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기맥(完了)/한강기맥(完了)

한강기맥 2구간(운두령〜보래봉〜청량봉〜구목령)

무명(無 名) 2009. 7. 6. 08:17

한강기맥 2차 구간 종주 산행기


1. 산행일정 : 2009. 07. 05(일)

2. 산행구간 : 운두령〜보래봉〜불발령〜청량봉〜장곡현〜구목령

3. 오른산 : 보래봉(1,324m), 청량봉(1,052m)

4. 산행인원 : 오영동(詣脈 산악회 12명)

5. 산행여정

- 07/04. 22:00 동래전철역 출발 〜 07/05. 03:13 운두령 도착(버스)


※ 지맥구간 : 23.5km(09시간 12분)

03:30 운두령(산행시작) - 03:40 산불감시탑 - 04:11 1,273봉(△봉평417, 2005재설) -

04:35 1,360봉(△봉평303, 2005재설) - 04:49 1,381봉/헬기장 - 05:01 묵정헬기장 - 05:30 보래령 -

06:00 보래봉(△봉평22, 1990재설) - 06:12 안부 - 06:25 회령봉갈림길 - 06:52 자운치삼거리 -

06:55 십자로안부(07:15 출발) - 07:33 1,085봉 - 08:04 1,188봉 - 08:32 흥정산분기봉 -

08:55 불발령(09:12 출발) - 09:18 헬기장 - 09:23 헬기장 -

09:32 청량봉/춘천지맥갈림길(△봉평302, 2005재설) - 09:57 임도 - 09:58 장곡현/임도삼거리 -

10:25 1,087봉 - 10:46 1,080봉 - 11:13 1,170봉 - 11:44 1,190봉(△301재설, 77.7건설부) -

11:50 암봉(11:58 출발) - 12:20 1,128봉 - 12:28 왼쪽갈림길 - 12:32 헬기장 - 12:42 구목령

 

산행지도

  

6. 산행기

※ 2009. 07. 05(운두령〜보래봉〜불발령〜청량봉〜구목령) 날씨: 맑음


   한강기맥 2차 산행에 나서는 詣脈산악회 인원이 지난번 열 다섯 명에서 피치 못할 사정이 있다는 세분께서 불참하고 열두 명이 먼 길을 나선다. 장맛비가 오락가락하는 가운데에서도 용케 비가 오지 않는다는 일기예보가 있어 더욱 다행이다. 치악산 휴게소에 잠시 들렀다 새벽 세 시가 조금 넘어 운두령에 도착하여 주섬주섬 채비를 갖추어 차량에서 하차한 후에 인원 점검에 들어간다. 다해야 열두 명이다. 하나 둘 셋....... 열둘


- 03:30 운두령(1,089m. 산행시작)

- 03:40 산불감시탑

- 04:11 1,273봉(△봉평417, 2005재설)

- 04:35 1,360봉(△봉평303, 2005재설)

- 04:49 1,381봉/헬기장

- 05:01 묵정헬기장


    왼쪽의 평창군 용평면 노동리 부녀회와 오른쪽의 홍천군 내면 자운1리 부녀회가 각각 운영하는 굳게 닫힌 매점 샛길을 통과 하여 안개속으로 빠져들면서 한강기맥 2일차 산행이 시작된다. 몇 미터앞도 분간키 어려운 안개속의 능선 길을 오른다. 완만한 능선이지만 풀섶 길이라 아마도 선두 산행자는 바지에 이슬을 흠뻑 맞으며 산행을 하리라고 느껴진다. 

 

산불감시탑

 

   지금 까지 종주 산행을 하여왔지만 주능선(접근과 탈출 제외) 산행시 이렇게 꼭두새벽?에 출발을 해보기는 처음이 아닌가 싶다. 산행을 시작한지 10여분 후 오른쪽으로 안개속에 묻혀있는 산불감시초소를 발견한다. 헤드랜턴을 머리에 착용하지 않고 손에 들고 가면서 주위를 살피지 않았더라면 아마도 지나치고 말았을 터인데.


