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리~거북바위~외솔봉~작은동산~모래재~송곳바위~무쏘바위~남근석~무암사~성내리(충북 제천)

교리~거북바위~외솔봉~작은동산~모래재~송곳바위~무쏘바위~남근석~무암사~성내리(충북 제천)

 

1. 산행일 : 2022. 10. 25(화)  

2. 오른산 : 외솔봉(481.6m), 작은동산(545m)

3. 무명(부산해송산악회 40명)

4. 가는길

     - 06:50 부산 출발 - 11:15 제천 교리주차장 도착(뉴부산관광)

5. 산행구간(산행거리 : 8.5km  /  미세먼지 : 좋음)

11:20 교리주차장 – 11:28 418조망봉 – 11:58 거북바위 – 12:03 외솔바위 – 12:08 462전망봉 - 12:10 외솔봉(△310복구) - 12:17 목장3거리 – 12:28 489조망봉 – 12:38 작은동산(12:55 출발) - 13:08 모래고개 – 13:17 삼거리 – 13:21 송곳바위 – 13:32 무쏘바위 – 14:00 모래재길합류 – 14:08 동산갈림길 – 14:18 장군바위갈림길 – 14:48 남근석 – 15:06 작성산갈림길(15:16 출발) - 15:20 무암사갈림길 – 16:02 성내리

 

오늘은 2000년 코로나19가 유행하면서 안내산악회라고는 만월지맥길 걷느라 3일을 다녀오고 일반산악회는 처음 따라 나선다. 충북 제천의 청풍호(淸風湖)를 바라보며 걸을 수 있는 작은동산을 찾는다. 작은동산의 언저리인 동산 방향은 2017년11월16일 금수지맥 두 번째 구간을 걸을 때 작성산~새목재~동산~갑오고개~단백봉~금수산의 능선을 찾았으니 벌써 5년여가 흐른 셈이다. 부산을 출발한 버스가 3시간을 넘겨 청풍호변 교리주차장에 도착을 한다.

 

산행채비를 하고 곧장 작은동산 등산안내도와 작은동산 4.5km를 알리는 이정표를 따르면 초입부터 가파른 통나무 계단길이 시작된다. 잠시 오르고 한숨 돌리며 뒤돌아보면 청풍호의 아름다운 풍광이 펼쳐지고 건너편으로 비봉산(530m)에 놓인 케이블카는 지친 기색도 없이 쉼 없이 오르내린다. 청풍대교 위쪽으로 옅은 구름낀 하늘을 이불삼아 누운 미인의 형상은 월악산 영봉이다. 월악 영봉의 형상이 청풍호에 드리우면 더욱 좋은 풍광이련만~~~. 거북바위와 외솔바위를 지나면서 육산으로 바뀌고 정상석이 너무나도 초라한 작은동산에 닿는다. 오늘의 산행은 작은동산을 핑계 삼아 찾았지만 주목적은 무쏘바위와 남근석에 초점을 맞추었다. 작은동산 아래에서 잠시 식사를 하고 모래고개로 내려선다.

 

네거리 안부인 모래고개에서 정면으로 올라도 되지만 무쏘바위를 만나려 오른쪽 상학현 마을 방향으로 간다. 10여분 진행하면 만나는 삼거리에서 왼쪽 성봉 방향으로 올라선다. 송곳바위를 지나 집채가 아닌 빌딩 크기의 바위를 에돌아 올라가면 말로 표현키 힘들만큼 거시기한 무쏘마위를 만날 수가 있다. 그놈 참 튼실하기도 해라. 30여분 더 진행하면 성봉 갈림길로 왼쪽 무암사 방향으로 내려선다. 수차례의 암릉에 걸린 밧줄을 잡고 내려서면 누워있던 그놈이 벌떡 일어선 남근석을 만난다. 이곳의 거시기도 정말 장관이다. 계단을 돌아 내려서면 작성산 갈림길인 계곡에 닿아 잠시 땀을 씻는다. 무암사 입구에서 도로 따라 성내리로 내려서면서 오늘 산행을 마무리한다.

