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맥(完了 順)/화왕지맥(完了)

화왕지맥 4구간(가림고개-성사고개-우실등-도초산-남지/낙동강)

무명(無 名) 2012. 4. 28. 18:03

화왕지맥 4구간종주 산행기

 

1. 산행일정 : 2012. 04. 28(토)

2. 산행구간 : 가림고개〜남지/낙동강

3. 오른산 : 우실등(220m), 도초산(166m)

4. 산행자 : 무명

5. 산행여정

   - 07:00 서부터미널 출발 〜 08:09 영산 도착(김해여객)

   - 08:30 영산 출발 〜 08:45 가림고개 도착(창녕시내/영신여객)    

 

2012. 04. 28 (제4소구간 : 가림고개〜남지/낙동강) : 05시간 15분소요(약 13.2km)

※ 지맥구간(약 13.2km) : 05시간 15분소요

08:45 가림고개 - 09:16 파묘봉 - 09:32 영산신공묘 - 09:38 138봉 - 10:10 132봉 - 10:23 성사고개 -

10:38 창녕성공묘 - 11:02 우실등 - 11:24 177봉 - 11:35 임도 - 12:08 임도안부 - 12:18 도초산(12:45 출발) -

13:00 85봉 - 13:03 도로 - 13:17 124봉 - 13:26 체육시설 - 14:00 남지터미널

 

6. 산행기

※ 2012. 04. 28(제4소구간 : 가림고개〜남지/낙동강) 날씨 : 맑음

오늘은 지난번 중도 하차하였던 화왕지맥을 진짜 마무리 지으려고 길을 나선다. 부산 서부시외버스터미널에서 지난번과 같이 첫 번째 버스로 영산에 도착 시외터미널 옆 박진 행 농어촌 버스에 오른다. 마을버스 기사 분께 가림고개까지 요금을 물어보니 고개명칭을 잘 모르시는 듯하다. 지난번 내려 걸어온 기억을 되돌려 가림고개에 정확하게 내려 바로 산행에 들어간다.

 

우실등

 

- 08:45 가림고개

- 09:16 파묘봉

- 09:32 영산신공묘

- 09:38 138봉

- 10:10 132봉

- 10:23 성사고개

 

09:16(파묘봉)

1008번 도로인 가림고개 왼편으로 오르면 김효자오황제기적비(金孝子五晃弟紀蹟碑)가 세워진 왼쪽으로 오르면 통신 중계탑이 있는 밭으로 오르니 길이 없어 다시 조금 내려온다. 잡목과 가시덤불이 우거진 곳을 헤치면 오른쪽 공장이 있는 절개지다. 말라 있는 칡 넝쿨지대를 오르면 T자형 주능선에서 왼쪽으로 진행하면 ‘화왕지맥 석대산 구현산 화왕산 관룡산가는길 ⇐ 준.희⇐ ’란 표지판이 소나무에 걸려 있는데 화살표 반대방향으로 진행하여야 한다. 잠시 뒤 Y자형 갈림길에서는 왼쪽으로 가면 파묘가 있는 126봉이다.

 

가림고개 오름길의 효자비

 

공장 절개지

 

표지판

 

멧돼지 욕장

 

09:38(138봉)

파묘가 있는 봉을 내려서서 진행하니 어름넝쿨에 보라색 꽃이 예쁘게 피어있다. 이어 두 기의 묘지가 있는 봉을 지나 완만하게 진행하면 138봉으로 이곳에도 표지판이 걸려있다.

 

어름나무

 

138봉

 

10:23(성사고개)

138봉에서 왼쪽으로 진행하면 또렷한 솔길로 길을 잃을 염려가 없어 다행이다. 132봉을 지나 오른쪽으로 꺾어 진행하다 1021번 도로인 성사고개에 내려선다. 노부부가 타신 승용차가 멈추더니 의령의 모그룹 창업주 고향을 가려면 어느 쪽으로 가야 되느냐 시며 물으신다. 잘은 모르지만 박진교를 지나 의령 정곡면으로 찾으시면 된다고 답을 드렸다.

