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원교산행/원교산행

도솔암~주능선~구곡산~산불초소~절골갈림~연화대~도솔암(경남 산청)

무명(無 名) 2024. 2. 27. 21:50

도솔암~주능선~구곡산~산불초소~절골갈림~연화대~도솔암 산행기록

 

1. 산행일 : 2024. 02. 26(월)  

2. 오른산 : 구곡산(961m)

3. 무명 외1

4. 가는길

     - 08:30 부산 출발 - 10:55 산청군 시천면 도솔암 주차장 도착(승용차)    

5. 산행구간(산행거리 : 4.0km  /  미세먼지 : 좋음)

11:00 도솔암 11:25 범바위(11:45 출발) - 12:13 삼거리/주능선 12:58 삼각점봉 - 13:02 구곡산(13:15 출발) - 13:26 무인산불감시초소 13:35 922/헬기장 13:47 절골갈림길삼거리 14:23 연화대 14:30 제월대 14:40 도솔암

 

오늘은 산청군 시천에서 지인을 만나 함께 지리산 천왕봉이 조망된다고 하는 구곡산을 다녀오려고 한다. 집에서 승용차로 아침 830분경 출발하여 군북 나들목을 나와 79, 20번국도 따라간다. 단성을 지나 산청군 시천면 내공리에서 지인을 조우하여, 같이 시천면 원리(남명로101번길 210) 도솔암 주차장 도착하니 2시간25분가량 걸렸다. 곧장 산행 채비 갖춘다.

 

주차장 위로 도솔암이 올려다 보이고 왼쪽에 등산안내도가 세워져 있다. 구곡산 들머리 범바위골 계곡으로 들어서니 왼쪽 계곡에는 1급수의 계곡물이 철철 넘치고 수량도 풍부하다만 시천면 주민 상수원 보호지역이라 출입을 막았다. 산죽밭을 지나고 범바위골 계곡이 끝나고 오른쪽으로 꺾이어 능선으로 방향이 바뀌는 지점의 이정표는 넘어져 누워서 쉬고 계신다. 고도가 높아지니 눈길로 바뀌고 가파른 계단을 지나고 고도 750m 정도의 주능선에 오르니 이정표(도솔암 1.1km, 구곡산 0.6km )와 구곡산 5119 표지목이 세워져있다. 이곳에서 왼쪽 능선길로 올라간다.

 

고도가 높아지니 오른쪽으로 조망이 트이면서 멀리 웅석봉 방향이 시야에 들어온다. 조금 더 고도를 높여서 930m정도에 올라서니 지리산 주능선이 조망되는 곳에 닿는다. 아쉽게도 천왕봉은 아직도 구름의 품속에서 깨어나지 않았다. 그리고 윗쪽 구곡산 갈림봉에서 국수봉(1,038m)을 지나 국수재와 느진목재를 거쳐 치밭목으로 이어지는 능선도 보인다. 그리고 20161023일 시작하여 걸었던 천왕봉~중봉~하봉~두류봉~새봉과 왕등재를 지나 59번 국도인 밤머리재로 이어지는 웅석지맥 주능선 들이 펼쳐지는데 글로 표현키 어려울 정도의 웅장함으로 가슴에 와 닿는다. 또한 동으로는 밤머리재를 지나 웅석봉에서 백운산 그리고 진양호에 잠기는 웅석지맥의 주능선들이 조망된다.

 

한동안 넋을 잃을 듯 조망을 즐기고 삼각점봉을 지나 구곡산(九曲山) 정상에 오른다. 이곳에서도 화려한 조망이 펼쳐지는데 지리산 주능선이 바로 건너편이지만 고봉에는 구름이 내려 앉아 못내 아쉬웁다. 영신봉에서 이어지는 낙남정맥의 주능선 아래로는 거림골이 내려다보이고 삼신봉에서 갈라지는 삼신지맥의 시작점도 보인다. 구름 모자를 쓰고 계신 천왕봉을 배알하지 못한걸 미련으로 남기고 헬기장을 지나 절골 갈림길 삼거리에서 왼쪽으로 깊게 쌓인 눈을 헤치며 연화대의 쉼터를 지나 도솔암 주차장에 도착하여 오늘 산행을 마무리 한다.

 

산행지도(국제신문 근교산&그 너머 813)

 

산행트랙

 

구곡산 정상

 

산청군 시천면 덕천서원 앞 원리마을을 지나 도솔암 입구  주차장에 승용차를 주차하고 올려다본 도솔암(10:59)

 

도솔암 입구 산행준비를 하는데 왼쪽에 등산안내도가 보인다(10:59)

 

구곡산 들머리 범바위골 계곡으로 들어서면 왼쪽은 시천면 주민 상수원 보호지역이라 출입을 막았다(10:00)

 

구곡산 들머리 범바위골 계곡으로 들어서니 또 다른 등산안내도가 세워져 있다(11:05)

 

계곡에는 1급수의 계곡물로 수량도 풍부하다(11:09)

 

계곡을 따라 오름길에서 잎도 넓은 산죽밭이 이어진다(11:11)

 

119 표지목/구곡산 4(11:46)

 

계곡 끝에서 능선으로 방향이 바뀌는 지점의 이정표인데 누워있다(12:02)

 

산죽이 보이는 주능선 직전의 계단 오름길(12:11)

 

