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기맥(完了)/땅끝기맥(完了)

땅끝기맥 1차(기맥분기봉-각수바위-오두재)

무명(無 名) 2010. 3. 28. 23:51

 땅끝기맥 1차 구간종주 산행기


1. 산행일정 : 2010. 03. 27(토)

2. 산행구간 : 기맥갈림길〜오두재(전남 장흥, 화순, 나주, 영암)

3. 오른산 : 각수바위(455m), 소반바위산(493m), 계천산(400m)  

4. 산행자 : 오영동 외2명

5. 산행여정  

 - 05:20 부산 출발 〜 08:27 운곡마을 도착(승용차)


  2010. 03. 27 (제1소구간 : 기맥갈림길〜오두재) : 10시간 05분소요(휴식, 알바 포함)

               ※ 접근구간(01.3km) : 운곡마을 〜 기맥갈림길(01시간 05분)

               ※ 기맥구간(18.2km) : 기맥갈림길 〜 오두재(09시간 05분)             

※ 접근구간

08:35 운곡마을 - 08:57 호남정맥능선삼거리 - 08:59 헬기장 - 09:05 기맥갈림길봉/노적봉(09:40 출발)

※ 기맥구간

09:40 기맥갈림길봉/노적봉 - 09:44 바람재 - 10:02 묘지 - 10:33 능성삼거리 - 10:42 개바위등이정표 -

10:45 각수바위재 - 10:55 각수바위 - 11:00 담양전공묘 - 11:32 우치임도 - 12:20 임도끝(12:57 출발) -

13:05 소반바위산 - 13:23 상수락재 - 14:23 임도(14:32 출발) - 14:53 임도 -

15:15 345kV신강진T/L164번철탑 - 15:20 덕룡재 - 15:45 세류촌임도(16:45까지 알바) -

16:59 820번지방도 - 17:20 371.3봉(17:28 출발) - 18:15 계천산 - 18:25 탐진강발원지(18:30 출발) -

18:45 오두재

 

6. 산행기

※ 2010. 03. 27(제1소구간 : 기맥갈림길〜오두재) 날씨 : 흐림

  땅끝기맥은 호남정맥의 바람재에서 시작하여 해남의 땅끝마을로 이어지는 산줄기를 말하는데 이 산줄기를 따라가면 계천산/溪泉山(400m), 차일봉/遮日峰(382m), 국사봉/國師峰(614.8m), 활성산(498m), 월출산/月出山(809.8m), 도갑산/道岬山(375.8m), 월각산/月角山(456.0m), 별매산(465m), 서기산/西基山(511.3m), 첨봉/尖峰(354m), 두륜산/頭輪山(703m), 대둔산/大芚山(673.2m), 달마산/達馬山(470m), 도솔봉(418.2m)을 지나 땅끝인 토말까지 연결되는 도상거리 약120km가 되는 지맥이다.

 

산행지도

 

지맥의 접근은 여러 곳으로 잡을 수가 있겠으나 부산에서 접근하기 쉬운 순천 나들목에서 2번 국도를 따르다 보성군 장동에서 839번 지방도로 바꿔타고 병동마을을 지나 운곡마을에서 접근하기로 한다. 운곡마을 당산나무 아래에 애마를 주차하니 08:27분이다. 예상보다 약 30여분이 늦어 졌지만 여기까지 길을 잘 찾은 것만으로도 만족하자.

 

춘란

 

- 08:35 운곡마을

- 08:57 호남정맥능선삼거리( ← 삼계봉, ↓ 운곡마을, 곰치재 →)

- 08:59 헬기장

- 09:05 기맥갈림길봉/노적봉(09:40 출발)


08:57(호남정맥능선삼거리)

운곡마을앞 다리를 건너면서 땅끝기맥의 첫 발걸음을 옮긴다. 다리를 건너면 바로 왼쪽으로 대나무 숲이 보이는데 대나무 숲 바로 옆의 수렛길을 따라 오른다. 근데군데 표시기가 나풀거리고 수렛길에는 쑥이 땅을 뚫고 쑥쑥 올라오고 버들강아지가 굵게 물이 올라 곧 필듯하다. 수렛길을 지나 소나무가 보이는 능선에 올라서면 2006년6월4일 이곳을 진행한 호남정맥길이다.