   산불감시초소를 지나 오름길은 완만하게 계속 이어지는데 길섶에는 노루오줌 등의 야생화가 이슬을 듬뿍 머금고 있고 울창한 숲길이 계속된다. 능선이 오른쪽으로 꺾이는 1,273봉에 오르는데 수풀에 둘러싸인 삼각점(봉평417, 2005재설)이 박혀있다. 잠시 내려서는 듯하다 다시금 오른다. 하지만 심한 오름길이 아닌지라 수월하게 진행된다.

 

 1,273봉의 삼각점

 

   한참을 그렇게 진행하니 널찍한 봉우리인 1,360봉에 닿는다. 공터 한쪽으로 삼각점(봉평303, 2005재설)이 설치되어 있다. 삼각점봉을 지나면서 동쪽 하늘이 서서히 동이 트는 듯 밝은 기운이 비쳐오는 듯하다. 제법 가파르게 오르니 헬기장(1,381봉)에 도착한다. 그곳 에는 현재 같은 종주 팀으로 먼저 지나가신 흔적인 표시기가 걸려있어 더욱 반갑게 느껴진다. 이곳을 지나 10여분 뒤에 또 다른 묵정 헬기장을 지나게 된다.

 

 1,360봉의 삼각점 

 

1,381봉 헬기장

  

묵정 헬기장 

 

- 05:30 보래령

- 06:00 보래봉[(△봉평22,1990재설)(정상, ↓ 용수골 2.4km, 보래령 1.2km→)]

- 06:12 안부

- 06:25 회령봉갈림길

- 06:52 자운치 삼거리

- 06:55 십자로안부(07:15 출발)


   묵정 헬기장을 지나 1,247.9봉의 삼각점을 찾아보았으나 보이지 않아 헛일로 끝나고 말았다. 아마도 지나친듯하다. 이어 1,264봉 갈림길 삼거리에서 오른쪽으로 꺾어서 제법 가파르게 내려서니 보래령에 닿는다. 이곳 보래령은  십자로 안부이고 424번 도로의 보래령터널이 건설되고 있는 곳이기도 하지만 이른 새벽인지라 매우 조용하다.


 

보래령

  

   보래령을 지나 가파른 오름길이 시작된다. 숨을 헐떡이며 한 고비를 치고 오르니 햇살이 나뭇가지 사이로 살포시 얼굴을 내민다. 한고비 숨을 고른 뒤에 다시금 가파르게 치고 오르면 제법 넓은 공터로 이루어진 보래봉(1,324m) 정상이다. 정상에는 이정표가 세워져 있고 삼각점(봉평22, 1990재설)도 박혀있다.

 

보래봉(1,324m) 정상 

 

 보래봉의 삼각점

 

   보래봉을 뒤로하고 이정표에서 가리키는 정상 쪽으로 완만하게 내려선다. 산행 길에서 처음 만나는 듯한 다섯 손을 가진 풀의 군락지를 지나 안부에 내려선다. 안부를 지나 오름길에는 꿩의다리 인지 아님 노루오줌 인지 비를 머금고 또는 낙화 직전이라 구분은 가지 않지만 야생화가 지천에 피어있다. 완만한 능선을 오르니 Y자형 갈림길에 닿는데 왼쪽은 회령봉으로 향하는 곳으로 독도 주의 구간이다.

  

무슨 풀 

 

   회령봉 갈림길인 이곳에서 기맥길은 오른쪽의 내리막길로 연결된다. 키 작은 산죽 밭을 지나 내려서면 T자형 갈림길인 자운치 삼거리에 도착한다. 이곳에서 마루금은 왼쪽으로 진행한다. 넘어진 커다란 나무가 등로를 막고 서있다. 하지만 그 나무에는 이제 자라기 시작하는 노루궁뎅이버섯이 하얗게 부풀어 오르고 있는 것이 보인다. 나무 등걸을 넘고 이어 만나는 십자로 안부에서 아침 식사 후 길을 떠난다.

