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맥(完了 順)/팔공지맥(完了)

팔공지맥 3구간(자주고개-시루봉-팔공산 비로봉-서봉-파계봉-한티재)

무명(無 名) 2012. 10. 14. 22:13

팔공지맥 3차 구간종주 산행기

 

1. 산행일정 : 2012. 10. 14(일)

2. 산행구간 : 자주고개〜한티재(경북 영천, 군위, 칠곡, 대구시)

3. 오른산 : 시루봉(726m), 비로봉(1,193m), 서봉(1,147m), 파계봉(991.2m)

4. 산행자 : 무명 외2명

5. 산행여정

- 05:30 부산 출발 〜 07:20 자주고개 도착(승용차)

 

2012. 10. 14 (제3소구간 : 자주고개〜한티재) : 09시간 47분소요(약15.3km)

 

※ 지맥구간(약15.3km)

07:25 자주고개 - 08:00 시멘임도끝 - 08:03 322.3봉(△429재설,1978.11건설부) - 08:18 도립공원기둥 -

08:30 처사밀양박공묘 - 08:32 안부 - 08:53 암릉 - 09:00 시루바위 - 09:17 시루봉 - 09:44 신시암안부 -

09:48 군부대진입도로/헬기장(10:20 출발) - 11:17 군부대철망 - 12:20 시멘도로/군부대철망끝 -

12:29 TBC팔공산송신소 - 12:47 비로봉(△군위11,79.10재설) - 13:00 동봉갈림길이정표 -

13:15 수태골갈림길이정표(13:53 출발) - 14:28 헬기장 - 14:10 서봉/삼성봉 - 14:54 톱날능선시작 -

15:40 마당재 - 15:42 헬기장 - 16:00 팔공산학생야영장갈림길 - 16:05 파계봉(△310재설,78.11건설부) -

16:12 너럭바위 둘 - 16:20 묵정헬기장 - 16:22 파계재 - 16:29 헬기장 - 16:45 파계사원당봉산표석 -

16:49 시계분기봉 - 17:12 한티재

 

6. 산행기

※ 2012. 10. 14(제3소구간 : 자주고개〜한티재) 날씨 : 맑음

오늘 산행은 거리상으로는 먼 구간이 아니지만 팔공산의 군부대 가장자리를 통과하는 것이 최대의 관건이라 쉽게 생각할 일이 아니다. 하지만 지난 추석 다음날 갑령재에서 자주고개까지 줄여 놓은 상태라 조금은 부담이 덜한 상태이다. 새벽 5시30분에 부산을 출발 신녕면에 도착 919번 지방도로를 따라 자주고개로 향하여 고개에 닿았는데 지난번 하산 지점이 아니다. 다시 신녕으로 되돌아가 다시 찾았지만 조금 전 그곳은 봉화재인 듯 그곳을 지나 한참을 더 가야만 자주고개다. 도로 찾기부터 오늘은 알바다. 자주고개에 도착 의성김공묘지 아래 공터에 주차 후 산행에 나선다.

 

산행지도

 

고도표

 

팔공산 서봉/삼성봉

 

- 07:25 자주고개

- 08:00 시멘임도끝

- 08:03 322.3봉(△429재설,1978.11건설부)

- 08:18 도립공원기둥

- 08:30 처사밀양박공묘

- 08:32 안부

 

08:00(시멘임도 끝)

자주고개 왼쪽 옹벽을 힘겹게 뛰어 넘으니 잡목이 저항하지만 이내 능선에 올라서면서 길은 또렷해진다. 잡목 길을 지나 넓은 초지가 나오고 정면으로 시야가 트이는데 시루봉 뒤로 군부대가 위치한 봉우리가 올려다 보인다. 밭 왼쪽 가장자리 수렛길을 따라 돌아가니 오른쪽은 모과나무가 조림된 과수원으로 모과가 노랗게 익어가고 있다. 모과밭 끝 지점에 닿는데 왼쪽에서 올라온 임도의 시멘포장이 끝나는 지점이다.

