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맥(完了 順)/성수지맥(完了)

성수지맥 1구간(지맥분기점-성수산-520.4봉-대운재)

무명(無 名) 2019. 9. 8. 23:15

성수지맥 1차 구간종주 산행기 

 

1. 산행일정 : 2019. 09. 08()

2. 산행구간 : 분기점대운재(전북 장수, 진안, 임실)

3. 오른산 : 깃대봉(862.7m), 남산(891m), 성수산(876m), 보현봉(806.5m), 서낭정이(683.1m),

               표적봉(493.5m), 남계산(520.4m)

4. 산행자 : 무명(대정맥클럽 17)

5. 산행여정

    - 06:30 부산 출발 09:25 필덕마을 도착(굿월드고속관광)


2019. 09. 08 (1소구간 : 분기점대운재) : 05시간 30분소요(13.1km) 

접근구간(2.4km)

09:27 필덕마을 10:03 마령치 10:10 지맥분기점

지맥구간(10.7km)

10:10 성수지맥분기점 10:26 깃대봉 10:48 구름재 11:18 지장재

11:27 성수산(임실429,1984재설.11:45 출발) - 12:08 보현봉 - 12:35 서낭정이(임실307,1984재설) -

13:11 표적봉 13:29 47313:38 성황당안부 - 14:00 남계산(임실431,1984재설) - 14:57 대운재

 

6. 산행기

2019. 09. 08(1소구간 : 분기점대운재) 날씨 : 흐림(미세먼지 좋음)

성수지맥(聖壽枝脈)은 장수 팔공산(1,151m)에서 마령치를 조금 지난 천황지맥에서 분기되어 성수산(875.9m). 삼봉산(529.4m), 고덕산(619m), 봉화산(467.6m), 응봉(609.8m), 무제봉(558m), 지초봉(571m), 원통산(603.5m), 무량산(586.4m)을 거쳐 오수천이 섬진강으로 흡수되는 평남까지 이어지는 약 56.8km되는 산줄기를 말한다.


개요도


산행지도


부산에서 접근하기가 쉽지 않은 관계로 금강기맥을 마무리 하고 뒤 이어 진행을 하는 대정맥클럽을 따라나선다. 약57km의 거리라면 4구간으로 나누어도 무방하겠으나 이동거리도 멀거니와 대정맥클럽에서는 하루 15km이상은 산행을 않는다는 방침이라 5구간으로 나누었다고 하셨다. 오늘 첫 구간을 걷기위해 집을 나선다.

 

대정맥클럽 17명은 부산 서면 영광도서 앞에서 아침630분에 출발한다. 남해고속도로와 통영대전간 그리고 익산포항선에서 장수 나들목으로 나와 장수군 계남면과 장수읍을 통과하는 19번 국도를 따른다. 계정교차로에서 우측 13번 국도를 따라 금남호남정맥의 작고개를 지나 필덕마을에 도착하니 3시간이 조금 덜 걸렸다. 지난번 금강기맥의 접근 시간보다는 1시간가량 줄어들었다.


성수산 정상석


- 09:27 필덕마을

10:03 마령치

10:10 지맥분기점

 

09:27(필덕마을)

필덕마을은 장수군 장수읍 대성리의 왼편 필덕제(必德堤)를 조금 지난 마을 입구 버스승강장에서 내린다. 이곳 필덕마을에서 대성목장 입구까지는 2차로 포장이 되어있어 차로 조금 더 오를 수가 있지만 이곳에서 내려 출발하기로 한다. 오늘 출발하는 성수지맥을 마무리 하고 다음 예정인 천황지맥을 시작하기 위한 팔공산을 오르려면 다시 들러야하는 마을이기도 하다. 첫 구간이라 단체사진 한 장 남기고 출발한다.


