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맥(完了 順)/수도지맥(完了)

수도지맥 3구간(목통령-불기령-두리봉-깃대봉-큰재)

무명(無 名) 2010. 2. 28. 00:13

수도지맥 3차 구간종주 산행기

 

1. 산행일정 : 2010. 02. 27(토)

2. 산행구간 : 목통령〜큰재(경북 김천, 성주, 경남 거창, 합천)

3. 오른산 : 두리봉(1,135m), 깃대봉(1,112.9m),

4. 산행자 : 오영동(나홀로)

5. 산행여정  

 - 05:42 부산 출발 〜 07:25 가조 도착(승용차)

 - 07:43 가조 출발 〜 08:10 상개금 도착(서흥여객)


 2010. 02. 27 (제2소구간 : 목통령〜장구재) : 10시간 25분소요

               ※ 접근구간(02.0km) : 상개금 〜 목통령(00시간 32분)

               ※ 기맥구간(11.5km) : 목통령 〜 매화산 갈림길삼거리(06시간 10분)

               ※ 탈출구간(06.5km) : 장구재 〜 해인사(03시간 43분)


※ 접근구간

08:15 상개금(산행시작) - 08:47 목통령

※ 지맥구간

08:47 목통령 - 08:56 안부/지도상목통령 - 09:03 갈림길봉 - 09:06 공터 - 09:10 헬기장 - 09:38 산죽지역 -

09:58 조망바위 - 10:00 1157봉 - 10:17 불기령(997m) - 10:34 두리봉 - 11:38 살푸지재 -

11:55 남산깃대봉(△가야313,1981.5재설. 12:20 출발) - 12:42 전나무조림지/왼쪽 - 12:45 장자동고개 -

12:50 918봉헬기장 - 12:53 안부네거리 - 13:00 고불암도로 - 14:02 장구재/임도 - 14:13 안부네거리(큰재) -

14:16 헬기장 - 14:32 묘지1기 - 14:44 묘지/안부 - 14:49 공터 - 14:57 매화산갈림길삼거리

※ 탈출구간(알바)

14:57 매화산갈림길삼거리(14:57-15:30 알바) - 15:46 59번도로 - 16:18 삼각점(가야453) - 치인주차장 -

18:40 해인사버스주차장

 

산행지도

 

고도표 

 

고도표

 

6. 산행기

※ 2010. 02. 27(제3소구간 : 목통령〜장구재) 날씨: 흐림(늦게 비)

 지난 8월에 산행 후 6개월이 흘러버린 지금에야 시간을 낸 것은 2일 연속 산행을 하려고 하는데 좀처럼 맞아 떨어지지 않았다. 그 사이 집안에 대사도 있었고 지난 2월 초순에 휴가를 내었으나 연속 3일 내내 비가 내려 허사로 돌아가기도 하였다. 어제 저녁에 달이 휘영청 밝아 오늘은 날씨가 좋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새벽 일찍 집을 나섰지만 중부내륙고속도로 칠원을 지날 무렵 안개가 자욱한게 마음이 가볍지가 않았다.

 

상개금 마을(타고간 서흥여객)

 

거창읍 가조면에 도착할 무렵에는 온통 구름에 갇혀 있어 금방 이라도 빗방울이 떨어질 것 같아 산행이 가능 할지 의문감 마저 든다. 가조 면사무소에 주차를 하고 서흥여객에 올라 상개금 마을로 향한다. 중간에 손님들이 다들 내리시고 상개금 까지 가는 사람은 나 혼자 뿐으로 대절차량이다. 기사 분께서 이런 날씨에 혼자 산행을 할 것이냐고 걱정스런 말씀을 하신다.

 

목통령 오름길에 만나는 출입통제를 알리는 철문

 

버들강아지

 

버들강아지

 

- 08:15 상개금(산행시작)

- 08:47 목통령


08:47(목통령)

상개금 마을 정자 아래서 산행 준비를 끝내고 임도를 따라 올라서니 온통 구름 천지다. 100m 앞도 보이지 않더니 10m로 줄어든다. 임도 왼쪽으로 오미자 넝쿨만이 앙상하게 남아있고 온통 파헤쳐진 임도를 지나 한참을 올라선다. 출입통제를 알리는 철문을 지나니 지난 8월에 하산 시 젖은 몸을 씻었던 개울에는 요 며칠 전에 내린 비로 수량이 풍부하다. 묵정밭에 올라서니 개울가에는 버들강아지에도 얼음(상고대)이 얼어있는 상태로 신비하게 느껴진다. 10여분 후 주능선인 목통령에 올라서는데 10m여 앞도 분간키 어려울 지경이다.