 

안부

  

- 07:33 1,085봉

- 08:04 1,188봉

- 08:32 흥정산분기봉

- 08:55 불발령[(09:12 출발)(↑청계동 18km, ↙ 내면 14.5km, 봉평 16.8km↘)]


    십자로 안부에서 약간 오른쪽으로 꺾어 제법 길게 느껴지는 오름길에는 키 작은 산죽 밭과 쓰러진 나무 등걸 아래로 기어가거나 아님 타넘기도 해야만 한다. 1,085봉에 올랐다 이내 내리막길로 연결된다. 주위의 조망이 전혀 없는 곳으로 밀림지대를 지나는 착각에 빠져 보기도 한다. 또 다시 가파르게 오른 1,188봉에서 다시금 내리막길로 연결되는 파도타기의 연속이다.

 

야생화

  

 버섯류

 

   그래도 간간히 비춰주는 햇살이 있어 그나마 다행이다. 고사목 지대와 철쭉터널을 지나 흥정산 분기봉에 도착한다. 이곳에서 직진길은 흥정산(1,279m)이고 기맥은 이곳에서 오른쪽으로 꺾어 내려선다. 기맥종주의 선답자들이 흥정산으로 가지 말라고 나뭇가지로 막아놓았다. 잠시 내려서니 조릿대도 아닌 데 그와 비슷한 놈이 자생하고 있다.

 

산죽길 

 

산죽길 

 

산죽길 

 

쓰러진 나무둥걸에 노루궁뎅이

  

쓰러진 나무둥걸에 노루궁뎅이

 

고목 

 

고목 

 

흥정산 분기봉

  

속새

 

   이제 진짜 꿩의다리를 만나고 마루금 오른쪽 자운리 방향이 고목사이로 조금 보여주는 듯 하더니 이내 안개 속에 묻혀버린다. 한참을 진행하다 제법 가파르게 내려서니 왼쪽으로 푸른색 모기장 천으로 아가리를 철사로 고정하여 철재 지지대를 서너 개 세워 만들어 놓았는데 무슨 용도일까 궁금하다. 가까이 가보았지만 안쪽에는 낙엽만 가득 담겨있을 뿐이다.

 

꿩의다리

  

고목 

 

이놈의 용도는 

 

 이놈의 용도는

 

임도는 불발령 

 

   잠시 내려서니 임도가 가로지르는 불발령이 내려다보인다. 불발령 내려서기 전 마루금 주위의 산뽕나무(檿 : 산뽕나무 염)에는 까맣게 익은 오디가 주렁주렁하다. 몇 알 입에 넣었더니 달콤한 맛이 입안가득하다. 어릴 적 라디오 연속극 주제가인 “뽕따러가세 뽕아야 뽕아야 연지 찍고 곤지 찍고 훨훨~훠어얼 뽕따러가세. 뽕 하나 따서 망태에 담고 오디하나 따서 네 입에 넣자 달콤한 그 맛 침을 삼키며.....중략(1절), 뽕따러가세 두메야 두메야 삼베적삼 망태 메고 훨훨~훠어얼.......중략(2절)”이 떠오른다.

 

산 뽕나무와 오디 

 

 산 뽕나무와 오디

 

    미끄러운 절개지를 내려서면 임도 삼거리가 지나는 불발령에 내려선다. 불발령 오른쪽에는 국유임도안내도와 ‘96간선국유임도(불발령~도장골) 이란 안내표지석과 해발1,013m라는 이정표도 대리석에 새겨 세워두었다. 그리고 마루금 왼쪽 임도에는 철문이 굳게 닫혀 있는데 평창군에서 자연휴식년제 실시안내판과 평창국유림관리소의 입산통제 경고문이 함께 세워져있다. 잠시 안개가 걷히면서 자운리가 내려다보인다.