 

자주고개

 

들머리

 

올려다본 시루봉과 팔공산

 

올려다본 시루봉과 팔공산

 

모과밭

 

시멘도로 끝

 

08:03(322.3봉)

밭 지점이 끝나고 임도를 가로 질러 시루봉을 향하여 올라서면 이내 ‘팔공지맥 △322.3m 준.희’란 표지판이 걸려있다. 그리고 삼각점은 표지판 바로 오른쪽에 자리하고 있는데 이곳을 322.3봉 이라고 하기에는 이상한 생각이 든다. 시루봉을 올라가는 시발점이나 다름이 없는 곳이기 때문이다.

 

322.3봉

 

322.3봉의 삼각점

 

08:18(도립공원 기둥)

표지판이 걸린 곳에서부터 오름길은 시작된다. 한고비를 넘어서니 침입자를 예방하기 위하여 주위에 담을 쌓아 둔 묘지가 있는데 자손들이 찾지 못하는 묵정묘지가 되어 버려 안타깝다. 그리고 묘지 주위에 심어진 소나무가 노송으로 변한 모습이 묘지의 세월을 대변한다. 묘지를 지나 8분여 올라가면 ‘도립공원’이란 시멘기둥이 박혀있다.

 

묘지

 

 

고목

 

도립공원 표지석

 

08:32(안부)

오름길은 계속되는데 처사밀양박공묘가 자리한 505봉에서 정면으로 뾰족하게 솟아있는 시루봉을 바라보니 어휴 한숨이 나온다. 시루봉과 고도차가 200m가 넘기 때문이다. 505봉을 내려선 안부에서 마음을 다잡고 오름 짓을 시작한다.

 

안부

 

- 09:00 시루바위

- 09:17 시루봉

- 09:44 신시암안부

- 09:48 군부대진입도로/헬기장(10:20 출발)

- 11:17 군부대철망

- 12:20 시멘도로/군부대철망끝

- 12:29 TBC팔공산송신소

 

09:00(시루바위)

코가 땅에 닿을 정도로 가파른길이 시작된다. 한참을 올라서니 너덜지대가 나오는데 주위는 다래덩굴로 덮혀 있지만 너덜길 치고는 또렷한 편이다. 너덜을 지나니 두갈래로 갈림길이 나오는데 나중에는 합류가 되지만 왼쪽길이 더 또렷하다. 바위 지대가 나오는데 이곳에서 오른쪽으로 휘돌아 로프를 잡고 올라서야 된다. 로프를 잡고 올라서니 왼쪽이 시루바위인데 시루바위에 서니 조망이 압권이다. 신시암 안부와 505봉 뒤로 자주고개가 그리고 갑령재와 722.9봉 오른쪽으로 화산까지 조망이 가능하다.

 

암릉구간

 

암릉구간

 

시루바위에서 내려다본 지나온 능선

 

 시루바위에서 바라본 화산

 

09:17(시루봉/726m)

시루바위를 지나 다시 로프를 잡고 내려서고 또 한 번의 암벽을 내려선다. 내려선 곳에서 다시 비탈로 올라서면 준.희 님의 표지판이 걸려있는 시루봉 정상이다. 이곳 정상부에 자리한 묵정묘가 있는데 양쪽 모두 암릉으로 산행하기도 쉽지 않은 이곳에 짚신을 신고 시신을 안장하였는지 의문이다.

 

시루봉 정상

 

신시암 안부

 

09:48(군부대진입 도로/헬기장)

시루봉을 지나 완만하게 잠시 내려섰다 다시 로프를 잡고 내려서면서 로프구간이 완전히 끝난다. 왼쪽으로 희미한 길 흔적이 있는 신시암 안부를 지나 다시금 오름길이다. 시멘으로 쌓은 길쭉한 교통호를 건너 붉게 물든 단풍지대를 지나 군부대 진입도로에 올라선다. 두 시간이 넘게 힘겹게 올라왔기에 진입도로 오른쪽 곡각지점에 설치되어 있는 헬기장에서 생탁 두 병을 비우며 휴식을 취한다.