 

운곡마을(다리 건너 바로 왼쪽이 들머리)

 

표시기

 

호남정맥 주능선(운곡마을 갈림길 삼거리)

 

헬기장

 

09:05(기맥갈림길봉/노적봉[09:40 출발])

이정표가 세워진 능선 삼거리로 오른쪽은 백토재를 지나 곰재로 향하나 기맥 분기점은 왼쪽 피재 방향이다. 갈림길에서 완만하게 진행하면 널찍한 헬기장이고 뒤쪽으로 기맥갈림길봉인 바람재 삼거리 봉이 올려다 보인다. 잠시 후 기맥갈림길봉인 바람재 삼거리 봉에 도착한다. 이곳에서 정성들여 장만한 음식을 차리고 무사산행을 기원하는 제를 올린다. 새벽 일찍 식사 후 출발을 하였기에 시장기가 느껴지는지라 잠시 휴식을 취하며 음복으로 배를 채우고 땅끝 길을 나선다.

 

기맥갈림길봉/노적봉

 

기맥갈림길봉/노적봉의 이정표

 

기맥갈림길봉/노적봉의 표지석

 

무사산행 기원제

 

무사산행 기원제

 

- 09:40 기맥갈림길봉/노적봉

- 09:44 바람재

- 10:02 묘지

- 10:33 능성삼거리(← 각수바위 1.7km, 바람재 정상 0.8km →)

- 10:42 개바위등이정표(← 화학산,능성삼거리 1.0km, 각수바위 0.7km →)

- 10:45 각수바위재

- 10:55 각수바위(↖유치재0.9km, ↓우치마을1.6km, 각수바위정상20m →)


10:33(능성삼거리)

35분간의 휴식을 접고 땅끝기맥을 시작한다. 가파른 능선을 미끄러지듯 내려서니 바람재로 오른쪽으로 저수지가 보인다. 능선의 왼쪽은 장흥군 유치면 이요, 오른쪽은 화순군 청풍면 이다. 바람재에서 오르는 산길은 능선 아래 비탈인 허리를 돌아가니 오른쪽으로 임도가 내려가 보인다. 잡목을 헤치고 나서 화학산 갈림길 봉에 오르지 않고 새로 닦아놓은 임도를 따라 왼쪽으로 진행하다 다시 Y자형 임도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꺾어 능선길 삼거리에 오르면 왼쪽으로 산길이 열린다. 산길도 잠시 또다시 임도에 내려서는데 이정표가 세워진 능성삼거리다.

 

바람재로 내려가는 가파른길

 

바람재

 

호남정맥 주능선 

 

묘지

 

각수바위

 

산죽길

 

능성삼거리 이정표

 

능성삼거리 이정표

 

개바위등 이정표

 

10:45(각수바위재)

능성삼거리에서 임도를 따라 줄곧 진행한다. 왼쪽으로는 돌산을 개발하는 듯 중장비의 소리가 요란하게 들린다. 등로 주위에는 2006년 호남정맥시 보아왔던 춘란들이 속삭이듯 땅을 뚫고 올라와 혓바닥을 내밀고 있다. 개바위등삼거리 이정표를 지나 바로 오른쪽으로 꺾으니 각수바위가 올려다 보이고 계곡으로 떨어지는 느낌이다. 삼나무 숲을 지나 산죽터널을 수구리하고 통과하니 대밭속에 삼거리인 각수바위재다.

 

각수바위

 

산죽밭

 

산죽밭

 

각수바위재

 

10:55(각수바위)

각수바위재를 지나 잠시 올라서면 각수바위 정상이란 이정표가 세워져 있는데 바로 오른쪽 위쪽에 각수바위가 보인다. 바위에 올라서면 각수바위(角首巖/455m)정상석이 세워져 있는데 515m로 되어있다. 각수바위 암릉 위에 올라서니 저수지 뒤로 화학산의 주능선이 펼쳐진다. 흐릿한 날씨지만 지나온 능선과 가야할 능선이 멋지게 조망된다. 각수바위에서 이정표가 있는 곳까지 되돌아 내려서서 오른쪽 기맥길을 따른다.

