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맥(完了 順)/각호지맥(完了)

각호지맥 3구간(서낭당고개-745봉-가리재-백마산-무량산-솔티재)

무명(無 名) 2019. 11. 1. 16:23

각호지맥 3차 구간종주 산행기 

 

1. 산행일정 : 2019. 10. 31()

2. 산행구간 : 성황당고개솔티재(충북 영동)

3. 오른산 : 백마산(535.7m), 무량산(426.5m)

4. 산행자 : 무명

5. 산행여정

    - 10/30 19:19 구포 출발 21:49 영동 도착(무궁화 1224)

    - 10/31 06:01 영동역 출발 06:47 선화치 도착(영동 650번 농어촌버스)

 

2019. 10. 31 (3소구간 : 성황당고개솔티재) : 09시간 16분소요(21.5km)

 

접근구간(1.0km)

06:47 선화치 06:53 경부고속철화신5터널GATE 07:27 서낭당고개

지맥구간(20.5km)

07:27 서낭당고개 07:49 74508:25 66809:05 687(09:25 출발) - 09:45 550-

10:33 304(영동413) - 10:42 안부 10:50 28911:04 4번국도굴다리/가리재 11:35 폐기된산불초소

12:07 538.2(영동410,1980재설.12:37 출발) - 13:00 안부 13:24 백마산 14:12 안부 -

14:38 무량산(영동303,1980재설) - 15:06 절터 15:20 영동대갈림길/이정표 15:41 29516:03 솔티재

 

6. 산행기

2019. 10. 31(3소구간 : 성황당고개솔티재) 날씨 : 맑음(미세먼지 보통)

각호지맥(角虎枝脈) 3구간은 청산일월산우회에서 역 방향으로 진행을 한다고 하였기에 나는 정 방향으로 진행하기 위해서 홀로 나서기로 한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려고 따져보니 영동에서 도마령 아래 고자리행 버스가 오전에 두 차례로 06:0010:00에 출발하는 걸로 되어있다. 05:5907:19에 구포발 무궁화가 있다만 영동에서 버스 이용하기가 마땅하지가 않다. 하는 수 없이 하루 전 저녁에 출발 영동읍에 위치한 찜질방을 이용키로 한다. 하루 전날인 30일 구포발 19:19분 무궁화로 영동에 도착하니 21:49분이다.


영동에 도착 아침에 타고 갈 버스 승강장을 미리 확인하여 두고 영동읍 눈어치로 95 영동참숯불가마(043-743-8889)를 찾아간다. 군청과 영동인터넷고등학교를 지나 물어물어 찾아 도착한다. 저녁 식사도 집에서 하고 왔으니 씻고 눈만 부치면 되는데 좀처럼 잠이 오질 않는.


산행지도


산행지도


무량산(426.5m) 정상석


새벽4시에 일어나 아침의 일과들을 모두 끝내고 5시 조금 전에 찜질방을 나온다. 제법 차가운 기온이나 조금 걸으니 추위가 없어진다. 영동시장을 지나 24시 김밥집을 겨우 찾아 아침을 해결하고 집에서 갖고 온 떡이랑 과일이 있으니 김밥 한 줄만 구입 배낭에 넣고 영동역 앞에서 버스를 기다린다. 6시가 조금 지나 도착한 버스는 두 명을 싣고 출발하였다. 한 분이 황간에 내리시고 홀로 그 큰 버스를 대절하여 상촌을 지나 선화치에 도착한다.


산행 전날 이곳(영동읍 눈어치로 95)에 도착 다음날 새벽에 출발한다


영동역 맞은편 우측에 버스승강장이 있다

 

- 06:47 선화치

06:53 경부고속철화신5터널GATE

07:27 서낭당고개

 

06:47(선화치)

앞좌석에 앉아 기사님이랑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버스 승강장이 있는 마을입구가 아닌 산행 들머리 입구에 세워주시곤 곧장 종점으로 향하여 버스는 출발하였다. 차에서 내리니 제법 차가운 느낌이 들지만 화창한 아침이라 매우 상쾌하다.


