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기맥(完了)/금북기맥(完了)

금북기맥 1구간(백월산-성태산-반고개-조공산-부여재)

무명(無 名) 2019. 1. 14. 22:01

금북기맥 1차 구간종주 산행기 

 

1. 산행일정 : 2019. 01. 13()

2. 산행구간 : 백월산부여재(충남 청양, 충남 보령, 충남 부여)

3. 오른산 : 백월산(575.6m), 천세봉(626m), 성태산 만세봉(632.0m), 행여봉(493.9m),

               조공산(399.3m)

4. 산행자 : 무명(대정맥클럽 20)

5. 산행여정

    - 06:30 부산 출발 10:45 공덕재 도착(굿월드고속관광)


2019. 01. 13 (1소구간 : 백월산부여재) : 05시간 07분소요(14.1km)

접근구간(3.4km)

10:50 공덕재 11:41 백월산 11:50 기맥분기점

지맥구간(10.3km)

11:50 기맥분기점 12:00 임도4거리 12:40 천세봉 12:43 성태산만세봉 12:48 천세봉(13:00 출발) -

13:13 안부 13:19 행여봉 13:28 임도 13:48 반고개 14:00 시멘길 14:24 구루고개

14:49 경주김공/안동김씨합묘 14:55 조공산 15:00 조공산갈림봉 15:06 부여재 15:22 임도

15:44 356.6봉지난밤나무단지

탈출구간(0.4km)

15:44 356.6봉지난밤나무단지 15:57 화성지

 

6. 산행기

2019. 01. 13(1소구간 : 백월산부여재) 날씨 : 맑음

금북기맥(錦北岐脈)금북정맥의 백월산(575.6m)에서 남쪽으로 분기해서 성태산(632m), 조공산(399.3m), 월하산(423m), 월명산(544m), 옥녀봉(38m), 봉림산(346m), 오석산(127m), 남산(147m), 중태산(102m), 왕개산(98m)을 지나 장항 앞바다의 금강에서 그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69.4 km인 산줄기를 금북기맥(錦北岐脈) 또는 호서기맥(湖西岐脈) 이라고 칭하고, 이 산줄기가 실질적인 의미에서 금강의 북쪽 수계를 경계 짓는다고 보고 있다.


개요도


고도표


산행지도


    산행지도


부산에서 약340km 가까이 되는 서해까지 접근하기가 쉽지 않은 관계로 올해 초부터 진행을 하는 대정맥클럽을 따라나선다. 70km의 거리라면 4구간으로 나누어도 무방하겠으나 이동거리도 멀거니와 대정맥클럽에서는 하루 15km이상은 산행을 않는다는 방침이라 6구간으로 나누었다고 하셨다. 오늘 첫 구간을 걷기위해 집을 나선다. 출발지에 도착하니 550분이라 40여분 이르게 도착하였다. 날씨가 춥지 않아 다행이지만 잠시 지하철 역사에 내려가 기다리다 도착한 차량에 탑승 대정맥클럽 20명은 부산 서면 영광도서 앞에서 새벽630분에 출발한다. 남해고속도로와 중부 그리고 익산포항선에서 진안 마이산 휴게소에서 잠시 머물 때 마이산이 조망되지만 미세먼지로 희미하게 보여 아쉽다. 다시 서해안선과 국도와 지방도를 바꿔 타고 백월선 입구 공덕재에 도착하니 4시간15분여 걸렸다.


성태산 천세봉 정상석


마이산 휴게소에서 바라본 진안의 마이산

 

- 10:50 공덕재

11:41 백월산

11:50 기맥분기점

 

10:50(공덕재/백월산 3.0km)

감개무량(感慨無量)하다. 10여 년 전인 20081025~27일까지 3일 연속 금북정맥 산행을 할 때 1025일 이곳을 지났던 곳이다. 충남 청양군 화성면(우측)과 남양면(좌측)이 나뉘는 610번 지방도의 고갯마루다. 2차선으로 포장된 도로 가장자리에 차량을 주차하고 산행채비를 한다.