 

각수바위 이정표

 

각수바위

 

저수지 뒤로 화학산 능선

 

지나온 능선(오른쪽이 화학산 갈림길봉)

 

각수바위 왼쪽(이곳을 왼쪽으로 우회한다)

 

가야할 능선

 

- 11:00 담양전공묘

- 11:32 우치임도

- 12:20 임도끝(12:57 출발)

- 13:05 소반바위산

- 13:23 상수락재


11:32(우치임도)

오른쪽 기맥길을 따르면 담양전공묘지를 지나 내려서는 길은 바위를 왼쪽으로 우회하는데 경사도가 심할뿐더러 가랑잎까지 쌓여있어 줄줄 미끄러지는데 나무를 잡으면서 조심스레 내려간다. 바위지대가 끝나는 지점에서 다시금 오른쪽으로 올라서서 왼쪽으로 꺾으니 산죽 밭이다. 한참을 진행하니 삼각대를 세우고 측량을 하고 있는데 터널을 뚫을 예정이란다. 측량을 하고 있는 지점을 지나 우치임도에 내려선다. 임도의 왼쪽은 장흥군 유치면 대천리로, 오른쪽은 화순군 도암면 우치리로 내려서는 길이다.

 

터널 측량중

 

우치임도

 

우치임도 절개지 오름길

 

12:20(임도 끝/12:57 출발)

임도를 가로질러 절개지를 올라서니 능선 길 또한 제법 가파른데 이쪽에서도 측량을 끝내고 한 분이 내려온다. 한참 올라서면 갈림길을 대하는데 어느 쪽을 향하더라도 같이 만나게 된다. 즉 오른쪽은 가까운 지름길이고, 왼쪽은 능선 끝 지점에서 오른쪽으로 꺾이어 조금 전 갈림길과 만나게 된다. 잡목이 성가시게 하는 능선에서 왼쪽으로 꺾이어 내려서는 길 또한 예사길이 아니다. 여름철에 진행하면 지옥길이다 다름없으리라 여겨진다. 다시 나타나는 임도를 따라 올라서서 임도와 헤어지고 오른쪽으로 꺾이는 임도 끝 지점에서 도시락을 펼친다. 반주로 돌복숭아주를 곁들인 점심은 아주 푸짐하다.

 

뒤 돌아본 각수바위와 화학산 능선

 

임도 끝지점 갈림길

 

13:05(소반바위산)

산판 임도길은 계속 이어지는듯하나 약401봉 정점에서 오른쪽으로 꺾어서 내려선다. 안부를 치고 오르니 밥상처럼 생겨먹은 바위가 있는 소반바위산(493m) 정상으로 잡목에 둘러 쌓여있고 정상을 표시하는 아무른 표식도 찾을 길이 없다.

 

소반바위

 

소반바위

 

13:23(상수락재)

소반바위산을 뒤로하고 오른쪽으로 내려서니 왼쪽으로 조망이 열리고 가파르게 내려선다. 칡넝쿨과 잡목이 우거진 안부를 지나 442봉을 올랐다 내려선다. 산죽 밭을 지나 잠시 후 네거리 안부인 상수락재에 닿는데 묵정 임도인 듯도 하다. 이곳 상수락재 오른쪽으로는 봉하리 상수락 마을로 향하는 곳이다.

 

상수락재

 

가시밭 길

 

오른쪽의 저수지

 

반가운 표시기

 

- 14:23 임도(14:32 출발)

- 14:53 임도

- 15:15 345kV신강진T/L164번철탑

- 15:20 덕룡재

- 15:45 세류촌임도(16:45까지 알바)


14:23(행산리 임도/14:32 출발)

상수락재를 뒤로 하고 진행하는 등산로에는 키가 큰 딸기나무 가시가 대단한데 여름철에 우거져 있을 때에는 뚫기가 예사롭지 않을 듯 하다. 적절한 시기에 이곳을 통과한다는 게 얼마나 다행한 일인가 싶다. 오른쪽으로 조그마한 저수지도 보이고 반가운 표시기도 걸려있다. 산죽터널을 빠져 나오니 오른쪽에서 올라오는 임도 끝 지점이 나온다. 하지만 왼쪽은 막혀 있는 행산리 임도다. 이곳에서 배를 깎아 먹으며 잠시 휴식을 취한다.