 

 불발령

 

 불발령

 

불발령

 

불발령

 

불발령

 

불발령

 

불발령에서 청량봉 방향 오름길

 

불발령

 

불발령

 

불발령 

 

불발령

 

불발령

 

- 09:18 헬기장

- 09:23 헬기장

- 09:32 청량봉/춘천지맥갈림길(△봉평302, 2005재설)

- 09:57 임도

- 09:58 장곡현/임도삼거리

- 10:25 1,087봉

- 10:46 1,080봉

- 11:13 1,170봉

- 11:44 1,190봉(△301재설, 77.7건설부)


   불발령에서 후미를 기다리며 잠시 휴식 후 Y자형 임도(왼쪽 임도는 철문) 중앙으로 능선에 오른다. 뒤 돌아보니 지나온 능선이 안개에서 해방 되었고 오른쪽으로 자운리가 더욱 또렷하게 내려다보인다. 첫 번째 헬기장을 지나 5분여 후 블록이 몇 깔린 헬기장을 지난다. 안부에 내려섰다 오르는데 왼쪽으로 화전을 일구는 것인지 중장비의 소리가 요란하다. 화전이라면 산에 불을 질러 나무와 풀을 태운 뒤 일구는 것이겠지만 현대식인 모양이다.

 

청량봉 오름길에서 자운리 방향

 

청량봉 오름길에서 뒤 돌아본 지나온 능선

 

청량봉 오름길에서 자운리 방향

 

첫째 헬기장

 

 둘째 헬기장

 

나무가지 사이로 중장비가 움직임

 

   제법 헐떡이며 오르니 산불감시탑이 우뚝 솟아있는 청량봉(1,053m)에 도착한다. 이곳 청량봉은 잡초가 우거진 헬기장으로 한 편에는 삼각점(봉평302, 2005재설)이 박혀있고 주위의 조망은 전혀 없는 곳이나 춘천지맥 갈림봉 이기도하다. 이곳에서 춘천지맥은 산불감시탑이 있는 곳으로 연결되고 한강기맥은 왼쪽으로 크게 꺾어야만 된다.

 

청량봉(1,053m) 정상의 산불감시탑

 

청량봉의 삼각점 

   

청량봉에서 한강기맥길

   

    왼쪽의 잡목 숲을 파고들어가니 산죽이 도열하고 있다. 잠시 후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가파르게 내려섰다 이곳에서도 파도타기를 하다 임도에 내려선다. 국유림도 종점이라고 적힌 표지석이 세워져있는 공터이다. 임도 오른쪽에는 함박꽃이 이슬을 함박 머금고 다소곳이 피어있고 나뭇가지 사이로 생곡리 방향을 조금 보여준다.

 

임도 

 

 함박꽃

 

함박꽃

 

   임도를 따라 1분여 내려서면 왼쪽으로 차단기가 설치된 임도삼거리에 닿는데 이곳이 장곡현인듯하다. 이곳에서 왼쪽 능선으로 올라 기맥길을 이어간다. 잡목이 울창하게 우거진 오름길은 계속되다 1,087봉에 올랐다 다시금 내려서서 바위지대에서 왼쪽으로 우회하여 돌아간다. 이어 1,080봉에서 왼쪽으로 내려서서 잔파도를 타게된다.

 

 임도에서 내려본 생곡리 방향

  

임도(장곡현)

  

임도(장곡현) 차단기

  

잡목지대

 

꿩의다리

  

   몇 번의 잔 능선을 오르내리는 가운데 꿩의다리 군락지를 만났고, 그리고 산새들은 어쩜 저렇게도 고운 목소리로 화음을 이루는지. 다시금 제법 가파르게 오르니 1,170봉에 닿는데 오른쪽으로 꺾어 내려서게 직진길 에는 나무막대를 막아 놓았다. 오른쪽으로 내려서면 잡목들이 우거지고 또한 바위지대도 만난다.

 

1,170봉

  

1,170봉

 

바위지대

 

   한참을 진행하니 암릉지대가 나타나는데 왼쪽으로 우회하는 길이 있으나 바위로 올라서서 바위홈통사이를 빠져 내려와 완만한 산길을 오르면 1,190봉에 닿는다. 잡목사이로 삼각점(301재설, 77.7건설부)이 박혀있다. 이곳 삼각점봉은 온통 잡목으로 뒤 덮여 겨우 헤쳐나 올수 있는 곳이다.

