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원교산행/근교산행

청수골~신동대굴~시살등~한피기고개~죽바우등~채이등~청수중앙능선~청수골 산행기록 (경남 양산)

무명(無 名) 2022. 11. 1. 10:10

청수골~신동대굴~시살등~한피기고개~죽바우등~채이등~청수중앙능선~청수골 산행기록

 

1. 산행일 : 2022. 10. 31(월)

2. 오른산 : 시살등(981m), 죽바우등(1,064m), 채이등(1,030m)

3. 무명

4. 가는길

   - 06:08 부산 출발 - 06:51 대리 풍호대교 도착 / 07:40 ~ 07:51 청수골 입구 도착(승용차) 

5. 산행구간(산행거리 : 9.6km / 미세먼지 : 보통)

08:00 파래소유스호스텔 – 08:32 왼쪽청수골갈림길 – 08:44 63008:58 장선리갈림길 – 09:00 70709:20 선바위 09:24 88309:28 묵정헬기장 – 09:34 신동대굴갈림길 – 09:38 신동대굴 09:44 신동대굴갈림길 09:55 시살등(10:05 출발) - 10:11 한피기고개 – 10:34 죽바우등 10:52 채이등 – 10:54 청수중앙능선갈림길(11:17 출발) - 11:29 95812:09 라주임공묘 – 12:17 청수좌우골합수점 – 12:23 신불산휴양림입구 – 12:32 파래소유스호스텔

 

오늘은 시월의 마지막 날. 하지만 이태원 핼러윈 축제로 참사가 발생하여 수많은 젊은 분들이 사망하시어 함께 마음 아파하고 애도해야 할 시간이다. 하지만 생수를 담아오고 또한 영남알프스 한 자락을 찾기 위해 새벽 일찍 집을 나선다. 먼저 양산시 원동의 배내 약수터에서 생수를 담고 근처 청수골 입구에 주차를 하고 청수우골의 오른쪽 능선으로 올라 시살등으로 향한다. 이곳 청수골을 정면으로 바라볼 때 왼쪽은 청수좌골, 정면은 청수중앙능선 그리고 오른쪽은 청수우골로 불린다, 오늘은 청수우골 오른쪽 능선으로 올라 청수중앙능선으로 하산할 예정이다. 해발 400m가 조금 넘는 파래소유스호스텔 옆의 배내천 트레킹길 입구에서 출발하여 1,000m정도가 되는 시살등까지 올라야하니 고도차가 600m가까이 되는 셈이다. 오르는 길 단풍이 화려하여 힘듦을 잊게 만든다.

 

단풍과 노송의 당당한 풍채를 친구 삼아 한 동안 오르면 장선리 갈림길의 이정표를 만나고 석간수가 떨어지는 신동대굴을 잠시 다녀와 두 시간여 만에 시살등에 올라선다. 조망이 뛰어난 시살등에서 한피기고개를 지나 죽바우등(1,064m)에 올라선다. 최고의 조망처로 자리를 옮겨가며 사방의 영남알프스 산군(山群)들을 만나본다. 발 아래로 영축총림과 그곳 뒤로 솥발산에서 천성산으로 이어지는 낙동정맥의 능선들과 북으로는 영축산에서 신불산과 간월산으로, 그리고 서쪽으로 향로산에서 재약산과 천황산이 그곳 뒤 하늘금은 운문산에서 가지산 그리고 상운산과 문복산으로 이어진다. 조망을 즐기고 채이등을 거쳐 청수중앙 능선으로 내려서는 길에 정말 가을의 맛을 느끼고 오늘 산행을 마무리 한다.