성수지맥 들머리인 필덕마을 버스 승강장


성수지맥 들머리인 필덕마을


성수지맥 들머리인 필덕마을에서 출발전


10:03(마령치/馬靈峙/778m)

필덕마을에서 대성목장 방향의 2차선 포장도로를 따라 올라간다. 어제 새벽에 제13호 태풍 링링이 지나간 다음 날이지만 낙과 없이 탐스럽게 달린 붉은 사과들이 오른쪽으로 보인다. 잠시 뒤 도로 주위에는 물봉선이 무리를 지어 피었고 대성목장 입구에서 오른쪽으로 오른다. 비닐하우스 몇 동(09:41) 앞쪽을 지나면 마지막 외딴농가가 나오는데 견공 여러 마리가 으르렁 댄다.


성수지맥 들머리에서 마령치로 향한다(09:31)


13호태풍 링링이 지나간 다음날 낙과없이 탐스럽게 달린 붉은 사과들(09:32)


대성목장 오름길에서의 물봉선(09:39)


대성목장을 지난 마령치 들머리의 비닐하우스(09:41)


마지막 외딴농가에서는 견공 여러 마리가 어르렁 댄다(09:43)


외딴농가를 오른쪽에 끼고 오르면 묵정 수렛길이 나오는데 이슬을 머금은 억새가 무성하다. 수렛길도 이어졌다 끊어졌다 또렷하지 않아 힘겹게 올라서니 또 다른 임도가 나오는데 오른쪽 통나무 계단이 팔공산 오름길이다. 이정표가 세워진 곳에서 임도 따라 3분여 진행하니 마령치에 닿는다. 고갯마루에는 이정표와 원두막과 흡사한 사각정자 그리고 표석이 세워져 있다. 마령치 표석 오른쪽에 마령치에 대한 설명이 있는데 진안군 백운면 신암리에서 장수군과 임실군을 넘나들던 4개의 고개중 하나가 마령재()이다. ~중략~ 금남호남정맥의 성수지맥, 천황지맥 분기점이기도 하다.’고 되어있다.


억새 우거진 산길로(09:44)


마령치 못간 지점의 팔공산 갈림길 이정표(10:00)


꽃이 활짝 피었다(10:01)


마령치의 표석(10:03)


마령치 안내문


마령치의 이정표


10:10(지맥분기점/821m)

이정표에서 가리키는 성수산 방향으로 진행한다. 이어 만나는 녹색 철망이 둘러쳐진 산악기상관측장비를 지나면 T자형 삼거리에 닿는다. 지나온 마령치에서 이어 온 임도로 왼쪽 장수 필덕마을에서 올라와 진안 화암리로 넘어가는 고개인 셈으로 지맥 분기점이다. 왼쪽 필덕마을로 내려가는 임도가 팔공산에서 약2.4km 지점인 천황지맥인데 왼쪽은 장수읍이고 오른쪽은 산서면이다. 그리고 직진방향은 오늘 걷게 될 성수지맥인데 왼쪽은 산서면이고 오른쪽은 진안군 백운면이다. 지맥 분기점이나 아무런 표식도 없다.


마령치에서 올라서면 만나는 산악기상관측장비(10:05)


천황지맥에서 갈라지는 성수지맥 분기점(10:10)


10:26 깃대봉

10:48 구름재

11:18 지장재

11:27 성수산(임실429,1984재설.11:45 출발)

 

10:26(깃대봉/862.7m)

이제부터 주 종목인 성수지맥 산줄기를 걷게 된. T자형 삼거리에서 정면 잣나무 조림지 중앙의 임도를 따라 진행한다. 분기점에서 300m 정도 거리인 임도 바로 왼쪽으로 불룩 솟은 바위가 있지만 바로 임도로 떨어진다. 임도는 정면으로 내려가고 오른쪽 수풀이 우거진 산길로 올라간다. 주능선에 오르고 왼쪽으로 꺾으니 왼쪽에서 올라온 또렷한 길을 만나고 시멘구조물에 녹이쓴 깃대 두 개 서있는 깃대봉에 닿는다.


잣나무 조림지에는 수풀을 제거하여 산행조건은 아주 양호하다(10:11)


깃대봉 정상부(10:26)


깃대봉에 오르면 뒤쪽으로 금남호남정맥의 팔공산과 신무산이 오른쪽으로는 중선각과 선각산이 또렷하게 조망된다. 그리고 이곳 깃대봉은 삼군봉으로 왼쪽은 진안군에서 임실군으로 바뀌고 오른쪽은 진안군으로 계속 이어진다. 그러니 왼쪽 장수군과 임실군 경계를 따라가면 영태산(666.3m)과 오봉산(625.2m)으로 연결된다.