 

상고대

 

목통령의 상고대

 

- 08:56 안부/지도상 목통령

- 09:03 갈림길봉

- 09:06 공터

- 09:10 헬기장

- 09:38 산죽지역


08:56(안부/지도상 목통령)

목통령에 도착하니 온통 상고대다. 거창군 가북면 용암리에서 출발하였으니 고개를 넘으면 김천시 증산면 황점리다. 이곳에서 오른쪽 봉우리를 향하여 오르기 시작하면서 수도지맥 세 번째 산행이 시작되는 셈이다. 조망은 불가능 하지만 상고대로 대리 만족을 하자. 잠시 뒤 999봉을 올랐다 내려서면 안부 사거리인 지도상 목통령(木通嶺)에 닿는데 좌우로 하산길이 매우 또렷하다. 안부 네거리 주위에는 소주병 등의 쓰레기가 여기저기 널려있어 아쉬운 마음만 남는다.

 

지도상 목통령의 상고대

 

상고대(엉겅퀴)

 

09:10(헬기장)

지도상의 목통령을 지나 잠시 진행하니 떡취 아님 엉겅퀴에 상고대가 피었는데 한 폭의 동양화 같이 느껴진다. 갈림길이 있는 봉우리를 지나니 제법 널찍한 공터를 지나 보도블록이 깔린 헬기장(39-118-794)에 닿는다. 구름이 짙게 내려앉아 주위의 조망은 전무하다.

 

공터

 

소나무

 

헬기장

 

09:38(산죽 지역)

헬기장에서 올라서면 철쭉과 싸리나무에 얼어붙은 상고대가 옷에 떨어져 털면서 진행하는데 제법 시간이 걸리는 듯 하다. 이렇게 상고대가 피어 있는 날 파랗게 하늘이 열린다면 정말 좋으련만. 석항령 분기봉인 1,115봉을 지나면서 마루금 왼쪽은 김천시에서 성주군으로 바뀐다. 얼마 되지 않는 산죽 군락지를 지나 또 다시 1145봉에 올랐다 오른쪽으로 내려선다.

 

전나무

 

산죽지역

 

상고대

 

상고대

 

- 09:58 조망바위

- 10:00 1157봉

- 10:17 불기령(997m)

- 10:34 두리봉


10:17(불기령)

오른쪽으로 조망이 트이는 곳을 지나지만 조망은 아예 불가능하고 솔잎마다 하얀 얼음이 열린 솔낭구만 바라보일 뿐이다. 잠시 후 1157봉도 사방이 트이는 조망처 이지만 모든 게 구름에 가려있을 뿐이다. 상고대가 떨어지고 땅이 얼어 미끄러운 길을 17분여 내려서니 불기령(997m)이다. 오늘 처음으로 대하는 준‧희님의 표지판이 걸려있고 지맥길 중앙에는 “출입금지 위반시 과태료부과(50만원)”란 현수막이 길을 막고 있다. 그리고 “국립공원내 샛길 출입금지 공고” 표지판도 세워져 있다.

 

1157봉

 

불기령

 

불기령 출입금지 현수막

 

불기령 출입금지 입간판

 

상고대

 

10:34(두리봉)

출입금지 현수막이 걸린 줄을 타넘고 들어선다. 이곳부터 국립공원 가야산 구간으로 2008. 3. 1~2017. 2. 28(10 년간)까지 자연휴식년제로 출입을 통제 하고 있는 곳임을 이곳에서 처음 알았다. 선답자의 산행기를 보아 왔으나 그러한 내용이 언급이 된 걸 보지를 못하였기 때문이다. 사슴뿔 같은 상고대를 뚫고 제법 가파르게 올라서니 두리봉 정상이다. 이곳에도 “수도지맥 두리봉 1135m 준‧희” 표지판이 걸려있다. 그리고 이곳이 가야~수도 종주 갈림길로 종주를 하려면 왼쪽의 가야산으로 향해야 하지만 지맥길은 오른쪽이다.

 

두리봉

 

두리봉

 

상고대

 

반가운 표시기

 

- 11:38 살푸지재

- 11:53 급 오름 끝

- 11:55 남산깃대봉(△가야313,1981.5재설. 12:20 출발)

- 12:42 전나무조림지/왼쪽

- 12:45 장자동고개


11:38(살푸지재)

두리봉에서 오른쪽 길로 내려서니 지맥 길답게 희미하고 잡목들이 거추장스럽다. 곧바로 묘지를 지나 완만한 길을 내려서니 나무에 붙어있던 얼음이 자꾸만 옷에 떨어진다. 얼음이 녹기 전에 털어내면서 진행하다보니 자연 시간이 많이 걸리는듯하다. 13분여 지나니 갈림길 삼거리로 오른쪽으로 꺾어 내려선다. 솔 갈비가 깔린 능선길에는 멧돼지가 들 쑤셔놓은 자욱이 더러 보이는데 소나무 아래에서 먹이를 찾은 모습은 처음 인듯하다. 거의 바닥에 떨어진 다음 왼쪽으로 꺾어 다시 오른쪽으로 꺾으니 살푸지재로 “겨우살이 채취금지”란 현수막이 걸려있다.

