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맥(完了 順)/천황지맥(完了)

천황지맥 5구간(비홍치-문덕봉-그럭재-삿갓봉-고리봉-섬진강합수점)

무명(無 名) 2020. 2. 24. 15:24

천황지맥 5차 구간종주 산행기

 

1. 산행일정 : 2020. 02. 23()

2. 산행구간 : 비홍치섬진강/요천 합수점(전북 남원)

3. 오른산 : 문덕봉(599.7m), 고정봉(596.8m), 송내봉(557.5m), 두바리봉(555.3m),

               삿갓봉(624.3m), 고리봉(710.1m)

4. 산행자 : 무명(대정맥클럽 15)

5. 산행여정

    - 06:30 부산 출발 09:28 비홍치 도착(굿월드고속관광)


2020. 02. 23 (5소구간 : 비홍치합수점) : 06시간11분소요(14.5km) 

지맥구간(14.5km)

09:30 비홍치 09:40 주능선 - 09:42 360.7(남원446,2001복구) - 09:47 비홍산성 10:01 382

10:11 곰재 - 10:54 문덕봉(남원26,1991재설) - 11:14 고정봉 11:36 송내봉 11:55 그럭재

12:17 513(12:35 출발) - 12:43 두바리봉 13:05 삿갓봉 13:45 650-

13:55 고리봉(남원311,1981복구) - 14:07 만학골갈림길 14:25 63314:40 60215:08 401.4

15:30 15315:41 섬진강/요천합수점

 

6. 산행기

2020. 02. 23(5소구간 : 비홍치합수점) 날씨 : 맑음(미세먼지 좋음)

요즘 중국의 우한에서 작년에 발생되어 기하급수(幾何級數)로 늘어있는 코로나19로 많은 망설임이 있었지만 홀로 남원까지 가서 남은 한 구간을 잇기는 어려움이 많아 집에서의 극구 만류도 있었지만 뿌리치고 산행에 참가하기로 한다 


산행지도


이제 천황지맥(천황枝脈) 마지막 구간종주를 가기위하여 오늘도 대정맥클럽 15명은 부산 서면 영광도서 앞에서 아침630분에 출발한다. 남해고속도로와 통영대전간 그리고 광주대구간고속도로 남원 나들목(09:08)로 나와 남원시가지를 지나 24번 국도를 따라 비홍치에 도착하니 3시간 조금 덜 걸렸다.


오늘의 최고봉인 고리봉


- 09:30 비홍치

09:40 주능선

- 09:42 360.7(남원446,2001복구)

- 09:47 비홍산성(비홍산성 0km / 고리봉, 문덕봉 4.0 km )

 

09:30(비홍치/飛鴻峙/275m)

이곳 비홍치는 24번 국도가 지나는 2차선 포장도로인데 왼쪽은 남원시 주생면 내동리이고 오른쪽은 대강면 수홍리이다. 비홍치에는 지난번 하산시의 날머리에는 풍악산 등산 안내도와 이정표가 세워져 있고 건너편 들머리에도 이정표(문덕봉 4.2km, 그럭재 7.7km, 고리봉 14.7km, 만학골17.6km, 상귀321.0km )가 세워져 있다. 오늘 산행 구간이 이곳 비홍치에서 합수점인 상귀3가 까지인데 이정표에는 21km로 표기되어 있으나 믿을 수가 없고 실 거리는 약14.5km임을 밝혀둔다.


비홍치에서의 산행준비(09:30)


비홍치 입구의 이정표/오늘 이정표 제일 아래의 상귀까지 가야한다


09:40(주능선)

산행채비를 하고 비홍치를 출발하는데 두 편으로 나뉘었다. 몇 분은 일반등산로인 농로를 따르다 지맥길과 합류하고, 나머지는 지맥길을 돌파하는 방법으로 정면의 330정도의 봉을 오르는 것이다. 난 전자인 농로를 따라 진행하기로 하는데 잠시 진행하면 문덕봉~고리봉 등반안내도란 안내도를 지나 우측 널찍한 산길로 오르면 오른쪽에서 오는 지맥길을 만나 왼쪽으로 향한다.


