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진입구~472봉~518봉~서지산~518봉~472봉갈림길~오진입구 산행기록 (경북 청도)

오진~472봉~518봉~서지산~518봉~472봉갈림길~오진입구 산행기록 (경북 청도)

 

1. 산행일 : 2022. 09. 11(일)  

2. 오른산 : 서지산(552.9m)

3. 무명

4. 가는길

    - 07:53 구포 출발 - 08:43 청도역 도착(무궁화 1208호)  

    - 09:20 청도 출발 - 10:13 오진리 입구 도착(청도 3번버스)

5. 산행구간(산행거리 : 11.7km / 미세먼지 : 좋음)

10:13 오진리입구 – 11:23 472봉 전망대(11:34 출발) - 11:45 철탑 – 12:01 안부/계곡 – 12:07 지점번호4815/철탑 – 12:21 지점번호4842/철탑 – 12:56 옹강산갈림봉 – 13:00 518봉 – 13:20 서지산(△동곡319,82재설.13:42 출발) - 13:55 518봉 – 14:04 옹강산갈림봉 – 14:10 345kV울산/신경산T/L67번철탑 – 14:26 507봉 – 14:34 안부사거리/임도 – 14:44 472봉갈림길 – 15:18오진리 - 15:25 오진2교 – 15:45 오진리입구

 

오늘은 지난 7월29일 청도의 운문댐~까치산~정거고개~호거산~장군봉~운문사주차장과 8월22일 금천리~잉어재~시루봉~선의산~용각산~부야리를 찾은데 이어 고향땅의 까치산 맞은편의 서지산을 찾아 볼까하여 구포역에서 경부선 무궁화호로 청도역으로 향한다. 청도역에 내려 9시20분에 출발하는 운문사행 버스를 이용하기로 한다. 청도역앞 임시승강장에서 출발하는 3번 버스는 동곡을 거쳐 운문사로 간다. 대천리를 지나 산행들머리인 문문댐 끝자락인 오진리 입구에서 버스에서 내리는데 청도에서 같이 타신 손님 한 분이 따라 내리신다. 이런저런 이야기 나누는데 오진이 고향이시고 친구들의 이름들을 들먹이는데 나이가 비슷한 것 같고 이곳이 고향이라 벌초 겸 성묘를 오셨단다.

 

오진1교와 오진2교를 건너 바로 들머리로 가는데 양봉을 하시는 분께서 산으로 가지 못한다고 하신다. 내용인즉 이곳에도 송이가 생산 되는지 버섯 철이라 그러신 것 같다. 난 버섯은 전혀 모르며 산에만 간다니 철탑에 가느냐기에 그렇다고 하면서 더 다른 이야기 없어 산으로 든다. 처음에는 희미한 산길이 점점 또렷해지고 고도 300m 가량을 힘겹게 오르니 472봉 전망바위에 닿는다. 운문호를 내려다보니 지난 8월30일 벌초를 왔을 때는 댐 바닥이 들어날 정도였는데 며칠 전인 9월6일 태풍11호 힌남노로 운문호가 만수위를 이루는 모습을 보고 포항과 경주에는 많은 재산과 인명피해가 있어 정말 안타깝지만 이곳 청도의 태풍은 보약 같은 존재인걸로 여겨진다. 한동안 쉬면서 운문호 주위의 까치산에서 호거산으로 그리고 가지산~운문산~억산의 옅은 구름 깔린 산줄기를 바라본다.

 

힘겹게 올랐던 472봉에서 운문호 언저리인 계곡까지 단번에 고도 300m 가량을 반납하고 다시금 고도 380m 정도를 다시 올라가야 한다. 서지산이 표고 550m 정도의 낮은 산이지만 오름길은 고도 680m를 올라야하는 난이도 상급의 산이 아닐까 여겨진다. 더군다나 운문사에서 오후4시에 출발하는 청도행 버스를 이용하려니 시간도 넉넉하지 않아 설렁설렁 걸을 수도 없는 현실이다. 옹강산 갈림봉에 오르고 이곳에서 서지산을 갔다 되돌아 와야만 한다. 운문호에 갇힌 산이라 그곳으로 내려갈 곳이 없기 때문이다. 빠른 걸음으로 서지산에 도착하니 경산에서 오셨다는 산님 한 분을 만나 인사를 나누고 그곳에서 점심 식사를 하고 되돌아 나온다. 옹강산 갈림봉을 지나 임도가 지나는 안부에서 오른쪽 오진을 지나 오진1교가 있는 버스승강장에 도착한다. 20분가량의 여유시간이 있어 의관을 정비하고 도착한 버스로 청도에 도착 예매해둔 무궁화로 부산으로 향하며 오늘 산행을 마무리 한다.

 

산행트랙

 

서지산 정상

 

오진리 입구에 내려준 청도3번 버스는 운문사 방향으로 떠나간다(10:13)

 

오진1교 가는 길에서 바라본 운문사 방향(10:16)

 

오진1교에서 바라본 운문천뒤로 복호산에서 왼쪽으로 이어지는 내원봉 방향(10:20)

 

오진마을로 가면서 왼쪽 만수위로 가득찬 운문호뒤로 보이는 까치산과 주위의 산줄기(10:29)

 

472봉을 향하여 오른다(10:53)

 

등산로가 또렷하고 아주 깨끗한 산길이다(11:07)

 

왼쪽으로 지난9월6일 태풍11호 힌남노로 운문호가 만수위를 이루는 모습/지난 8월30일 벌초를 왔은때는 댐 바닥이 들어날 정도였고, 포항과 경주에는 많은 인명피해가 있어 정말 안타깝지만 이곳 청도의 태풍은 보약같은 존재인걸로 여겨진다.