 

멧돼지 자국

 

살푸지재

 

11:55(남산 깃대봉)

펑퍼짐한 살푸지재 안부를 지나면서 길은 매우 완만하고 이곳에는 상고대도 없어 걸을만하다. 겨우살이 채취금지란 현수막을 보고 주위를 둘러보아도 겨우살이/곡기생(槲寄生)이 보이지를 않는다. 완만하던 길은 서서히 고도를 높이더니 매우 가파른 길로 변한다. 코가 땅에 닿을 듯한 급 오름이 끝나고 왼쪽으로 꺾어 완만하게 올라선다. 널찍한 헬기장과 삼각점이 설치 되어있는 남산 깃대봉(1,112.9m)에 닿는데 주위는 트이나 구름에 가려 그저 안타까울 뿐이고 헬기장 가장자리에는 말라버린 억새만이 바람에 날려 을씨년스럽기까지 하다. 오늘은 스스로 준비해온 점심 도시락을 펼친다.

 

남산 깃대봉

 

남산 깃대봉의 헬기장

 

남산 깃대봉

 

남산 깃대봉에서의 내림길

 

점심 식사

 

마루금

 

전나무 조림지

 

산죽빝

 

12:45(장자동고개)

점심 식사를 끝내고 곧장 자리를 털고 일어선다. 왼쪽으로 전나무 조림지를 지나 이어 한참을 내려서니 산죽 군락지가 나타나고 왼쪽으로 중장비 소리가 들려오는 것으로 보아 마을이 가까운듯하다. 잠시 후 장자동 고개에 도착하는데 마장동~깃대봉간은 2008. 3. 01~2017. 2. 28(10년) 출입금지 입간판이 세워져 있다. 이곳 장자동 고개 오른쪽은 절개지 아래로 포장된 도로가 올라와 있는데 지난 구간 버스를 탔던 개금 마을로 도로를 따라 하산이 가능하고 왼쪽은 해인사 방향으로 비포장 임도로 되어있다.

 

장자동 고개의 출입금지 표지판

 

장자동 고개(거창 방향) 

 

장자동 고개

  

장자동 고개

 

장자동 고개

 

- 12:50 918봉(헬기장)

- 12:53 안부네거리

- 13:00 고불암도로

- 14:02 장구재/임도


12:50(918봉/헬기장)

장자동고개를 가로질러 올라서니 장자동고개 918m라는 노랑색 표시기가 걸려 있는 곳에서 잠시 올라서면 헬기장인 918봉에 닿는다. 이곳에도 “수도지맥 H.P 918.0m 준.희”라는 표시판과 몇 개의 낯익은 표시기가 걸려있다.

 

헬기장(918봉)

 

918봉

 

상고대

 

13:00(고불암도로)

헬기장을 지나 안부 네거리에 잠시 내려섰다 조금 올라서니 왼쪽으로 건물형태의 물체도 보이고 차량의 소음과 사람들의 웅성임도 들려온다. 아미도 바로 아래가 관광버스 주차장인 듯 하다. 완만하게 잠시 진행하니 차량 진입이 가능하게 포장된 고불암도로에 내려선다. 이곳 고불암(古佛庵)은 국내 최대의 납골 추모시설인 무량수전이 있는 곳이 기도하다.

 

왼쪽이 주차장인듯

 

왼쪽이 주차장인듯

 

고불암 도로

 

고불암 도로

 

고불암 도로

 

간벌지대(등산로 여기저기 늘려있음)

 

전나무 조림지

 

14:02(장구재/임도)

고불암도로를 가로질러 돌로 쌓아놓은 축대위에 올라서서 완만하게 진행한다. 제법 포근해진 날씨라 지켙을 벋고 진행한다. 이어 만나는 간벌지역에는 나무 등걸이 등산로를 막고 여기저기 점령하고 있어 진행키 어려움을 겪는다. 고불암 도로를 출발한지 약 38분 후 무명봉에 올라 왼쪽으로 꺾어 내려선다. 등산로 양쪽으로 하늘을 찌를 듯 쭉쭉 뻗은 전나무들이 도열해있는데 가지치기를 할 수가 있었더라면 훨씬 더 자랄 수 있었을 터인데 아쉬움이 남는다. 비포장 임도인 장구재에 닿는다.

