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기맥(完了)/영산기맥(完了)

영산기맥 10차(초당대-대치령-태봉재-구리봉-사자바위산-하루재)

무명(無 名) 2019. 3. 3. 09:50

영산기맥 10차 구간종주 산행기

 

1. 산행일정 : 2019. 03. 01()

2. 산행구간 : 초당대하루재(전남 무안)

3. 오른산 : 구리봉(300.5m), 사자바위산(315.1m)

4. 산행자 : 무명 외1

5. 산행여정

    - 08:45 함평 출발 09:05 무안 도착(승용차)


2019. 03. 01 (9소구간 : 초당대〜하루재) : 07시간 28분소요(14.0km)

 

접근구간(1.5km)

09:08 무안 09:37 초당대

지맥구간(11.0km)

09:37 초당대 10:07 안부 10:39 연장산갈림길 10:48 한재 10:57 292.8(11:50 출발) - 11:55 대치령

12:05 헬기장 12:35 236.712:48 청천리임도종점 13:00 288.313:39 태봉작전도로

14:08 헬기장 14:12 266.2(14:38 출발) - 14:45 태봉재 15:01 구리재 15:19 구리봉 15:36 깃봉

15:55 사자바위산 16:12 하루재

탈출구간(1.5km)

16:12 하루재 16:47 목포대 17:05 청계버스정류소

 

6. 산행기

2019. 03. 01(10소구간 : 초당대하루재) 날씨 : 맑음(미세먼지:매우나쁨)

어제 9구간을 종주하고 푹 쉬었고 아침 식사를 하고 2일차 산행을 위하여 함평읍을 출발 20여분 걸려 무안에 도착한다. 어제 저녁무렵에도 미세먼지로 온 동네가 뿌연 잿빛이었는데 오늘 아침에는 더욱 심한 듯 하여 발걸음이 그리 가볍지가 않다. 오능은 휴일이라 무안군 선거관리위원회 주차장에 차량을 주차하고 초당대로 걸어간다.


산행지도


사자바위산 정상의 정자


- 09:37 초당대

10:07 안부

10:39 연장산갈림길

10:48 한재

 

09:37(초당대)

오늘은 별로 바쁘게 서둘지도 않기로 하였다. 걸을 만큼 걷다 마무리를 하고 돌아올 요량이었으니 마음 또한 느긋하다. 천천히 걸었더니 30여분 걸려 초당대 기숙사 입구에 도착하여 OruxMaps를 가동한다.


초당대 기숙사 삼거리/산행기점(09:37)


10:07(안부)

초당대 기숙사 방향으로 몇 걸음 움직이면 오른쪽으로 산으로 드는 또렷하고 넓은 길에 이정표(남산, 연증산)가 서있다. 산길따라 5분여 진행하면 통신중계기가 서 있는 4거리(09:45)인데 이곳에도 이정표가 세워져있다. 11시 방향의 넓은 길로 올라 다른 이정표(충혼탑 1.1km, 초당대기숙사 0.5km, 남산밑오거리 )가 있는 능선에 오른. 왼편 충혼탑 방향이 남산(191.7m)이고 기맥은 오른편 남산밑오거리 방향으로 간다.


오른쪽 남산 들머리(09:40)


KT중계기(09:45)


쉼터(09:51)


이어 삼거리를 만나는데 이곳에서 195.4봉을 오르려 왼편으로 진행하였으나 길이 없어 삼거리로 되돌아 내려와 진행방향의 오른쪽인 넓은길(10:00)로 진행한다. 3분여 후 195.4봉에서 내려오는 길로 마주치는데 전주이공묘가 자리한다. 이어 내려서면 남산밑오거리 안부에 닿는다. 오거리에는 이정표와 남산 등산로 안내도가 세워져 있다.


남산 밑 오거리 안부(10:07)


남산 밑 오거리 안부


남산 등산안내도


10:39(연장산갈림길/연장산 0.7km, 남산팔각정, 승달산 11.8km )

남산밑오거리 안부에서 완만하게 오르면 시를 적은 내무팻말들이 줄지어 세워져 있다. 마루금을 따르는 길은 보이지 않아 또렷한 일반 등산로를 따라간다. 210.7봉을 왼편으로 우회하면 연장산 갈림길 삼거리에 도착한다. 이정표가 세워져있고 장의자도 놓여있다.


