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기맥(完了)/금북기맥(完了)

금북기맥 2구간(부여재-새재-거칠재-월하산-지티고개)

무명(無 名) 2019. 1. 29. 22:33

금북기맥 2차 구간종주 산행기 

 

1. 산행일정 : 2019. 01. 27()

2. 산행구간 : 부여재지티고개(충남 부여)

3. 오른산 : 월하산(422.6m)

4. 산행자 : 무명(대정맥클럽 20)

5. 산행여정

    - 06:30 부산 출발 10:35 화성저수지 도착(굿월드고속관광)

2019. 01. 37 (2소구간 : 부여재지티고개) : 03시간 35분소요(9.5km)

 

접근구간(0.4km)

10:40 화성저수지 10:52 밤나무단지

지맥구간(9.1km)

10:52 밤나무단지 11:09 345kV청량/군산T/L133번철탑 - 11:25 무인산불감시탑(363.6m) - 11:31 새재

11:40 345kV청량/군산T/L129번철탑 - 11:45- 290.6(12:00 출발) - 12:25 323.312:35 거칠고개

12:57 월하산갈림봉 13:01 월하산 13:06 월하산갈림봉 13:37 383- 13:48 305.2() - 14:15 지티고개

 

6. 산행기

2019. 01. 27(2소구간 : 부여재지티고개) 날씨 : 맑음

어제 갈라지맥길을 다녀온 뒤 연속 2일간의 산행일정으로 오늘은 금북기맥(錦北岐脈) 두 번째 구간 잇기에 나선. 오늘도 대정맥클럽 20명은 부산 서면 영광도서 앞에서 새벽630분에 출발한다. 남해고속도로와 중부 그리고 익산포항선에서 진안 마이산 휴게소에서 잠시 머물다 다시 서해안선과 오늘 산행 종점인 40번국도의 지티고개를 지나 606번지방도를 바꿔 타고 화성저수지에 도착하니 4시간이 조금 더 걸렸다.


산행지도


- 10:40 화성저수지

10:52 밤나무단지

 

10:40(화성저수지)

이곳 화성저수지는 부여군 외산면 화성리에 위치한 조그마한 저수지인데 저수지로 통하는 길은 좁다란 마을 안길을 지나서야만 갈수가 있다. 저수지 위쪽 가장자리에 주차를 하고 산행채비를 갖추어 산행에 나선다.


383봉


화성저수지에서의 산행준비


10:52(밤나무단지)

지난번 하산 시와는 조금 다르게 저수지 위 다리를 지나자 왼편으로 들어 가파르게 올라가서 임도로 접근한다. 이곳도 길이 없기는 마찬가지이고 워낙 서두르는 산님 들이라 10분이 조금 더 걸려 기맥능선인 밤나무 단지가 있는 곳에 도착된다.


화성저수지에서 다리를 건너 왼편으로 진행하다 오른쪽 위 임도로 오른다


기맥 주능선인 밤나무 단지(10:52)


11:09 345kV청량/군산T/L133번철탑

- 11:25 무인산불감시탑(363.6m)

- 11:31 새재

11:40 345kV청량/군산T/L129번철탑

 

11:09(345kV 청량-군산T/L 133번철탑)

임도에서 밤나무 단지로 올라서는 길이 비슷하여 올랐더니 지난번 곳과는 달라 후방 100m가까이로 빽하여 올랐더니 낮이 익은 곳이다. 밤나무 아래의 땅에는 붉은 이끼류가 끼어있는데 우담바라를 닮았다고 느껴질 정도로 예쁘게 보인다. 기맥길로 접근하기는 힘이 들었지만 밤나무 단지를 지나는 기맥길이라 완전 룰루랄라다. 지난번 1차 구간 때 보다는 시야가 트여 왼편으로 나령리 너머로 백제CC가 보이고 오른쪽으로는 외산면 화성리 저쪽으로 성주지맥 능선도 가까이 느껴진다. 이어 345kV청량/군산T/L129번 철탑을 만난다.


