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기맥 9차(산음-곤봉산-감방산-병산-1번국도-초당대)

영산기맥 9차 구간종주 산행기

 

1. 산행일정 : 2019. 02. 28(목)

2. 산행구간 : 산음〜초당대(전남 함평, 전남 무안)

3. 오른산 : 곤봉산(192.4m), 제비봉(153.0m), 감방산(259.0m), 병산(132.8m)

4. 산행자 : 무명 외1명

5. 산행여정

    - 04:40 부산 출발 〜 07:40 산음 도착(승용차)

2019. 02. 28 (제9소구간 : 산음〜초당대) : 08시간 10분소요(약18.8km)

 

※ 지맥구간(약17.8km)

07:55 산음 - 08:32 곤봉산(△나주312,2008복구) - 08:43 제비봉 – 08:55 경주정공묘 – 09:15 작동버스승강장 –

10:12 230.7봉 – 10:38 감방산(△와도27,1990재설.10:56출발) - 11:07 임도 – 11:19 헬기장/187봉 –

12:00 도산저수지 – 12:20 도산재3거리 – 12:27 154kV21번철탑 – 12:43 육교 – 12:50 봉대지맥갈림점 –

13:20 60번도로(13:35출발) - 14:12 병산(△목포304,1989복구) - 14:31 뼈바우재 – 14:42 평용교차로 –

15:14 1번국도 – 15:36 169.1봉 – 15:47 초당대

※ 탈출구간(약1.0km)

15:47 초당대 – 16:05 초당대정문

6. 산행기

※ 2019. 02. 28(제9소구간 : 산음〜초당대) 날씨 : 흐림(미세먼지:나쁨)

지난 01월22일~23일 연속산행 후 약 1개월 만에 영산기맥 잇기에 나선다. 이번에도 이틀간 여정으로 부산에서 4시40분에 출발 남해와 호남고속국도 동광주 나들목으로 나와 다시금 무안광주 고속국도를 따르다 서해안 고속국도 함평 나들목으로 나와 23번 국도를 따르다 산음에 도착하니 꼭 3시간이 소요되었다. 오늘 디카를 갖고 오지 않아 Galaxy A8로 사진을 찍을 수 밖에 없다.

산행지도

산행지도

감방산 정상석

- 07:55 산음

- 08:32 곤봉산(△나주312,2008복구)

- 08:43 제비봉

– 08:55 경주정공묘

– 09:15 작동버스승강장

 

07:55(산음)

차를 주차할 곳이 마땅치가 않아 ‘함평양념채소 저온저장고’ 앞을 기웃거리다 산음 버스승강장 오른편 산음 마을로 조금 들어서서 왼편에 차 한 대 들어갈 수가 있어 주차를 하였다. 이곳 산음은 함평읍에서 옥산리로 가다 대덕리 사거리에서 왼편 815번 지방도 현경면 방향으로 진입하면 된다.

산음 버스승강장

 

08:20(신틀재)

산음 버스승강장에서 2차선 도로를 따라 대덕리 사거리 방향으로 진행하다 오른편 대나무 숲 뒤편 묘지가 있는 곳으로 들어선다. 또 다른 묘지를 지나 산으로 오르는데 길은 또렷하다. 첫 봉을 넘으면 반질반질한 길을 만나고 건너로는 곤봉산이 보이고 곤봉산을 향하여 오른쪽 안부로 내려선다. 좌우로 또렷한 길이 있는 안부인데 신틀재라 하였다. 이곳에는 이정표(← 곤봉산 0.7km / ↓ 함평초교 1.4km, 보광사 0.8km / ↑ 산음마을 0.6km / 가산 2.1km →)가 세워져 있고 장의자도 놓여있다.

들머리는 우거져 있어도 일단 올라서면 이렇게 길이 좋다(08:14)

건너로 보이는 곤봉산(08:19)

이정표가 설치된 신틀재 안부(08:20)

08:32(곤봉산/坤峰山/192.4m)

안부를 지나 평탄하고 널찍한 길을 오른다. 체육시설과 장의자들이 놓여있는 곳을 지나면 곤봉산 정상이다. 정상에는 사각정자 앞쪽에 정상석이 세워져 있고 삼각점도 박혀있다. 그리고 탐진최씨 묘도 자리한다.

