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맥(完了 順)/기양지맥(完了)

기양지맥 2구간(산태백재-기양산-수선산-대고개-석거실-주아고개)

무명(無 名) 2016. 1. 4. 21:54

기양지맥 2차 구간종주 산행기

 

1. 산행일정 : 2016. 01. 04(월)

2. 산행구간 : 산태백재〜주아고개(경북 상주, 구미)

3. 오른산 : 기양산(704.8m), 수선산(682.5m)

4. 산행자 : 무명

5. 산행여정

   - 05:28 구포역 출발 〜 07:40 김천역 도착(무궁화호 1202열차)

   - 08:00 김천 출발 〜 08:40 선산 도착(김천시내버스 38-4번)

   - 08:45 선산 출발 〜 09:06 무흘면 안곡 도착(시내버스 71번)

   - 09:06 안곡 출발 〜 09:17 산태백재 도착(도보)

 

2016. 01. 04 (제2소구간 : 산태백재〜주아고개) : 07시간 29분소요(약16.2km)

 

※ 지맥구간(약16.2km)

09:17 산태백재 - 10:03 483.2봉(△418재설) - 10:14 헬기장 - 10:45 전위봉 - 10:52 기양산 - 11:11 690봉 -

11:24 쉼터 - 11:40 수선산(△304재설,78.10건설부) - 11:53 642.5봉 - 12:14 임도 - 12:36 이실고개 -

13:05 505봉(13:23출발) - 13:36 수렛길 - 13:47 시멘임도 - 13:51 대고개 - 14:15 석거실 -

14;50 알바(15:23까지) - 15:41 수원백공묘 - 15:48 409.4봉 - 16:23 329.5봉 - 16:46 주아고개

 

6. 산행기

※ 2016. 01. 04(제2소구간 : 산태백재〜주아고개) 날씨 : 맑음(먼지농도 오전 아주나쁨)

달력은 해가 바뀌었지만 꼭 3개월 만에 기양지맥 잇기에 나선다. 10월과 11월에는 백두대간 험로구간을 줄이고 그리고 춘천지맥을 끝내느라 이곳에는 소홀하였는지도 모른다. 어차피 새벽에 택시를 탈 바에는 지난번 보다 구포역에서 30여분 일찍 출발하는 무궁화호를 이용하기로 하였다. 대구역에서 빈 옆자리가 메워졌는데 올해 일흔셋의 원숭이띠로 김천 직지사 아래 일을 가시는 분으로 이야기를 많이 나누었고 밤에는 야학에 나간신다는 아주 훌륭하신 분이셨다.

 

산행지도

 

김천역에 도착 김천 버스터미널에서 8시 정각에 출발하는 선산행 버스에 올랐다. 이곳 경북 지역에는 올 1월1일부터 버스요금이 100원씩 인상이 되었다고 한다. 선산에 도착 바로 연결되는 무흘행 버스에 올랐는데 환승이 되었고, 승객은 나를 포함하여 딸랑 두 명뿐이다. 앞자리에 안으신 60대 누님(?)이 또 말을 걸어오신다. 어디서 왔으며 혼자 다니면 무섭지 않느냐는 등. 부산에서 출발 김천에서 내려 선산을 거쳐 온다니 구미역 앞에서 약5분 꼴로 이곳 선산까지 다니는 170번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게 맞을 거라며 시간은 약20분 소요되며 버스요금도 싸다는 이야기를 나누다 앞선 승강장에 내리시고 난 다음 승강장인 안곡에서 내렸다.

