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기맥(完了)/금강기맥(完了)

금강기맥 5구간(석불사거리-상마사거리-함라초교-함라산-함라재-봉수산-칠목재)

무명(無 名) 2019. 6. 25. 15:38

금강기맥 5차 구간종주 산행기 

 

1. 산행일정 : 2019. 06. 23()

2. 산행구간 : 석불사거리칠목재(전북 익산)

3. 오른산 : 함라산(239.8m),봉화산(236.3m)

4. 산행자 : 무명(대정맥클럽 15)

5. 산행여정

    - 06:30 부산 출발 10:04 석불사거리 도착(굿월드고속관광)


2019. 06. 23 (5소구간 : 석불사거리칠목재) : 04시간 05분소요(17.1km)  

지맥구간(17.1km)

10:04 석불사거리 10:29 새말공원 10:42 철길 10:50 상마사거리 11:15 호남선철길

11:20 국도굴다리 12:05 함라초교 12:31 함라재 12:42 함라산(13:00 출발) - 13:08 함라재

13:23 봉화산 13:46 입남마을갈림길 14:10 칠목재

 

6. 산행기

2019. 06. 23(5소구간 : 석불사거리칠목재) 날씨 : 맑음(미세먼지 좋음)

오늘도 대정맥클럽 15명은 부산 서면 영광도서 앞에서 금강기맥(錦江岐脈) 다섯 번째 구간을 이으려 아침630분에 출발한다. 남해고속국도 진주JC를 지나고 중부고속국도 산청휴게소에서 잠시 머문다. 장수JC를 거쳐 익산-포항선에서 익산JC를 지나 익산 나들목을 나온다. 국보 제11호인 전북익산 미륵사지 앞을 지나 석불사거리에 도착하니 10시가 조금 넘었다.


산행지도


산행지도


오늘은 회장님이 개인 사정에 의하여 참석을 못하셨다. 오늘 산행경로가 석불사거리에서 함라면 소재지인 함라산 입구 감나무골까지 도로를 따라가야 하는 국도대장정의 구간이기도 하다. 이곳 익산으로 오면서 산길을 먼저 걷고 도로 따 이동하는 국도대장정을 뒤로 미루는 역주행을 이야기 하였지만 도로가 달구어진 오후 시간대에 비하여 오전시간대가 좋다는 의견이 대다수 이었기에 예정대로 걷기로 한다.


함라산 정상


- 10:04 석불사거리

10:29 새말공원

10:42 호남선고속철길

10:50 상마사거리

 

10:04(석불사거리)

이곳 석불사거리 왼편 진북로에는 석불사가 자리한다. 차량이 도로 가장자리에 주차하자 산행채비를 갖추어 익산 제3일반산업단지 방향으로 출발을 한다. 몇몇 산님들은 이곳에서 차량으로 이동 상마사거리로 가서 출발을 하실 거라고 그냥 차량에 남아계신다.


석불사거리


10:29(새말공원)

오전이라 볕도 그리 따갑지도 않아 도로 따라 걸을 만하다. 왼편으로 석불초등학교 담장을 끼고 진행하다 익산 제3일반산업단지를 만나면서 계속진행하다 동부교차로에서 왼편으로 꺾어도 되지만 처음 만난 왼편 길로 꺾는다. 아무래도 차량통행이 없는 곳이 매연도 없이 걷기가 좋을 게 아닌가? 다음에서 오른쪽 또 다음사거리에서 왼쪽 이렇게 진행하다보니 새말공원에 닿는다. 공원을 가로질러 그늘에서 시원한 생탁 한 모금 얻어 마시고 출발한다.


석불사거리에서 익산제3 일반산업단지로 진행(10:07)


익산제3 일반산업단지 구내도로(10:16)


익산제3 일반산업단지 분양이 안되어 갈대만 무성하게 자라고 있는 실정이다(10:19)


익산제3 일반산업단지 벋어나 마을안길로(10:07)10:26)


새말공원(10:29)


새말공원의 자귀나무


10:42(호남선고속철길)

새말공원을 지나니 오른쪽으로 삼기제일교회가 보이고 네거리인 도마마을 입구에서 도로를 건넌다. 잠시 진행하다 T자형 삼거리에 오니 정면으로 호남선 고속철이 보인다. 이곳에서 왼편으로 꺾어 진행하면 왼쪽으로 성광벽돌공장이 보이고 이내 호남선 고속철길 아래를 통과한다.


도마마을 입구(10:35)


호남선 고속철(10:42)


10:50(상마사거리)

고속철길 아래를 통과하여 좁은 길에서 왼쪽 널찍한 길로 이동하여 진행하면 상마사거리다. 이곳까지 차로 이동하신 분들은 45분여 시간을 줄인 셈이기도 한곳이다. 도로를 따라 걷노라니 신호대기중인 운전자분이 어디까지 가시느냐고 물어 오시기도 하였다.


