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동서지맥 3구간(배합재-남북지맥갈림-옥녀봉-두모고개-능포등대)

거제 동서지맥 3차 구간종주 산행기

 

1. 산행일정 : 2020. 10. 11(일)

2. 산행구간 : 배합재〜능포등대(경남 거제)

3. 오른산 : 옥녀봉(554.7m)

4. 산행자 : 무명

5. 산행여정

   - 06:50 부산 하단 출발 〜 07:54 거제 연사 도착(2000번 시내)

   - 07:57 연사 출발 〜 08:09 고현 도착(거제16-1번 시내버스)

   - 08:41 고현 출발 〜 09:00 문동교 도착(거제131 시내버스)

   - 09:00 문동교 출발 〜 09:20 배합재 도착(1.6km 도보 이동)

 

2020. 10. 11 (제3소구간 : 배합재〜능포등대) : 05시간 22분소요(약13km)

※ 지맥구간(산행거리 약13.0km)

09:20 배합재 – 10:03 494봉어깨(10:15 출발) - 10:27 우꺾임봉 – 10:37옥녀봉갈림길사거리 – 11:00 아주동갈림길 –

11:07 헬기장 - 11:20 옥녀봉(△거제11) - 11:38 소동마을갈림길 – 11:49 경주정공/의령옥씨쌍분묘 – 12:17 임도 –

12:22 옥녀봉봉수대(12:50 출발) - 12:59 사각정자 – 13:24 두모고개 - 14:16 능포봉수대(△거제305) - 14:30 118봉 –

14:37 시멘포장도로 - 14:42 능포등대

6. 산행기

※ 2020. 10. 11(제3소구간 : 배합재〜능포등대) 날씨:흐림(미세먼지 좋음)

지난 9월13일 거제 동서지맥 두 번째 구간을 다녀오고 코로나19로의 거리두기 2단계로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어려워 미루어 왔지만 추워지기 전에 마무리 하려고 길을 나선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다보니 오가는 시간이 엄청나게 많이 걸린다. 새벽 5시가 조금 넘어 집을 나섰지만 들머리인 배합재에 도착하니 4시간가량이나 걸렸다.

 

산행지도

 

이번 산행은 배합재를 출발하여 옥녀봉만 넘으면 되는 실 거리 약13.0km의 짧은 거리지만 왕복 소요시간을 감안하여 새벽5시가 조금 지나 집을 나선다. 거제시의 배합재 까지 접근 방법은 부산 하단 전철역에서 거제행 2000번 시내버스를 이용 거제도 연사 버스승강장에서 거제 시내버스를 이용 고현터미널에서 환승하여 문동동까지 가야만 한다. 하지만 부산과 거제도에서 전철과 시내버스를 여러 번 환승을 하다 보니 예상보다 시간이 많이 지체 되었다. 문동동의 문동교(橋) 버스승강장에 9시에 버스에서 내려 배합재 까지 도보로 20여분 걸려 도착한다.

 

오늘 산행구간의 최고봉(最高峰)인 옥녀봉 정상석

 

- 09:20 배합재

– 10:03 494봉어깨(10:15 출발)

- 10:27 우꺾임봉

– 10:37 옥녀봉갈림길 사거리

 

09:20(배합재/169m)

문동동의 문동교(橋) 버스승강장에 9시에 버스에서 내려 배합재 까지 천천히 걸어서 20여분 걸려 도착한다. 이곳 배합재를 통과하는 노선버스는 있긴 있는가 본데 고현 버스터미널 버스출발시간 안내판에서 57번, 63번, 70번, 71번, 71-1번 버스가 출발한다는 것을 보지 못하였기 때문이다. 이곳 배합재는 1018번 2차선 아스팔트도로가 지나는 고개로 왼쪽은 고현 시가지가 있는 문동동 방향이고 오른쪽은 흑진주몽돌과 명사해수욕장이 있는 삼거동 방향이다.