 

대밭길

 

임도

 

임도지나 들머리

 

14:53 임도

잠시 휴식 후 왼쪽 임도 끝 지점에 표시기가 걸려있는 곳으로 올라선다. 억새풀이 우거진 그 너머로 산죽 아래로 수구리 하며 들어선다. 군데군데 춘란이며 노루귀가 피어있어 봄이란 걸 실감나게 한다. 한참을 진행하면 “땅끝기맥을 종주 하시는 산님들 힘힘내세요! 준.희”란 표시기가 걸린 곳을 지나 임도에 내려선다. 이곳은 왼쪽에서 올라오는 임도의 종점이기도 하다.

 

표시기

 

임도

 

15:20(덕룡재)

임도를 지나 20여분을 진행하면 345kV 신강진T/L 164번 철탑 아래를 통과하게 된다. 철탑을 지나 6분여 진행하면 또 다시 “땅끝기맥 여기가 덕룡재입니다 준.희”란 표시판이 걸려 있는데 두 동강이 나있는 상태다. 덕룡재 왼쪽으로 한기의 무덤이 보이고 이곳에도 군데군데 춘란이 활짝 피어있다.

 

덕룡재

 

그물망

 

15:45(세류촌 임도/16:45까지 알바)

덕룡재를 지나 한참을 진행하다 봉우리를 오르는데 쓰러진 파란그물망을 넘어 오른쪽으로 꺾어 가파르게 내려서면 세류촌 임도 삼거리에 닿는다. 정면의 마루금에는 철문이 굳게 닫혀있고 철문 오른쪽에는 “입산 통제구역”이란 커다란 현수막이 걸려있다. 이곳에서 철문을 뛰어 넘어야 했는데 아뿔싸. 선답자의 산기에 오른쪽으로 돌아 수렛길로 간다는 문구에 오른쪽 덕림리로 향하는 임도를 따라 내려서다 왼쪽 묘지군 이 있는 곳에서 능선에 올랐다. 하지만 마루금이 아니어서 세류촌 임도 철문방향으로 능선을 따라가 농장 부근에 이르니 원형 철조망이 버티고 있다. 철조망을 쉽게 넘을 수가 있는 곳을 찾아 아래쪽으로 내려가 본다. 보기 드물게 크게 자란 구지뽕나무의 가시에 이곳저곳에 찔려 상처투성이다. 원형 철조망을 겨우 넘어 농장 안으로 들어선다. 다시 능선에 오르니 감시소 인 듯한 간이 건물을 지나면 또 다른 “입산 통제구역” 현수막 앞이다. 1-2분이면 될 길을 돌고 돌아 한 시간이 걸렸다. 에~~~이쿠.........

 

세류촌 임도

 

세류촌 임도

 

알바구간의 묘지군과 덕림리의 저수지

 

농장안

 

- 16:59 820번지방도

- 17:20 371.3봉(17:28 출발)

- 18:15 계천산

- 18:25 탐진강발원지(18:30 출발)

- 18:45 오두재


16:59(820번지방도)

오늘 산행구간이 짧은 것도 아닌데 한 시간씩이나 뺑뺑이를 돌았으니 이제부터 정신을 차리자. “입산 통제구역” 현수막 앞에서니 몇 개의 표시기가 보인다. 그곳을 따라 내려서니 또다시 원형 철조망이 나오는데 조심하여 밟고 넘을 수가 있다. 왼쪽으로 묘지와 시멘포장 임도가 보이는데 이곳으로 올라오면 쉬울 듯싶다. 잠시 후 비포장임도 수준의 820번 지방도에 내려선다. 왼쪽은 농가주택 이었음직한 폐가다.

 

820번 지방도

 

뒤 돌아본 세류촌 임도   

 

17:20(371.3봉/17:28 출발)

폐 농가의 오른쪽 절개지를 오르면 편백숲이 이어지고 왼쪽에는 키가 큰 대나무가 군락을 이룬다. 저녁이 되니까 골바람이 차게 느껴지고 입술도 따끔따끔하다. 뒤돌아보니 뺑뺑이를 돌았던 세류촌 임도와 지나온 능선이 조망된다. 371.3봉에 오르니 아크로CC가 나무사이로 내려다보인다. 잠시 휴식을 취하며 남은 사과 한 알을 깎아 나눈다.