비홍치 입구의 등산안내도(09:32)


주능선 삼거리(09:40)


09:42(360.7/남원446,2001복구)

주능선에서 2분여 진행하면 완만한 능선 길 왼편에 박혀있는 삼각점을 만나게 된다. 이곳이 360.7봉이고 Orux Maps에도 표기가 되어있지 않는 곳으로 표시가 몇 걸려있을 뿐이다.


360.7봉 정상부(09:42)


360.7봉 정상의 삼각점


09:47(비홍산성/飛弘山城/380.3m)

삼각점을 지나니 오른쪽으로 곧 가야할 고정봉이 올려다 보이고 편안한 솔 갈비가 양탄자처럼 붉게 깔린 숲길을 걷게 된. 이러 얼마지 않아 이정표가 세워져있고 전라북도 문화재자료 제174호인 비홍산성 안내문과 성벽이 정면에 나타난다. 내용인 즉 이 성은 계곡을 감싸는 포곡식(包谷式) 산성으로 주생면과 대강면의 경계인 비홍치(飛鴻)에서 문덕봉(文德峰)쪽으로 향하는 곳에서 약500m 지점에 있다. ~중략~ 성벽 주위에서 발견된 토기 조각 등으로 보아 삼국시대에 쌓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되어있다. 산성을 오르지 않고 오른쪽으로 꺾어 진행하면 성곽의 또 다른 면도 만날 수가 있다.


나무가지 사이로 보이는 문덕봉(09:44)


편안한 솔길로 이어진다(09:44)


비홍산성 입구의 이정표(09:47)


비홍산성/전면


비홍산성/후면


비홍산성 안내판


10:01 382

10:11 곰재

- 10:54 문덕봉(남원26,1991재설)

- 11:14 고정봉

 

10:01(382)

비홍산성을 지나서도 지맥길은 아주 완만하게 이어지고 왼쪽 나뭇가지 사이로는 주생면 내동리의 금풍재가 시야에 들어온다. 잠시 뒤 능선상에 세워진 이정표(고리봉 8.8km, 문덕봉 3.3km / 옥전 1.5km )를 만나는데 이정표 방향이 잘못 가리키고 있어 앞서간 산님들이 빽 하고 있다. 이정표가 있는 이곳에서 오른쪽인 2시 방향으로 꺾어 내려서야만 한다. 잠시 내려섰다 오른쪽으로 휘어져 오르면 솔 갈비가 두껍게 깔린 382봉으로 표시기 몇 걸려있을 뿐이다.


왼쪽으로 보이는 금풍제(09:50)


갈림길에 세워진 이정표/화살표가 잘못되어 먼저 도착한 산님들은 오른쪽으로 내려서야 하나 직진을 하였다 돌아온다(09:51)


382봉 정상부(10:01)


10:11(곰재/285m)

382봉을 지나 10시 방향으로 완만하게 내려서고 오른쪽으로 꼬불꼬불 광주대구간 고속도로가 나뭇가지 사이로 보인다. 34번 철탑(10:08)을 지나 이어 또 다른 이정표를 만나지만 거리가 들쭉날쭉하여 믿을 수가 없어 보인다. 이정표를 지나면 정면으로 가야할 문덕봉이 높게 올려다 보이고 곰재에 내려선다. 곰재에는 오른쪽 뒤막골로 내려서는 길 흔적이 보이지만 왼쪽은 없어 보인다.


오른쪽으로 보이는 광주대구고속도로(10:07)


옥전 갈림길 이정표(10:09)


멀리 가야할 문덕봉(10:10)


곰재(10:11)


10:54(문덕봉/門德峰/599.7m/남원26,1991재설)

곰재를 지나 올라서면 327m 정도의 봉을 지나고 이내 광주대구간 고속도로 남원터널 위를 지난다. 터널을 지나면서 서서히 오름길로 변하고 386봉 정도를 지나 2시 방향으로 바뀌고 405m 정도를 지난다. 고도를 급격하게 올리고 철 계단에 올라서면 조망이 잘 트인다. 지나온 능선을 조망해가며 암릉길을 이어가면 문덕봉 정상이다.