 

배합재(09:20)

 

 

배합재/고현방향

 

10:03(494봉 어깨/10:15 출발)

올라선 배합재의 왼편 복골농원 진입로로 따라 들어가면 왼쪽 ‘유인밀양박씨묘’가 나오나 곧장 포장길 따라가면 왼쪽에 ‘퓨리스 먹는샘물’이란 팻말 있는 곳 왼쪽에 들머리가 보인다. 올라서니 오른쪽으로 표교버섯 재배사의 녹색 그물망이 쳐진 곳을 다 올라서면 길은 또렷하고 잘 정비가 되어있다. 오르는 길은 순탄하다만 고도를 300m를 넘게 올려야한다. 고도 440m정도가 되니 성터 흔적(09:56)이 나오고 쉼 없이 40여분 오르니 오른쪽으로 494봉이 분기하는 봉우리가 나온다. 바위로 된 평평한 암봉이라 배낭 내리고 참을 먹고 가기로 한다. 참으로 종이컵에 소주 한 잔과 가오리회 몇 점 먹고 떡 한 조각 손에 쥐고서 먹으며 간다.

 

샘물공장 입구 왼쪽의 들머리(09:24)

 

 

올라서면 오른쪽에 푸른 그물망 뒤로 표고재배목이 나온다(09:27)

 

 

산성 흔적(09:56)

 

 

494봉 어깨(10:03)

 

 

494봉 어깨/이곳에 앉아 참먹고 출발한다

 

10:27(우 꺾임봉)

한 손에 떡 한 조각 씹으며 안부에 내려서니 ‘우회전 → Geoje Jimaek Trail Run‘이란 표시판(10:22)이 걸려있는데 왼편 ’문동휴양림’에서 걸어놓은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안부를 지나 오르면 좋은 길은 고도 500m 조금 넘는 곳에서 정면으로 가고 오른쪽 4시 방향으로 확 꺾인다.

 

오른쪽 꺽임봉(10:27)

 

 

오른쪽 꺽임봉

 

10:37(옥녀봉갈림길 사거리/515m)

오른쪽으로 꺾어 진행하면 길은 소로에 잡목이 성가시더니 다시 만난 갈림길(10:29)에서 왼쪽이 아닌 정면이다. 다시금 길은 넓어지고 왼쪽으로 인조 목으로 만든 장의자가 나오고 널찍한 길로 이어진다. 평지나 다름없는 능선길을 잠시 진행하면 T자형 갈림길이 나온다. 오른쪽이 북병산과 망산으로 가는 남북지맥이고 왼쪽으로 몇 걸음 더 가면 옥녀봉 갈림길인 정자가 나온다. 왼쪽은 대금산과 액산으로 이어지는 곳으로 넓은 4거리 교차로이며 이정표(← 문동 1.7km, 국사봉 4km / ↑ 옥녀봉 2.4km / 북병산, 소동고개 →)가 세워져 있다. 북으로는 국사 봉이 동으로 옥녀봉으로 이어지는 사거리인 소위 거제남북과 동서 종주길이 교차하는 지점이다. 2010년1월09일(토요일) 이곳을 지났기에 10년이 훨씬 넘은 시기에 다시 밟게되어 가슴이 벅차다.

 

쉼터(10:32)

 

 

거제남북과 동서지맥 갈림길(10:37)

 

 

거제남북과 동서지맥 갈림길의 정자

 

 

거제남북과 동서지맥 갈림길의 이정표

 

– 11:00 아주동갈림길(← 옥녀봉정상 400m, ↓ 아주, 문동 국사봉 →)

– 11:07 헬기장

- 11:20 옥녀봉(△거제11)

- 11:38 소동마을갈림길(← 옥녀봉정상 260m, ↓ 관음암, 두모 3.6km →)

 

11:00(아주동 갈림길)

515봉인 거제남북과 동서지맥 종주길이 교차하는 지점에서 옥녀봉으로 향한다. 산길은 아주 널찍하여 고속도로수준이라 거침없이 내달릴 수가 있는 곳이다. 정면으로는 가야할 옥녀봉이 왼쪽으로는 옥포시가지가 나뭇가지 사이로 시야에 들어온다. 들로 주위는 온통 멧돼지들이 들 쑤셔놓았다. 오른쪽으로 정자가 보이는데 산님 몇 자리하고 있어 정자 아래에서 오른쪽 지세포항을 조망하고선 길을 재촉한다. 이어 헬기장 같이 넓은 안부에 도착하는데 왼쪽이 아주동 방향이고 25m거리에 옥녀수 샘터도 자리 한다고 되어있다.

