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맥(完了 順)/도솔지맥(完了)

도솔지맥 1구간(대암산 용늪입구-광치령)

무명(無 名) 2009. 11. 15. 17:17

도솔지맥 1차 구간종주 산행기


1. 산행일정 : 2009. 11. 13(금)

2. 산행구간 : 대암산 용늪입구〜광치령(강원 양구, 인제)

3. 오른산 : 대암산(1,304m)

4. 산행자 : 오영동(나홀로)

5. 산행여정  

 - 11/12 09:35 부산 출발 〜 11/12 16:00 속초 도착(승용차)

 - 11/13 07:00 속초 출발 〜 07:55 광치령(양구휴게소) 도착(승용차)

 - 11/13 08:15 광치령 출발 〜 08:40 돌산령 도착(양구 개인택시)

 - 11/13 08:43 돌산령 출발 〜 09:00 생태식물원 도착(양구 개인택시)

  

  2009. 11. 13 (제1소구간 : 대암산 용늪입구〜광치령) : 07시간 45분소요

     ※ 접근구간 : 양구 생태식물원 〜 용늪입구(02시간 41분)

     ※ 대암산 용늪입구 〜 대암산 〜 대암산 용늪입구(01시간 47분)

     ※ 지맥구간(11.3km) : 대암산 용늪입구 〜 광치령(03시간 17분)

               

※ 접근구간

09:00 양구생태식물원입구(산행시작) - 09:07 초롱다리 - 10:05 광치휴양림삼거리 - 10:18 팔각정 -

10:23 헬기장 - 10:27 헬기장 - 10:29 1,140봉 - 10:44 군용도로 - 11:41 대암산용늪입구(12:02 출발)

※ 대암산 용늪입구

12:02 대암산 용늪입구 - 12:40 대암산 - 13:15 대암산 용늪입구(13:28 출발)

※ 지맥구간

13:28 대암산용늪입구 - 14:24 1,140봉갈림길 - 14:44 또다른1,140봉갈림길 - 14:52 군교통호 -

15:00 임도/헬기장 - 15:47 용늪9km입간판 - 16:15 차단기임도/용늪12km입간판 - 16:23 이동통신탑 -

16:35 임도내림길 - 16:45 광치령

 

산행지도

산행지도 

 

6. 산행기

※ 2009. 11. 13(제1소구간 : 대암산 용늪입구〜광치령) 날씨: 비

 속초 생활관에 입소 허락을 받았는데 어느 곳으로 발걸음을 돌릴까 고심을 하다 산림청선정 우리나라 100대산중 대암산(1,304m)과 오봉산(779m)을 밟을 수가 있고 일단 속초에서 가깝게 접근할 수가 있는 도솔지맥을 답사키로 결정하고 계획을 세운다.


 도솔지맥은 백두대간의 매자봉(1.144m)에서 갈라져서 남진하던 하나의 거대한 능선은 매봉(1,290m)과 가칠봉(1,242m), 대우산(1,179m)을 지나 돌산령에 이르고, 답사가 가능 하다고 생각된 도솔산(1,147.9m)과 대암산 용늪을 지나 봉화산(875m), 사명산(1,198m), 죽엽산(859m), 부용산(882m), 오봉산(779m)을 거쳐 배후령을 지나 수리봉(656m)과 우두산(133m)에서 능선의 위세를 죽인 후 북한강과 합수하기 직전의 소앙강 에서 그 맥을 다하며 총 도상거리 124km에 달하지만 갈 수 없는 북녘과 전방지대를 제외하고 약 80km의 구간을 우선 산행 할 수 있다

 

대암산 용늪 부근의 설화

  

 속초를 출발 할 때는 비가내리지 않았는데 광치터널을 지나 양구군의 양구휴게소에 도착하니 가랑비가 내린다. 양구 개인택시(☏033-482-4252)에 전화를 하였더니 20여분 후에 택시가 도착 돌산령으로 향한다. 돌산령에 도착하니 안개로 10m앞을 분간키 어렵고 쌓인 눈이며, 몰아치는 비바람으로 뼛속까지 추위가 엄습해오는 듯 하다. 돌산령에 주둔하고 있는 도솔부대 군인이 사전 허가 없이는 오르지 못한다고 하는데 어찌하랴.  