상마사거리(10:50)

 

11:15 호남선철길

11:20 국도굴다리

12:05 함라초교


11:15(호남선철길)

상마사거리에서 왼편 상마마을 방향으로 꺾어 진행하면 넓은 길은 오른쪽으로 돌아가고 정면 농로로 따라간다. 농로 바로 옆에는 수로가 흐르는데 관계시설이 잘되어 있어 가뭄걱정은 없을 듯하다. 다시 넓은 길을 만나고 주위에 고구마 밭이 펼쳐지는데 아주 넓은 대단지다. 고구마 밭을 지나 10여분 더 진행하면 호남선 철길 건널목이 나오는데 마침 기차가 한 대 지나간다.


고구마밭이 아주 넓게 펼쳐진다(11:03)


호남선 철길에 마침 기차가 지난다11:15)


뒤 돌아본 호남선 철길


11:20(국도굴다리)

기차가 지나가고 호남선 철길 건널목을 건너 오른편으로 꺾인다. 철길가 왼쪽으로 축사가 보이는데 닭소리가 들리는 것으로 보아 양계장인 듯하다. 길은 왼쪽으로 휘어지고 이내 새로 닦은 듯한 도로 굴다리 아래를 통과한다.



호남선 철길을 지나면 양계장이 왼쪽으로 보인다(11:15)


국도굴다리(11:20)


12:05 (함라초교)

굴다리 아래를 통과하여 7분여 진행하면 마을이 나오는데 도로건너편 왼쪽에는 용산초등학교가 그리고 진행방향 오른쪽에는 오락실도 보인다. 용산로를 따라 계속 걷는다. 오른쪽으로 에바다교회(11:47)를 지나 10여분 뒤 익산군산축협을 만나는데 양쪽으로 시설된 대단지에 다시 한 번 놀란다. 축산 사료의 저장이며 동물병원과 육가공공장 시설등이 자리한다. 축협을 지나 이어 만나는 행동교차로를 건너면 왼편에 함라초등학교 정문이다.


용산초교 지나 용산로로 이어진다(11:27)


에바다교회(11:47)


익산군산축협(11:59)


익산군산축협 한우산지경매장


함라초등학교(12:05)


12:31 함라재

12:42 함라산(13:00 출발)

- 13:08 함라재

 

12:31(함라재)

함라초등학교 담장을 왼편에 끼고 진행하면 오른편으로 함라파출소가 보이는 도로와 연결되고 곧장 진행하면 이어 원불교 함라교당을 왼편으로 만난다. 이어 다시 왼쪽으로 함라성결교회를 지나면 감나무골 함라 갈매기란 음식점 간판이 세워져 있다. 이곳에서 정면 왼쪽 소로가 함라산 들머리다. 이제 국도 대장정을 마무리 하고 산길로 드는 셈이다. 도로를 따라 걸었지만 그리 따가운 볕이 아니라 다행이었다.


왼쪽 소로가 함라산 들머리(12:14)


둘레길 이정표가 나온다(12:15)

 

음식점을 지나면 이정표를 만나는데 온통 둘레길이란 글씨밖에는 쓰여 있지 않은 이정표다. 5분여 더 진행하면 또 다른 이정표(함라삼부자집, 야생차나무군락지 )가 나오는데 야생차나무군락지 방향으로 산길 따라 오른다. 완만한 오름길에 장의자가 놓인 쉼터를 지나 돌탑을 쌓아둔 함라산 갈림길에 닿는다. 오른쪽이 함라산 방향이나 정면의 함라재 방향으로 오른다. 몇 걸음 오르면 동물이동통로가 설치된 함라재다.


야생차나무 재배지 방향으로(12:20)


함라산 오름길에서 만나는 쉼터(12:24)


함라재 아래의 돌탑/이곳에서도 함라산 갈림길이 연결된다(12:29)


돌탑 갈림길에서 몇 걸음 오르면 만나는 함라재(12:31)


함라재의 이정표


함라재의 동물이동통로


12:42(함라산/239.8m/13:00 출발)

함라재에서 기맥 주능선에서 오른쪽으로 조금 비켜나 있는 함라산을 다녀오기로 한다. 함라산 가는 능선길은 아주 완만하다. 정상부에 거의 도착하였을 무렵 상마사거리에서 출발하셨던 산님들을 만난다. 정상에 도착하니 대한산악연맹 익산시연맹에서 세운 정상표지가 자리하고 있다. 그리고 유유히 흐르는 금강을 만날 수 있는 기쁨도 누리게 되는 곳이다. 함라산 정상부는 제법 넓고 키 큰 나무 그늘아래 가장자리에 의자가 놓여 쉬어가기 좋은 곳이라 이곳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출발하기로 한다.