편안한 솔길(10:33)


문덕봉이 가까와 지며 나오는 철계단(10:40)


뒤 돌아본 지나온 능선(10:48)


문덕봉 정상부의 바위(10:53)


정상부에는 소나무가 한 그루 보이는데 그곳에 만장처럼 표시기가 주렁주렁 걸렸고 정상석이 세워져 있다. 정상석 앞에는 삼각점이 박혀있고 정상석 왼쪽 건너에 태양광 시설이 되어있는 무인산불감시탑이 세워져있다. 정상에서면 조망이 좋은데 동으로는 남원시가지와 그곳 뒤로 지리산의 일 부분이 보이고 서로는 광주대구간 고속도로 뒤로 순창읍내의 아파트도 보인다. 그리고 남으로는 곧 가야할 암릉들이 굽이굽이 펼쳐진다.


문덕봉 정상석(10:54)


문덕봉 정상의 삼각점


문덕봉 정상부


문덕봉 정상의 무인산불감시탑


문덕봉 정상에서 바라본 지나온 능선


문덕봉 정상에서 내려다본 오른쪽 광주대구고속도로와 채계산/오른쪽 중앙


문덕봉 정상에서 내려다본 오른쪽 광주대구고속도로와 순창방향


문덕봉 정상에서 내려다본 왼쪽 광주대구고속도로와 금풍제


문덕봉 정상에서 내려다본 오른쪽 남원의 넓은 들판과 하늘금은 지리주능선


문덕봉 정상에서 바라본 가야할 능선


11:14(고정봉/596.8m)

문덕봉을 지나면서 암릉길은 제법 위험하다. 밧줄과 바위에 박아 둔 철근 사다리를 이용하여 조심조심 진행한다. 내려섰다 오르면서 뒤를 돌아보면 지나온 암릉으로 이루어진 문덕봉의 위용이 대단하다. 올라서면 고정봉 정상인데 제법 넓은 터에 정상석이 자리하고 그곳 뒤 소나무에는 천황지맥 596.8m .란 팻말도 걸려있다.


지나온 문덕봉(10:59)


지나온 암릉(11:02)


지나온 문덕봉(11:10)


고정봉 정상석(11:14)


고정봉 정상의 표지판


고정봉 정상부


고정봉 정상에서 오른쪽 고사목사이가 채계산 출렁다리가 보인다


고정봉 정상에서 바라본 가야할 능선


11:36 송내봉

11:55 그럭재(문덕봉 3.5km, 서매 1.5km, 송내 0.8km, 고리봉 7.0km )

12:17 513(12:35 출발)

- 12:43 두바리봉

 

11:36(송내봉/557.5m)

고정봉을 지나서도 암릉구간이 연속으로 나온다. 585봉 정도의 봉에 오르면 오른쪽으로는 광주대구고속도로와 검은 태양광시설 뒤로는 채계산이 보이고 가야할 암릉구간도 조망이 된다. 암릉구간을 요리조리 돌아 오른 570m 정도의 봉에서면 지나온 암릉구간인 고정봉과 문덕봉의 위용이 조망되고 5분여 뒤 작은 돌탑이 보이는 송내봉에 오른다.


암릉구간의 연속이다(11:19)


오른쪽으로 보이는 광주대구고속도로와 뒷쪽 검은 태양광 시설 바로 뒤가 채계산(11:20)


가야할 암릉구간(11:22)


오른쪽으로 보이는 광주대구고속도로와 뒷쪽 검은 태양광 시설 바로 뒤가 채계산(11:22)


계속되는 암릉구간(11:24)


계속되는 암릉구간(11:24)


지나온 암릉구간(11:28)


지나온 암릉구간인 고정봉(앞)과 문덕봉(뒤)/11:30


지나온 암릉구간인 고정봉(앞)과 문덕봉(뒤)


송내봉 정상부(11:36)


11:55(그럭재/340m)

송내봉에서 10시 방향으로 방향을 바꾸어 한동안 내려선다. 고도를 220m가량 내려서면 그럭재가 나오는데 그럭재에는 이정표가 세워져 있으며 왼쪽은 휴암제가 위치하는 금지면 서매리 방향이고 오른쪽은 삼박실골 방향이다. 먼저 도착하신 산님들이 도시락을 펼쳤다만 다시 올라야 하는 관계로 난 조금 오른 뒤에 점심을 먹기로 하고 먼저 통과한다.