 

양구생태식물원 매표소

 

얼마 전에 도솔산의 산행기를(10월 1일) 보았는데 허가란 얘기가 없어 이젠 개방이 되었구나 여겼는데 쯧~쯔. 타고 간 택시로 양구 생태식물원으로 향하여 대암산을 오른 후 도솔지맥을 진행키로 마음을 고쳐먹는다. 하여튼 시작 전부터 계획이 삐끗해져 허탈감을 느끼게 된다. 그리고 택시비만 2중 3중으로 계상된 것이 아쉽다. 즉 광치령에서 광치교까지 편도가 아닌 왕복으로 계상되었다는 것이다. 산님들이여 양구에 가시거든 상기의 전화로 택시를 부르면 바가지를 쓸 것이 틀림이 없다는 것을 알려드립니다.


- 09:00 양구생태식물원입구(산행시작)

- 09:07 초롱다리

- 09:47 이정표(← 솔봉 1.4km,  생태식물원 1km →)

- 10:05 광치휴양림삼거리(← 솔봉 0.6km, 도솔산 12km. ↑ 후곡약수터 5km, 광치휴양림 4.8km. 

                                               생태식물원 1.8km →)

- 10:18 팔각정(1,122.4봉)

 

양구생태식물원의 초롱다리

 

09:00(양구생태식물원입구)

택시에서 내려 양구생태식물원으로 향하는데 왼쪽으로 매표소 건물이 자리하고 있는데 입장료는 받지 않는다. 시멘 포장도로를 따라 오르니 정면으로 나무로 만든 다리(초롱다리)를 건너 나무계단을 오르면서 도솔지맥을 시작한다. 잘 단장된 전나무 숲길은 떨어진 갈비가 붉게 쌓여 양탄자를 연상케 한다. 여러 가지 식물들이 자라던 식물원은 겨울철을 맞아 메말라 버려 황량하기 그지없다.

 

전나무 숲길

 

양구생태식물원

 

(양구생태식물원/楊口生態植物園/Yanggu Eco-Botanical Garden) : 네이버 백과

강원도 양구군이 남북한 생태계 복원센터로 육성하기 위해 2000년부터 공사를 시작해, 2004년 6월 19일 문을 열었다. 전체 면적은 18만 9141㎡이다. 총 공사비는 31억 원이 들었다.


남한 지역 최북단에 위치한 생태식물원으로, 한국 특산종이자 환경부 보호종인 금강초롱꽃, 깽깽이풀, 개느삼을 비롯해 산꼬리풀, 제비동자꽃, 솜다리, 금마타리, 노랑무늬붓꽃, 하늘매발톱, 솔체꽃, 병조회풀 등 400여 종의 희구식물이 식재되어 있다.


크게 식물원지구(10만 9263㎡), 천연림지구(4만 8043㎡), 시설집중지구(3만 1835㎡) 등 6개 권역으로 나뉘며, 권역마다 각기 다른 특색을 가지고 있다. 특히 식물원지구는 자생식물원·희귀식물원·습지식물원·음지식물원·암석원·잔디광장·야외학습장 등을 갖추고 있어 비무장지대(DMZ)와 양구 일원에 자생하는 고산식물 및 북방식물 등 희귀식물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그 밖에 산책로, 약용식물전시장, 양묘장, 전시온실 등이 있고, 정적인 식물원 특유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계류를 활용해 물소리 등을 들을 수 있는 계류지구·습지지구를 만들어 놓은 것도 이 식물원만의 특징이다.


대암산·대우산 천연보존구역에 위치하고, 제4땅굴과 을지전망대, 파로호, 평화의 댐, 소양호, 박수근미술관, 두타연, 고대리 지석묘군 등 인근에 명소가 많아 관광지는 물론, 생태체험장·교육장·휴양지로도 인기가 있다. 강원도 양구군 동면(東面) 원당리(元塘里:속칭 사태골) 대암산 자락에 있다.