깃대봉 정상에서 바라본 금남호남정맥의 팔공산과 신무산


깃대봉 정상에서 바라본 중선각과 선각산


깃대봉 정상에서 바라본 가야할 능선

 

10:48(구름재)

깃대봉에서 조망을 즐기고 왼쪽 영태산 방향의 길이 더 넓게 보이지만 오른쪽으로 꺾어 통나무 계단을 타고 가파르게 내려선다. 15분여 진행하니 왼편 나뭇가지 사이로 백운리가 조금 보이고 잠시 더 진행하면 삼거리가 나온다. 삼거리에는 한쪽만 조금 다듬어 만든 통나무 벤치가 둘 놓여 있고 이정표도 세워져 있다. 이정표에는 구름재를 0.9km라고 한 것이 걸려있고 왼편은 성수면 왕방리로 향하는 길이다.


깃대봉 정상에서 내림길 계단으로 이어진다(10:28)


왼쪽으로 보이는 백운리(10:42)


구름재 삼거리의 쉼터(10:48)


구름재 삼거리의 이정표

 

11:18(지장재/성수산정상 0.4km, 구름재 2.9km )

정면 성수산 방향으로 진행한다. 내려서면 키 작은 산죽이 깔린 완만한 길로 이어지다 다시금 통나무계단을 밟고 올라서면 성수지맥 최고봉인 904.7봉인데 이정표가 세워져 있으나 글씨는 알아볼 수가 없고 국가지점번호 다마 93703709’가 표기되어있다.


구름재 삼거리에서 내려서면 만나는 산죽길(10:48)


904.7봉의 이정표(10:53)


다시금 내려서면 산죽밭이 나오고 이어 통나무 벤치가 둘 놓여 있는 남산 정상부에 올라선다. 내려서는 길섶에 식용이 가능한 싸리버섯과 운지버섯이 보이고 뚝 떨어진 짤록한 안부 삼거리인 지장재에 내려선다. 지도에는 이곳을 상이암 삼거리라고 하였고 왼쪽은 나무계단이 설치되어있는데 상이암(上耳庵)으로 내려가는 길이다.


산죽길(10:58)


남산 정상부의 쉼터(11:04)


싸리버섯(식용가능)


운지버섯(식용가능)


노랑 망태버섯(식용가능)


이름모를 버섯


이름모를 버섯


지장재의 이정표(11:18)


지장재에서


11:27(성수산/聖壽山/876m/임실429,1984재설/11:45 출발)

지장재 안부에서 나무계단을 딛고 고도를 올리면 정상부 직전에 이정표(수천리 2.1km, 구름재 3.3km )가 세워져 있다. 왼편 수천리 방향이 헬기장으로 내려서는 지맥길이고 정면으로 바위가 얼게 설게 보이는 곳이 성수지맥의 성수산 정상이다. 올라서면 통나무 의자가 놓여있고 그곳 뒤에 임실군에서 세운 정상석과 그곳 뒤로 삼각점도 박혀있다.


성수산 정상(11:27)


성수산 정상의 삼각점


성수산 정상의 이정표


정상을 찍고 되돌아 나와 오른쪽 수철리 방향의 헬기장에 내려선다. 조금 이른 시간이지만 여럿이 둘러앉아 점심식사를 하고 있어 나도 한 곳에 자릴 잡는다. 식사를 마치고 헬기장 가장자리에 서니 왼편으로 지나온 능선이 보이고 아래로 상이암 방향의 계곡도 가늠된다. 그곳으로 조금 더 내려서면 성수산자연휴양림이 자리 하겠다.