 

장구재

 

- 14:13 안부네거리(큰재)

- 14:16 헬기장

- 14:32 묘지1기

- 14:44 묘지/안부

- 14:49 공터


14:16(헬기장)

장구재를 올라서니 전나무 아래로 미역줄기 넝쿨이 길을 막아 요리조리 비켜가며 돌고 돌아 진행하는데 여름철에 대단할 듯 하다. 묵정 묘지를 왼쪽으로 휘돌아 희미한 길을 따라 내려서니 네거리 안부인데 왼쪽은 희미하지만 오른쪽 내촌리 방향은 많이 다닌 흔적이 있는 곳이다. 안부를 올라서니 헬기장을 가로 지르니 넓은 공터가 나오는데 젖은 터라 매우 질펀거린다.

 

안부 네거리(큰재)

 

헬기장

 

헬기장 뒷편의 공터

 

소나무

 

운지버섯

 

솔 숲길

 

14:49(공터)

질펀한 공터 건너편으로 진행하면 서서히 올려치던 길은 숨고르기를 시작하더니 왼쪽으로 크게 꺾어서 내려선다. 잠시 후 왼쪽으로 묘지 한기를 지나 키가 큰 소나무 숲 속 길로 들어선다, 다시금 몇 번 완만하게 오르내리더니 오른쪽으로 꺾어 제법 내려서는데 왼쪽에 묘지 한기를 지나면 안부인데 이곳에서 오른쪽으로 방향을 잡아 왼쪽 능선으로 오른다. 진달래 군락지로 봄철이면 화려한 꽃단장을 할 것이다. 이어 널찍한 공터를 지나 약간 왼쪽으로 치우쳐 있는 들머리로 올라서니 제법 가파른데 숨도 벅차오고 등줄기에 한 땀이 흘러내린다.

 

묘지

 

공터

 

- 14:57 매화산갈림길삼거리(15:15-15:30 알바)

- 15:46 59번 도로

- 16:18 삼각점(가야453)

- 18:30 치인주차장

- 18:40 해인사버스주차장


14:57(매화산갈림길삼거리/15:15-15:30 알바)

출입금지 현수막이 쓰러져있는 Y자형 삼거리를 만나는데 이곳이 마의 삼거리가 될 줄이야. 삼거리에 들어서서 처음에 왼쪽으로 약300도 가까이 꺾어 진행하다보니 지맥길이 아닌듯하여 되돌아온다. 다시금 삼거리에서 오른쪽으로 꺾어 진행해 보아도 역시 아닌듯하다. 왔다 같다 하다 결국은 왼쪽 길을 선택하였는데 반가운 표시기도 보이긴 하지만 역시 아니다.

 

삼거리

 

상고대

 

상고대

 

출입금지 현수막

 

죽전리와 마장동을 잇는 국가59번 도로 (현재는 임도수준이나 장차 포장도로로 바뀌지 않을까 우려됨) 

 

16:18(삼각점봉/가야453)

하여튼 가파르게 내려서다 완만하게 진행하다보니 임도가 나오는데 이곳이 59번 도로인 것을 나중에야 깨달았다. 59번 도로는 오른쪽으로 현수막이 걸려있는데 임도에 올라서니 진양강씨묘를 지나 오른쪽으로 나있는 산길로 오른다. 이제 힘도 많이 소진된 상태로 한 알 남은 밀감을 먹으면서 올라서니 가야453번 삼각점봉이다. 사방이 잡목에 가려있고 구름이 주위를 에워싸고 있는데 길은 잘못 들었다는 걸 알았고 빨리 하산을 해야겠다는 마음뿐이다.

 

삼각점(가야-453)

 

삼각점(가야-453)

 

송이채취 출입금지 현수막

 

18:40(해인사버스주차장)

능선을 따라 진행해보니 암릉 구간이 나타나고 내려서기가 힘들어 되돌아와서 아주 희미한 계곡 쪽으로 내려선다. 너무나 조용한 산속이라 물소리뿐 차량의 소음도 들리지 않는데 계류를 지나 넓은 등산로를 만나면서 한숨을 돌린다. 어디일까 궁금하게 내려서는데 이정표가 나타난다. 치인주차장 1.7km를 알리는데 해인사로 내려서는 길이다. 흐흐흐.... 치인주차장을 지나 상가를 지나 해인사 버스주차장에 닿으니 버스가 한 대 출발하고 있다.

 

기암

 

이정표

 

무작정 버스에 올라 고령을 거쳐 거창으로 향하니 제법 빗줄기가 굵어진다. 거창행 버스에서 만난 할머니와 같이 가조까지 택시로 동행 가조에서 승용차로 박암리까지 모셔다 드린다. 2일 연속 산행계획을 세웠으나 이를 접고 부산으로 무사히 귀가 하며 알바의 원인 분석에 들어간다.


7. 돌아오는 길

- 18:40 해인사 출발 〜 19:27 고령 도착(거창고속)

 - 19:35 고령 출발 〜 20:05 거창 도착(천일여객)

 - 20:05 거창 출발 〜 20:34 가조 도착(거창 택시)

 - 20:45 가조 출발 〜 22:42 부산 도착(승용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