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기맥(完了)/금강기맥(完了)

금강기맥 1구간(싸리재-금만봉-왕사봉-칠백이고지-용계재-불명산-시루봉-장선리재)

무명(無 名) 2019. 9. 20. 22:25

금강기맥 1차 구간종주 산행기 

 

1. 산행일정 : 2019. 09. 19()

2. 산행구간 : 싸리재장선리재(전북 완주, 충남 논산)

3. 오른산 : 금만봉(755m), 왕사봉(718.3m), 칠백이고지(700.9m), 선녀남봉(677.2m),

                불명산(480m), 시루봉(427.6m)

4. 산행자 : 무명

5. 산행여정

    - 03:40 부산 출발 06:20 대둔산관광농원 도착(승용차)

    - 06:42 대둔산관광농원 출발 07:17 싸리재 도착(승합차)


2019. 09. 19 (1소구간 : 싸리재장선리재) : 08시간 42분소요(15.6km)

접근구간(0.6km)

07:20 싸리재 07:41 기맥분기점

지맥구간(14.0km)

07:41 기맥분기점 07:42 금만봉 08:08 널바위삼거리 08:27 왕사봉(진안411,1984재설.08:56출발) -

08:59 154kV북전주/진안T/L78번철탑 09:37 641.710:26 운암산갈림봉 10:34 칠백이고지

10:53 63711:08 봉수대산갈림길 11:57 604(12:25출발) - 13:04 선녀남봉 13:13 선녀봉갈림길

14:03 용계재 14:44 불명산 15:13 화암사갈림길안부 - 15:25 시루봉(금산451,74.9건설부) -

15:44 장선리재

탈출구간(1.0km)

15:44 장선리재 16:02 대둔산관광농원

 

6. 산행기(작성중)

2019. 09. 19(1소구간 : 싸리재장선리재) 날씨 : 맑음(미세먼지 좋음)

금강기맥(錦江岐脈) 종주산행 첫 구간은 일본 연수관계로 빠졌고 지난 825일 졸업부터 먼저하고 난 뒤 첫 구간을 진행 하고서 갈무리 하게 되었다.


금강기맥(錦江岐脈)은 금북정맥 금만봉(755m)에서 서쪽으로 분기해서 가지 하나를 군산으로 이어가는데 남으로는 모악지맥과 함께 전라북도 안에서만 흐르는 만경강과 끝까지 함께하며 북으로는 논산천을 시작으로 중간에 북진을 하다 대둔산 계룡산의 옥수를 담아온 금강의 분수령이 되어 군산 장계산까지 약104km를 이어가는 산줄기로 완주, 논산, 익산, 함열읍을 지나 군산까지 이어진다.


개요도


금북정맥 금만봉(755m)에서 시작한 산줄기는 왕사봉(718.3m), 칠백이고지(700.9m), 불명산(480m), 작봉산(419.6m), 성태봉(371.3m), 천호산(501m)을 지나 용화산(342m), 미륵산(429.6m)에 이르기까지 산줄기다운 형국을 보이다가 미륵산 이후로 온전히 낮아져 바다에 합류하기 전까지 금강과 만경강의 눈높이를 맞춘다. 미륵산 이후의 최고봉이 익산시 웅포면과 함라면의 경계에 솟은 236m의 봉화산일 만큼 비산비야의 산세를 보여준다. 삼기면, 함열읍, 황등면, 함라면 일대의 허허벌판을 지나면서 절묘하게 물길을 가르며 군산 장계산(長溪山/108.2m)을 지나 서해바다 동백대교 입구까지 이어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산행지도


싸리재까지 접근방법을 선답자 들의 글로 최단 거리를 찾아보니 운주개인택시(010-8000-2077)가 싸리재까지 운행이 가능하다는 소식을 접하고 하루 전 통화를 하였다. 장선리재는 지난 52구간 종주시 중형버스로 올랐는데 좌우에서 우거진 잡목으로 차량통행이 힘들다고 하면서 난색을 표하시며 대둔산관광농원에서 싸리재까지 가능 하시 단다. 그리고 싸리재 오름길은 비포장과 시멘도로의 연결부분의 토사유출로 택시가 오를 수가 없어 화물차량을 가져갈 테니 괜찮겠냐고 한다. 감지덕지 OK 하고 내일 아침 6시경 만날 것을 약속한다.