 

지맥 이름인 기양산 정상

 

선산 버스터미널

 

- 09:17 산태백재

- 10:03 483.2봉(△418재설)

- 10:14 헬기장

- 10:45 전위봉(← 상주시 청리면, ↓ 수다사 2.2km, 연악산 정상 140m→)

- 10:52 기양산(← 마을회관 4.8km, 마을회관 4.2km ↓)

 

09:17(산태백재/160m)

안곡에서 산태백재까지 먼 거리가 아니고 지난번에 걸어 내려온 기억을 더듬어 걸어간다. 산태백재는 진행 방향은 상주시 공성면 산현리이고 지금 걷고 있는 쪽은 구미시 무을면 안곡리로 68번 도로가 지나는 2차로 포장길이다. 고갯마루에는 화장실도 있고 정자가 있어 훌륭한 쉼터도 있다. 고갯마루인 산태백재까지 가지 않고 오른쪽 마을로 들어가는 시멘도로를 따라간다. 중국 발 미세먼지가 오늘은 걷힌다는 예보가 있었는데 오늘따라 너무나 심해 갑갑할 뿐이다.

 

무을면 안곡에 타고온 버스는 마을로 들어간다

 

안곡리 버스승강장

 

지난번 하산 지점인 산태백재

 

산태백재

 

10:03(483.2봉)

마을길 따라 올라가는데 트럭이 한내 내려오는데 배낭엔 내가 이상한 듯 자꾸만 흘겨보는 눈치다. 초디~~~~같으면 왜 째려 보냐며 한 판 붙지나 않았을까 싶다. 마을길이라기보다는 농가 한 채 딸랑 뿐이다. 농가를 지나 시멘포장이 끝나고(09:33) 수렛길 따라 100m 가량 진행하다 왼편 묘지로 올라가는 곳에서 비탈로 치고 올라 지맥 마루금과 만난다. 능선을 만나고 가파른 오름길이 시작된다.

 

마을 안길 시멘포장길 끝지점

 

안개가 자욱한 듯 희뿌연 미세먼지 속을 숨을 헐떡이며 오르는데 산행 시작부터 신고식을 톡톡히 한다. 340봉을 지나고서도 오름길은 계속된다. 산태백재를 출발한지 거의 50여분 만에 삼각점이 박혀있는 483.2봉에 닿는데 봉우리라기보다는 그냥 능선 상에 삼각점이 박혀 있는 것 같다.

 

483.2봉의 삼각점

 

10:14(헬기장/537.1m)

삼각점 봉에서 오른쪽으로 꺾어 진행하게 된다. 잠시 올라가니 오름길에 보도블록이 가지런히 놓여있고 그곳을 지나면 바로 넓은 헬기장이다. 정작 헬기장에서는 보도블록이 눈에 띄지 않는다. 헬기장에서 왼쪽으로 꺾으면 기양산이 올려다 보인다.

 

기양지맥 표식

 

헬기장

 

10:45(전위봉)

헬기장에서 내려서면 길은 완만해지고 다시금 오름길로 변한다. 바위로 이루어진 기양산 전위봉에 올라선다. 미세먼지로 멀리 보이지 않아 조망은 전혀 없고 전위봉 왼편에 이정표가 있어 내려가 확인해보니 수다사와 상주시 청리면으로 되어있는 것과 연악산으로 명칭 한걸 로 보아 상주시에서 이정표를 세운 게 틀림이 없다. 이곳 전위봉은 상주시 공성면을 보내고 청리면을 맞이하게 되는 곳이기도 하다.

 

기양산 전위봉 아래의 이정표

 

기양산 전위봉

 

기양산 전위봉

 

10:52(기양산/岐陽山/704.8m)

전위봉에서 로프가 걸린 곳으로 내려서서 다시 오르면 기양지맥의 이름을 지은 기양산 정상에 오른다. 정상석이 두개가 있는데 구미시 무을면에서 세운 연악산(淵岳山)과 상주시 청리면에서 세운 기양산이 자리하고 있다. 조망이 좋은 곳이라는데 가까이도 잘 보이지 않는 게 아쉽기만 하다. 지맥길은 이곳의 이정표가 가리키는 마을회관 4.2km 방향으로 이어진다.