 

1,190봉의 삼각점

 

관중고사리 군락지

 

산죽 군락지 

 

- 11:50 암봉(11:58 출발)

- 12:20 1,128봉

- 12:28 왼쪽갈림길

- 12:32 헬기장

- 12:42 구목령


    삼각점이 설치된 1,190봉을 뒤로하고 내려서면 관중고사리 군락지를 지나 잡목과 키가 작은 산죽 지대를 지나 암봉에 오른다. 시야가 트이면서 오늘 처음으로 멀리까지 조망이 가능하다. 능선 끄트머리 왼쪽에 위치한 구목령은 숨어있고, 구목령에서 왼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으로 시야를 돌리면 영춘지맥(영월지맥) 분기봉인 삼계봉(1,080m)과 오른쪽으로 덕고산〜운무산으로 이어지는 능선도 조망된다.

 

암봉에서 바라본 중앙의 낮은곳이 구목령

 

 암봉에서 내려다본 생곡리 방향

 

암봉에서 내려다본 생곡리와 운무산(중앙)

 

암봉에서 바라본 중앙의 낮은곳이 구목령

 

암봉에서 내려다본 생곡리와 운무산(오른쪽)

  

암봉에서 내려다본 영월지맥 분기봉(중앙)

 

고목

 

   오랜만에 눈을 호사시키고 난 뒤 뙤약볕의 바위 능선을 조심스레 내려선다. 이어 가파른 능선을 내려서서 한참을 진행하여 1,128봉에 올랐다 8분여 내려서면 직진 하는 길을 버리고 왼쪽으로 꺾이는 갈림길이다. 이곳에서 왼쪽의 가파른 길을 내려서니 헬기장이다. 건너편 멀리 태기산 능선에는 풍력발전(바람의 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바꾸어 주는 장치)기가 여러 개 설치되어 있다.

 

헬기장

 

태기산의 풍력발전 시설

 

   이곳 헬기장에서 점심 식사를 하려고하니 햇볕이 너무나 강렬하게 내려쬐어 구목령으로 바로 내려선다. 이곳 구목령은 408번 도로이나 평창군 봉평면 방향으로는 차량통제용 차단기가 설치되어있고 열려있는 철문에는 “이곳은 출입통제 구역 입니다”라고 되어있다. 구목령에서 후미를 기다리며 점심 식사를 하고 있으니 봉고차량과 더블캡 각각 한대가 홍천군 서석면 방향에서 올라와 대기하고 있다.

 

 구목령

 

구목령

 

구목령

 

   봉고차량에 열 명이 탑승하여 생곡리로 내려간다. 꼬불꼬불한 비포장 길을 달리는 차량이 제법 속력을 내는지라 간은 콩알만 해진다. 하절기라 나뭇가지에 가려 보이지 않지만 동절기에는 도로 아래쪽은 절벽이란 운전자의 이야기에 더욱더 간담이 서늘해진다. 생곡2리에 도착하여 계곡에서 오늘 찌든 땀을 씻고 뒷풀이 장소를 이동한다.

 

 우리가 타고갈 구목령까지 올라온 차량

 

   서석면 소재지 부근 56번 국도 변에 위치한 “아지트 농산물 판매장 : 찰옥수수/감자/곡류/산나물  ☏ 010-8433-8191, 010-6477-8192 ”에 도착한다. 이곳은 조금전 구목령에서 생곡리까지 이용한 차량의 주인께서 판매하시는 식당을 겸한 농산물 판매장이다.

 

 식당겸 농산물판매장

 

56번 국도

 

 얼큰한 민물 매운탕으로 점심(조금 전 구목령에서 먹었음) 겸 저녁식사와 반주로 소맥 몇 잔을 들이킨다. 이곳 간이 건물은 검은 천으로 덮혀있는 안쪽으로 지하수를 끌어 올려 더위를 식히고 있는 장치가 되어있다. 반주 몇 모금으로 피로를 날리고 버스에서 SK와 롯데전 야구경기를 시청하며 부산으로 향한다.

 

경원고속관광 버스

 

7. 돌아오는 길

   - 13:15 구목령 출발 〜 13:40 생곡2리 도착(봉고 버스)

   - 14:20 생곡2리 출발 〜 14:35 서석 풍암 도착(경원고속관광 버스)

   - 15:45 풍암 출발 〜 20:40 부산 동래전철역 도착(경원고속관광 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