시(10:10)


연장산 삼거리 갈림길(10:39)


연장산 삼거리 갈림길


10:48(한재)

연장산 갈림길 삼거리에서 왼편은 연장산이고 마루금을 조금 벗어난 기맥길은 오른쪽 물맞이골과 승달산 방향으로 완만하게 오른다. 사색의숲 삼거리 이정표가 세워진 한재에 도착한다.


한재/사색의 숲 삼거리(10:48)


- 10:57 292.8(11:50 출발)

- 11:55 대치령

12:05 헬기장

12:35 236.7

 

10:57(292.8/ 연장산 1.8km, 만남의숲 1.1km, 승달산 10.7km )

한재에서 잠시 올라 10여분 진행하니 전망의 숲이란 안내판과 이정표 그리고 그곳 뒤로는 절벽위에 8각정자가 세워져 있다. 전망의 숲 입간판에는 이렇게 적혀있다. ‘~~~중략, 남도의 명산인 승달산, 생명이 숨 쉬는 황토골, 청정갯벌과 다도해, ~중략~ 꿈과 희망이 있는 축복의 땅 무안을 가슴에 담아보시기 바랍니다.’고 적혀있다.


전망의 숲/292.8봉(10:57)


전망의 숲/292.8봉


전망의 숲에 위치한 정자


이곳이 292.8봉으로 정자에 서면 조망이 트인다. 뿌연 먼지로 시야가 흐릿하지만 가야할 기맥능선이 꿈틀대고 오른쪽으로는 조금 전 지나온 초당대도 빠끔히 보인다. 정자에 앉아 으면 좋으련만 아직 찬바람이 불어 정자 옆 묘지 아래쪽에 자리 펴고 앉아 막걸리 한 모금 하고 일어난다.


정자애서 바라본 가야할 마루금


정자애서 바라본 지나온 능선(오른쪽)


11:55(대치령/ 승달산 10.5km)

전망의 숲에서 10여분 쉬었다 왼편의 가파른 나무계단을 타고 내려간다. 뱅글뱅글 돌고 나무계단을 다 내려서면 완만해지고 이정표가 세워져있는 안부3거리 인데 승달산을 알리는 이정표가 세워져 있다. 292.8봉에서 겨우 200m내려왔나 보.


전망의 숲에서 내려가는 나무계단(11:53)


대치령(11:55)


대치령에서 승달산까지의 이정표가 세워져있고(11:55)


12:05(헬기장)

조금전 군것질을 먹어서 인지 숨이 차 대치령에서 아주 천천히 오른다. 4분여 오르니 오른쪽으로 어제 올랐던 큰골봉이라고한 169.1봉과 무안시가지 그리고 그곳 오른쪽으로는 초당대가 보인다. 이어 묵정헬기장에 도착한다.


왼쪽이 어제 올랐던 169.1봉이고 중앙이 초당대(12:00)


헬기장(12:05)


12:35(236.7)

헬기장을 지나서 뒤를 돌아보니 292.8봉인 전망의 숲도 그리 높아 보이지는 않는다. 길은 아주 완만하고 널찍하여 산책 나온 기분으로 걷는다. 왼편 대치재 방향으로 깊게 들어온 길이보이고 이어 소나무에 둘러싸인 236.7봉에 도착한다.


뒤 돌아본 292.8봉인 전망의 숲(12:06)


왼편 대치재 방향(12:14)


236.7봉(12:35)


12:48 청천리임도종점(청천리 1.9km / 연장산 3.6km, 남산팔각정 5.6km / 승달산 8.7km )

13:00 288.3

13:39 태봉작전도로(태봉작전도로 0.5km, 연장산 6.4km / 승달산등산로 6km)

14:08 헬기장

 

12:48(청천리 임도종점)

x236.7을 지나 잠시 진행하고 왼편을 돌아보니 지나온 292.8()과 오른쪽 연장산이 一字 형식을 하면서 펼쳐져 보이는데 아주 평평하다. 그리고 왼쪽 아래로는 대치리의 농가와 밭들이 가까이 보인다. 내려서면 다 떨어진 비닐움막을 지나면 이정표가 세워진 청천리 임도 종점이다.