함라산 정상(12:42)


함라산 정상부


함라산 정상의 이정표


함라산 정상부


함라산 정상에서 바라본 지나온 길과 멀리 미륵산이 보인다(오른쪽)


함라산 정상에서 바라본 오른쪽으로 금강이 유유히 흐른다

 

13:08(함라재/봉화산, 야생차나무군락지, 함라삼부자집, 함라산 )

식사를 끝내고 함라산 정상에서 10m가량 떨어진 울재 방향의 헬기장에서 삼각점을 찾아보았으나 우거진 수풀로 찾지를 못하고 함라재로 되돌아온다. 나무다리를 놓아 만든 동물이동통로가 있지만 낮에는 사람들이 이용한다. 오른쪽 야생차나무군락지 방향으로 웅포나루가 자리한다.


함라재 동물이동통로(13:08)

 

13:23 봉화산(야생차단지0.3km, 칠목재 2.7km, 생태통로 2.7km )

13:46 입정재(칠목재1.63km, 입남마을 0.92km, 봉화산 1.49km )

14:10 칠목재

 

13:23(봉화산/236.3m)

함라재의 동물이동통로를 지나 통나무 계단을 올라간다. 빨강의 화재.구조 구급신고 익산소방[함라산] 18란 위치표시기가 총총 박혀있다. 완만한 길로 올라서면 봉화산 정상이다. 정상에는 사각정자와 산불감시초소가 자리하고 사방이 뚫려 조망이 아주 좋은 곳이다.


함라재의 이정표


119표지목(13:15)


봉화산 정상의 정자와 산불초소(13:23)


정상에는 이정표가 세워져 있고 이정표 기둥에 거인산악회에서 정상표지판을 붙여두었고 칠목재 하산길 방향 나뭇가지에 서래야님의 정상표지 코팅지가 몇 걸려있다. 정상은 조망이 좋아 미륵산아래 석불사거리에서 이곳까지 도로 따라온 들판이 조망되고 오른쪽으로는 금강의 , 하류가 모두 조망이 가능하다. 정상에서 이정표가 가리키는 칠목재 방향으로 내려간다.


봉화산 정상의 이정표


봉화산 정상에서 바라본 지나온 길과 미륵산


봉화산 정상에서 바라본 가야할 능선


봉화산 정상에서 바라본 오른쪽 금강


봉화산 정상에서 바라본 금강 상류방향


봉화산 정상의 봉수대 안내


봉화산 정상


13:46(입남마을갈림길/입정재)

이제 오늘산행 종점까지 남은 거리는 약2.7km로 내려서기만 하면 된다. 내려서는 등산로에는 봉화산 오름길에서 만난 빨강의 표지가 촘촘하게 세워져 있고 왼편으로 접근금지 군부대 사격장으로 위험지역이란 표지판과 사격장이란 표지석도 자주 보인다. 20여분 완만하게 진행하니 사격장 표지판이 끝나고 왼편으로 입남마을 갈림길 삼거리인 입정재가 나온다. 봉화산에서 절반정도는 내려온 듯하다.


왼쪽으로 군부대 사격장이 계속된다(13:40)


사격장(13:41)


입남마을 갈림길 이정표(13:46)


14:10(칠목재)

길은 아주 넓고 완만하여 동네 뒷산으로 산책 나온 기분이다. 장의자가 놓여있는 쉼터에는 보세요. 가지고온/쓰레기는/다시//가져가세요. 란 코팅지가 나무에 걸려있는게 새롭다. 한참을 진행하니 예쁜 가옥 보이는 칠목재에 도착한다. 이곳 칠목재는 7222차로 포장도로로 왼쪽은 함라면이고, 오른쪽은 웅포면이다. 4시간여에 마무리한 국도장정과 산행 조금을 끝내고 생탁과 시원한 수박 몇 조각을 먹고 후미를 기다린다.


쉼터(13:53)


쉼터(13:53)


칠목재의 예쁜가옥이 보인다


칠목재의 건강정보 안내판(14:10)


칠목재의 웅포면 방향


칠목재의 함라면 방향


오래지 않아 후미가 도착하였고 오늘도 지난번과 같이 완주 봉동읍 생강고을 목욕탕에서 땀을 씻는다. 그리고 지난번에 들렀던 근처 연미네 백반(010-5351-6384)에서 반주를 곁들인 보양식 삼계탕으로 배를 채우고 부산으로 향한다.


7. 돌아오는길

    - 15:15 칠목재 출발 15:30 봉동 도착(굿월드고속관광)

    - 17:00 봉동 출발 19:52 부산 강서 도착(굿월드고속관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