 

솔길

 

132봉

 

성사고개

 

- 10:38 창녕성공묘

- 11:02 우실등

- 11:24 177봉

- 11:35 임도

- 12:08 임도안부

- 12:18 도초산(12:45 출발)

 

11:02(우실등)

성사고개를 건너 오른쪽 감나무 밭으로 올라가는 시멘도로를 따라 올라가는데 볕이 따갑다. 감나무 밭이 끝나는 지점에서 왼쪽의 또렷한 길을 따라 능선으로 올라선다. 봉에서 왼쪽으로 방향을 바꾸고 다음 212봉에서 오른쪽으로 내려서면 창녕성공과 밀양박씨 쌍묘가 나온다. 묘를 지나 솔가리가 깔린 순한 길을 따라 진행하면 우실등(220m) 표지판이 소나무에 걸려있다.

 

감나무단지

 

지나온 능선

 

우실등

 

11:24(177봉)

우실등을 지나 왼쪽으로 내려서서 능선을 따라 진행하면 탱자나무 울타리가 마루금 가운데 쳐져있다. 아마 옛날 좌우 경계용 울타리였겠으나 어떤 용도였는지가 궁금타. 탱자나무 울타리 오른쪽이 진행하기 수월하여 올라서서 잠시 진행하면 간벌한 소나무가 뒤엉켜 진행하는데 어려움이 따른다. 165.1봉에 삼각점이 있다지만 지나쳤고, 181봉에 올랐다 내려선 안부에서 한 땀을 흘리며 된 비알을 올라서면 177봉인데 떨어진 J3 표시기를 다시 걸어둔다.

 

솔길

 

벌목지대

 

177봉(떨어진 표시기 재건)

 

12:08(임도 안부)

177봉을 지나 왼쪽으로 묘2기가 있는 곳을 지나 167봉 왼쪽 산 사면을 따라 내려서니 오른쪽으로 나무 사이로 낙동강이 조망된다. 잠시 후 임도에 내려서는데 계속하여 임도를 따라간다. 임도는 시멘으로 포장이 된 곳도 있고 포장이 되지 않은 곳은 중장비로 다져 포장도 보다 더 깨끗하게 다듬어져 있다. 임도에 ‘4대강 국토종주 낙동강 자전거길’이란 이정표가 세워져 있는 곳으로 보아 짐작이 간다. 임도가 왼쪽으로 돌아가는 곳에서 오른쪽으로 오르면 임도 안부다.

 

낙동강

 

임도

 

안내도

 

임도

 

자전거길(임도)

 

임도

 

멀리 낙동강

 

임도 안부

 

12:18(도초산)

안부를 지나 오르는 길은 널찍하지만 제법 가파르다. 된 비알을 치고 오르면 산불감시탑이 있는 도초산(166m) 정상이다. 초소 안에 계신 분께 안부를 묻고 잠시 사방을 둘러본다. 조망이 뛰어나 지나온 능선과 가야할 능선너머로 남지 시가지가 또렷하다.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화개지맥 끝점인 용화산과 장포마을이 그리고 우봉지맥의 끝점인 남재에서 기강나루까지의 능선이 한 눈에 조망된다.

 

도초산 오름길

 

도초산 정상부

 

도초산

 

도초산 정상에서 바라본 지나온 능선

 

도초산 정상에서 바라본 남지읍

 

도초산 정상에서 바라본 화개지맥 끝지점

 

도초산 정상에서 바라본 우봉지맥 끝지점

 

도초산 정상에서 바라본 가야할 능선

 

- 13:00 85봉

- 13:03 도로

- 13:17 124봉

- 13:26 체육시설

- 14:00 남지터미널

 

도초산에서 내려서서 그늘에서 점심 식사 후 85봉에 올라 오른쪽으로 내려서니 묘지가 이어진다. 내려선 AS포장도로를 건너 올라선다. 노랑의 산괴불주머니가 지천에 피어있고 플라스틱 의자가 몇 놓여있는 화왕지맥의 마지막 봉인 124봉에 오른다.

 

솔길

 

포장도

 

괴물주머니

 

쉼터

 

14:00(남지 터미널)

124봉을 지나면서 거의 공동묘지 수준으로 온 능선이 음택이다. 체육시설이 있는 곳을 지나 시내에 들어선다. 4월20일~4월24일까지 남지의 낙동강변에서 남지유채꽃축제가 열렸지만 낙동강변까지 가지 않고 남지 터미널에서 화왕지맥을 마무리 한다.

 

남지읍

 

체육시설

 

남지터미널

 

7. 돌아오는길

   - 14:10 남지 출발 〜 15:23 부산 도착(천일여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