곤봉산 정상석(08:32)

곤봉산 정상의 삼각점

곤봉산 정상의 정자

곤봉산 정상의 이정표

08:43(제비봉/153m)

곤봉산에서 2시방 향으로 또렷한 길로 내려서면 천안전씨묘(08:38)가 나오고 완만하게 올라서면 제비봉이다. 정상에는 서래야님이 ‘제비산 153.0m’라고 코팅하여 나무에 묶어둔 평범한 봉우리이다.

제비봉 정상부(08:43)

08:55(경주정공묘)

제비봉을 지나서도 1시 방향으로 내려서는 등산로는 또렷하다. 하지만 잠시 뒤 또렷한 길을 버리고 왼편으로 꺾어(09:50) 내려가면 경주정공묘가 있는 곳에 닿는데 왼편으로 파란 물탱크가 보인다.

물탱크 오른편 마을이 보이는 곳이 마루금이다(08:56)

09:15(작동버스승강장)

경주정공묘 앞쪽은 넓은 잔디밭인데 잔디를 키워서 판매하는 곳인가 보다. 잔디밭을 지나 농로를 따르면 납골묘가 보이는데 이곳에서 오른쪽 장교리 칠언마을쪽이 지맥이지만 가까운 농로를 가로 질러간다. 농로를 지나 작동마을 버스 승강장이 있는 곳에 닿는다.

논길로 이어진다(09:00)

작동마을 버스승강장(09:15)

 

– 10:12 230.7봉

– 10:38 감방산(△와도27,1990재설.10:56출발)

- 11:07 임도

– 11:19 헬기장/187봉

 

10:12(230.7봉)

작동버스승강장을 앞에서 보면 왼편에 시멘길을 따라가면 서해안고속국도 굴다리 아래로 통과할 수가 있다. 하지만 마루금은 이곳 보다 남쪽이지만 지나는 굴다리가 없어 조금 벗어난 곳으로 지난다. 굴다리를 지나 정면의 산을 목표로 삼아 진행하는데 주위는 온통 양파 밭들이다. 파란 물통이 보이는 곳에 닿으니 물통 앞에 이정표(← 감방산 정상 3.1km, 함평 장교리↓)가 세워져 있는데 감방산 방향은 기맥이 아닌 일반 등산로 이라 물통 오른쪽 산으로 곧장 오른다. 거의 길도 없는 가파른 곳을 다 올라선 능선(09:50)에서 왼쪽으로 진행한다.

서해안고속국도 굴다리/마루금은 이곳 보다 남쪽이지만 굴다리 아래로 지난다(09:19)

이곳은 양파재배를 많이한다/이곳 뒤편이 230.7봉(09:27)

물탱크 왼편으로 감방산 오르는 좋은길을 두고 정면의 길이없는 능선으로 오른다(09:30)

 

이곳 능선에 올라서서도 잡목들이 성가시고 오른쪽으로 함평만이 보이는데 미세먼지로 뿌연게 답답하게 보일뿐(09:56)이다. 잠시 더 진행하면 잡목이 성가시게 굴던 산길은 왼쪽에서 올라온 일반 등산로(09:59)와 만나면서 부터는 길은 고속도로나 마찬가지로 변한다. 10여분 뒤 이정표가 세워져 있는데 오른쪽으로 현경면 현화리 갈림길(10:09)을 지나고 230.7봉에 도착한다. 감방산 등산안내도가 세워져있고 서래야님은 이곳을 금곡봉이라 하였다.

능선에 오르면 오른쪽으로 함평만이 보이는데 미세먼지로 뿌옇게 보일뿐(09:56)

물탱크 있는 곳에서 헤어진 좋은길을 여기서 만난다(09:59)

오른쪽 무안 현화리 갈림길(10:09)

바위도 가끔(10:10)

230.7봉(10:12)

230.7봉의 감방산 등산안내도

10:38(감방산/坎方山/259.0m)

x230.7을 지나니 오른쪽으로 전망바위가 있는데 바로아래 해운제(海雲堤)와 함평만이 또렷하게 내려다보인다. 함평만 해안가의 밭들의 색깔이 황토 빛을 띄우는데 고구마를 심으면 아주 단맛이 날 듯 토질이 특이하게 보인다. 암릉을 지나고 이곳에서 11시 방향으로 방향을 바꾸어 잠시 내려서면 안부 삼거리(10:28)다.