선화치 홀로 타고온 버스가 출발한다(06:47)


버스에서 내려 서낭당고개 오름길/짤록한 곳이 서낭당고개

 

07:27(서낭당고개)

경부고속철 화신5터널 GATE까지 시멘 포장길 따라 진행하다. 포장길이 끝나는 지점에서 웃옷을 한 겹을 벗는다. 5일전 내려왔던 오른쪽 감나무 밭 언덕을 올라서고 수풀 속으로 드는데 길이 잘 보이지가 않는다. 수풀을 헤치고 길을 찾아 올라가는데 조금 전 멧돼지가 파헤친 흔적이 남아있어 계곡에 혹여나 있을까 조심하여 오른다. 계곡따라 오르고 오른쪽에서 내려오는 지계곡을 지나서 우측으로 미끄러지며 힘겹게 올라서니 서낭당고개다. 멧돼지도 만나지 않았고 염려 하였던 이슬도 내리지 않아 안도의 한숨을 돌린다.


축지법을 배웠는지 벌써 서낭당고개에 도착했다(07:27)


서낭당고개/지난 26일 내려온 794.8봉 방향

 

07:49 745

08:25 668

09:05 687(09:25 출발)

- 09:45 550

 

07:49(745)

서낭당고개에서 오른쪽으로 이어지는 지맥길을 따라 걷는데 조금 전 올랐던 오른쪽 지계곡 방향에서 멧돼지 특유의 요란한 울음소리가 들려 머리카락이 쭈뼛하게 선다. 가파르긴 하지만 지맥길이라 그리 힘들지는 않다. 한고비 치고 오르면 조금 완만해지고 한숨을 돌리며 뒤를 돌아보니 지난 구간과 794.8봉이 한눈에 들어온다. 그리고 왼쪽으로는 임계리 뒤로 오늘 걸어야할 능선이 한 눈에 보이고 이어 표시기만 몇 걸린 오늘 최고봉(最高峰)745봉에 도착한다.


745봉 오름길에서 뒤돌아본 지난 구간의 794.8봉(07:34)


745봉 오름길에서 뒤돌아본 지난 구간과 오른쪽 794.8봉(07:42)


745봉 오름길에서 아래 임계리 뒤로 오늘 걸어야할 능선(07:46)


오늘 최고봉(最高峰)인 745봉 정상부(07:49)


08:25(668)

745봉에서 왼쪽으로 방향을 바꾸어 내려서면 경부고속철도 화신5터널 위를 지나고 715봉 정도에서 NO4021이란 삼각점 모형(07:55)의 표식이 박혀있다. 서서히 왼쪽으로 길은 굽어 내려서고 붉은 단풍이 햇볕을 받아 더욱 화사하게 다가온다. 완만하게 내려서다 봉에 오르니 각호지맥 668m .란 팻말이 걸려있다.


745봉 정상 아래의 표식(07:55)


이제 단풍을 볼 날도 얼마남지 않았다(08:15)


668봉 정상부(08:25)


668봉 정상


09:05(687/09:25 출발)

668봉에서 내려서고 완만하게 오르내리니 NO400이란 삼각점 모형(08:38)의 표식이 박혀있다. 낙엽이 깔린 약651(08:40)에서는 왼쪽으로 꺾어서 내려선다. 내려선 곳에서 다시금 한참을 진행하다 힘들게 오르면 687봉으로 표지판이 깨어져 땅에 떨어져 있다. 이곳에서 잠시 쉬었다 가기로 하고 배낭을 내린다. 버스를 타고 오며 상촌에서 잠시 주차를 하고 있을 때 방금 문을 연 슈퍼에 들러 생 상촌 막걸리를 한 병 사왔기에 뚜껑을 열고 한 모금한다.