 

산행트랙

 

하산길에서 내려다본 청풍호

 

작은동산 들머리의 등산 안내도와 이정표(11:22)

 

작은동산으로 향하며 뒤돌아본 청풍호와 건너편 비봉산(530m)으로는 케이블카가 운행된다(11:32)

 

작은동산으로 향하며 뒤돌아본 청풍대교 와 멀리 월악산이 조망된다(11:39)

 

거북바위 직전의 로프구간(11:55)

 

거북바위 직전에서 뒤돌아본 지나온 418봉과 멀리는 천등지맥의 줄기다(11:56)

 

거북바위에서 바라본 가야할 능선과 중앙의 성봉과 왼쪽은 작성산이다(11:58)

 

거북바위(11:58)

 

청풍호 너머로 왼쪽에서 이어지는 백두대간 능선과 중앙은 대간에서 벗어난 월악산 영봉(12:00)

 

외솔바위(12:03)

 

바위와 노송(12:07)

 

외솔봉의 산각점(12:10)

 

작은동산 정상부(12:38)

 

작은동산 정상/이곳 아래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출발한다(12:38~12:55)

 

작은동산 일제시대의 수탈의 아픈흔적(12:38)

 

모래고개/정면이 아닌 오른쪽 상학현마을로 가야 무쏘바위를 만날수가 있다(13:08)

 

송곳바위/역광이라 어둡다(13:21)

 

계속된 오름길에는 로프가 걸려있다(13:22)

 

집채보다 더 큰 바위 아래를 휘돌아 올라야 한다(13:27)

 

집채보다 더 큰 바위 아래를 휘돌아 올라가면 만나는 무쏘바위로 붙여진 남근(13:32)

 

오른쪽 건너로 저승봉에서 까리봉으로 이어지는 능선(13:35)

 

건너 쪼가리봉 뒤로 소백산에서 이어진 백두대간이 조망된다(13:44)

 

왼쪽 소백산에서 이어진 백두대간이 조망되고 중앙부는 월악산 영봉이다(13:44)

 

소나무 뒤로 얼굴을 내미는 금수산(13:56)

 

멀리 금수산 정상이 조망된다(13:56)

 

바윗 돌을 차곡차곡 쌓은 성터의 흔적(14:00)

 

중앙의 금수지맥 용바위봉 뒤로 소백산 연화봉(1,377m)의 천문대가 보인다(14:06)

 

금수지맥 용바위봉(791m)에서 단백봉(899m) 그리고 금수산(1,016m)로 이어진다

 

하산길에서 바라보는 청풍호(14:28)

 

장군바위 갈림봉의 기암(14:31)

 

밧줄구간이 여러번 이어진다(14:38)

 

암봉과 노송(14:38)

 

기암(14:45)

 

뒤돌아본 지나온 장군바위 갈림봉(14:45)

 

아래에 남근석이 보인다(14:46)

 

그놈 튼실하게 생겼다(14:48)

 

뒷 모습도 물론 튼실하게 생겼다(14:48)

 

아래에 무암사가 내려다 보인다(14:58)

 

무암사 입구(15:20)

 

무암사 입구의 노거수(15:21)

 

등산로 안내도(15:24)

 

비단폭 무릉도원 무암계곡 입구의 표석(15:49)

 

청풍호 오토캠핑장(15:50)

 

82번 도로와 만나는 성내리 입구(16:02)

 

청풍호변의 성내리의 봉명암/鳳鳴巖

 

봉명암(鳳鳴巖)에서 바라본 청풍호 건너 대덕산

 

6. 오는길

     - 17:36 제천 성내리 출발 - 단양8경휴게소(18:02/18:35) -  21:30 부산 도착(뉴부산관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