오른쪽으로 함평만이 보이는데 미세먼지로 뿌옇게 보일뿐(10:14)

오른쪽으로 함평만이 보이는데 미세먼지로 뿌옇게 보일뿐(10:24)

안부를 지나 한참을 진행하면 오른쪽으로 만흥리가 내려다보이고 통나무 계단을 오르면 넓은 헬기장으로 이루어진 감방산 정상에 도착한다. 정상석이 특이하고 정상석 앞쪽에는 2등 삼각점도 박혀있다. 헬기장 가장자리에는 장의자도 설치되어있어 쉬어가기 좋을 듯하다. 아침 일찍 출발하였기 시장하여 자리를 깔고 간식과 막걸리 한 모금 하고 일어선다.

왼편 만흥리(10:35)

감방산 정상석(10:38)

감방산 정상의 넓은 헬기장

감방산 정상의 삼각점

감방산 정상의 이정표

 

11:07(임도)

감방산 정상에서 정면의 길을 버리고 오른쪽으로 꺾어 내려간다. 잠시 내려서면 묘지가 나오고 묘지 조성시 닦은 듯한 임도를 따라 꼬불꼬불 내려간다. 이어 또렷하게 닦여진 시멘임도가 가로질러 나오는데 왼편으로 10m정도 이동하여야 마루금인데 ‘감방산 등산로’란 둥근 안내판과 ‘입산금지’ 표지판이 세워져 있다.

임도(11:07)

임도의 등산안내도(11:07)

11:19(헬기장/187봉)

이곳 맞은편 둥근 등산안내판 오른쪽 산으로 들어 완만하게 올라 왼쪽으로 휘어지면 3거리 이다. 철봉과 체육시설과 쉼터가 있는 공터 (11:16)를 지나면 187봉으로 꽉 막힌 헬기장이다. 서래야님은 이곳을 ‘현화봉’이라 하여 코팅지를 나무에 걸어 두었다.

체육시설과 쉼터(11:16)

187봉의 묵정헬기장(11:19)

– 12:00 도산저수지

– 12:20 도산재3거리

– 12:27 154kV21번철탑

– 12:43 육교

 

12:00(도산저수지)

헬기장에서 10여분 내려서면 정면의 좋은 길을 버리고 왼쪽(11:29)으로 들어선다. 길도 또렷하지 않아 이리저리 헤메며 내려서니 무안박씨묘(11:45)가 나온다. 아래로 평산저수지가 내려다보이고 이내 도로에 내려선다. 마루금은 왼편 능선인데 오른쪽으로 치우쳐져 내려선 셈이라 왼편 8각 정자가 보이는 평산저수지 위의 마루금으로 올라간다. 정자가 있는 곳에서 아래 저수지 관리사무실이 내려다보이고 왼편 시설물 가장자리를 따라 진행하면 철망이 가로막는다. 철망 왼편 가장자리에는 알루미늄 사다리가 세워져 있는데 그곳으로 철망을 넘어야 한다. 사다리 위로 올랐지만 철망 끝 부분에 발을 디딜 곳이 없어 후덜후덜 떨면서 힘겹게 타고 넘었다.

도산저수지의 팔각정(12:00)

오른쪽의 평산저수지(12:00)

저수지 철조망에는 사다리가 놓여 있지만 넘기가 아주 까다롭다(12:02)

12:20(도산재 3거리)

철망을 넘고 능선을 타고 진행하면 길은 희미하지만 지나 갈만 하다. 이어 2차선 포장도로가 지나는 24번국도 도산재 3거리에 닿는다. 왼편은 무안읍의 도산저수지 방향이고 오른편은 현경면의 평산저수지가 있는 곳이다. 24번 국도는 눈에 익은 도로번호로 울산에서 밀양과 창녕을 거쳐 이곳까지 이어지나보다.

철망을 넘고 야산을 통과하면 만나는 도산제3거리(12:20)

12:27(154kV 21번철탑)

도산재 3거리에서 오른쪽 동네길로 들어서면 쉽겠지만 정면 산으로 오른다. 이동통신탑(12:24)을 지나 몇 걸음 진행하면 21번 철탑을 만난다.

이동통신 중계기(12:24)

12:43(육교)

철탑을 지나면서 길은 거의 자취를 감추고 만다. 오른쪽으로 내려가 마을길을 따랐으면 쉬웠을 터인데 왼편으로 내려가 마루금을 바라보며 농로를 따라갔다. 마루금에서 왼편으로 벗어나서 무안-광주고속국도 육교 남쪽의 굴다리(12:36)를 지나서 오른쪽 마루금 방향으로 진행하였다. 6분여 후 고속도로 육교에서 오는 마루금을 만난다.

