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원교산행/원교산행

제수리재~이빨바위~통천문~막장봉~장성봉~시무살이골~은선폭포~쌍곡폭포~떡바위입구(충북 괴산, 경북 문경)

무명(無 名) 2024. 8. 25. 13:07

제수리재~이빨바위~통천문~막장봉~장성봉~시무살이골~은선폭포~쌍곡폭포~떡바위입구 산행기록

 

1. 산행일 : 2024. 08. 24(토)  

2. 오른산 : 막장봉(887m), 장성봉(915.3m)

3. 무명(부산토요자유산악회 44명)

4. 가는길

     - 07:25 부산 출발 - 10:58 괴산군 칠성면 제수리재 도착( 태평양고속관광 )    

5. 산행구간(산행거리 : 12.2km  /  미세먼지 : 보통)

10:58 제수리재 11:12 이빨바위 11:42 쉼터 12:13 사형제바위 12:16 천지바위 12:19 투구바위 12:22 사형제봉(12:43 출발) - 13:05 치마바위 13:09 통천문 13:12 코끼리바위 13:28 막장봉 13:34 막장봉안부 13:40 백두대간악휘봉갈림길 - 14:00 장성봉() - 14:16 백두대간악휘봉갈림길 14:22 막장봉안부 14:58 은선폭포 15:17 시무살이계곡(15:36 출발) - 15:52 칠보산갈림길삼거리 16:02 쌍곡폭포 16:14 절말교 16:25 떡바위입구

 

오늘은 부산토요자유산악회를 따라 충북 괴산군 칠성면과 경북 문경시 가은읍의 경계에 위치하는 막장봉(幕場峰)과 문경의 장성봉(長城峰)으로 간다. 막장봉은 백두대간에서 서쪽의 제수리재 방향으로 약0.4km 벗어나 있고, 장성봉은 백두대간 상에 위치 산으로 20032월 백두대간 상행시 그리고 201510월 하행시 이곳을 다녀갔으니 이번이 세 번째 찾게 되는 셈이다. 부산 동래에서 0725분에 출발한 산악회 버스가 괴산군 칠성면 쌍곡리 제수리재에 3시간30분여 걸려 도착한다. 산행 채비를 갖추고 곧장 망장봉으로 산행을 시작한다.

 

시작은 완만한 육산이라 서서히 워밍업(warming-up)하듯 폭염 속에 몸을 적응케 하며 오름 짓을 한다. 14분여 이빨바위를 시작으로 점점 고도가 높아지고 계단길로 이어진다. 해발 687m119표지목 속리12-02(11:27)에 닿으니 오른쪽 나뭇가지 사이 희미한 연무에 또렷하지 않은 백두대간 대야산이 조망된다. 잠시 더 진행하다 옛 직장의 동료분과 몇 어울려 갖고 간 산더덕주 한 모금 간단히 추기고 올라간다. 조망처가 나오고 가야할 막장봉과 백두대간 촛대봉에서 대야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그리고 뒤로는 남군자산에서 군자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한눈에 조망된다만 연무로 또렷하지 않은 게 아쉬움으로 남는다.

 

아기자기한 암릉길은 많은 볼거리들을 선사한다. 촛대형상의 바위와 사형제바위, 천지바위, 투구바위, 치마바위 등등을 지나니 정면에 암문인 통천문에 닿는다. 문을 열고 올라서니 코끼리 한 마리가 얼굴을 내민다. 여럿 바위들을 감상하며 즐기다 보니 막장봉 정상이다. 20151024일 백두대간 하행시 누워있던 정상석이 제자리를 잡았고 옛 정상석은 처리를 잘 라였는지 보이지 않는다. 막장봉 안부에 내려서고 왼쪽이 하산 할 시무살이골인 절말 방향인데 이곳에 배낭을 두고 왕복 1.88km 거리인 백두대간 장성봉을 잠시 다녀온다.

 

장성봉은 경북 문경시 가은읍에 위치한 오늘 산행중의 최고봉(最高峰)으로 해발 915.3m의 산으로 육산으로 이루어져있고 문경산들모임에서 세운 정상석과 삼각점도 박혀있다. 막장봉 안부로 되돌아오고 시무살이골로 내려간다. 오늘은 제일 후미로 뒤쳐져 홀로 물소리, 바람소리 그리고 새들의 지저귐을 들으면서 산행의 아름다움을 마음껏 누리면서 걷는다. 제법 몸을 담글 계곡을 만나 폭염 속에 찌든 땀을 한 겹 벗고 쌍곡계곡의 떡바위 근처에 닿으면서 오늘 산행을 마무리 한다.

 

산행트랙

막장봉(幕場峰) 정상

 

부산에서 출발한 산악회 버스가 3시간30여분 걸려 막장봉 들머리인 괴산군 칠성면 쌍곡리 제수리재에 도착한다(10:58)

 

제수리재에서 곧장 산행채비를 하고 막장봉으로 향한다(10:58)

 

제수리재의 속리산 국립공원 안내도(10:58)

 

제수리재의 장성봉과 막장봉 들머리 이정표(10:58)

 

제수리재에서 오름길은 완만하게 시작한다(11:00)

 

기암(11:05)

 

이빨바위(11:12)

 

119표지목 속리12-01로 해발 637m(11:12)

 

기암(11:19)

 

고도가 높아지고 계단길로 이어진다(11:25)

 

가야할 막장봉 방향이 까마득하게 올려다 보인다(11:27)

 

119표지목 속리12-02로 해발 687m (11:27)

 

오른쪽으로 백두대간 대야산이 연무로 희미하게 보인다(11:28)

 