 

아크로CC 

 

지나온 능선들

 

18:15(계천산)

371.3봉을 내려서니 앞쪽에 높게 보이는 것은 궁성산이요 마루금은 궁성산을 앞에 두고 뒤로 크게 휘돌아 계천산으로 연결되는 게 보인다. 이곳 능선에도 마이산에서 보아왔던 자갈이 박혀있는 바위가 여기저기 보인다. 억새밭을 지나니 왼쪽으로 저수지가 있는 골프장내 포장도로로 내려서는 길이 보인다. 이곳으로 내려서서 탐진강 발원지 까지 올라도 될듯하다. 군데군데 키보다 더 큰 산죽밭을 지나 한참 진행하여 올라서니 산성터 흔적이 있는 곳으로 그물망이 쳐져있는데 배~~암을 잡기위한 것일 터. 그물망을 넘어서니 아무른 표식도 없는 계천산(400m) 정상이다.

 

역암

 

밭뙈기

 

밭뙈기 지나 억새밭 길

 

18:25(탐진강 발원지/18:30 출발)

계천산을 내려서면 널찍한 밭뙈기로 그 곳을 가로질러 표시기가 달린 억새가 무성한 곳으로 들어선다. 억새밭을 헤치고 내려서면 넓은 공터로 K water에서 세운 탐진강 발원지 이정표가 보인다. 이곳에서 왼쪽으로 조금 들어서면 대나무 앞에 “탐진강 발원지 궁성산 성터샘” 입간판 옆에 샘터가 있는데 요즘같이 잦게 비가 내렸지만 물이 말라있다.

 

공터(소공원)

 

이정표

 

탐진강/耽津江(네이버 백과사전)

길이 55.07km, 유역면적 508.53㎢이다. 영암군 금정면(金井面) 세류리(細柳里)에서 발원하여 남동쪽으로 굽이져 흐르다가 장흥군 유치면(有治面)에서 남쪽으로 물길을 바꾸어 유치천 등과 합류한다. 장흥 시가지를 관류한 뒤 서쪽으로 물길을 바꾸어 금강천(錦江川)과 합류, 강진읍 동쪽 교외에서 남해로 흘러든다. 전남 3대강의 하나로, 하구에는 삼각주가 발달하였으며 간척공사로 하도(河道)가 정리되었다. 중류 부근인 유치면 가지산(迦智山)에 신라의 고찰 보림사(寶林寺)가 있다.

 

탐진강 발원지 궁성산 성터샘

 

탐진강 발원지 성터샘 

 

탐진강 발원지 성터샘 

 

탐진강 발원지 성터샘 

 

18:45(오두재)

탐진강 발원지에서 되돌아 나와 왼쪽 대나무밭 가장자리 대밭 샛길로 오른다. 억새와 딸기나무 가시들이 얽혀 여름이면 꼼짝달싹도 어려운 길일 듯하다. 정상부 갈림길에서 왼쪽 아크로CC 방향으로 내려서면서 영암 금정 개인택시(☏ 011-608-1419 정덕환 님)를 호출하고 아크로CC 입구인 오두재에 내려선다. 잠시 뒤 택시가 도착하여 출발지점인 운곡마을로 향한다. 운곡마을에서 차량을 회수하여 23번 국도로 장흥읍으로 이동 숙소를 정하고 부근 음식점에서 녹차 멕인 삼겹과 이슬이, 잎새주로 땅끝기맥 출발을 자축한다.

 

아크로CC 입구/오두재

 

아크로CC 입구/오두재

 

땅끝기맥길에서 만난 춘란

 

땅끝기맥길에서 만난 춘란 

 

땅끝기맥길에서 만난 춘란 

 

땅끝기맥길에서 만난 춘란 

 

땅끝기맥길에서 만난 춘란 

 

땅끝기맥길에서 만난 춘란 

 

땅끝기맥길에서 만난 춘란 

 

땅끝기맥길에서 만난 현호색

 

땅끝기맥길에서 만난 노루귀

  

녹돈과 이슬이 

 

7. 돌아오는 길

- 18:50 오두재 출발 〜 19:30 운곡마을 도착(금정 개인택시)

 - 19:32 운곡마을 출발 〜 20:05 장흥 도착(승용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