성수산 정상 바로 아래의 헬기장


헬기장에서 바라본 지나온 능선


헬기장 왼편의 부두골 방향

 

- 12:08 보현봉

- 12:35 서낭정이(임실307,1984재설)

- 13:11 표적봉

13:29 473

 

12:08(보현봉/806.5m)

헬기장에서 점심 식사를 끝내고 잠시 내려서면 왼쪽으로 수철리로 내려가는 갈림길에 이정표(수천리가는길 1.7km, 성수산 0.4km )가 세워져 있다. 이정표 뒤로 암봉이 있는데 훌륭한 조망처가 된다. 암봉에 오르려니 먼저 가신 산님께서 꺾어 바위에 놓아둔 싸리버섯을 조금 전 내가 수확한 것과 함께 배낭에 담고 조망바위에 오른다.


상이암/성수산 자연휴양림 갈림길 삼거리(11:53)


조망처에서 당겨본 오른쪽의 마이산(11:56)

 

조망바위에 서니 오른쪽의 마이산의 두 봉이 조망되어 당겨서 한 컷 담고 정면으로 보니 가야할 능선도 또렷하게 조망된다. 뒤를 돌아보니 지나온 능선과 멀리 팔공산 정상에는 구름이 드리워져 있다. 암봉에서 내려서고 암봉을 왼쪽에 끼고 로프를 잡고 미끄러운 암릉길을 내려선다. 이후 완만한 길을 잠시 진행하면 정상부가 숲이 없고 흙이 들어나 있는 보현봉이다.


조망처에서 바라본 오른쪽의 마이산 방향(11:56)


조망처에서 바라본 가야할 능선


조망처에서 바라본 지나온 능선/멀리 팔공산 정상에는 구름이 드리워져 있다


보현봉 정상부(12:08)


12:35(서낭정이/683.1m/임실307,1984재설)

보현봉을 지나면서 오른쪽으로 약간 틀며 내려선다. 한 동안 진행하면 Y자형 갈림길이 나오는데 왼쪽 바로 아래에는 임도가 보이는데 성수산자연휴양림으로 내려갈 수가 있겠다. 이곳에서 총무님이 기다리시며 뒤 따라 오시는 후미가 혹여 왼쪽으로 잘못 가실까 기다리고 계셨단다. 먼저 가시라 하고 잠시 쉬면서 한숨 고르니 후미 한 분 오시어 길 안내 해 드리고 정면 길로 오른다. 이어 삼각점이 박혀있는 서낭정이에 도착한다.


서낭정이 정상부(12:35)


서낭정이 정상의 삼각점


13:11(표적봉/493.5m)

서낭정이에서 1시 방향으로 완만하게 진행하다 가파르게 내려선다. 왼쪽으로 벌목지대가 이어지고 임도가 보이는데 서낭정이 조금 전방에서 임도로 이어지는 길(12:49)이다. 이어 완만한 길을 한동안 오르내리다 598(12:58)을 지나면서 30m가량의 급 경사길을 내려선다. 이어 다시 오르면 소나무 한 그루 고고한 표적봉 정상이다.


벌목지대 왼쪽으로 이어지는 임도/서낭정이 조금 전방에서 임도로 이어진다(12:49)


표적봉 오름길 왼쪽 벌목지대(12:49)


표적봉 정상부(13:11)


13:29(473)

표적봉에서 2시 방향으로 완만하게 내려서면 오른쪽 남계리의 시나골과 그곳 뒤로는 마이산이 조망된다. 10여분을 더 진행하여 올라선 봉에서 왼쪽이 473봉으로 정상부가 평평하게 보인다.


오른쪽 남계리의 시나골(13:16)


오른쪽으로 보이는 마이산(13:17)


평평한 473봉 정상부(13:29)


13:38 성황당안부

- 14:00 남계산(임실431,1984재설)

- 14:57 대운재


13:38(성황당 안부)

473봉에서 약간 왼쪽으로 꺾이어 내려서고 10여분 진행한다. 오른쪽으로 밭뙈기가 보이고 벌초를 하러 나온 사람들의 목소리도 들려온다. 이어 성황당 흔적이 있는 묵은 고갯길에 닿는데 오른쪽은 남계리에서 올라 온 수렛길도 보인다.