소나무가 어우러진 육산을 잠시 만난다(11:31)

 

지나온 능선 뒤로 남군자산이 조망된다(11:34)

 

오른쪽으로 문경시 가은읍 완장리의 마을과 대야산 줄기가 조망된다(11:34)

 

제수리재에서 막장봉까지 절반정도 올라왔다(11:50)

 

가야할 막장봉 방향(11:51)

 

뒤 돌아 보니 왼쪽 남군자산에서 군자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다(11:52)

 

가야할 막장봉 방향(11:53)

 

백두대간 촛대봉에서 대야산으로 이어지는 능선(11:53)

 

백두대간 촛대봉에서 대야산으로 이어지는 능선(11:53)

 

오른쪽으로 문경시 가은읍 완장리의 마을과 대야산 줄기(11:53)

 

지나온 능선 뒤로 보이는 남군자산(11:53)

 

왼쪽 남군자산에서 군자산으로 이어지는 능선(11:53)

 

조망처(11:53)

 

조망처로 119표지목 속리12-04(11:54)

 

뒤 돌아본 지나온 조망처(11:58)

 

촛대 모양의 기암(11:59)

 

촛대 모양의 기암 뒤로는 지나온 훌륭한 조망처(11:59)

 

촛대 모양의 기암 뒤로는 지나온 훌륭한 조망처와 남군자산(11:59)

 

촛대 모양의 기암(11:59)

 

누군가 얹져 놓은 것일까?(12:03)

 

아직 2.7km 남아있는 장성봉까지는 멀기만 느껴진다(12:05)

 

가야할 능선들이 근육질을 자랑한다(12:06)

 

가야할 능선들(12:07)

 

폭염속에서도 가을 채비에 여념이 없는 단풍나무(12:09)

 

사형제바위가 나무에 가려져 있다(12:13)

 

바위에 얹힌 듯 소나무가 기대고 있다(12:16)

 

바위에 얹힌 듯 소나무가 기대고 있다(12:16)

 

천지바위(12:16)

 

막장봉과 저 멀리 장성봉이 시야에 들어온다(12:18)

 

기암(12:18)

 

투구바위(12:19)

 

투구바위(12:19)

 

왼쪽 칠보산에서 악휘봉으로 이어지는 능선도 조망된다(12:44)

 

가야할 막장봉이 가까이 다가왔다(12:44)

 

오른쪽으로 백두대간 촛대봉이고 그곳 뒤로는 둔덕산으로 보인다(12:44)

 

이제 막장봉도 1km 남았다(12:50)

 

올라야할 계단으로 그리 쉽게 호락호락 보내주지를 않는다(12:53)

 

기암(12:55)

 

마지막 오름길이 남았다(12:55)

 

마지막 오름길이 남았다(12:57)

 

막장봉이 올려다 보인다(13:00)

 

119표지목 속리12-07로 해발 758m(13:03)

 

치마바위/드론을 띄우지 않고서는 옳게 담을수가 없는 바위라 아쉽다(13:05)

 

치마바위(13:05)

 

치마바위(13:05)

 

통천문/저곳으로 통과하여 막장봉으로 향한다(13:09)

 

코끼리바위(13:12)

 

코끼리바위(13:12)

 

막장봉 직전의 고사목이 운치를 더해준다(13:27)

 

막장봉 정상(13:28)

 

막장봉 정상부(13:28)

 

2015년10월24일 백두대간 하행시 누워있던 정상석이 제자리를 잡았다

 

막장봉 정상의 이정표(13:28)

 

막장봉 안부/왼쪽이 하산 하려는 시무살이골이고 정면이 장성봉 방향으로 배낭을 두고 다녀오기로 한다(13:34)

 

막장봉 안부/이곳에서 장성봉까지 왕복 약1.88km 거리다(13:34)

 

백두대간길의 이정표(13:52)

 

백두대간 장성봉 정상(14:00)

 

장성봉 정상부/2003년2월과 2015년10월 아곳을 다녀 갔으니 이번이 세번째다(14:00)

 

장성봉의 이정표(14:00)

 

119표지목 속리11-11로 해발 915m(14:02)

 

원추리(14:06)

 

119표지목 속리11-10로 해발 874m(14:15)

 

되돌아온 막장봉 안부/내 배낭만 덩그렇게 남아있다(14:22)

 

 

시무살이골의 고사목과 이끼들(14:31)

 

시무살이골의 고사목과 이끼들(14:31)

 

119표지목 속리11-07로 해발 673m(14:15)

 

절말이 아직 4.2km다(14:51)

 

119표지목 속리11-06로 해발 589m(14:15)

 

자연적으로 쌓은 돌들(14:57)

 

은선폭포(14:58)

 

은선폭포(14:58)

 

이정표와 119표지목 속리11-05로 해발 508m(15:00)

 

돌담을 쌓은 흔적으로 보아 사람이 살지 않았을까 여겨진자(15:12)

 

이곳에서 몸을 담그고 간다(15:17~15:36)

 

이곳에서 몸을 담그고 간다(15:17~15:36)

 

목교(15:51)

 

칠보산 갈림길 삼거리의 이정표(15:53)

 

119표지목 속리11-03로 해발 318m(15:53)

 

쌍곡계곡 (15:56)

 

쌍곡계곡(15:59)

 

쌍곡폭포(16:02)

 

속리산국립공원 쌍곡탐방지원센타(16:03)

 

쌍곡계곡의 펜션(16:08)

 

하산길에 올려다본 칠보산 능선(16:14)

 

절말교에서 제수리재 방향(16:14)

 

6. 오는길

     - 17:00 떡바위 출발 - 20:18 부산 도착(태평양고속관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