당일 산행을 위하여 새벽에 부산을 출발하여 남해고속국도와 중부고속국도를 지나 익산포항선에서 완주 나들목을 나온다. 완주를 지나 17번 국도를 따르다 말골재를 지나 운주면소재지 못간 지점에운주개인택시에 전화 하였더니 아직 받지 않으신다. 운주면소재지 못간 곳에서 우회전 하여 장선리재 들머리의 대둔산관광농원 입구에 도착한다. 대둔산관광농원 부근에서 준비해간 아침을 먹으려니 운주개인택시에서 전화가 왔다. 지금 아침식사를 하고 있으니 630분경에 이곳으로 와주셨으면 하였더니 그러시겠단다 


불명산 정상

 

장선리재 까지는 임도 변의 나뭇가지에 차량의 상처를 예방하기 위해 오르지를 못하니 대둔산관광농원 부근으로 오시겠단다. 산행 후 쉽게 차량을 회수 할 수가 있는 대둔산관광농원 부근에 주차를 하고 도착한 차량에 올랐다. 대둔산관광농원 부근을 출발한 차량은 35분여 걸려 꼬불꼬불 일부 비포장 길을 따라 약17km을 올라가서 싸리재에 도착한다.


금남정맥의 싸리재/진안군 주천면 대불리 방향(07:20)

 

- 07:20 싸리재

07:41 기맥분기점 

 

07:20(싸리재/피암목재 7.2km, 신선봉 6.2km )

싸리재에 도착한 차량은 곧장 돌려 내려가고 차량에서 내려 산행준비를 한다. 이곳 싸리재는 2005424일 금남정맥 종주시 찾았던 곳으로 14년이 훌쩍지난 뒤 두 번째 밟게되는 곳이다. 이정표와 통신시설물인 철탑 그리고 대불 중리~무릉3.3km의 임도 노선도가 세워져 있다.


 싸리재의 이정표/완주군 운주면 고당리 방향


 싸리재의 임도 노선

 

07:41(기맥분기점)

기맥분기점으로 향하는 들머리는 이정표의 피암목재 방향으로 오르면 된다. 오르는 길은 아주 또렷하여 올라서는데 별 어려움은 없다. 하지만 싸리재가 겨우 580m정도이니 기맥분기점까지 약170m밀어 올려야 한다는 점이다. 20여분 거침없이 올라서니 기맥 분기점으로 금강과 만경강의 분수령이란 스텐리스 기둥을 전북산사랑회에서 세워 놓았다.


금강기맥 분기점(07:41)


07:42 금만봉

08:08 널바위삼거리

08:27 왕사봉(진안411,1984재설.08:56출발)

- 08:59 154kV북전주/진안T/L78번철탑

09:37 641.7

 

07:42(금만봉/755m)

이제 금강기맥의 시작이다. 전북산사랑회에서 세워 놓은 표지판에서 30m가량 오르면 금만봉 정상이다. 금남정맥종주를 할 당시 산죽이 무성한 것으로 생각나는데 1년가량 지났으니 많이도 바뀐 것 같은 느낌이다. 정상에는 금만봉(금강기맥 분기점) 755M 거인산악회 기맥종주대란 팻말이 걸려있다. 14년 전 이곳을 걸을 때 산행기에 기록된 내용을 옮겨보는데 늦깎이로 이제 그 다짐을 이루는 셈이 되었다. “이곳 삼거리가 산경표상의 금남정맥과 군산의 금강하구로 연결되는 실질적인 금남정맥으로 나뉘는 삼거리다. 왼쪽에는 금강정맥이라는 새로운 이름의 산행표시기가 달려 있는 것이 눈에 뜨인다. 오늘 우리는 산경표상의 금남정맥을 따르지만 차후 시간을 내어 실질적인 금남정맥으로 알려진 왕사봉, 칠백이고지를 지나 금강 하구까지 답사산행을 이어갈 것을 다짐한다.”고 되어있다.


금강기맥 분기점에서 올라서면 만나는 실제의 분기봉인 금만봉(07:42)


금만봉 정상부


08:08(널바위 삼거리)

금만봉에서 내려서면 산죽 밭이 나온다. 길은 완만하게 이어지고 왼쪽으로 운암산 방향이 잠시 조망되고 700봉 정도에서 왼쪽으로 꺾이어 안부에 내려선다. 안부에서 200m가량 진행하면 널바위 삼거리 갈림길이 나오는데 왼쪽은 완주군 동상면 대아리 무릉도원 방향이고 기맥은 오른쪽 방향이다.