그럭재/먼저 도착하신 산님들은 도시락을 펼쳤다(11:55)


그럭재의 이정표


12:17(513/12:35 출발)

그럭재를 지나 완만한 오름길이 시작되고 일단 이곳은 암름이 없어 진행하기는 훨씬 편안한 편이다. 430m 정도의 봉에서 왼쪽으로 꺾어서 올라서면 묘지 한 기 자리하는 513봉이다. 이곳의 묘지는 멧돼지의 침입을 막고자 봉분 주위에 제법 큰 돌로 둘레를 감싸 놓았다. 이곳 묘지에 도착하니 양지바르고 따뜻하며 정면으로 남원시가지가 한 눈에 들어오는 명당자리가 아닐까 여겨진다. 명당에 편히앉아 점심식사를 하고 가기로 한다. 식사를 하고 있으니 그럭재에서 식사를 마치신 산님들이 모두 지나간다.


묘지가 자리하는 513봉 정상/난 이곳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간다(12:17)


513봉 정상에서 바라본 남원 시가지


12:43(두바리봉/555.3m)

점심 식사를 끝내고 왼편으로 꺾어 내려서면 513봉에 오르기전 왼편 사면으로 질러가는 길과 만나게 된다. 잠시 내려섰다 완만하게 올라서면 솔 갈비두텁게 깔린 두바리봉이다. 정상에는 아무런 표식도 없는 평범한 봉우리 이다.


두바리봉 정상부(12:43)


13:05 삿갓봉(문덕봉 7.0km, 그럭재 3.5km / 고리봉 3.5km )

13:45 650

- 13:55 고리봉(남원311,1981복구)

- 14:07 만학골갈림길(상귀34.0km, 만학골 1.8km, 고리봉 0.3km )

 

13:05(삿갓봉/624.3m)

두바리봉에서 정면으로 완만하게 솔길을 고도50m 정도 내려서다 서서히 오름길로 이어진다. 오르면 지나온 능선들과 그곳 오른쪽으로는 암봉이 펼쳐지는데 왼쪽의 고정봉에서 오른쪽 문덕봉까지 이어지는 게 한 눈에 보인다. 그리고 오른쪽으로는 곧 만나게 될 섬진강이 굽이굽이 흐르는 물굽이가 조망된다. 두어 번의 봉우리를 가파르게 올라서고 한숨 돌리며 완만하게 진행하면 삿갓봉 정상이다. 정상에는 소나무 몇 그루 사이에 정상석 있는데 밑받침이 드러나 박혀 있는 게 아니라 놓여있다고 봐야 할 것이다.


암릉길이 끝나고 다시 편안한 솔길로 이어진다(12:48)


지나온 능선들/우측 암봉이 왼쪽 고정봉에서 오른쪽 문덕봉으로 이어진다(12:55)


오른쪽 구비구비 흐르는 섬진강(12:56)


삿갓봉 정상부(13:05)


삿갓봉 정상석


삿갓봉 정상의 이정표


13:45(650)

삿갓봉에서 내려서고 599봉 정도를 지나 잠시 진행하면 정면으로 가야할 고리봉과 그 인접한 산줄기가 펼쳐지는데 그 모습이 대단하다. 그냥 쉬이 보내줄 것 같지가 않다. 암릉구간을 돌고 돌아 진행하니 오른쪽 멀리로는 순창의 아파트 단지도 시야에 들어온다. 고리봉 정상부가 정면으로 솟아있고 오른쪽 암릉에는 물기가 햇볕을 받아 반짝인다. 힘겹게 올라서면 이정표를 만나고 뒤를 돌아보니 지나온 능선이 한 눈에 펼쳐진다. 이어 올라서면 펑퍼짐한 650봉으로 고리봉의 전위 봉으로 보면 되겠다.