운문호 뒤로는 왼쪽 방음앞산에서 와호산으로 이어지고 중앙의 짤록한 정거고개에서 오른쪽 까치산으로 연결된다(11:07)

 

472봉 오름길에서 왼쪽으로 바라보니 중앙의 뾰족한 봉우리가 복호산이고 그곳 왼쪽이 지룡산이다 (11:08)

 

472봉 오름길에서 바라본 말등바위 뒤로 옹강산 정상은 살짝 구름에 가려있다(11:08)

 

472봉 오름길에서 내려다본 오진마을/검정 차양막을 씌운 비닐하우스가 엄청 많다(11:10)

 

472봉 오름길에서 바위와 노송(11:11)

 

472봉 오름길에서 바라본 오진마을과 오른쪽 가려진곳이 옹강산이다(11:12)

 

472봉 오름길에서 왼쪽으로 바라보니 중앙으로 내원봉에서 이어지는 뾰족한 봉우리가 복호산이다 (11:16)

 

472봉 오름길에서 왼쪽으로 까치산이 보인다 (11:20)

 

472봉 오름길에서 바라본 호거산에서 이어지는 정거고개를 지나 까치산이 보인다 (11:20)

 

472봉 전망대/숨도 고르고 잠시 쉬었다 출발한다(11:23~11:34)

 

472봉 정상부(11:23)

 

472봉 정상의 TV안테나(11:23)

 

472봉 정상에서 바라본 운문호(11:23)

 

472봉 정상에서 바라본 운문호뒤로 정거고개에서 이어지는 까치산(11:23)

 

472봉 정상에서 완전히 내려갔다 다시 오를 바위봉 뒷편이 서지산이다(11:23)

 

계곡 내림길에서 만난 고사목(11:50)

 

다 내려서니 넝쿨들이 발목을 휘감아 잡는다(11:59)

 

계곡으로 고도 300m가량 완전히 떨어졌다(12:01)

 

지점번호 4815 철탑(12:07)

 

지점번호 4842 철탑(12:21)

뒤돌아본 오른쪽 철탑 뒷쪽이 472봉이다(12:54)

 

멀리 하늘금은 가지산~운문산~억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인데 맨 오른쪽 억산만 얼굴을 바라볼수가 있다(12:54)

 

정면 운문호 뒤로 방음리와 호거산 뒤로는 억산이 보인다/왼쪽 운문산은 아직도 구름치마에 가려져있다(12:54)

 

옹강산 갈림봉/서지산을 갔다 이곳까지 되돌아와 옹강산 방향으로 가야한다(12:56)

 

암봉으로 이루어진 518봉(13:00)

 

서지산 정상부/이곳에서 경산에서 오신 산님을 만났다/점심 식사를 하고 출발한다(13:20~13:42)

 

서지산 정상(13:20)

 

서지산 정상의 삼각점(13:20)

 

서지산 아래에서 바라본 운문호와 운문호에 잠긴 호산 뒤로는 학일산(13:46)

 

되돌아온 518봉(13:55)

 

정면으로 560봉 정도의 봉우리에서 오른쪽이 옹강산 방향이다(13:57)

 

운문호와 운문호에 잠긴 호산 뒤로는 학일산(13:58)

 

왼쪽 운문호 뒤로는 공암풍벽과 바로 아래 오른쪽은 서지리 이다(13:58)

 

다시 돌아온 옹강산 갈림봉/이곳에서 정면으로 내려선다(14:04)

 

조망처에서 가야할 능선과 67번 철탑(14:07)

 

67번 철탑 자리에는 가을을 알리는 억새꽃이 만발하였다(14:10)

 

언제 보아도 아름다운 노송(14:32)

 

언제 보아도 아름다운 노송(14:3)

 

임도가 지나는 네거리 안부/청도 운문면 서지리 방향(14:34)

 

임도가 지나는 네거리 안부/청도 운문면 오진리 방향으로 내려간다(14:34)

 

오른쪽으로 뾰족한 봉우리가 오전에 올랐던 472봉이고, 오른쪽으로 떨어졌다 다시금 서지산으로 올랐다(14:37)

 

사유지라고?(14:41)

 

오른쪽 472봉 갈림길(14:44)

 

오른쪽 472봉 갈림길의 이정표(14:44)

 

중앙으로 말등바위에서 옹강산으로 오르는 능선이 보인다(14:46)

 

공존하는 바위와 고목(15:09)

 

모녀간 인 듯 세발 오토바이로 신나게 달린다(15:12)

 

오진마을(15:18)

 

오늘 오전에 올랐던 첫 봉인 472봉(15:26)

 

오진1교 주위의 운문댐상수원 보호구역 초소(15:35)

 

오진1교 에서 바라본 오른쪽의 복호산(15:36)

 

운문천 생태하천 안내판(15:46)

 

오진 입구에서 바라본 472봉과 왼쪽으로 낮게 보이는 두 귀 같이 보이는 곳이 서지산이다(15:45)

 

오진리의 표석(15:45)

 

6. 오는길

   - 16:06 오진리 입구 출발 - 17:00 청도 도착(청도 3번버스) 

   - 17:40 청도역 출발 - 18:38 구포 도착(무궁화 1213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