또 다른 표식(08:38)


약 651봉 정상부(08:40)


아직 붉게 타는 듯한 단풍(09:00)


687봉 정상부(09:05)


687봉 정상 표지판이 부서져 떨어져있다


09:45(550)

잠시 쉬었고 이곳 687에서 왼쪽으로 꺾이고 내려서면 파랑색 노끈과 황색 띠가 길게 번갈아가며 나무에 메어져 있다. 아니나 다를까 입산금지란 프랑카드가 나무에 묶여져 있는데 장뇌삼 재배지역인 듯하다. 한참을 더 진행하면 550봉인데 이곳에도 같은 프랑카드가 걸려있는데 상당히 넓은 지역에 재배지를 두고 있는 것 같다.


오른쪽 산양산 재배지로 입산을 금지(09:39)


550봉에서 다시 만나는 입산금지(09:45)


- 10:33 304(영동413)

- 10:42 안부

10:50 289

11:04 4번국도굴다리/가리재

 

10:33(304/영동413)

프랑카드가 걸린 550봉에서 왼쪽으로 내려서고 이곳에도 파랑의 노끈과 황색의 넓은 띠가 번갈아 묶여있다. 10여분 내려서면 안부인데 버려진 2본의 전주가 흉물처럼 방치되어 있다. 작은 봉을 넘고 또 다른 봉에서 왼편으로 내려서면(10:15) 안부(10:22)에 닿는다.


오른쪽에는 파랑의 노끈과 황색의 넓은 띠가 번갈아 묶여있다(09:48)


전주 2본이 버려진 안부(09:55)


나무의 혹(10:03)


안부(10:22)


안부에서 잠시 올라서면 산불지역이 나오는데 올라선 이 봉에서 왼쪽 9시 방향으로 꺾어 내려선다. 이어 올라선 능선에서 오른쪽으로 2분여 진행하면 삼각점이 박혀있는 304봉이다. 삼각점을 글씨가 뭉개져 알아볼 수가 없고 붉은 깃발이 꽂혀있고 표시기 몇 걸려있다. 그리고 삼각점 뒤로는 무슨 연유인지 몰라도 닭장 철망이 둘러쳐져 있다.


산불지역 시작(10:24)


304봉 정상부(10:33)


304봉 정상의 삼각점


10:42(안부)

삼각점 봉에서 철망을 왼편에 끼고 가장자리로 조금 내려서면 철망은 없고 왼편에 태양광 시설이 넓게 펼쳐진다. 태양광 시설 가장자리를 따라 내려서니 고압송유관 메설지역이란 부서진 팻말이 길가에 방치되어 있고 짤록한 안부에 닿는다.


왼쪽 상가리의 태양광 발전시설 도로 너머가 잠시 후 진행하여야할 능선(10:38)


왼쪽 상가리의 태양광 발전시설


왼쪽으로 옛날에 송유관 매설지역이었는가 보다/지금은 태양광 발전시설단지로 변하였다


안부(10:42)


10:50(289)

안부를 지나 올라서면서 2시 방향으로 꺾어 올라서는데 벌목지대로 이미 말라버린 고사리대가 우북하게 군락을 이룬다. 벌목지대 왼편 길 따라 완만하게 오르면 289봉이고 이곳에서 왼쪽으로 꺾는다.


안부 지나 오름길의 고사리대궁(10:45)


289봉 정상부(10:50)

 

11:04(4번국도 굴다리/가리재)

289봉을 지나면서 고향의 냄새가 풍겨온다. 조금 더 진행하니 오른쪽으로 제법 큰 공장이 보이는데 대동산업이란 비료공장이다. 공장 너머로는 곧 올라야할 538.2봉에서 백마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보인다. 능선을 따라 잠시 진행하다 능선길을 버리고 오른쪽으로 내려서서 대동산업 왼쪽에 보이는 닦은 얼마 되지 않은 임도를 따라 진행한다. 임도가 끝나는 지점에서 대동산업 공장 안으로 내려서고 공장 정문을 통과한다.