충남 청양군 화성면과 남양면 경계 금북정맥의 공덕재


공덕재의 이정표


10:59(간티235m/ 공덕고개 0.6km, 정자리, 신왕리, 백월산 2.4km)

공덕재에서 오른쪽 화성면 쪽으로 약50m 정도가면 백월산(3.0km) 라는 이정표가 세워져 있는 곳의 옹벽 부서진 사다리를 타고 오른다. 수레길 같이 널찍하고 깨끗한 솔 숲길을 따르니 오른쪽으로 진주강공, 제주양씨 합장묘다. 합장묘를 내려서면 비포장도로인 간티에 도착한다.


공덕재에서 백월산 들머리


임도같이 널찍한 길로 이어진다(10:50)


미세먼지로 흐릿한 백월산이 올려다 보인다(10:58)


안부인 간티(10:59)


11:41(백월산/白月山/575.6m/ 성태산 3.1km, 금곡저수지 1.9km)

간티에서 백월선 방향의 돌계단을 오르면 백월선 종합안내도와 노선안내도등 이정표가 군데군데 세워져있다. 또 다른 임도(11:17)를 가로질러 올라가면 주능선 삼거리에 도착되는데 왼쪽은 헬기장으로 표시 되어있다. 이곳에서 오른쪽의 백월산으로 향한다. 능선에 올라서서 백월산으로 향하는 길 주위의 바위는 굵은 돌을 섞어서 시멘을 이겨 놓은듯한데 마이산의 바위와 흡사하게 생겼다.


백월산 안내도(11:12)


안부(11:16)


안부에 세워진 백월산 노선안내도


임도(11:17)


주능선에 오르면 오른쪽이 백월산(11:33)


마이산의 암석과 흡사한 바위들(11:34)


그리고 정상으로 향하는 등산로에는 배문 , 줄바위 라는 팻말이 세워져 있는데 배문은 알겠는데 줄바위라고 세워진 곳에는 바위조차 보이지를 않는다. 백월산 직전에 만나는 전망 바위에 서니 아래로 화성농공단지를 지나 장현리 뒤로 서해의 등대산이라고 칭하는 오서산이 희미하게나마 보인다. 이어 정상에 도착하는데 오석으로 된 정상석이 반긴다.


배문 입구(11:35)


백월산 정상석(11:41)


백월산 정상부


백월산 정상의 이정표/이곳에서 정면 성태산 방향으로 내려간다


11:50(기맥분기점/성태산 2.6km, 스무고개 2.9km, 백월산 0.4km)

백월산을 지나 잠시 내려서면 이정표가 세워져 있는 기맥 분기점에 도착한다. 이곳에서 청양군과 보령시 경계지점의 스무고개는 금북정맥이고 기맥은 직진의 성태산 방향이다.


금북정맥(스무고개 방향)에서 금북기맥으로 갈라지는 분기점(11:50)


12:00 월치/임도4거리

12:40 성태산천세봉(星台山千歲峯/626m)

12:45 성태산만세봉(星台山萬歲峯/632m)

12:48 천세봉(13:00 출발)

 

12:00(월치/성태산 1.8km, 보룡령, 금곡저수지 1.4km, 백월산 1.2km )

분기점을 지나면서 진정한 기맥 산행이 시작되는 셈이다. 내려서는 길이 제법 가파른 곳도 있지만 낙엽이 쌓여 미끄러지지 않고 아주 폭신폭신하다. 임도(성태산 1.9km, 백월산 1.2 km)에 내려서고 몇 걸음 움직이면 4거리인 월치에 내려선다. 주위에는 백월산종합안내도와 이정표가 세워져 있다.


성태산을 향하여 내려선다(11:55)


성태산을 향하여 내려선다(12:01)


월치/임도4거리(12:00)


12:40(성태산 천세봉/성주산. 금곡저수지 1.7km, 백월산 3.1km )

월치를 지나면서 오름길이 시작된다. 군데군데 평상과 장의자가 설치되어 쉬었다가기가 좋으련만 기지맥꾼 들이 느긋하게 걷는 사람 없그냥 지나친. 오름길에서 뒤를 돌아보니 조금전 지난 백월산이 점점 더 멀어진다. 월치를 지난 40여분 만에 큼직한 정상석이 서있는 성태산 천세봉에 도착한다. 지맥길은 이곳 정상에서 왼쪽이나 오른쪽의 성주지맥으로 이어지는 만세봉에 다여 오기로 한다.