지나온 왼쪽의 292.8봉과 오른쪽 연장산(12:38)


왼편 대치리 방향(12:38)


비닐움막(12:47)


청천리 임도 종점(12:48)


청천리 임도 종점(12:48)


청천리 임도 종점(12:48)


13:00(288.3)

임도 건너에도 세워져 있는 이정표(연장산 3.7km, 청천리 1.9km, 승달산 8.6km ) 가 있는 곳으로 진행한다. 이정표를 지나 얕은 봉을 지나고 통나무계단이 설치된 곳으로 올라서면 아무런 표식이 없고 나무 한 그루 서있는 288.3봉 정상이다.


또 다른 청천리 임도 종점의 이정표(12:48)


통나무 계단(12:52)


288.3봉 정상부(13:00)


13:39(태봉 작전도로)

288.3봉에서 진행하면 바위가 있는 작은 봉의 오른쪽으로 동암마을과 무안클린밸리CC가 또렷하게 내려다보인다. 마루금 왼편으로 도로공사 현장이 눈에 들어오고 삼각점 비슷한 지적경계점 나무 말뚝이 박혀있다. 이어 내려서면 오른쪽으로 클린밸리CC가 보이는 임도인데 이정표(승달산등산로 0.3km, 대치리 1.3km / 연장산등산로 0.3km, 남산팔각정 7.9km ) 세워져 있다. 잠시 임도를 따라간다. 임도에는 또 다른 이정표가 세워져있다.


오른쪽 동암마을 방향(13:15)


오른쪽 무안클린밸리CC(13:17)


가야할 능선 왼편으로는 도로공사가 한창이다(13:31)


지적경계점(13:36)


대봉작전도로 직전에서의 무안클린밸리CC(13:37)


대봉작전도로(13:39)


대봉작전도로


대봉작전도로


대봉작전도로에서의 들머리(13:42)


14:08(헬기장)

태봉 작전도로 끝 지점에서 임도를 버리고 우측의 수레길(13:41)로 들어선다. 수레길로 따라가니 오른쪽으로 클린밸리CC가 바로 옆으로 보이는 곳에서 왼편 산(13:43)으로 든다. 산으로 들면 여태껏 고속도로 같던 산길이 아니고 험난한 기지맥 길 인양 아주 거칠다. 잡목과 싸움하며 한동안 진행한다. 조그마한 안부를 지나서도 오름길은 계속되고 한동안 오르니 오른쪽에서 오는 넓은 수레길((14:07)을 만나 오른다. 이내 넓은 헬기장이다.


무안클린밸리CC(13:43)


헬기장(14:08)


헬기장 번호


14:12 266.2(14:38 출발)

- 14:45 태봉재

15:01 구리재

15:19 구리봉(사천리능선 1.2km, 태봉능선 0.3km )

 

14:12(266.2)

헬기장을 지나 조금 더 오르면 266.2봉으로 삼각점이 있는 것으로 표기되어 있는데 찾아도 보이질 않는다. 이곳 266.2봉 태봉재가 내려다보이는 전망대에 앉아 간단하게 점심식사를 한다. 혼자라면 몰라도 오늘 승달산을 지나 815번 도로까지는 못갈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그럼 어디로 하산을 할 까고 고심 끝에 하루째에서 마무리 하는 걸로 마음먹는다.


266.2봉 정상부(14:11)


266.2봉 정상에서 바라본 가야할 능선과 오른쪽 구리봉


14:45(태봉재)

266.2봉에서 태봉재로 내려서는 길은 가파르다. 조심조심 내려서면 태봉재로 옛날에는 임도 이었다는데 지금은 도로 개설중이다. 마루금에는 다행이 터널로 만들어 쉽게 구리봉 쪽으로 오를 수가 있는데 공사 중이라 먼지가 아주 심하다.


태봉재는 도로 개설중이다(14:45)


태봉재는 도로 개설중이다


15:01(구리재)

공사 중인 태봉재를 올라서고도 길은 또렷하고 아주 평탄하다. 두어 개의 작은 봉들을 지나 내려서니 돌무덤이 있는 구리재로 좌우로 길이 또렷한 4거리 안부인 셈이다.