오른쪽으로 보이는 퇴비공장인 대동산업과 그곳 뒷편이 곧 올라야 할 538.2봉(10:53)


퇴비공장인 대동산업(11:00)


4번국도 굴다리(11:04)


대동산업을 통과하면 4번국도 굴다리를 통과하여 옛날국도가 나온다. 이곳이 가리재로 왼편으로 몇 발 움직이면 정면으로 시멘포장 농로가 나온다. 농로 입구에 오석(烏石)명륜동이란 마을자랑비가 세워져 있다. 이곳의 마을자랑비 에는 이곳을 삽재고개라고 일컫고 있다.


가리재(11:04)


삽재고개에 세워진 명륜동의 내력(11:04)


11:35 폐기된산불초소

12:07 538.2(영동410,1980재설.12:37 출발)

- 13:00 안부

13:24 백마산

 

11:35(폐기된 산불초소)

마을자랑비 오른쪽 시멘포장 도로를 따라 몇 걸음 올라가면 갈림길이 나오는데 왼쪽 도로에는 산불조심입산금지 산주백이란 입간판이 세워져있으며 시멘도로는 조금 더 위쪽까지 이어지고 오른쪽은 밭으로 진입하는 길이다. 지맥은 갈림길 중앙으로 그어져 있으나 오를 수 있는 길은 전혀 보이지 않는다. 무조건 뚫고 오르기로 한다. 우거진 나무와 가시를 헤치며 능선에 오르니 길 흔적이 나오지만 벌목지대라 벌목 후 자란 가시와 소나무 그리고 억새가 막고 있어 동물길 수준의 흔적을 따라 올라야 한다. 28분여 힘겹게 오르니 다리를 거는데 옛날 산불초소의 넘어짐을 방지하기 위한 지탱하는 철선이 그대로 남아있고, 부서진 유리와 잔해물들이 땅에 그대로 늘려 있어 안타까움을 느끼게 만든다.


가리재에서 시멘길 따라 몇걸음 오르면 만나는 들머리/길은 전혀 없다(11:07)


벌목지대라 벌목 후 자란 가시와 소나무 그리고 억새가 막고있어 동물길 수준의 흔적을 따라 올라야 한다(11:22)


폐기된 산불초소(11:35)


12:07(538.2/영동410,1980재설/12:37 출발)

폐기된 산불초소를 지나서도 벌목지대가 이어지는데 산길도 거의 없거니와 무성한 소나무와 어우러진 가시는 초소 이전과 도낀개낀이다. 410(11:43)을 지나면서 왼쪽으로 꺾이어 잠시 내려서는 듯 하다 고도 140m가량을 올리면 붉은 깃발이 꽂혀있고 삼각점이 박혀있는 538.2봉이다. 주위가 막혀 조망은 불가하고 표시기 몇 걸려있다. 삼각점봉을 지나 조망이 트이는 곳에 앉아 점심식사를 하고 출발한다.


천신만고 끝에 올라선 538.2봉 정상부((12:07)


538.2봉 정상의 삼각점


13:00(안부)

삼각점봉에서 왼쪽으로 꺾이고 다시 오른쪽으로 꺾이어지는데 길도 또렷하고 주위의 잡목도 걸 거적 거리지 않아 이제 험로는 벗어난 듯하다. 왼편으로는 조금 전 지나온 4번국도와 대동산업 뒤로 주능선(12:42)이 펼쳐진다. 바위 지대를 지나면서 오늘과 지난 구간 지나온 능선이 조망되는데 중앙의 꺼진 곳이 오늘 출발 지점인 성황당고개(12:52)임을 알 수가 있다. 466정도의 봉을 지나 한참을 진행하면 좌우로 길 흔적이 보이는 안부에 내려선다.