 

교통호

 

단풍

 

 

 

군부대진입도로/헬기장

 

10:27(격려문)

꿀맛 같은 휴식을 취하고 일어선다. 이제부터 오늘 구간 산행중 어려운 코스로 알려진 군부대를 우회하는 구간으로 진입한다. 곡각지점 바로 왼쪽 ‘산이좋아’ 표시기가 나무에 붙어있는 곳에서 군부대 진입도로를 따라 약 60m가량 올라가면 왼쪽의 휀스가 끝나는 지점에 표시기가 여럿 걸려있는 곳이 들머리이다. 능선을 따라 5분여 후 올라가니 ‘팔공지맥을 종주하시는 산님들 힘힘힘 내세요! 산그리움’표지판이 걸려있다.

 

 군부대진입도로/헬기장 올라온 지점

 

군부대 우회길(왼쪽) 들머리

 

격려문

 

11:17(군부대 철망)

왼쪽 공산폭포방향으로 단풍이 곱게도 물이 들었다. 거의 한 시간 가까이 오름길 능선을 진행하고서야 군부대가 보이는데 길은 두갈래로 어느곳으로 진행하여도 전망바위에 도착하게된다. 전망바위에서 왼쪽으로 능선이 또렷한 곳을 진행하면 철조망이 있는 곳에 도착이 된다.

 

단풍

 

공산폭포 방향

 

군부대

 

단풍

 

군부대 철망 앞의 전망바위

 

군부대 철망

 

11:50(기암)

군부대 철조망가장자리를 따라 돌아갔더니 길은 끊어졌고 아래는 낭떠러지로 진행이 불가능하다. 되돌아 나와 다시금 길을 찾아보니 철조망을 처음 만난 지점에서 약25m가량 진행하다 왼쪽 아래로 내려가야만 한다. 다시금 길은 또렷해지고 잠시 진행하니 머리 위쪽에 조금 전 알바로 올랐던 바위가 보인다. 다시 부대 철조망 바로 연접한 지점까지 오른다. 폐수도 관로를 보호하는 시멘구조물에 잠시 앉아 쉬는데 지나온 화산이 아래로 조망된다. 다시 철조망 가장자리를 따라 진행하니 왼편에 기암이 자리한다.

 

군부대 철망

 

알바구간

 

기암

 

조금전 알바시 올랐던 바위

 

철조망 오른쪽 옆으로 멀리 화산

 

기암

 

12:20(시멘도로/군부대 철망끝)

군부대가 자리 하지 않는다면 이곳의 경치 또한 빼어나게 좋은 곳이라 여겨진다. 휘돌아 올라서니 비로봉의 통신시설물이 보이고 다시금 철조망 가까이 진행을 하다 너덜을 만나게 된다, 이곳 너덜에서는 너덜 아래쪽에 있는 희미한 길을 찾아야한다. 너덜 아래를 지나 다시금 철망 가까이 근접하여 진행하면 지긋지긋한 군부대 철조망이 끝나고 아래로 시멘 포장도로가 보인다. 아! 해방이다.

 

송신소가 있는 비로봉

 

송신소와 군부대

 

 지나온 능선

 

 암릉

 

비로봉과 군부대 통과 후 시멘도로

 

12:29(TBC팔공산 송신소)

시멘도로는 군부대를 통과하여 송신소로 향하는 도로이다. 시멘 도로를 따라 내려서는듯하다 오른쪽으로 휘돌아 올라가면 왼쪽에 TBC팔공산 송신소가 자리한다. 송신소를 지나면 철문이 활짝 열린 kt중계소로 들어선다. 이곳에서 아무리 둘러보아도 비로봉과 일반등산로가 있는 곳과는 철조망으로 구분되어 있고 또 철문이 굳게 닫혀있어 통과하기에 불가능하게 보인다.

 

TBC팔공산 송신소

 

- 12:47 비로봉(△군위11,79.10재설)

- 13:00 동봉갈림길이정표(← 서봉 700m, ↑ 비로봉 300m, 동봉 400m →)

- 13:15 수태골갈림길이정표(13:53 출발)

- 14:28 헬기장

- 14:10 서봉/삼성봉(← 파계재 5.1km, 한티재 7.2km. ↓ 부인사 3.6km. 동봉 1.1km, 갓바위 8.4km →)

 

12:47(비로봉/1,193m)

송신소 가장자리 철조망을 따라 다시 돌아가기가 싫어 이곳저곳을 기웃거리며 갖은 방법을 생각해본다. 그때 kt중계소와 비로봉 아래 공터와 연결되는 철 대문 아래의 공간이 보인다. 배낭을 먼저 아래로 넘겨 놓고 낮은 포복으로 통과하였다. 세 사람 모두 날씬한 체구라 가능하였다. 우~~~~와. 이제 완전히 민간인이 된 기분으로 왼쪽의 비로봉에 오른다. 개방이 된지 얼마 되지 않아서 그런지 정상석은 보이지 않고 삼각점은 박혀있다.