구리재(15:01)


구리재(15:01)


15:19(구리봉/300.5m)

구리재에서 널찍한 길 따라 올라서면 왼편에는 김해김공 홍식지묘란 묘비(15:07)가 서있다. 이곳에서 조금더 오르면 오른쪽으로 구리봉이 보이고 T자형 갈림길(15:10)에서 오른쪽으로 진행한다. 가파르게 올라서면 호조참판겸 한성부판* 함평이씨묵정묘가 있는 구리봉 정상이다. 호조참판이면 현재는 법무차관 직책이니 권세가 대단하였을 터인데 이곳에 쓸쓸하게 잠들어 계신다. 정상목을 겸한 이정표도 세워져 있다.


구리봉 정상의 이정표(15:19)


구리봉 정상의 호조참판 묘지


구리봉 정상의 호조참판 묘지


15:30 태봉능선(깃봉 0.7km, 목우암입구 0.7km, 태봉제 1.5km, 구리봉 0.3km )

15:36 깃봉(사자바위 0.2km, 태봉제 2.3km, 매봉 1.8km )

15:55 사자바위산(하루재 0.8km, 깃봉 0.2km )

16:12 하루재(승달산정상 1.1km, 목우암 법천사 0.4km, 목포대 0.7km, 깃봉 1.8km )

 

15:30(태봉능선)

구리봉 정상의 호조참판 묘지를 배알하고 태봉능선 방향으로 내려선다. 잠시 뒤 이정표가 세워져 있는 네거리 안부인데 이곳을 태봉능선이라고 하였다. 이곳 오른쪽의 태봉제는 두 개의 제()가 있고 왼쪽의 목우암은 하루재 왼편의 사찰을 말함이다.


태봉능선의 이정표(15:30)


15:36(깃봉)

태봉능선의 이정표가 있는 곳에서 완만하게 올라간다. 다 올라서면 승달산 등산로 안내도‘119산악 구급함그리고 이정표를 겸한 정상목이 자리하는 삼거리다. 기맥은 이곳에서 왼쪽으로 꺾어 완만하게 진행하게 된.


승달산 등산안내도(15:46)


깃봉 정상부(15:36)


깃봉 정상부


15:55(사자바위산/315.1m)

완만하게 진행하면 암릉이 나오고 오른쪽으로 조망이 트인다. 하지만 오늘은 유별나게 미세먼지가 아주나쁨 단계로 오른쪽 무안 청계면에 위치한 목포대학이 아주 흐릿하게만 보일뿐이다. 그리고 지나온 무안클린밸리CC의 그린정도가 구별된다. 이어 사각정자가 서있는 사자바위산인데 조망은 트이지만 그냥 내려선다.


사자바위산 가는길의 암릉(15:51)


미세먼지로 뿌옇게 보이는 오른쪽 목포대학방향(15:51)


뒤 돌아본 지나온 능선(15:52)


사자바위산 정상의 이정표(15:55)


사자바위산 정상부


16:12(하루재)

두어개의 봉을 넘어 제법 지루하게 내려서면 안부 4거리인 하루재다. 묘지가 보이고 왼편에는 오래전 상점이 있었던 흔적이 남아 있는 곳이다. 이곳에서 기맥 산행을 마감하고 목포대로 탈출하기로 한다.


하루재(16:12)


하루재


하루재의 묘지


하루재 이곳에서 오른쪽 목포대학으로 내려간다


17:05(청계 버스정류소)

긴 나무계단을 내려서고 목포대를 지나 청계 버스정류소에 도착한다.


하루재에서 연결되는 나무계단


봄꽃(13:27)


목포대로 내려서는길에서 만난 승달산 등산안내도와 정자(16:36)


뒤 돌아본 하루재(16:40)


목포대학교(16:48)


저녁 식사하러 들린 함평의 옥당기사식당


이어 도착한 금호고속으로 무안에 도착 무안군 선거관리위원회 주차장에 주차한 차량을 회수 지난번과 같이 함평 옥당기사 식당에서 저녁 식사 후 부산으로 향한다.


7. 돌아오는길

    - 17:11 청계 출발 17:23 무안 도착(금호고속)

    - 17:40 무안 출발 18:00/18:40 함평읍/옥당기사식당 ~ 22:00 부산 도착(승용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