성황당 흔적이 있는 안부(13:38)


14:00(남계산/520.4m/임실431,1984재설)

성황당 흔적이 있는 안부에서 5분여 더 진행하면 좌우로 또렷한 길 흔적이 있는 짤록한 안부가 또 하나 더 나온다. 안부를 지나면서 완만한 오름길로 이어지는데 길도 보이지를 않고 싸리나무등 잡목에 덮여 길 찾는 게 쉽지 않다. 오후 시간이 되면서 습도가 높은데 기온도 올라 매우 후텁지근하게 느껴지며 갈증도 심해진다.


또 다른 안부(13:43)


붉은 열매가(13:57)


선두에선 회장님께서 전정가위를 이용하여 나무를 자르면서 힘겹게 올라서는데 시간이 많이 걸린다. 잠시 지나온 능선을 되돌아 보며 조망을 즐기고 몇 걸음 올라서면 남계산 정상이다. 정상을 알리는 표식은 없고 주위는 싸리나무에 가려 조망은 없는 편이다. 두툼하게 덮여있는 낙엽을 걷어내니 삼각점의 글씨를 알아볼 수가 있다.


남계산 오름길의 잡목(13:59)


남계산 정상부(14:00)


남계산 정상의 삼각점

 

14:57(대운재/413.5m)

삼각점봉에서 오른쪽으로 꺾어서 정북으로 내려간다. 이곳 또한 억새와 싸리나무가 군락을 이루어 길이 보이지를 않는다. 안부에 내려서면 왼쪽으로 묘지로 향하는 임도가 나와 깨끗하게 벌초된 가족 묘소에서 잠시 쉬면서 물 한 모금 하고 간다. 묘지 왼쪽으로 대운재로 오르는 30번 도로와 내동산이 높게 보이고 서쪽으로는 고덕산도 보인다.


오늘 산행종점인 대운재와 그곳 뒤로 차기 구간의 내동산 뒤로 고덕산(14:07)


억새가 우거져 474봉 오름길은 진행하기 아주 힘든 구간이다(14:25)


잠시 쉬었다 묘지 뒤로 길이 보이지를 않아 우왕좌왕 하다 수풀 속을 뚫고 올라간다. 얼마 진행하지 않아 473.7봉이고 이곳에서 왼편으로 급격하게 꺾어 내려선다. 수렛길이 나오고 아주 편하게 내려간다. 한참을 진행하다 마루금을 조금 비켜났다며 오른쪽 능선에 올라 내려서는데 산딸기 가시를 뚫기가 어려워 다시 수레길로 되돌아온다.


오늘 산행종점인 대운재와 그곳 뒤로 차기 구간의 고덕산(14:31)


수레길 따라 진행하니 오른쪽으로 꺾이어 좁은 산길 따라 내려서면 30번국도인 대운재다. 이곳 대운재는 2차선 아스팔트 도로가 지나는 고개로 왼쪽은 진안군 백운면이고 오른쪽은 임실군 성수면이다. 그러나 엄밀하게 따지면 왼쪽은 진안군 성수면인데 몇m가면 성수면에서 임실군 백운면으로 바뀌는 셈이다. 도로건너 공터에는 차량이 기다리고 있고 그곳 옆에는 통합기준점(U임실36)이 박혀있다. 성수지맥 1구간 산행을 이곳에서 마감하였는데 짧은 거리였지만 제법 힘든 산행이었다.


오늘 산행 종점인 대운재/진안군 백운면 방향(14:57)


대운재의 통합기준점(U임실36)


대운재(13.5m)의 통합기준점(U임실36)


오늘 산행 종점인 대운재


대운재/임실군 성수면 방향

 

준비된 막걸리 몇 모금하고 후미가 도착하여 진안 마이산 부근을 지나 진안읍의 목욕탕에 도착하니 빗방울이 떨어진다. 욕탕을 나오니 제법 빗줄기는 굵어졌고 근처 진안고원시장 내의 장터식당에 들러 반주를 곁들인 추어탕으로 배를 불리고 진안 나들목(17:10)에서 고속도로에 들어서고 부산으로 향한다.


7. 돌아오는길

    - 15:20 대운재 출발 15:40 진안 도착(굿월드고속관광)

    - 17:03 진안 출발 19:30 부산 강서 도착(굿월드고속관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