금만봉에서 내려서면 산죽밭이 나온다(07:44)


왼쪽으로 보이는 운암산 방향(07:49)


널바위삼거리(08:08)


08:27(왕사봉/718.3m/진안411,1984재설)

널바위 삼거리에서 오른쪽으로 방향을 바꾸어 완만하게 진행하는 길은 키 큰 산죽이 도열해 있다. 이어 공터를 지나 올라서면 왕사봉 정상이다. 정상에는 왕사봉 해발718.3M 새마포산악회란 표지판이 걸려있고 삼각점도 박혀 있지만 주위가 막혀 조망을 즐기지는 못하는 곳이다. 하지만 잠시 쉬면서 막걸리 한 모금하고 출발한다.


다시 만나는 산죽길(08:10)


왕사봉 정상(08:27)


왕사봉 정상부


왕사봉 정상의 삼각점


09:37(641.7)

왕사봉 정상에서 30여분 쉬었다 출발(08:56)한다. 왼쪽으로 꺾어서 80m가량 진행하면 북전주-진안T/L 78번 철탑 아래(08:59)를 지난다. 철탑을 지나고 암릉을 비켜서 진행하면 오른쪽으로 전망바위가 나오는데 올라선다. 이제까지 힘겹게 진행하여온 산길의 어려움을 한꺼번에 보상해주는 느낌이 들게 조망이 펼쳐진다. 기맥 왼쪽 운암산 방향과 오른쪽 금남정맥 주능선 그리고 그곳 아래로는 운주계곡과 멀리 대둔산이 조망과 가야할 능선(09:03)도 펼쳐진다.


기맥 오른쪽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오른쪽 금남정맥 주능선(09:03)


기맥 오른쪽 전망바위에서 내려다본 운주계곡과 멀리 대둔산이 조망된다


기맥 오른쪽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가야할 능선


기맥 오른쪽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왼쪽 운암산 방향


암봉(09:21)


암릉(09:33)


조망을 즐기고 오른쪽으로 몇 번의 암봉이 나오는데 모두 조망을 즐길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마지막 암봉에서 잠시 진행하면 ‘641.7M 거인산악회 기맥종주대란 팻말이 걸린 봉에 도착한다. 이곳 또한 조망이 뛰어나 지나온 능선과 운주계곡이 한눈에 조망되고 멀리 대둔산도 시야에 들어온다.


641.7봉(09:37)


641.7봉에서 내려다본 왼편 무릉도원 방향


641.7봉에서 뒤돌아본 왕사봉

 

641.7봉에서 내려다본 오른쪽 운주계곡과 금남정맥


641.7봉에서 내려다본 오른쪽 운주계곡


641.7봉에서 내려다본 오른쪽 멀리 대둔산이 조망된다

 

10:26 운암산갈림봉

10:34 칠백이고지

10:53 637

11:08 봉수대산갈림길

11:57 604(12:25출발)

 

10:26(운암산 갈림봉)

641.7봉에서 내려서면 한동안 길은 아주 완만하게 진행된다. 9월 중순이라 서서히 땀이 나기 시작하건만 산길 또한 완만하여 걷는데 어려움이 없이 진행하게 된다. 642봉 정상부(10:02)를 지나고 고만고만한 높이의 봉을 여럿 지난다. 왼쪽 무릉도원으로 내려가는 갈림길을 지나면 운암산 갈림봉에 도착한다. 왼편은 운암산 방향이고 오른쪽은 기맥길이다.


642봉 정상부(10:02)


참나물(10:07)


운암산 갈림봉(10:26)


10:34(칠백이고지)

운암산 갈림봉에서 오른쪽으로 완만하게 진행하다 서서히 올라서면 억새가 무성한 헬기장 뒤편의 칠백이고지에 도착한다. 칠백이고지에는 무인 산불감시탑이 높게 설치되어있고 가을의 전령사인 야생화도 반겨준다. 산불감시탑 녹색 철망에는 칠백이고지 700.8M 거인산악회 기맥종주대란 팻말과 표시기가 여럿 걸려있다. 그리고 감시탑 뒤쪽에 버섯을 따러 오신 두 분을 만났다. 배낭 안에 채취한 능이버섯을 구경하였는데 튼실한 게 군침이 당긴다. 하지만 그림의 떡(배낭안의 능이)인 셈 아니겠는가. 그 분 말인 즉 어제는 능이를 약20kg을 채취하였다는 말이 귓속에 박힌다.