성태산 오름길에서 뒤 돌아본 백월산(12:25)


천세봉 정상의 이정표(12:40)


성태산 천세봉 정상석


12:45(성태산만세봉/천세봉 0.1km, 문봉산 2.5km, 옥가실 1.8km )

천세봉에서 몇 걸음 내려서면 성주지맥 분기점 .)라는 팻말이 걸려있다. 올라서면 만세봉인데 이곳에도 천세봉과 같은 정상석이 세워져 있다. 정상석 뒷면에는 이곳은 부여군 군내에서 가장 높은 성태산 정상입니다 1919년 독립만세운동 당시 이곳에서 부여, 보령, 청양 3개시군 주민들이 봉화를 올리고 ....중략 서기 2006622일 부여군수 김**‘라고 되어있다. 군수양반 이름은 왜 새겼는지?


만세봉 가는 길에서 만난 성주지맥 분기점 표지판(12:40)


성태산 만세봉 정상석(12:43)


성태산 만세봉 정상의 이정표


12:48(천세봉)

만세봉에서 사진 장 담고는 천세봉으로 되돌아와 점심식사를 하고 출발한다. 점심이라야 떡과 계란 두알 이.


되돌아온 천세봉의 안내도(12:48)


- 13:13 안부(성태산 0.9km, 금곡마을 1.5km )

13:19 행여봉(만세봉 1.2km, 옥가실 1.4km, 백금리 )

13:28 임도(성태산 1.5km, 외산방면, 수신리 0.9km )

13:48 반고개

 

13:19(행여봉/493.9m)

천세봉에서 가파르게 내려서면 길은 완만해지고 두 개의 이정표와 장의자가 설치된 안부에 닿는다. 왼편은 금곡저수지로 갈수가 있고 지맥길은 옥가실 1.6km 방향으로 진행하여야 한다. 안부에서 6분여 올라서면 행여봉으로 오른쪽 옥가실 방향으로 내려서야 한다.


행여봉으로 향하는 산길(13:03)


편안한 기맥길(13:09)


백금저수지 갈림길의 안부(13:13)


행여봉 정상(13:19)


행여봉 정상부


13:28(임도)

점심 식사를 하고 혼자 걷는 맛 또한 산뜻하다. 이곳에는 이정표가 군데군데 세워져 있어 길을 잃을 염려는 없는 곳이다. 행여봉을 지나 10여분 아주 좋은 길로 내려서니 П자로 돌아가는 임도가 나온다. 왼편에는 차단기가 설치되어 있으나 열려있다.


외산 갈림길 임도(13:27)


13:48(반고개)

임도를 지나니 장의자와 이정표가 나오고 천천히 걸어간다. 옥가실 갈림길을 지나니 식사를 끝낸 몇몇 산님들이 따라와 합류하여 걷는다. 건너 이동통신 중계기가 보이고 주위가 훤하게 트인다. 반고개 직전에서는 왼편으로 내려서니 2차선 포장도로가 지나는 반고개이다. 이곳은 606번 지방도로로 왼쪽은 청양군 남양면 흥산리이고 오른쪽은 부여군 외산면 수신리이다.


쉼터(13:30)


옥가실 갈림길(13:37)


반고개 건너 이동통신탑 방향으로 진행(13:43)


반고개/부여군 방향(13:48)


반고개/청양군 방향


14:00 시멘길

14:24 구루고개

14:49 경주김공/안동김씨합묘(감봉산 1.9km, 구루고개 1.1km )

14:55 조공산

 

14:00(시멘길)

반고개의 맞은편 절개지를 올라가면 밤나무 단지가 나온다. 고개 오른쪽 부여방향으로 휘돌면 점잖은 농로가 나오는데 괜한 헛고생을 한 것 같다. 마침 농로를 따라 밤 밭으로 올라오는 차량의 주인이 이상한 눈초리로 쳐다보는 듯하다. 왼쪽의 이동통신 중계소를 지나면 시멘길이 나온다.


반고개 지나 밤밭(13:52)


시멘길을 지나 다시 산으로(13:59)


14:24(구루고개/조공산 1.1km, 문신리 마을 )

이곳에서도 시멘길 따라 걷다 왼편으로 오르면 구루고개가 나오겠지만 건너편 능선으로 오른다. 지인의 반가운 표시기를 만나고 완만하게 진행하면 다시 시멘 포장이된 구루고개에 내려선다. 이곳에는 추억에 산길을 걷노라면 여기가 구루고개입니다 준.눈에 익은 표지판이 걸려있다.