 

양구생태식물원의 잣나무길

 

입간판

 

양구생태식물원 윗쪽 들머리

 

10:05(광치휴양림 삼거리)

왼쪽으로 잣나무가 울창한 능선길을 오르니 생태식물원 끝부분에 사각형의 커다란 물탱크가 설치된 곳을 지나 ‘대암산 생태 탐방로’ 입간판을 끼고 왼쪽으로 꺾어 오른다. 잠시 후 오른쪽으로 ↑솔봉 2.4km, 도솔산 14km 이정표를 지나 가파르게 오르니 박재로 만든 호랑이와 부엉이가 금방이라도 살아서 움직여 달려들 듯 느껴진다. 밧줄이 메어진 암릉 구간을 왼쪽으로 우회하여 오르면 이정표가 세워져 있는 광치휴양림 삼거리에 도착한다.

 

호랑이 모형

 

부엉이 모형

 

쉼터

 

쉼터의 이정표

 

오름길

 

반가운 표시기

 

광치휴양림 삼거리 이정표

 

겨우살이(곡기생/槲寄生) 

 

10:18(팔각정)

광치휴양림 삼거리를 지나 왼쪽의 주능선을 향하는데 군데군데 겨우살이(곡기생/槲寄生)가 눈에 뜨인다. 청정지역이고 사람들의 발길이 그리 많지 않은  오지라서 남획이 되지 않아 아직도 남아 있는듯하다. 완만한 능선을 오르니 세운지 그리 오래지 않은 듯한 팔각정자가 있는 1,122.4봉에 도착한다. 팔각정은 2층 구조로 되어 있으나 안개로 조망이 불가능해 올라갈 필요가 없다.

 

팔각정

  

팔각정의 이정표

 

첫번째 헬기장

 

- 10:23 헬기장

- 10:27 헬기장

- 10:29 1,140봉

- 10:44 군용도로

- 11:41 대암산용늪입구(12:02 출발)


10:29(1,140봉)

팔각정을 뒤로하고 눈이 살짝 덮인 미끄러운 길을 조심하여 진행한다. 제법 널찍한 헬기장을 지나 또 다시 맞는 헬기장에서 오른쪽의 1,140봉에 잠시 오른다. 구름이 조금 걷히나 했더니 이내 앞이 보이지를 않는다. 도솔지맥 마루금은 용늪에서 이곳 1,140봉을 지나 군용도로에 내려서나 용늪까지 갔다 와야 하는 까닭에 1,140봉에서 되돌아 나와 헬기장에서 오른쪽(진행방향에서는 왼쪽)으로 한참을 진행하면 군용도로에 내려선다.

 

1140봉에서 바라본 지맥능선

 

군용도로

 

군용도로

 

군용도로

 

10:44(군용도로)

계속하여 내리는 가랑비 속 우산을 쓰고서 군용도로를 따라 진행한다. 도로변에는 미확인 지뢰와 불발탄이 산재하여 있는 곳으로 반드시 지정된 통로만을 이용하라는 경고문이 세워져 있는 곳이라 도로를 그냥 따른다. 날씨는 영상 기온으로 그리 매섭지 않지만 고드름이 주렁주렁 달려있는 곳이 보이기도 하여 몸이 더욱 옴츠려 드는 듯하다. 군용도로를 거의 한 시간가량이 소요되어 대암산 용늪 입구에 도착한다.

 

군용도로의 경고문

 

군용도로변의 고드름

 

대암산 용늪입구(문이 굳게 잠겨있슴)

 

대암산 용늪 출입금지 안내판

 

11:41(대암산 용늪입구)

이렇게 도착한 대암산 용늪(큰 용늪) 입구에는 문이 굳게 잠겨 있고, 오른쪽에는 원주지방환경청장 명의의 ‘대암산 용늪 출입금지 안내’판이 세워져 있다. 얼마 전까지 올라온 산행기를 접해 보았을 때만 하더라도 이런 불상사가 발생하리라 예측을 못하였는데. 잠시 뒤 안쪽에서 감시요원이 얼굴을 내어 민다. 부산에서 멀리 이곳까지 찾아온 사람이며 혼자니 잠시 대암산을 다녀올 수 있게 해달라고 선처를 바라보지만 안 된단다. 한 참후 문을 열고 추우니 난로 가에서 몸이나 녹이고 가라신다.