칠백이고지 정상부(10:34)


칠백이고지 정상에서 만난 가을


칠백이고지 정상의 이정표


칠백이고지 정상


칠백이고지 정상의 헬기장


칠백이고지 정상부


칠백이고지 정상에서 바라본 운장산 방향


11:08(봉수대산 갈림길)

칠백이고지에서 헬기장이 있는 곳으로 되돌아 나와 왼쪽(진행 방향에서는 오른쪽)으로 내려선다. 왼쪽 칠백이고지 아래와 사람들의 소리가 들리는 방향으로 혹여 능이를 만날 수가 있을까 하는 생각에 자꾸만 주위를 살피게 된다. 완만하게 진행하면 637봉이다. 이곳에서 왼쪽으로 꺾이고 가야할 능선과 왼쪽으로 신흥계곡(11:00)이 보이고 잠시 뒤 봉수대산 갈림길 삼거리에 도착한다. 능이를 만나려는 생각에 길은 점점 더 더디어져 간다.


가야할 능선과 왼쪽은 신흥계곡(11:00)


봉수대산 갈림봉(11:08)


11:57(604/12:25출발)

봉수대산은 왼쪽이고 기맥은 다시 오른쪽 능선으로 이어진다. 암릉의 날 등을 만나고 한참을 진행하면 멋진 소나무 왼쪽은 천 길 낭떠러지라 오금이 저려 오기까지 한다. 이곳에서 올라서면 536(11:25)이고 완만하게 진행한다. 한동안 능선 아래를 둘러보았지만 능이는 발견하지 못하고 왼쪽으로 써래봉 능선을 보고 올라서니 604봉이다. 정상의 시원한 그늘에 앉아 점심식사를 하고 출발한다.


암릉(11:16)


소나무 왼쪽은 낭떠러지(11:24)


왼쪽으로 보이는 써래봉 능선(11:53)


604봉 정상부(11:57)


- 13:04 선녀남봉

13:13 선녀봉갈림길

14:03 용계재

14:44 불명산

 

13:04(선녀남봉/677.2m)

604봉에서도 왼쪽으로 서서히 꺾이면서 평탄하게 내려간다. 암릉지대(12:34)를 지나고 왼쪽 신흥골 갈림길(12:39)을 지나 잠시 진행하니 오른쪽 아래에 참나무에 영지버섯 같은 물체가 보인다. 높게 위치하지도 않아 채취하여 배낭에 담고 기분 좋게 진행한다. 10여분 가면 왼쪽으로 갈림길(12:55)이 나오지만 기맥길은 그냥 직진이다.


참나무에 기생하는 시루뻔버섯(12:43)


선녀남봉/써래봉 갈림봉(13:04)


선녀남봉 정상/667.2m


직진하여 10여분 진행하면 조그마한 돌탑이 쌓여있는 써래봉 갈림봉인 선녀남봉이다. 표시기도 여럿 걸려있고 ‘677.2M 거인산악회 기맥종주대란 팻말이 걸려있는데 仙女南峰(선녀남봉)이라고 매직으로 누군가가 적어 두었다. 이곳 선녀남봉 서쪽 방향으로 갈림길이 있는데 이곳에 서니 암릉이 이어지는데 그곳이 써래봉

(667m)이다.


선녀남봉 정상에서 바라본 써래봉


13:13(선녀봉 갈림길)

기맥은 이곳에서 왼쪽이 아니고 오른쪽으로 평탄하게 이어진다. 잠시 두; 장방형으로 석축이 쌓인 갈림길에 도착했다. 이곳 오른쪽은 선녀봉(금산313) 방향이고 기맥길은 왼쪽이다.


선녀봉 갈림봉의 석축(13:13)


선녀봉 갈림봉 정상부


14:03(용계재/230m)

선녀봉 갈림봉에서 왼쪽 10시 방향으로 내려간다. 정면으로 암릉의 화려함을 자랑하는 천둥산과 오른쪽으로 대둔산이 조망되고 이어 오늘 진행할 주 능선도 발 아래로 펼쳐진다. 410(13:44)288봉을 지겹게 내려서면 자갈이 깔린 용계재에 내려선다. 건너에는 4각 정자가 놓여있어 잠시 물 한 모금 하자고 정자 위로 올라간다. 마을 주민 두 분이 잠시 쉬고 계시기에 혹시나 하여 조금 전 참나무에서 채취한 버섯을 보여 드렸더니 무슨 버섯인지 식용이 가능한가를 잘 모르시겠단다.