 

기양산 전위봉에서 내려가는 길의 로프

 

기양산 정상의 기양산의 또 다른 이름(무을면에서)

 

기양산 정상부

 

기양산 정상의 이정표

 

- 11:11 690봉(←기양산정상 0.5km, ↓ 수선산정상 1.4km, 마공리 4.2km→)

- 11:24 쉼터

- 11:40 수선산(△304재설,78.10건설부)

- 11:53 642.5봉 (←수선산정상 0.6km, 상주시 청리면 / ↓ 임도 1.1km)

- 12:14 임도

 

11:11(690봉)

아침에 출발할 때 보다는 바람이 거세더니 먼지가 많이 날아간 것 같다. 멀리 가야할 능선이 희미하게나마 보이기 시작한다. 완만하게 진행하니 이정표와 스텐으로 만든 등산안내도가 세워져 있다. 정면은 마공성을 지나 마공리 마을회관으로 향하는 길이다.

 

기양산 정상에서 바라본 가야할 능선

 

690봉

 

690봉의 이정표

 

690봉의 안내도

 

11:24(쉼터)

690봉에서 오른쪽 급비탈에 로프가 길게 걸린 수선산 방향으로 내려간다. 이내 길은 완만하게 진행하다 제법 넓은 공간의 능선 왼편에 장의자 두 개 놓인 쉼터에서 물 한 모금하고 길을 잇는다.

 

690봉에서 내려가는 길

 

쉼터

 

11:40(수선산/修善山/682.5m)

쉼터를 지나 평탄하게 이어지다 이정표가 서 있는 수선산 정상이다. 갖고 있는 지도에는 지맥에서 왼편 갑장산쪽으로 조금 벋어나 있는 것으로 되어 있지만 이정표(← 돌티고개 3.1km, ↓ 기양산정상 1.9km, 선산임도 1.1km→) 에 수선산 이라고 되어있고 삼각점도 박혀있다. 이곳에서 왼편의 돌티고개는 갑장산(805.8m)으로 연결되는 길이다. 이곳에서 왼편은 상주시 청리면에서 낙동면으로 바뀌는 삼면봉인 셈이다.

 

수선산 정상의 이정표

 

수선산 정상의 삼각점

 

수선산 정상부

 

11:53(642.5봉)

수선산을 지나 완만하게 올라서면 T자형의 능선 갈림봉인 642.5봉이다. 이정표가 세워져 있으나 오른쪽은 임도를 가리키고 왼쪽 지맥길은 아무런 표시가 없다.

 

멧돼지의 먹이를 찾은 흔적

 

T자형 능선

 

12:14(임도)

왼편 좋을 길을 따라 진행하다 오른쪽으로 꺾이면서 내려간다. 내려가는 길 중앙에 한 두 개의 홈이 패여 있는데 물길은 아닐 것이고 산악 오토바이 자국인 듯하다. 임도가 곁에 있는 곳이라 산악오토바이가 등산로를 지나면서 길을 완전히 망쳐 놓은 것 같다. 비포장 임도를 만날 때까지 움푹 파여진 산길은 계속된다.

 

무슨 홈이 이리도 패였을까?

 

- 12:22 임도차단기

- 12:36 이실고개

- 13:15 505봉(13:23출발)

- 13:36 수렛길

- 13:47 시멘임도

 

12:00(임도차단기)

비포장 임도를 따라 내려가면 시멘포장도로를 만나고 왼편 포장 임도를 따라 200m가량 내려가면 임도 차단기가 나온다.

 

왼쪽으로 보이는 농가

 

굽은 나무

 

임도

 

임도차단기(이곳에서 곧장 내려가야 한다)

 

12:36(이실고개/405m)

차단기가 있는 곳에서 왼편 비포장 임도를 따라 올라가다 빽 한다. 그러니 차단기가 있는 곳에서 오른쪽 포장도로를 따라 내려가면 왼편에 낙동면 수정리 산135-3의 수령 250년의 보호수(상수리나무)가 있는 삼거리에 닿는다. 이곳이 이실(梨室)고개로 정자와 안이실 표석과 이정표가 서있다. 바로 왼편의 마을이 밖이실 이고 안이실 은 왼편으로 더 들어가야 되는 모양이다.