주능선의 이정표와 구곡산 5번 119 표지목(12:13)

 

국립공원이란 콘크리트 기둥이 세워져있다/오름길 능선 오른쪽은 지리산 국립공원에 위치한다(12:27)

 

조망이 트이면서 오른쪽 멀리 웅석봉 방향이 시야에 들어온다(12:28)

 

오른쪽으로 웅석지맥 백운산 방향이 조망된다(12:28)

 

오른쪽 앞은 하산예정 방향이고 뒤로 뽀족한곳은 주산(828m)이고, 중앙은 흰덤산(637m)이다(12:28)

 

왼쪽으로 하산할 능선과 중앙부의 뒷산은 하동과 산청 경계지점의 주산이다(12:28)

 

오늘 오르려는 구곡산이 올려다 보인다(12:28)

 

아직 녹지않은 바위 위의 눈(12:35)

 

지리산 주능선이 보이는 조망처로 천왕봉은 아직도 구름의 품속에서 깨어나지 않았다/앞쪽은 구곡산에 국수봉(1,038m)을 지나 국수재와 느진목재를 거쳐 치밭목으로 이어지는 능선으로 보인다(12:40)

 

지리산 천왕봉에서 오른쪽인 웅석지맥 주능선으로 중봉과 하봉을 지나 두류봉과 새봉(1,322m) 그리고 새재와 왕등재를 거쳐 웅석봉 직전의 밤머리재로 이어지는 능선들로 글로 표현키 어려울 정도의 웅장함이 느껴진다(12:40)

 

2016년 10월 23일 걸었던 두류봉

 

아래 산청군 삼장면 소재지를 지나 밤머리재로 이어지는 59번 국도 뒤로 웅석봉에서 큰등날봉으로 이어지는 능선(12:40)

 

산청군 삼장면과 시천면 뒤로 웅석지맥 웅석봉에서 백운산으로 이어지는 주능선(12:40)

 

산청군 시천면의 비닐하우스 단지로 왼쪽 덕천강 그리고 오른쪽 중산리와 거림계곡에서 내려온 물이 합쳐진다(12:40)

 

덕천강 오른쪽으로 비룡산과 두방산 그리고 오대주산들이 조망된다(12:40)

 

몇 걸음 올라서면 국립공원 표석이 서있는  930봉 정도인 구곡산 직전 최고의 조망처에 닿는다(12:41)

 

930봉 조망처에서 바라본 지리산 주능선으로 영신봉에서 천왕봉으로 이어지는 산줄기(12:41)

 

하지만 안타깝게도 휘감아 도는 구름으로 얼굴을 숨기고 있다(12:41)

 

천왕봉에서 오른쪽으로 이어지는 웅석지맥을 2016년에 걸었다(10:41)

 

아래 산청군 삼장면 소재지를 지나 밤머리재로 이어지는 59번 국도 뒤로 웅석봉에서 큰등날봉으로 이어지는 능선(12:41)

 

산청군 삼장면과 시천면 뒤로 웅석지맥 웅석봉에서 백운산으로 이어지는 주능선(12:41)

 

산청군 시천면의 비닐하우스 단지로 왼쪽 덕천강 그리고 오른쪽 중산리와 거림계곡에서 내려온 물이 합쳐진다(12:41)

 

능선 멀리 왼쪽으로 진주 시가지가 조망된다(12:41)

 

삼각점봉(12:57)

 

삼각점봉의 이정표(12:57)

 

삼각점봉의 이정표/오른쪽으로 국수봉으로 내려가는 산길도 보인다(12:57)

 

삼각점봉(12:57)

 

삼각점봉(12:57)

 

구곡산 정상부/지리산 최고의 조망처라 잠시 머물며 쉬어간다(13:02~13:15)

 

구곡산 정상(13:02)

 

구곡산 정상의 삼각점(13:02)

 

구곡산 정상의 이정표(13:02)

 

구곡산 정상에서 바라본 동북쪽 웅석봉에서 이어지는 웅석지맥(13:02)

 

구곡산 정상에서 바라본 산청군 시천면 소재지의 비닐하우스 단지(13:02)

 

구곡산 정상에서 바라본 하산 예정인 능선과 나뭇가지 뒤는 주산이고 중앙부 하늘금은 하동의 옥산이다(13:02)

 

구곡산 정상에서 바라본 산청군 거림골로 삼신봉에서 이어지는 낙남정맥 주능선이다(13:02)

 

구곡산 정상에서 바라본 지리산 주능선인 영신봉에서 이어지는 낙남정맥(13:02)

 

구곡산 정상에서 바라본 지리산 주능선(13:02)

 

아무도 밟지않은 눈 쌓인 능선을 내려간다(13:24)

 

무인산불감시초소(13:26)

 

922봉인 널찍한 헬기장(13:35)

 

헬기장 가장자리에는 구곡산 3번 119 표지목과 이정표가 서있다(13:35)

 

절골 갈림길 삼거리(13:47)

 

눈쌓인 고사목(14:00)

 

구곡산 1번 119 표지목(14:23)

 

연화대의 쉼터(14:23)

 

연화대(14:23)

 

여러명이 쉬어갈수 있겠다(14:35)

 

도솔암 입구로 되돌아 내려와 산행을 마무리 한다(14:40)

 

6. 오는길

     - 14:45 도솔암 출발 - 15:15 옥종 도착(승용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