정면으로 보이는 천둥산과 오른쪽은 대둔산(13:20)


가야할 능선(13:24)


430봉 정상부(13:44)


용계재(14:03)


용계재의 이정표


14:44(불명산/480m)

정자에서 내려와 오른쪽 금당리로 내려가 차량을 회수 하고픈 마음이 굴뚝같았지만 마음을 고쳐먹고 불명산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서서히 오름길은 시작되고 과거 산불지역이라 잡목이 우거져 진행하기 아주 어렵다. 9월 중순이라지만 오후의 볕은 매우 따갑다. 등줄기로 줄줄 흘러내리는 땀과 군데군데 복병으로 만나는 거미줄에 두 손 두 발 다 들고 힘겹게 오른다. 오름길에서 뒤를 돌아보니 까마득하게 멀리 진행하였다.


불명산 오름길에서 뒤돌아본 지나온 능선(14:17)


그러니 용계재에서 250m가량 고도를 올려야 하는 급 오름길이다. 급경사의 지그재그 길로 힘겹게 오른다. 하지만 쥐구멍에도 볕들 날 있는 법 100m가량 고도를 높이고 KO패 당하기 직전에서야 산불지역을 벗어나 키가 큰 굴참나무 지역이라 한결 수월해졌다. 전위봉을 지나 잠시 진행하면 왼쪽 화암사 방향의 갈림길이 나온다. 이곳을 지나 잠시 오르면 자연석을 축대같이 쌓은 불명산 정상에 도착한다. 정상에는 오석의 정상석을 만나는데 오늘 정상석 만나기는 처음이다.


불명산 정상부(14:44)


15:13 화암사갈림길안부

- 15:25 시루봉(금산451,74.9건설부)

- 15:44 장선리재

 

15:13(화암사 갈림길안부/불명산 1.1km, 화암사 0.55km, 시루봉 0.6km )

정상에서 진행방향의 오른쪽으로 내려서고 큰 암릉이 가로막지만 정면으로 암릉을 넘고 진행한다. 완만하게 내려서다 안부를 지나 오르면 455(15:00)으로 파묘 흔적이 있는 곳이다. 이곳에서 200m가량 진행하다 왼쪽으로 방향을 틀어 완만하게 내려서면 좌우로 길이 있고 이정표가 세워져 있는 화암사 갈림길안부다.


화암사 갈림길 안부의 이정표16:13)


화암사 갈림길 안부


15:25(시루봉/427.6m/금산451,74.9건설부)

안부에서 정면으로 오르고 이어 서서히 오른쪽으로 휘어져 진행하면 삼각점 안내판이 세워져 있고 글씨가 또렷한 삼각점이 박혀있는 시루봉 정상이다. 정상에는 시루봉 427.6M 거인산악회 기맥종주대란 팻말도 걸려있다.


시루봉 정상부(15:25)


시루봉 정상


시루봉 정상의 삼각점


15:44(장선리재)

시루봉을 뒤로 하고 고도 200m를 낮추며 이제 내려서면 장선리재이다. 이제는 제법 빠른 걸음으로 내려간다. 녹색 철망이 둘러쳐진 산악기상관측장비있는 곳에서 왼쪽으로 내려서면 임도가 나오고 임도에서 오른쪽으로 진행하는 장선리재다. 이곳에서 금강기맥을 갈무리 하고 차량을 주차해 둔 대둔산 관광농원으로 향한다.


장선리재 부근의 산악기상 관측장비(15:41)



오늘 산행 종점인 장선리재(15:44)


오늘 산행 종점인 장선리재


대둔산관광농원으로 내려가는 임도에서 바라본 천등산(15:57)


대둔산관광농원으로 내려가는 임도에서 바라본 천등산


아름다운 주거환경


대둔산관광농원(16:02)


임도를 따라 내려오며 건너로 보이는 거대한 암릉의 천둥산을 조망하며 대둔산 관광농원에 도착 차량을 회수한다. 오늘 금강기맥을 마무리 하였고 내일은 한 구간 남은 금북기맥을 마무리 하려고 충남 서천으로 출발한다.

7. 돌아오는길

    - 16:05 대둔산관광농원 출발 17:30 충남 서천 도착(승용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