 

보호수

 

보호수

 

이정표

 

안내문

 

밖이실마을

 

13:15(505봉)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에서 왼편은 밖이실 마을로 들어가고 정면의 밭 가장자리로 올라가면 수렛길이 나오고 곧장 건너 산으로 오른다. 뒤 돌아보니 마을이 아주 아담하고 따뜻해 보인다. 성가시게 하는 벌목잔해를 헤치고 올라가니 수렛길(12:48)을 만나고 곤하게 낮잠에 빠져있는 고라니 네 마리를 깨운 듯 손살같이 도망친다. 묘지 조성시 닦은 수렛길을 따라 오르니 오른쪽으로 돌아가고 정면의 봉을 향하여 희미한 길을 더듬어 오르니 정상부가 아주 평평한 505봉이다. 이 봉 끝 지점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출발한다.

 

오름길에서 내려본 밖 이실마을

 

수렛길

 

표시기

 

505봉

 

13:36(수렛길)

식사를 끝내고 505봉에서 거의 길이 없다싶은 희미한 족적을 따라 내려서니 오른쪽에 오늘 초상을 치룬 수렛길이 나온다.

 

장례

 

13:47(시멘임도)

수렛길을 따라 내려가니 상가에 오신 분들이 내려가시고 홀로 가는 모습이 애처로운지 어디까지 가느냐며 말을 걸어온다. 기양산에서 내려오며 선산휴게소에서 버스를 타려고 한다니 그곳까지 태워 주시겠단다. 정중히 거절을 하며 아직도 갈 길이 많이 남았다고 말씀드리고 바삐 갈음을 재촉한다. 이어 시멘포장도로에 닿는다.

 

임도까지 올라온 장의차

 

- 13:51 대고개

- 14:15 석거실

- 14;50 알바(15:23까지)

- 15:41 수원백공묘

 

13:51(대고개/310m)

왼편 능선이 지맥길이나 시멘임도를 따라 4분여 내려가니 2차로 포장도로가 나오는데 이곳이 대고개이다. 왼편은 상주시 낙동면 수정리이고 오른쪽은 구미시 옥성면 산촌리를 가르는 916번 도로다. 오개 오른쪽에 수정리 버스 승강장이 있는데 50m 아래에서 버스가 회차를 하고 있다.

 

대고개

 

대고개의 버스승강장

 

구미시 방향으로 약 50m가량 내려가면 3거리인데 왼편 912번 도로 갈림길로 직진은 선산휴게소 방향이고 왼편은 옥성면 소재지로 향하는 길인 셈이다. 삼거리의 왼편 곡각지점에 ‘내 고향 산촌리 2.6km’표석과 석거실 이정표도 서있는데 또 한 대의 버스(상주여객)가 이곳에서 회차(13:57)를 하고 있다. 그러니 이곳이 상주시와 구미시의 경계지점이니 두 곳의 버스가 같은 시간에 회차를 하는 셈이다.

 

대고개 아래의 버스승강장(옥성 갈림길 삼거리)

 

시내버스 회차지점

 

옥성 갈림길 삼거리(석거실 방향이 지맥길)

 

시내버스 회차지점(구미시와 상주시 모두 회차를 한다)

 

14:15(석거실)

삼거리에서 왼편 석거실 방향의 도로를 따라가는데 ‘그린 아스콘’으로 들락거리는 레미콘 차량들이 일으키는 먼지는 대단하다. 도로를 따라 간다. 중부내륙고속도로의 상주터널 위를 지나 ‘신오리(석거실)‘ 버스 승강장을 지나면 오른쪽으로 갈림길이 나온다.