밤나무 단지의 붉은 이끼류


기맥의 왼쪽 나령리 너머로 백제CC가 보인다(11:00)


아주 편안한 밤나무단지 길(11:04)


오른쪽 외산면 화성리 저쪽으로 성주지맥 능선(11:04)


정면으로 345kV 청양-군산T/L 133번 철탑이 보인다(11:09)


11:25(무인산불감시탑)

철탑을 지나 얼마 되 금북산줄기을 종주하시는 산님들 힘힘힘 내세요! .란 격려문이 걸렸다. 별로 힘이 부치는 산행도 아니지만 힘은 배가 되는 것임에는 틀림이 없다. 오른쪽으로 또다시 언제 밟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성주지맥의 능선들이 눈에 들어오고 벌목 후 소나무를 심은 산길을 오르니 왼쪽으로 무인산불감시탑이 세워져 있는 x363.6이다.


격려문(11:14)


오른쪽 외산면 화성리 저쪽으로 성주지맥 능선(11:20)


소나무 조림지(11:21)


무인산불감시탑이 서있는 363.6m(11:25)


11:31(새재)

무인산불감시탑을 내려서면 편안한 농로로 이어지고 왼편으로 농막인 듯 농가가 보인다. 그리고 농가 맞은편 오른쪽에서 아주 점잖은 견공 한 마리가 나타난다. 보통 같으면 목중높여 짖어 될 텐데 바라만 보고 있다. 이어 임도 삼거리인 새재에 닿는데 표석에는 1972.7.29. 세운 대은도로라는 표석이 세워져 있다. 이곳에서 기맥길은 산으로 올라야지만 오른쪽 100m가량 되는 곳으로 다시 도로에 내려와야 하니 오른쪽 임도를 따라가면 된다.


평한길은 새재로 이어진다(11:26)


새재 직전의 농가(11:30)


새재(11:31)


11:40(345kV 청량-군산T/L 129번철탑)

임도를 따라가면 아스팔트 포장도로를 만나 산으로 든다. 도로를 따라 진행하였는지 산길이 또렷치 않다. 희미한 산길로 올라서면 이어 또 다른 철탑을 만난다.


새재에서 몇 걸음 내려서면 오른쪽에서 올라온 포장도로(11:33)

 

- 11:45 290.6(12:00 출발)

- 12:25 323.3

12:35 거칠고개

12:57 월하산갈림봉

13:01 월하산

 

11:45(290.6/12:00 출발)

철탑에서 내려서면 오른쪽으로 따라온 임도를 만나지만 곧바로 건너 산으로 오른다. 완만한 곳에 삼각점이 박혀있는 290.6봉으로 금북산줄기 290.6m .란 팻말이 걸려있고 청양452란 삼각점도 박혀있는 곳이다. 삼각점이 있는 곳에서 조금 내려서면 임도를 만나고 한양조씨 묘지가 위치한 훤하게 트여진 곳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출발한다.


포장도로에서 산으로 들었다 다시 오른쪽으로 만나는 임도(11:42)


290.6봉


290.6봉의 삼각점

 

12:25(323.3)

식사를 하고 임도를 따라 잠시 진행하면 키 정도의 크기인 소나무가 촘촘하게 들어차 진행을 방해한다. 잠시 뒤 323.3봉을 오르지 않고 왼쪽으로 우회하는 길이 보이나 323.3봉을 오르기로 한다. 잡목과 소나무의 거센 저항을 뿌리 치고 올랐지만 표시기만 몇 걸려있을 뿐이다.


제법 키가 큰 소나무 사이로 길은 이어지고(12:12)


323.3봉(12:25)


12:35(거칠고개)

323.3봉을 다녀오는 사이 선두가 바뀌었다. 왼편으로 우회하신 산님들이 앞쪽으로 달리신다. 잡목을 뚫고 내려선 산길은 다시 평온을 되찾아 밤나무 단지 내의 평온한 길로 바뀌었다. 10여분 진행하니 짤록한 안부를 만나는데 거칠고개인데 좌우로 길 흔적은 보이지 않지만 돌무더기는 아직 남아있다.