 

산행트랙

 

시살등

 

태봉교 건너 파래소유스호스텔 옆의 배내천 트레킹길 입구(07:59)

오늘 산행의 들머리는 이곳에서 파래소폭포가 위치한 신불산자연휴양림 방향 300m 지점 오른쪽으로 오른다

 

능선으로 오르는 길에는 이미 가을은 막바지를 향하여 달려간다(08:07)

 

왼쪽 나뭇가지 사이로 신불산 서봉이 조망된다(08:33)

 

노송의 당당한 풍채를 자랑한다(08:38)

 

가을이 이렇게 즐거움을 안겨준다(08:44)

 

장선리 갈림길의 이정표(08:58)

 

붉음과 푸름의 조화(09:24)

 

전나무에는 노란색이 내려앉아 가을을 맞이한다(09:27)

 

신동대굴의 움막(09:38)

 

신동대굴의 석간수(09:38)

 

시살등 오름길에서 은색 물결의 향연(09:54)

 

시살등 직전에서 뒤돌아보니 향로산에서 재약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바로 이웃이다(09:55)

 

시살등 정상부/오른쪽으로 죽바우등이 조망된다(09:55)

 

시살등 정상에서 바라본 왼쪽으로 문수산과 남암산에서 솥발산으로 이어지는 남암지맥(09:55)

 

시살등 정상에서 바라본 왼쪽 천성산에서 중앙의 장산 오른쪽은 금정산 고당봉도 조망이 된다(09:55)

 

시살등 정상에서 바라본 오룡산 뒤로 에덴밸리의 풍력발전과 토곡산의 정상부도 조망이 된다(09:55)

 

시살등 정상에서 바라본 왼쪽은 금오산이고 앞쪽은 철탑 쪽은 향로봉에서 백마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다(09:55)

 

시살등 정상에서 바라본 왼쪽 향로산에서 중앙의 재약봉과 오른쪽은 재약산과 천황산이 겹쳐서 조망이 된다(09:55)

 

시살등 정상에서 바라본 왼쪽 재약산과 천황산이 겹쳐서 보이고 뒤쪽 능선은 운문산에서  가지산으로 이어진다(09:55)

 

시살등 정상에서 바라본 왼쪽 가지산에서 중앙의 간월산과 오른쪽은 신불산이 조망이 된다(09:55)

 

왼쪽은 신불산이고 오른쪽은 가려는 죽바우등이다(09:55)

 

철 잃은 진달래(09:58)

 

아래는 늪재봉이고 그곳 뒤로는 천성산이다(10:07)

 

한피기고개/왼쪽 청수좌골로 내려갈 수가 있는 곳이다(10:11)

 

멋진 암봉(10:28)

 

지나온 시살등에서 왼쪽 오룡산으로 이어지는 영축지맥 능선(10:33)

 

영축지맥이 오룡산~에덴밸리~배태고개를 지나 오른쪽 금오산과 만어산을 지나 낙동강으로 가는 풍광이 펼쳐진다(10:33)

 

왼쪽 향로산에서 재약산과 천황산으로 이어지는 능선들(10:33)

 

왼쪽 재약산과 천황산 뒤쪽 능선은 운문산에서 가지산 그리고 상운산과 문복산으로 이어진다(10:33)

 

죽바우등에 올라선다(10:34)

 

죽바우등에서 바라본 영축총림과 뒤로 솥발산에서 천성산으로 이어지는 능선(10:34)

 

죽바우등에서 바라본 신불산과 간월산으로 이어지는 능선(10:34)

 

죽바우등에서 바라본 영축산에서 신불산으로 이어지는 능선(10:34)

 

영축산에서 신불산으로 이어지는 능선(10:38)

 

채이등 정상(10:52)

 

채이등과 청수중앙능선을 이어주는 이정표(10:54)

 

갈림길 부근에서 바라본 죽바우등(11:19)

 

마가목

 

마가목이 열매를 먼저 떨구고 곧 잎도 떨어지려는 듯(11:27)

 

고도가 낮아지니 아직은 가을 색깔이 남아있다(12:13)

 

청수 좌우 골 합수점의 가을/좌골방향(12:17)

 

청수 좌우 골 합수점의 가을/우골방향(12:17)

 

청수 좌우골 합수점의 가을(12:17)

 

청수 좌우골 합수점의 가을(12:17)

 

청수 좌우골 합수점의 가을(12:17)

 

조금전 내려온 청수중앙능선의 풍광(12:21)

 

파래소폭포가 있는 신불산자연휴양림 방향(12:23)

 

배내천 건너 재약봉 방향(12:25)

 

청수골 진입도로/파래소유스호스텔 방향(12:27)

 

 

6. 오는길

   - 12:35 청수골입구 출발 - 12:55 대리 풍호대교 도착 / 15:23 ~ 16:15 부산 도착(승용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