왼쪽 4번국도와 대동산업 뒤로 보이는 지나온 능선(12:42)


바위 구간(12:50)


오늘과 지난 구간 지나온 능선/중앙의 꺼진곳이 오늘 출발 지점인 성황당고개(12:52)


왼쪽으로 보이는 오늘 지나온 능선(12:53)


안부에 내려서니 길은 아주 여유가 있게 널찍하다(13:00)

 

13:24(백마산/白馬山/535.7m)

안부를 지나면서 서서히 긴 오름길이 시작되고 등산로 주위에 오래된 군 참호도 눈에 뜨인다. 붉디붉은 단풍길을 지나니 백마산 정상이다. 정상에는 갈참나무의 낙엽이 수북하게 쌓였고 서래야님의 정상을 알리는 코팅지와 표시기 몇 뿐이다.


군 참호 흔적(13:22)


백마산 직전의 단풍(13:23)


백마산 정상(13:24)


백마산 정상부(13:24)


14:12 안부

- 14:38 무량산(영동303,1980재설)

- 15:06 절터

 

14:12(안부)

백마산에서 왼쪽으로 꺾이어 지며 내려서고 억새가 무성한 묵정 헬기장을 지난다. 묘지 둘레를 돌로 쌓은 이상한 형태의 묘지(13:37)를 지나 약430봉 정도의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내려서야 하는데 오른쪽으로 내려서다 잘못 내려온 것을 인지(13:45)하고서는 조금 올라오다 우측 능선의 지맥길에 합류(13:51)하여 내려선다. 마을이 가까운 곳이라 묘지가 번갈아 나온다. 묵정묘(13:53)와 파묘(13:56,14:06) 그리고 묵정묘(14:10)을 지나니 성황당 흔적이 남아있고 비닐 끈이 길게 메어져있는 안부에 도착한다. 왼쪽은 주곡 방향이고 오른쪽은 봉현리 방향이다.


백마산 정상 아래의 묵정헬기장(13:27)


묘지(13:37)


성황당 흔적이 남아있는 안부(14:12)


안부/왼쪽인 남쪽의 주곡방향


안부/오른쪽인 북쪽의 봉현리방향


14:38(무량산/無量山/426.5m/영동303,1980재설)

안부에서 왼쪽으로 휘어지면서 한동안 오르면 너덜이 나오는데 만난 너덜에서 왼쪽으로 오르면 능선이다. 능선에서 오른쪽으로 몇 걸음 옮기면 스텐리스로 제작된 식탁이 나오고 그곳 뒤가 무량산 정상이다. 정상에서 묘지 한 기가 자리하고 그곳 뒤에는 오석의 정상석과 삼각점이 박혀있고 이정표(영동대학교 2.6km, 영동그릴 2.3km )도 세워져있다.


무량산 직전의 너덜길(14:36)


무량산 입구의 스텐리스 식탁(14:38)


무량산 정상부/묘지가 자리한다(14:38)


무량산 정상


무량산 정상의 정상석과 삼각점


무량산 정상의 삼각점


15:06(절터/영동대학교 1.7km, 정상 0.9km )

무량산 정상에서 갔던 길을 되돌아 와서 정면의 지맥길을 따른다. 오른쪽으로 로프가 걸린 지맥길을 한 동안 완만하게 진행하니 오늘 종일 걸어온 길이 왼편으로 조망이 되고(14:48) 암릉길도 나온다. 415봉 정도를 오른쪽으로 우회(15:00)하면 무량산 등산로라는 팻말이 나오고 이내 돌탑이 몇 보이는 절터에 도착하는데 이정표도 세워져 있다. 옛날 절이 자리한 곳이라 지붕을 씌운 샘이 있는데 손질을 하지 않아 물은 있지만 식수로는 부적합해 보인다.