마루금 무안-광주고속국도 육교 남쪽의 굴다리(12:36)

무안-광주고속국도 위의 육교(12:42)

무안-광주고속국도

 

– 12:50 봉대지맥갈림점

– 13:20 60번도로(13:35출발)

- 14:12 병산(△목포304,1989복구)

- 14:31 뼈바우재

 

12:50(봉대지맥 갈림점)

육교를 건넌 지점인 Y자형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들어선다. 오른쪽에 효부전주이씨기행비(孝婦全州李氏紀行碑)가 있는데 묘비 뒤로는 납골묘 형태의 정문이 있고 봉분에 잔디를 입힌 있는 묘지가 있다. 묘비에서 잠시 진행하면 오른쪽으로 비닐하우스가 여러 동(棟) 있는데 모두 오리를 키우는 축사이다. 축사를 지나면 전주에 ‘봉대지맥 분기점 준.희’란 팻말이 걸려있다. 봉대지맥은 이곳에서 신안군 지도의 점암선착장까지 이어지는 거리 약 60Km의 산줄기 인데 접근하기는 아주 편리하겠다.

오른쪽이 마루금(12:42)

효부 전주이씨 기행비(12:43)

봉대지맥분기점(12:50)

13:20(60번도로/13:35출발)

봉대지맥 갈림점을 지나 정면의 산으로 들어선다. 봉을 넘어서니 가시밭길이다. 여러 번 찔리며 헤쳐 내려서니 시멘임도 3거리(12:59)이다. 이곳에서 정면의 대나무가 있는 숲으로 들지 않고 오른쪽의 농로를 따라가니 대나무 숲을 지나 정면으로 폐공장의 굴뚝(13:16)이 보인다. 이곳에서 공장 오른쪽으로 휘돌아 이어 밭뙈기를 지나니 60번 도로가 바로 앞이고 무안박공묘가 있어 이곳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출발한다.

폐 공장의 굴뚝(13:16)

60번도로의 메타스퀘어(13:34)

14:12(병산)

점심 식사후 60번 구 도로에 닿는데 메타스퀘어 가로수가 양쪽으로 도열하여 있는데 장관이다. 도로를 따라 왼편으로 진행히니 굴뚝이 있는 공장을 지나온 마루금에 전기공사업체도 차지하고 있다. 잠시 뒤 오른쪽으로 휘어져가는 삼거리에는 양림 수반 버스승강장(13:39)이 자리한다.

양림 수반 버스승강장(13:39)

버스승강장에서 약180m 정도 진행하다 오른쪽 자동차 전용도로가 있는 굴다리 아래를 통과하여야 하는데 그냥 진행하였다. 차가 뜸한 틈을 보아 4차선 도로를 무단 횡단하여 1번국도 전방500m 지점의 이정표가 있는 곳에서 병산 들머리 임도로 들어선다. 오른쪽에는 ‘축산농협 축분비료공장’이 자리하고 있어 고약한 냄새가 코를 자극한다.

60번 신도로(13:52)

병산입구 시멘도로 이곳 오른쪽으로 진행한다(13:55)

임도3거리(13:55)에서 병산 방향으로 들어서서 진행하니 산책 나오신 두 분을 만난다. 비포장 임도를 따라 편하게 진행하니 나무 의자가 놓인 병산 입구(14:07)다. 오른쪽 병산 들머리에는 조그마한 이정표가 서 있는데 ‘중간지점 → 축분공장 960m, ← 뼈바우재 690m, ↑ 정상 120m’라 했다. 완만한 오름길을 따르면 병산 정상인데 체육시설이 있고 삼각점이 박혀있다.

병산 들머리/임도에서 오른쪽(14:07)

병산 들머리(14:07)

병산 정상부의 체육시설(14:12)

병산 정상

병산 정상의 삼각점

14:31(뼈바우재)

정상에서 내려서면 조금전 이정표가 있는 곳에서 병산을 우회하여 돌아오는 임도를 만나고(14:18) 오른쪽으로 임도 따라 진행한다. 장의자도 놓여있는 임도를 따라 계속 진행한다. 임도는 오른쪽으로 내려가서 돌아가고 왼편 밭 아래로 포장도로가 보이는 곳으로 내려서는데 이곳이 뼈바우재이다.