가야할 능선과 고리봉(13:15)


오른쪽으로 보이는 순창 방향(13:24)


오른쪽으로 보이는 순창 방향(13:31)


가야할 고리봉 정상부(13:32)


이정표(13:40)


지나온 능선들(13:41)


650봉 정상부(13:45)


13:55(고리봉/710.1m/남원311,1981복구)

완만하게 내려서다 오른쪽으로 흐르는 섬진강을 바라보며 오르면 오늘의 최고봉이자 마지막봉인 고리봉 정상이다. 정상에는 정상석과 이정표(그럭재 5.1km, 약수정사 2.8km, 만학골/방촌마을 3.5km )가 세워져 있고 삼각점도 박혀있다. 그리고 정상에는 경주김공 묘지가 자리 하는데 사방팔방으로 조망이 트여 갑갑한 곳이 전혀 없이 가슴이 확 트인다. 왼쪽으로 합수점으로 이어지는 능선과 남원시가지가 한눈에 들어온다.


오른쪽으로 보이는 섬진강(13:48)


오늘 最高峰인 고리봉 정상석(13:55)


고리봉 정상의 삼각점


고리봉 정상의 이정표


고리봉 정상에 자리한 경주김공 묘지


고리봉 정상에서 바라본 이제 얼마 남지 능선이 한 눈에 펼쳐진다


고리봉 정상에서 바라본 왼편 남원 방향


14:07(만학골 갈림길)

고리봉 정상에서 오른쪽은 약수정사 방향이고 지맥길은 왼쪽 10시 방향인 만학골로 내려서면 된다. 내려서는 길은 나무계단인데 몇 걸음 내려가면 고리봉을 오르지 않고 우회한 길과 만나서 계단을 지나고 내려서는데 이곳도 쉬운 산길이 아닌 암릉의 연속이다. 암릉구간을 지나면서 가야할 능선과 끝 부분인 섬진강도 이제 한 눈에 들어온다. 내려선 만학골 안부에는 이정표가 세워져 있다.


가야할 능선(13:57)


암릉구간에서 바라본 가야할 능선(14:02)


지맥 끝 부분과 섬진강(14:02)


만학골갈림길 이정표(14:07)


편안한 솔길(14:07)


14:25 633(천장군묘 0.5km, 만학골 2.0km, 고리봉 1.0km )

14:40 602

15:08 401.4

15:30 153

15:41 섬진강/요천합수점

 

14:25(633)

만학골 갈림길은 왼쪽이고 이곳에서 상귀3가 방향으로 진행한다. 정면으로 완만한 길을 따라 10여분 올라가면 매우 큰 바위들이 쌓여있는데 이 암봉을 우회(14:14)하여 진행하면 돌 축대가 나온다. 묘지는 아닌 듯 한데 돌 축대가 쌓여있으니 성곽이 아닐까 생각된다. 돌 축대를 지나 5분여 올라서면서 뒤를 돌아보니 지나온 고리봉이 웅장하게 느껴지고 그곳 오른쪽으로는 오늘 산행 구간의 암봉들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고드름이 녹지 않은 암릉구간을 조심하여 올라서면 633봉인데 평평한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고 이정표도 세워져 있다. 그러니 이곳에서도 왼쪽이 만학골이다.


돌 축대도 보인다(14:18)


지나온 고리봉(14:23)


지나온 능선들(14:23)


포근하지만 아직남은 고드름(14:23)


633봉 정상부(14:25)


633봉 정상부 이정표


14:40(602)

633봉을 지나서 완만하게 내려서고 2분여 진행하면 표지판이 하나 세워져있다. 임진과 정유 두 왜란 때 중국 명나라에서 내려오셔서 조선을 구하신 천만리 장군께서 영면하신 곳이란 내용이다. 표지판 오른쪽 양지 바른 곳에 묘소가 자리하고 그곳 돌 축대 아래 묘비가 둘 세워져있다. 나란히 세워진 묘비는 이러하다 화산군익충장영양천공만리지묘(花山君謚忠壯潁陽千公萬里之墓)충장공배정경부인허씨단(忠壯公配貞敬夫人許氏壇)으로 되어있다. 천장군 묘소를 지나 내려서면 602봉이고 왼쪽으로 방향을 바꾸어 진행하면 솔 갈비가 깔린 593봉이다.


