌목으로 넘어진 나무들도 널려있다. 감태고개가 지나가는 절개지 위에 섰다. 절개지 왼쪽으로 내려서서 차량통행이 많지 않은 도로를 횡단한다.

 

재선충 때문

 

감태고개

 

- 13:36 진득재

- 13:45 천마산

- 14:00 천마지사거리

- 14:07 시멘도로사거리

- 15:03 글로리아모텔

- 15:10 우목리방파재

 

13:21(장성동 갈림길)

감태고개의 도로를 횡단하여 S-OIL 바로 옆 옹벽에 돌출된 쇠붙이를 밟고 옹벽을 타고 올라간다. 널찍한 길을 만나고 ‘천마산 둘레길 안내도’와 이정표가 세워진 곳을 지나 솔숲으로 이루어진 임도를 따라 진행한다. 산책로 이라 일반 등산객들도 많이 눈에 뜨인다. 소나무에 걸린 ‘대명천지’란 붉은색 안내판이 걸린 곳도 지나며 이정표(← 한동대, ↑ 장성동)도 만난다.

 

이정표

 

솔 길

 

대명천지?

 

한동대학 갈림길

 

13:36(진득재)

한동대 갈림길을 지나면 이내 또 다른 갈림길을 만나는데 오른쪽 아래로 가도 되고 직진하다 시멘으로 만든 사각 구조물이 있는 곳 직전에서 오른쪽으로 꺾어도 길은 같이 만난다. 반가운 ‘오빠’란 표시기도 만나고 조금 더 진행하니 ‘비학지맥 여기가 진득재입니다 준.희’란 표지판이 걸려있다.

 

오른쪽이 지맥길

 

이정표

 

표시기

 

진득재

 

13:45(천마산/88m)

진득재를 지나자 이내 왼쪽으로 방향을 틀어 지맥에서 벗어나 있는 천마산을 다녀오기로 한다. 높낮이가 거의 없는 곳이라 산 이름이 붙여진 게 신기할 따름이다. 정상에는 묘지가 있는데 세 조각난 묘비에는 통정대부 송공지묘(通政大夫 宋公之墓)로 되어있고 가장자리에는 거북형상의 등에 얹혀있는 문인석은 머리가 없어졌다. 천마산에서 되돌아 나와 길을 진행한다.

 

천마산(88m) 정상의 묘지

 

천마산(88m) 정상의 묘지의 석물

 

14:07(시멘도로 사거리)

얼었던 산길이 날씨가 풀려 질펀 거린다. 신발에 들어붙은 흙 때문에 점점 무거워 지며 걷기도 불편해진다. 왼쪽으로는 천마지(池)로 향하는 네거리를 지나면 시멘도로가 지나는 사거리에 도착한다.

 

천마지 사거리

 

시멘임도

 

14:20(영일만일반산업단지)

정면으로 곧장 진행하여 왼쪽의 철탑을 지나 오른쪽으로 휘돌아 올라가면 154kV 신영일-흥해T/L 55번 철탑, 154kV 흥해-북포항T/L 3번 철탑이다. 좋은 수렛길은 오른쪽으로 내려가고 산길로 들어선다. 정면으로 올라서니 왼쪽으로 넓은 공단이 조성되어있다. 건너편 공장 뒤로 야트막한 능선이 마루금이다. 넓은 공단은 영일만 일반산업단지로 조성되어 아직도 부지로 남아있는 곳이 많다. 산업단지 가장자리의 도로에 내려선다.

 

영일만 일반산업단지

 

영일만 일반산업단지 도로

 

15:03(글로리아 모텔)

이곳에서 건너편 공장 뒤 낮은 지맥능선을 포기하고 산업단지 가장자리의 도로를 따라 내려간다. 왼쪽으로 공원도 조성이 되어있다. 네거리의 교차로에 도착 신호를 따라 건너는데 버스가 한 대 지나간다. 도로를 건너 왼쪽 구 도로를 따라 올라간다. 왼쪽에는 조금 전 건넌 20번 도로가 근래 개통된 듯 6차로로 시원스레 뚫려있다. 구도로가 오른쪽으로 꺾이는 지점 왼쪽에 철망이 쳐진 군부대를 지나면 글로리아 모텔 앞이다.

 

자동차 전용도로

 

15:10(우목리 방파재)

모텔 앞을 지나 흥해읍 우목리 버스정류장에서 마을 안으로 내려간다. 죽천초등학교를 지나 우목리 방파제 앞에 도착하면서 비학지맥을 마무리한다. 우목리 방파제에서니 왼쪽으로는 포항영일 신항만이 조성되어있고 영일만 건너로는 호미지맥이 신항 방파제와 닿아있는 듯 보인다.

 

우목리 입구

 

죽천초등학교

 

우목리 방파제

 

영일만 건너 호미지맥

 

죽천리

 

우목리 방파제

 

영일만 건너 호미지맥

 

조금 전 우목리로 내려설 때 만난 택시를 잠시 기다리게 하였으니 바삐 올라가 택시에 몸을 싣고 포항의 명물시장이라고 하는 죽도시장에서 내린다. 근처 식당에서 점심 겸 저녁으로 대구탕에 반주를 곁들이고 방어 4마리 만원이라 배낭 가득 채우고 부산으로 향한다.

 

포항 죽도시장

 

포항 죽도시장

 

포항 죽도시장

 

포항 죽도시장 주차장

 

7. 돌아오는길

  - 15:16 우목리 출발 〜 15:38 포항 죽도시장 도착(포항 개인택시)

  - 17:23 포항 죽도시장 〜 17:32 포항 터미널 도착(포항 개인택시)

  - 17:38 포항 출발 〜 19:00 노포 도착(시외버스/금아여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