 

그린 아스콘

 

석거실 시내버스 승강장

 

14;50(452.3봉)

석거실 승강장을 지나먄 오른쪽 농로를 따라 들어가면 오른쪽에 소류지가 나온다. 소류지를 지나면 농로는 왼편으로 돌아가고 정면의 수렛길을 따라 올라간다. 정면 묘지가 있는 곳(14:26)에서 계속 수렛길을 따라가다 정상부 못간 지점에서 우틀 할때 정면 산으로 오르면 452.3봉인데 이곳에서 오른쪽으로 내려가야 하는데 정면 옥녀봉 못간 지점까지 큰 알바를 하고 되돌아와 다시 수렛길을 만나 지맥길에 복귀(15:23) 한다.

 

석거실에서 들머리(왼편 시멘길)

 

편한 솔길

 

15:41(수원백공묘)

수렛길을 따라 잠시 내려서니 379.8봉이고 이곳을 내려서서 이내 오른쪽으로 꺾이는데 둘레석이 사각으로 된 수원백공 묘를 만난다.

 

굽은 소나무

 

- 15:48 409.4봉

- 16:23 329.5봉

- 16:33 임도

- 16:46 주아고개(← 옥녀봉 6.1km, 주아1리 8.4km, 산촌마을 6.9km)

 

16:23(329.5봉)

409.4봉을 지나고 다시금 오른쪽으로 꺾어 가파르게 내려간다. 왼편에 넓은 목장이 보이고 쇄 파이프가 능선에 둘러쳐져 있다. 가끔은 전기 울타리도 설치되어 있지만 수리를 하지 않고 방치된 것으로 보아 사용이 불가능 하겠다. 14분 뒤 목장 울타리를 지나고 오름길이 시작된다. 오른쪽으로 중부내륙고속도로를 달리는 차량 소음과 나뭇가지 사이로 휴게소와 그곳 뒤로 옥성저수지가 보이고 왼편으로 멀리 낙동강도 보이기 시작한다. 이어 329.5봉이다.

 

목장 울타리의 쇠파이프

 

목장

 

목장 끝 지점

 

오른쪽으로 중부내륙고속도로 선산휴게소와 옥성저수지

 

옥성면 소재지 뒤로 낙동강이 보이기 시작한다

 

329.5봉

 

16:33(임도)

329.5봉에서 내려서면 정면으로 차기 구간인 형제봉이 조망되는데 이제는 미세먼지가 말끔하게 살아졌다. 멀리 푸른색의 지붕도 보이고 임도에 내려선다.

 

차기구간

 

16:46(주아고개)

임도를 따라 내려가니 왼편에 식당이 보이고 깨끗한 이정표가 세워져 있다.

왼편 식당은 ‘라이브 카페 언덕배기’인데 설렁한 걸로 보아 장사를 접은 모양이다. 오늘 산행은 이곳에서 마무리하고 왼편 중부내륙고속도로 방향으로 도로 따라 내려간다. 푸른색 지붕은 ‘곶감생산단지 옥성 감 영농 조합법인’ 건물이었다.

 

주아고개 직전의 이정표

 

주아고개

 

주아고개에 위치한 음식점(폐업중인듯)

 

주아고개 아래의 곶감생산단지

 

중부내륙고속도로 굴다리를 지나 ‘대원휴게소’가 있는 네거리에서 오른쪽 선산휴게소 방향으로 간다. 왼편에 옥성저수지를 지나고 이어 오른쪽 휴게소 아래의 주차장 왼편 언덕배기로 올라가면 하행선 선산휴게소 인데 차표를 구입 부산으로 향한다.

 

옥성저수지

 

선산휴게소(하)에서 고속버스를 타고 부산으로

 

왕복차표

 

7. 돌아오는길

   - 16:46 주아고개 출발 〜 17:15 선산(下)휴게소 도착(도보)

   - 17:25 선산(下)휴게소 출발 〜 19:12 노포 도착(우등 고속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