 

대암산 용늪입구

 

12:40(대암산 용늪입구 초소/12:02 출발)

안쪽에 들어서자 ‘대암산 용늪의 생태적 가치’와 ‘이곳은 “큰 용늪” 입니다’란 입간판과 설화를 카메라에 담고 초소 안으로 들어선다. 초소 안에서 출입자 명부에 주민번호를 기록하고 또다시 선처를 바란다고 얘기 드리니 CCTV(폐쇄 회로 텔레비전/Closed-circuit television)가 설치되어 불가능 하단다.

 

대암산 용늪의 안내판

 

대암산 큰용늪의 안내판

 

설경

 

(대암산 용늪/大岩山龍늪) : 네이버 백과

대암산(1304m) 정상 부근에 형성된 습지로 면적은 7,490㎡이다. 용늪이라는 명칭은 '승천하는 용이 쉬었다 가는 곳'이라는 뜻으로 붙여졌으며, 1966년 비무장지대의 생태계를 연구하는 과정에서 발견되었다. 남한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산 정상에 형성된 고층 습원이다.


늪의 바닥은 평균 1m 깊이의 이탄층(습지에서 식물이 죽은 뒤에 썩거나 분해되지 않고 그대로 쌓여 이루어진 짙은 갈색의 층)이 발달해 있다. 용늪의 이탄층에서 추출한 꽃가루를 분석한 결과, 습지가 처음 만들어진 시기는 약 4200년 전으로 밝혀졌다.


1995년 환경부에서 조사한 결과, 이 습지에는 순수 습원식물 22종을 비롯하여 112종이 서식하고 있다. 대암사초와 산사초, 삿갓사초 등의 사초류가 군락을 이루며, 가는오이풀·왕미꾸리꽝이·줄풀·골풀·달뿌리풀 등의 물을 좋아하는 식물들도 늪 주위에서 흔하게 볼 수 있다. 끈끈이주걱 통발 같은 희귀한 식충식물도 있고, 세계적으로 진귀한 금강초롱꽃과 비로용담·제비동자꽃·기생꽃도 서식한다.


늪 가운데에는 폭 7~8m인 연못이 2개 있다. 이 연못은 물이 매우 차고 먹잇감이 부족하여 물고기가 살지는 못하지만 미생물이 많이 살고 있다. 물벼룩 과 장구말이 많고, 도룡뇽과 물두꺼비, 개구리 등도 서식한다.


1989년 자연생태계 보전지역으로 지정되었고, 1997년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람사조약의 습지로 등록되었다. 자연생태계 보호구역과 군사보호규역에 해당되어 출입하기 위해서는 관련 기관과 사전에 협의를 하여야 한다.

 

설경

 

대암산 정상 설경(적설량이 많아 오르지는 못하였음)

 

설경

 

설경

 

군사시설 보호구역 

 

- 14:24 1,140봉갈림길

- 14:44 또 다른 1,140봉갈림길

- 14:52 군교통호

- 15:00 임도/헬기장

- 15:47 차단기임도/용늪9km입간판

- 16:15 차단기임도/용늪12km입간판

- 16:23 이동통신탑

- 16:35 임도내림길

- 16:45 광치령


14:44(또 다른 1,140봉갈림길)

체온 유지를 위하여 비닐 우의로 다시금 몸을 감싸고 조금 전 올랐던 군용도로를 따라 내려선다. 오를 때 보이던 고드름은 벌써 녹아 버렸고 1,140봉을 향하는 갈림길에 도착하지만 조금 전 다녀왔다는 생각에 계속 군용도로를 따라 내려서니 1,140봉에서 내려오는 지맥길과 마주친다. 즉 1,140봉에서 이쪽으로 내려 와야 하는데 우중산행이란 핑계로 생략한 셈이다.