무량산 정상에서 내림길의 로프(14:43)


편안한 길에 걸린 안내문(14:45)


오늘 종일 걸어온 길/뒷편 능선에서 시작(14:48)


암릉길(14:50)


암릉길을 오른쪽으로 우회(14:51)


오늘 종일 걸어온 길/뒷편 능선에서 시작(14:52)


오늘 종일 걸어온 길/왼쪽이 538.2봉(14:52)


암릉길 우회 안내판(15:02)


절터,샘 가는길(15:03)


절터, 옹달샘(15:06)


절터, 옹달샘의 이정표


옹달샘


절터, 옹달샘


15:20 영동대갈림길/이정표

15:41 295

16:03 솔티재

 

15:20(영동대갈림길/무량산정상 2.1km, 영동대학교 0.5km, 봉현리 3.5km )

절터에서 잠시 진행하다 왼쪽으로 올라서면 415봉 정도에서 내려오는 지맥길과 합류하고(15:09) 능선에서 오른쪽으로 내려선다. 길은 평탄하게 내려서고 다시 오르면 380봉 정도(15:17)인데 이정표가 세워져있다. 이곳에서 내려서면 삼거리가 나오는데 이정표가 세워져 있는데 왼쪽이 영동대학이다. 촘촘하게 이정표가 세워져 있어 길을 잃을 일은 전혀 없다.


우회길 입구(15:15)


영동대 갈림길의 이정표(15:20)


15:41(295)

영동대갈림길에서 정면의 봉현리 방향으로 진행한다. 잠시 진행하면 좋은 길은 왼편으로 내려가고 지맥길은 정면이다. 하지만 길이 나쁜 편은 절대 아니고 이만하면 걷기가 좋은 길이다. 봉을 왼쪽 사면으로 우회하고(15:30) 한참을 진행하다 올라서면 295봉이다. 오랜만에 각호지맥 295m .란 팻말이 굴참나무 등걸에 걸려있다.


295봉 정상부(15:41)


295봉 정상


16:03(솔티재)

295봉을 지나면 너럭바위가 나오고 뒤 이어 부처손이 바위에 낙엽과 뒤 섞여 있는 게 보이고 수레길 같이 느껴지는 고개(15:47)을 지난다. 역암같이 느껴지는 바위지대를 지나면 차량소음이 들려온다. 오늘 산행종점인 솔티재가 정면으로 보이고 절개지 오른쪽으로 돌아 내려가면 묵정밭인 평지가 나오고 오른쪽에 솔티재란 표석이 세워져있다. 이른 아침부터 시작한 오늘 산행을 이곳에서 마무리 한다.


넓쩍바위(15:43)


바위손(15:44)


미끄러운 길 내려서면 임도처럼 널찍하다(15:46)


이곳에 자주 보이는 역암(15:52)


오늘 산행 종점인 솔티재가 내려다 보인다(15:58)


솔티재(16:03)


이곳 솔티재는 19번 국도가 지나는 곳으로 왼쪽은 영동읍 설계리이고 오른쪽은 용산면 율리 방향이다. 하지만 오른쪽 8km거리에는 영동나들목이 위치하고 있어 차량 통행이 아주 빈번한 곳이기도 하다.


솔티재


솔티재/왼쪽 영동읍 방향


솔티재/오른쪽 영동IC 방향


U1대학교 입구(16:20)

 

솔티재 고갯마루로 이동 영동군 쓰레기 위생매립장 입구에서 배낭을 내리고 웃옷을 갈아입고 영동읍 방향으로 걸어 내려간다. 잠시 뒤 U1대학교(영동대학)입구에 도착하니 버스 승강장에 한분이 기다리시고 계신다. 버스가 있냐고 물었더니 곧 도착할거라고 말씀하신다. 뒤 이어 도착한 버스로 영동역에 도착 얼마 기다리지 않고 출발하는 무궁화로 부산으로 향한다.


왕복 승차권


7. 돌아오는길

    - 16:12 솔티재 출발 16:20 U1대학교 도착(도보)

    - 16:24 U1대학교 출발 16:35 영동역 도착(영동 512번 농어촌버스)

    - 17:01 영동 출발 19:37 구포 도착(무궁화 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