천만리 장군묘 안내문(14:27)


천만리 장군묘소


천만리 장군묘소의 묘비


누가 바위위에 놓여진 바위(14:40)


602봉 정상부(14:40)


15:08(401.4)

602봉을 지나 왼쪽으로 꺾이면서 한동안 내려선다. 길은 솔 갈비가 깔려 걷는 데는 어려움이 없다. 한동안 내려서면 천황지맥 401.4m .란 팻말이 소나무에 걸린 봉을 지난다.


편안한 솔길(15:07)


401.4봉 정상부(15:08)


401.4봉 정상


15:30(153)

팻말이 걸린 401.4봉에서 오른쪽으로 휘어져 내려가고 다시 왼쪽으로 휘어지면서 섬진강의 물굽이가 더욱 더 가까이 다가온다. 나뭇가지 사이로 섬진강을 건너는 전라선의 철교와 귀석사거리에서 섬진강을 가로지르는 두 개의 다리 그리고 금지교차로에서 이어지는 17번 국도의 금곡교등 네 개의 다리가 나란히 보인다. 네 개의 다리 뒤로 요천과 섬진강이 합수되지만 그곳이 천황지맥의 끝자락은 아니다. 요천대교 가기 전 요천의 지류가 흐르는 곳이 바로 지맥의 끝자락인 셈이다. 자작나무 조림지를 지나 천황지맥의 끝자락인 153봉 정도를 지난다.


합수점을 지난 전라선 아래로 섬진강이 흐른다(15:23)


산길 끝 무렵의 자작나무 조림지(15:28)


천황지맥 마지막 봉우리(15:29)


15:41(섬진강/요천합수점)

153봉을 지나면서 오른쪽 섬진강 너머로는 곡성의 동악산이 조망되고 임도를 따라 내려서니 상귀사거리 이정표(고리봉 6.3km, 문덕봉 16.8km, 비홍재 21.0km )가 세워져 있는데 거리는 고무줄이라 믿을 수가 없다. 2차로 포장도로에 버스가 기다리고 있지만 합수점을 만나기 위해 조금 더 걷는다.


오른쪽으로 보이는 섬진강(15:29)


천황지맥 날머리의 이정표(15:37)


정면으로 보이는 상귀삼거리(15:37)


상귀삼거리


상귀삼거리


상귀삼거리에서 730번 도로 송동 방향의 왼쪽 전라선 철교 아래를 통과 오른쪽 논둑을 걸어가니 합수점이 나온다. 제방에서 다리 아래로 흐르는 물이 요천이고 넓은 강물은 섬진강인 셈이다. 제방에 삼각점(남원448) 하나 박혀있는데 해발 58.5m라고 되어있다. 합수점에 내려가기도 쉽지 않아 5일간의 천황지맥을 이곳에서 갈무리를 한다.


합수점의 남원448 삼각점/58.5m(15:41)


합수점인 왼쪽 제방에서 흐르는 물이 요천이고 넓은 강물은 섬진강이다


왼쪽 다리 아래로 흐르는 물이 요천


 전라선 철교 아래로 흐르는 섬진강


요천과 섬진강의 합수


요천이 섬진강에 합수를 한다


남원에서의 저녁식사


버스로 되돌아와 간단하게 하산주 한 모금하고 오늘도 여느 때와 같이 남원으로 이동 지난번 산행 후 들렀던 김대중탕에 들린다. 요즘 코로나19가 번지는 시기라 후다닥 샤워만 하고 나왔다. 그리고 부근의 신토불이(063-626-9999)에 들러 반주를 곁들인 도가니탕으로 저녁 식사를 하고 부산으로 출발한다.


7. 돌아오는길

    - 16:12 합수점 출발 16:32 남원 도착(굿월드고속관광)

    - 17:56 남원 출발 20:18 부산 도착(굿월드고속관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