다시 왼쪽 임도로 내려서고(14:22)

뼈바우재의 포장도로/이곳 오른편으로 오른다(14:31)

– 14:42 평용교차로

– 15:14 1번국도

– 15:36 169.1봉

– 15:47 초당대

– 16:05 초당대정문

 

14:42(평용교차로)

뼈바우재의 포장도로 이곳 오른편으로 오른다. 임도 수준의 평범한 길을 한동안 따라가면 왼편에 표시기기 여럿 걸린 곳이 나온다. 이곳으로 들어서서 통과하면 스레트 지붕의 축사가 보인다. 축사 왼편으로 내려서면 자동차전용도로인 1번 국도가 지나는 평용교차로가 나온다.

평룡 교차로 직전 아래로 보이는 축사 왼편이 마루금(14:38)

평용 교차로(14:42)

15:14(1번 국도)

평용교차로 자동차 전용도로 아래를 통과하여 바로 오른쪽 시멘포장도로를 따라 진행한다. 오른쪽으로 자동차 전용도로를 달리는 차량의 소음이 굉장하고 도로를 따라 한동안 진행하면 이동통신중계탑(14:53)이 나온다. 중계탑을 오른쪽에 두고 내려서면 다시 포장길 3거리를 만난다. 왼편으로 보이는 능선이 마루금이지만 길이 보이지 않아 구)1번 국도를 정면에 두고 마루금과 가까운 곳으로 진행한다.

평룡 교차로 오른쪽 도로를 계속따라가면 만나는 이동 통신탑(14:53)

1번 국도(15:14)

15:36(169.1봉)

대곡마을 버스 승강장이 있는 신호등 따라 1번 국도를 건너 왼편 초당대 방향으로 진행한다. 왼편으로 ‘큰골 수퍼’가 보이고 국도 오른쪽에 ‘김해김씨세장비’ 오른쪽 마을길로 들어선다. 마을길 끝 부근의 오른쪽에는 ‘무안실버요양원’이 자리하고 이곳을 지나 묘지가 있는 곳에서 산으로 들어선다.

169.1봉 정상부(15:36)

산길이 그리 나쁘지는 않지만 산행의 막바지 인지라 호락호락하지는 않게 느껴진다. 걸거적이는 잡목을 헤치고 한참을 오르면 잡목이 빼곡하게 둘러싸인 169.1봉인데 서래야님은 이곳을 큰골봉이라고 하였다. 아마도 이봉 오른쪽에 큰골저수지가 자리하고 있어 그리 하였나 보다.

169.1봉 정상

15:47(초당대)

x169.1에서 이제 내려서기만 하면 오늘 산행은 끝이다. 꼬불꼬불 내려서니 공동묘지 수준의 묘지들이 나오고 이내 아스팔트 도로가 П자 형으로 지나는 곳이다. 정면 초당대로는 철문이 닫혀있고 오른쪽에는 ‘물맞이 산장’과 ‘Cafe 아침 흙향’이란 간판이 세워져 있다. 정문 철문 옆으로 돌아 넘어 초당대 기숙사 입구에서 오늘 산행을 마무리 한다.

초당대 기숙사 입구(14:47)

초당대학교

16:05(초당대 정문)

왼편 초당대 구내도로를 따라 내려간다. 지금까지 메고 온 사과 한말 먹으며 중앙도서관을 지나 정문에 도착한다.

초당대학교 정문 앞

정문 앞 버스승강장에서 잠시 뒤 도착한 200번 시내버스로 무안에 도착한다. 몰라서 그랬지만 초당대에서 무안버스정류소까지는 두 정류장 구간이라 기다리는 시간에 걸어왔어도 될뻔 하였다. 무안에서 금호고속으로 함평에 도착 바로 연결되는 산음행 버스로 차량을 회수한다. 그리고 지난번에 묵었던 함평의 숙소에 이번에도 여장을 푼다.

7. 돌아오는길

    - 16:13 초당대 출발 〜 16:16 무안 도착(200번 좌석버스)

    - 16:25 무안 출발 〜 16:37 함평 도착(금호고속)

    - 16:45 함평 출발 〜 17:51 산음 도착(함평군민교통)

    - 16:55 산음 출발 〜 17:00 함평 도착(승용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