 

뒤돌아본 군부대

 

철문 아래로 낮은포복

 

비로봉의 삼각점

 

13:15(수태골 갈림길이정표)

비로봉에서 내려서니 비로봉을 오르지 않은 두 사람이 보이지를 않는다. 혹여 동봉으로 가지 않았나 하는 생각에 전화를 걸었지만 통화 불능지역이다. 동봉갈림길을 지나 서봉 방향으로 한참을 진행하다 불렀더니 대답이 왔다. 동봉으로 가지 않은게 다행이었지만 갈림길에서 기다리지 않고 진행한 것을 두고 한참을 시부렁거렸다. 수태골 갈림길(← 서봉 0.4km, ↓ 수태골주차장 2.9km, 동봉 0.7km →) 조금 못간 지점에서 점심식사를 하였다.

 

비로봉 아래에서 바라본 동봉

 

동봉 갈림길 이정표

 

수태골주차장 갈림길 이정표

 

14:10(서봉/삼성봉/1,147m)

식사를 끝내고 지도를 펼쳐보니 아직 갈 길이 까마득한데 어둡기 전에 한티재까지 도착이 가능할지 의문이다. 가파른 오름길에는 조금 전 식사를 인하여 더욱 힘이든다. 하지만 뒤 돌아보는 재미는 정말 쏠쏠하다. 지나온 비로봉과 그곳 좌우로 펼쳐지는 군부대가 자리한 곳과 동봉이 저만큼 물러나 있다.

 

뒤돌아본 비로봉

 

뒤돌아본 능선

 

나무계단을 올라서면 넓은 헬기장이고 그곳 뒤가 서봉이다. 바위로 이루어진 두 개의 봉으로 주능선 가까이에는 삼성봉이란 정상석이 있는데 옆면에는 ‘서봉의 옛 이름’이라고 새겨져있고, 그곳 남쪽의 또 다른 바위봉의 정상석에는 팔공산 서봉(八公山 西峰)이라고 되어있다. 되돌아 나온 주능선에는 팔공산 자연공원 안내도와 이정표(위치번호:096)가 세워져있다.

 

헬기장

 

삼성봉/서봉 정상

 

삼성봉/서봉 정상

 

서봉의 이정표

 

안내도

 

- 14:54 톱날능선시작

- 15:40 마당재

- 15:42 헬기장

- 16:00 팔공산학생야영장갈림길

- 16:05 파계봉(△310재설,78.11건설부)

 

14:54(톱날능선 시작)

서봉을 지나 통나무와 나무계단을 내려서는데 가야할 능선이 까마득한데 저 길을 언제 다 걸을까 싶다. 고도 또한 엄청 많이 떨어진다. 여러 봉우리를 오르내리는데 체력 또한 많이 저하되는 느낌이다. 하지만 능선 옆 오른쪽으로 단풍이 진하게 익어가고 있어 즐거움은 배가된다. 드디어 톱날능선이 시작된다.

 

단풍

 

입석과 가야할 능선

 

지나온 능선뒤로 서봉

 

군위군 부계면 방향

 

15:40(마당재/현위치번호:127)

하지만 첫 봉을 오르고서는 모두 우회하는 길이라 톱날을 세운 능선을 의식을 하지 못하는듯하다. 하지만 우회한 길을 되돌아보니 톱날같이 바위가 뾰족뾰족 솟아있음을 느낄 수가 있다. 길은 어느덧 완만해지고 좋아지더니 이정표가 세워져 있고 왼쪽으로 갈림길이 있는 마당재(948m)에 닿는다.