 

폭약 자욱

 

구름이 걷히는 마루금

 

군용도로

 

군 교통호

 

15:00(임도/헬기장)

군용도로를 따라 내려서다 왼쪽 숲으로 진행하려고 올라서니 군 교통호가 보이는데 나뭇가지의 이슬이 더욱 차게 느껴지는 탓에 되돌아 내려온다. 잠시 도로를 따라 내려서면 넓은 헬기장이 설치되어있는 삼거리에 닿는다. 북부지방산림청에서는 ‘산림 유전자원 보호림’이란 표지판과 원주지방 환경관리청 에서는 대암산 정상부의 출입금지 안내문이 세워져있다. 이곳에서 마루금은 오른쪽 임도로 향하다 군용도로에 내려서야하나 그냥 따르기로 한다.

 

군용도로에 위치한 헬기장(오른쪽이 지맥 길)

 

안내문

 

안내문

 

안내문

 

15:47(용늪9km 입간판)

몸이 제법 풀렸을 즈음에 늦었지만 도시락을 꺼내어 김밥을 먹으면서 길을 재촉한다. 오늘은 웬일인지 국순당 막걸리를 마신 때문인지 소화가 쉽게 되지 않아 속이 거북하여 점심식사 시간이 이리도 늦어지게 되었다. 군용도로변에 걸린 ‘08천리행군 (4.24~5.2) 제3특공대대’란 표시기가 눈에 뜨이는데 9일 만에 천리라면 400km를 행군한다는 뜻이 될 것이다. 마을이 점점 가까워져 오면서 바위틈에는 벌통도 눈에 보인다. 차단기가 설치된 대암산 용늪(大岩山 龍沼) 9km란 표지판을 지난다.

 

군용도로변의 표시기

 

군용도로변의 꿀벌통

 

입간판

 

16:15(차단기임도/용늪12km입간판)

군데군데 시멘이 포장된 도로를 따라 전나무 낙엽이 깔린 호젓한 길을 내려선다. 등산화는 완전히 눈 속에 빠져 개구리 울음소리가 들리고 바지는 이제 몸의 열기로 거의 말라가고 있다. 30여분을 내려서니 임도 삼거리로 차단기가 설치된 대암산 용늪(大岩山 龍沼) 12km란 표지판이 나온다.

 

군용도로

 

군용도로

 

군용도로

 

입간판

 

입간판

 

16:23(이동통신탑)

도로를 따라 내려서니 소형 트럭이 한대 올라온다. 잠시 뒤 이동통신탑이 설치되어 있는 광치령 터널위에 도착한다. 도솔기맥은 이동통신탑이 있는 왼편 이지만 광치령 양구휴게소로 내려서는 길은 계속 직진하여 한참을 내려간다. 군데군데 부러진 소나무 가지가 길을 막고 있는 임도를 10여분을 내려서니 왼쪽으로 소나무 몇 그루 아래 바위가 하나있는 곳에서 희미한 산길을 찾아 내려선다.

 

광치령 위의 이동통신탑

 

내일 걷게될 지맥길

 

16:45(광치령/양구휴게소)

물기 머금은 가파른 길을 내려서니 아침에 주차해둔 차량이 보이고 공원화된 광치령 터널(양구방향) 입구에 닿는다. 정확한 위치는 한전 전주(월운간 206R80) 바로 옆이다. 내일 제2구간 산행의 깃점이 되기도 할 전주를 뒤로하고 양구휴게소 앞에 주차해둔 승용차로 속초로 이동하며 1구간 산행을 마무리 한다. 

 

광치터널 입구 내림길 

 

양구 휴게소

 

광치터널 입구의 전주번호

 

광치터널

 

광치터널

 

양구 휴게소

 

양구 휴게소

 

양구 휴게소

  

7. 돌아오는 길

- 16:47 광치령 출발 〜 17:40 속초 도착(승용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