다시금 편안한 밤밭 길(12:27)


거칠고개(12:35)


거칠고개


12:57(월하산 갈림봉)

거칠고개를 지나면서 완만한 경사길 로 이어진다. 완만하던 길도 잠시 가파른 오름길로 변한다. 2일 연속 산행이라 다리도 무겁다. 잠시 숨도 고르며 올라서면 월하산 갈림 봉으로 기맥은 왼편이나 월하산을 다녀오기로 한다.


월하산 갈림봉(12:57)


13:01(월하산/月下/422.6m)

거칠고개를 지나면서 완만한 경사길 로 이어진다. 4~5분여 만에 도착한 월하산 정상인데 이곳에도 금북산줄기 월하산 422.6m .이란 팻말과 또 하나의 표지판이 걸려있으나 정상석은 없다. 그리고 낙엽에 묻혀 있는지 삼각점은 발견하지 못하였다.


월하산 정상부(13:01)


월하산 정상부


월하산 정상

 

13:06 월하산갈림봉

13:37 383

- 13:48 305.2(보령466)

- 14:15 지티고개

 

13:37(383)

월하산 갈림 봉으로 되돌아오고 한동안 내려선 봉에서 오름 짓을 시작한다. 이제부터는 오르내림도 제법 심하여 감히 말하는 빨래판 능선이라고 하여도 손색이 없을 듯하다. 월하산 갈림봉을 지난 지 30여분 후에 오른 383봉 이다. 이곳에도 금북산줄기 383m .란 팻말이 걸려있다.


되돌아온 갈림봉(13:06)


383봉 정상부(13:37)


13:48(305.2)

383봉을 지나고 10여분을 진행하면 잡풀더미에 삼각점 머리만 빼꼼하게 보이는 305.2봉이다. 역시 이곳에도 금북산줄기 305.3m .란 팻말이 걸려있다.


305.2봉 정상부(13:48)


305.2봉 정상


305.2봉 정상의 삼각점


14:15(지티고개)

삼각점봉을 내려서면 광산김공묘를 만나고 오른쪽 외산면 갈산리의 아담한 농촌마을이 시야에 들어온다. 다시 밤나무 단지를 만나고 단지 내를 통과하면 지티고개 일 듯 하면서 아니다. 외딴가옥이 있는 곳을 지나 다시 밤나무 밭을 지나서야 편백나무 조림지대 옆의 인동장공묘역을 내려서면 물탱크가 보이고 2차로 포장도로인 지티고개에 닿는다.


광산김공묘(13:51)


오른쪽 외산면 갈산리(13:54)


다 내려 와서도 한 구비를 더 넘어야 지티고개에 닿는다(13:59)


오른쪽 외산면 갈산리


지나온 능선들(14:01)


이곳 지티고개에서 오늘 산행을 마무리 하는데 오른쪽은 부여군 외산면 반교리이고 왼쪽은 내산면 지티리이다. 외산면 방향에는 도로의 터널 공사 중이고 도로 건너에는 의성동산이란 입석이 세워져 있다, 잠시 뒤 외산면 방향에서 내산면 쪽으로 122번 시내버스가 지나간다.


지티고개 직전의 편백조림지(14:10)


지티고개 직전의 대형물탱크


지티고개 직전의 인동장공묘역


지티고개(14:15)


지티고개


지티고개


후미를 기다리며 하산주로 생탁과 맥주로 갈증을 달래고 지난번과 같이 부여로 이동 백제사우나에서 샤워 후 본가석쇄갈비에서 반주를 곁들인 갈비탕으로 저녁식사를 맛있게 끝내고 서논산 나들목에 올라 익산JC를 지나 부산으로 향한다.


7. 돌아오는길

    - 14:40 지티고개 출발 15:04 부여 도착(굿월드고속관광)

    - 16:36 부여 출발 20:00 부산 강서 도착(굿월드고속관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