지인의 표시기(14:09)


14:49(경주김공/안동김씨합묘)

구루고개를 올라서면 왼쪽으로 녹색의 철문과 울타리가 둘러쳐진 가족묘지가 나오는데 산짐승들의 침입을 예방하기 위함이다. 잡목이 우거진 산길도 만나지만 대체로 길이 좋은편이라 걷는데는 별 무리가 없다. 몇 개의 봉을 지나면 조공산 갈림봉에 닿는데 경주김공과 안동김씨 합묘가 자리한다.


구루고개(14:24)



구루고개에서 올라서면 묘지의 담장이 튼튼하다(14:24)


조공산 오르기전(14:24)


조공산 갈림봉의 이정표/경주김공과 안동김씨 합묘가 자리한다(14:49)


14:55(조공산)

기맥길은 정면이지만 왼편으로 조금 떨어진 조공산을 다녀오기로 한다. 잠시 내려섰다 올라서면 조공산 정상인데 금북산줄기 조공산 399m .조공산 402m 청수산악회란 표지판이 걸려있다.


조공산 정상(14:55)


조공산 정상


조공산 정상부


15:00 조공산갈림봉

15:06 부여재

15:22 임도

15:44 356.6봉 지난밤나무단지

15:57 화성지

 

15:06(부여재/감봉산 1.6km, 조공산 0.3km )

조공산을 찍고 돌아 나오니 회장님등 여러 산님들을 마주치고 분기봉을 지나 내려선다. 갈림봉에서 6분여 내려서니 부여재라는 이정표가 세워진 안부인데 왼쪽으로 국수쟁이골로 향하는 임도가 내려다보인다.


부여재(15:06)


부여재


왼편 국수쟁이골(15:07)


15:22(임도)

부여재를 지나 올라서면 5분여 올라서면 403.2봉인데 감봉산(坎峰山463.9m) 갈림봉으로 이정표(감봉산 1.0km, 화성리 임도, 조공산 0.6km )가 세워져 있다. 이곳에서 내려서니 오른쪽으로 오늘 산행 종점인 화성지가 나뭇가지 사이로 내려다보인다. 벌목을 하고 새로 조림한 지역을 내려서니 임도가 지난다. 이곳의 임도를 따라 오른쪽으로 내려가도 되나 한 봉을 더 넘기로 한다.


감봉산(463.9m) 갈림봉의 이정표(15:12)


오른쪽 아래에 보이는 화성지(15:14)


조림지대(15:19)


산행 종점인 화성지에 버스가 보인다(15:21)


임도/오른쪽으로 임도를 따라도 된다(15:22)


15:44(356.6봉 지난밤나무단지)

임도에서 356.6봉으로 바로 오르는 길이 없어 왼편 산허리로 돌다 치고 올라선다. 올라서면서 뒤를 돌아보니 조공산이 보이고 356.6봉을 찍고 내려서면 밤나무 단지이다. 안부에 내려서면서 기맥 산행을 마무리하고 화성지로 향한다.



356.6봉 오르며 뒤돌아본 오른쪽으로 보이는 조공산(15:26)


밤나무 단지에서 바라본 다음구간 걸어야할 능선(15:44)


밤나무 단지(15:44)


임도


15:57(화성지)

안부에서 오른쪽으로 몇 걸음 내려서면 356.6봉 오르기전 만난 임도를 만난다. 잠시 임도를 따르다 임도가 오른쪽으로 꺾이는 곳에서 계곡방향으로 내려가서 금곡지 가장자리를 돌아 버스가 있는 도착하면서 산행을 마감한다.


임도에서 화성지로 길을 내며 내려선다(15:52)


화성지(15:55)


산행종료/충남 부여군 외산면 화성리(15:57)


하산주로 막걸리 한 모금하고 뒤이어 도착하신 산님들과 부여로 간다. 부여의 명진 사우나에서 땀을 씻고 근처의 본가석갈비(873-4949)에서 반주를 곁들인 저녁식사를 맛있게 끝내고 서논산 나들목에 올라 익산JC를 지나 부산으로 향한다.


7. 돌아오는길

    - 16:20 화성지 출발 17:05 부여 도착(굿월드고속관광)

    - 18:22 부여 출발 21:58 부산 강서 도착(굿월드고속관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