 

지나온 능선

 

단풍

 

지나온 톱날능선과 팔공산

 

분재

 

마당재

 

마당재

 

16:05(파계봉/991.2m)

마당재에서 직진하여 올라서니 널찍한 헬기장이다. 헬기장을 지나면서 부터는 능선길이 더욱 완만하고 평탄한 게 진행하기 한결 부드럽다. 15분여 후 왼쪽으로 갈림길이 보이나 직진하여 올라선다. 올라선 봉우리 왼쪽 방향이 팔공산학생야영장갈림길(현위치번호:134)이 있다. 이곳 갈림길에서 5분여 진행하면 파계봉

(← 파계재 1.1km, 서봉 4.0km →) 정상으로 정상석이 자리하고 있고 삼각점도 박혀있다.

 

헬기장

 

팔공산학생야영장 갈림길

 

파계봉

 

파계봉의 삼각점

 

이정표

 

- 16:12 너럭바위 둘(현위치번호:137)

- 16:20 묵정헬기장

- 16:22 파계재(← 한티재 2.1km. ↓ 파계사 1.3km. 제2석굴암 5.0km ↑. 갓바위 13.5km, 동봉 6.2km →)

- 16:29 헬기장

- 16:45 파계사원당봉산표석

- 16:49 시계분기봉(← 한티 1.7km. ↓ 파계야영장 3.1km. 파계재 0.4km →)

- 17:12 한티재

 

16:22(파계재)

파계봉을 내려서서 잠시 진행하면 능선 오른쪽으로 사각형으로 다듬어진 바위 두 개가 있는 봉우리인데 쉬어가기 좋을듯하다. 신작로 같은 산길을 달리듯 진행하는데 억새가 무성한 헬기장을 가로질러 내려서니 파계재로 여러 산님들이 휴식을 취하고 계신다. 파계재 오른쪽은 군위의 제2석굴암으로 향하는 곳이다.

 

너럭바위

 

묵정헬기장

 

파계재

 

파계재 이정표

 

16:29(헬기장)

파계재에서 올라서면 널찍한 길로 왼쪽으로 꺾으면 넓은 헬기장이다. 이제 남은 거리도 얼마 되지 않고 해가 떨어지기 전에 충분히 한티재까지 도착될 것으로 생각되어 잠시 쉬어가기로 한다. 헬기장 가장자리에 앉아 남은 간식을 먹고 일어선다.

 

헬기장

 

17:12(한티재)

헬기장에서 내려서면 오른쪽으로 대구 파계사 원당봉산표석(大邱 把溪寺 願堂封山標石)이 소나무 옆에 세워져있다. 이곳을 지나면 바로 왼쪽으로 기암이 서 있는데 어찌 보면 당간지주가 서있다는 느낌이 든다. 이곳을 지나면 이내 시계 분기봉에 닿는데 오른쪽으로 꺾어 한티재로 향한다. 이곳부터 대구를 벗어나 왼쪽은 칠곡군으로 들어서는 셈이다. 한티재에서 능선으로 올라온 사람들이 많이 보이고 음악소리가 요란한 한티재에 내려서며 오늘 산행을 마무리 한다.

 

대구파계사 원당봉산표석

 

 대구파계사 원당봉산표석

 

기암

 

기암

 

이정표

 

한티재

 

한티재 휴게소

 

한티재는 79번 도로로 왼쪽 칠곡군 동명면에서 오른쪽 군위군 부계면으로 넘어서는 고개로 몇 년 전 대구에 결혼식에 왔다 이곳으로 올라온 기억도 남아있다. 한티재에서 부계 개인택시(☏ 054-382-2022)로 전화를 하였더니 오늘 차량 운행이 불가 하시다 며 삼성 개인택시(☏ 011-573-2016)를 알려 주신다. 삼성 개인택시로 자주고개에 도착 승용차로 영천에 가 길을 찾으려고 시가지를 헤매다 접촉사고를 일으키고 저녁 식사 후 부산으로 도착한다.

 

한티재

 

 

7. 돌아오는길

  - 17:58 한티재 출발 〜 18:20 자주고개 도착(산성면 개인택시)

  - 18:20 자주고개 출발 〜 18:50 영천 도착(승용차)

  - 19:33 영천 출발 〜 21:10 부산 도착(승용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