 

옥녀봉으로 가는 등산로는 완전 고속도로 수준이다(10:41)

 

 

이곳에도 멧돼지가 많은 듯 온통 들쑤셔 놓았다(10:49)

 

 

오른쪽 조망 좋은곳에 정자가 자리한다(10:54)

 

 

정자에서 바라본 오른쪽의 지세포항(10:54)

 

 

왼쪽 아주동갈림길 삼거리(11:00)

 

 

아주동갈림길 삼거리의 이정표

 

11:07(헬기장)

아주동 갈림길을 지나면 운동시설과 장의자 셋 놓인 곳을 지나면서 오름길은 시작된다. 이어 나오는 Y자형 갈림길에서 오른쪽이 아닌 정면으로 가파르게 밀어 올리면 다시금 갈림길과 만나고 바로 아주 널찍한 헬기장이다.

 

삼거리 지나 만나는 운동시설(11:02)

 

 

헬기장(11:07)

 

11:20(옥녀봉/玉女峰/554.7m/△거제11)

헬기장을 지나서도 오름길은 이어지고 돌이 밟히는 돌길을 지나 오르니 오른쪽에 이정표(← 정상, ↓ 아주동, ↑ 소동 2km, 국사봉 →)와 흰색 건물 3동이 보인다. 건물을 지나면 철탑이 나오고 또 다른 철 구조물 두 곳을 더 지나면 정상부인 셈이다. 정상부에는 무인 산불감시탑과 제법 널찍한 광장 뒤로는 2층의 전망 정자가 서있다. 정자 뒤쪽에는 이정표(← 전망좋은곳 / ↑ 두모, 관음암 / 북병산, 문동폭포, 국사봉 →)와 돌탑 두 개와 산불초소가 자리하고 아담한 정상석도 세워져 있다.

 

돌이 깔린 오름길이 시작된다(11:15)

 

 

이정표(11:16)

 

 

정상 부근의 시설물(11:17)

 

 

정상 부근의 시설물(11:18)

 

 

정상 부근의 철탑(11:18)

 

 

정상부의 정자(11:20)

 

정상석 옆에는 옥녀봉을 알리는 글이 적혀있고 삼각점도 박혀있는데 여느 곳과는 조금 각별해 보인다. 하지만 이곳 옥녀봉 정상에는 철거하지 않은 전주와 전주에 그대로 방치된 폐 변압기가 그대로 두 곳에나 걸려 있는데 흉물스럽게 느껴진다. 정상에서 지맥길은 오른쪽으로 휘돌아 내려가야 하나 정면으로 조금 내려간다. KBS 장승포TV방송 중계탑이 나오고 정면에 보이는 바위위에 서니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와 오늘 끝자락인 능포가 오른쪽은 장승포항이 그리고 14번 국도인 고가도 뒤쪽은 거제대학교이고 오른쪽은 지세포항이 한눈에 펼쳐진다. 하지만 더 내려가는 길이 보이지 않아 되돌아 올라온다.

 

정상에서 뒤돌아본 무인산불감시탑(11:20)

 

 

왼쪽으로 보이는 옥포시가와 멀리이어지는 거제지맥(11:20)

 

 

왼쪽으로 보이는 옥포시가와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

 

 

옥녀봉 정상부

 

 

옥녀봉 정상에 철거되지 않은 폐전주와 변압기는 훙믈로 남아있다

 

 

옥녀봉 정상의 이정표

 

 

옥녀봉 정상

 

 

옥녀봉 정상

 

 

옥녀봉 정상의 삼각점

 

 

옥녀봉 정상에서 전망 좋은곳으로 간다

 

 

전기시설물

 

 

바위위에 서면 조망이 확 트여진다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와 끝자락인 능포와 오른쪽은 장승포항

 

 

오른쪽은 지세포항과 방파제

 

 

14번 국도인 고가도 뒷쪽은 거제대학교

 

11:38(소동마을 갈림길)

전망 좋은 곳에서 되돌아 올라와 왼쪽으로 내려가니 이정표(← 옥녀봉 정상 100m / ↑ 전망좋은곳 / 두모, 관음암 →)가 나온다. 조금 전 내려섰던 곳이 전망 좋은 곳으로 되어있고 사진도 몇 장 담았으니 다행이다. 이곳에서 두모 방향으로 내려서면 오른쪽으로 로프가 걸린 돌계단 길이다. 5분여 내려서니 일반 산행객 네 분이 올라오시는데 오른쪽으로 소동마을 갈림길인 셈이다.

 

옥녀봉 아래의 이정표(11:32)

 

 

돌길로 이어진다(11:36)

 

 

소동마을 갈림길의 이정표(11:38)

 

– 11:49 경주정공/의령옥씨쌍분묘

– 12:17 임도(← 봉수대 0.2km, ↑ 옥림 0.9km, ↓ 아주동 2.0km, 옥녀봉 정상 2.2km →)

– 12:22 옥녀봉봉수대(12:50 출발)

- 12:59 사각정자(← 봉수대, ↑ 대우동문, 마전동 →)

 

12:17(임도)

옥녀봉에서 고도를 낮추며 한동안 내려서니 경주정공과 의령옥씨 쌍분묘가 자리하고 이어 왼쪽 갈림길(11:52)이 나온다. 안부를 지나 완만한 일반 등산로의 오름길을 따라 오르니 ‘석탑사이 119 거제 6-가’ 표지목이 나오고 6분여 더 오르면 등로 양쪽으로 전망대 나무데크공사 중인데 오늘은 일요일이라 일을 쉬는 모양이다. 공사 중인 전망대에 오르면 왼쪽은 대우해양조선 옥포조선소가 오른쪽은 지세포항이 조망된다.

 

경주정공/의령옥씨묘(11:49)

 

 

표지목(11:52)

 

전망대 공사장을 지나 오르면 정면으로 바위가 나오는데 오른쪽으로 휘돌아 오르고 올라선 봉에서 오른쪽으로 내려선다. 다시금 만난 왼쪽의 암봉을 오른쪽으로 우회하여 지나고(12:03) 한동안 평탄하게 진행한다. 정면으로 조망이 트이는 곳에서 14번 국도와 지세포항(12:10)이 발 아래로 내려다보이고 240봉을 오른쪽으로 지나고(12:14) 나면 왼쪽에서 올라온 임도가 나온다. 오른쪽은 가족묘가 보이고 왼쪽 임도는 아주동으로 이어진다. 임도에는 장의자가 보이고 이정표도 세워져 있다.

 

조망처 공사중(11:58)

 

 

조망처 에서 내려다본 오른쪽 지세포항(11:58)

 

 

조망처 에서 내려다본 왼쪽 대우해양조선 옥포조선소

 

 

이곳을 오른쪽으로 돌아간다(12:00)

 

 

조망처가 나오고 오른쪽으로 내려간다(12:02)

 

 

조망처에서 내려다본 14번 국도와 지세포항(12:10)

 

 

길 이름이 열정과 기쁨이다(12:11)

 

 

임도(12:17)

 

 

임도의 이정표(12:18)

 

12:22(옥녀봉 봉수대/12:50 출발)

정면으로 오르면 1995년에 복원된 경상남도 기념물 제129호인 ‘거제 옥녀봉 봉수대’다. 봉수대에 올라서니 왼쪽 바로 발아래는 대우해양조선 옥포조선소가 뒤로는 지나온 옥녀봉이 조망되는 곳이다. 봉수대를 한번 둘러본 뒤 봉수대 옆구리에 자리 펴고 점심식사를 한다. 494봉 어깨에서 마시다 남은 소주 두어 잔과 반찬 겸 안주로 갖고 온 가오리무침이 제격이다.

 

정면 봉수대 방향으로 올라간다(12:22)

 

 

옥녀봉 봉수대(12:22)

 

 

옥녀봉 봉수대

 

 

옥녀봉 봉수대

 

 

옥녀봉 봉수대에서 내려다본 대우해양조선

 

 

옥녀봉 봉수대에서 올려다본 지나온 옥녀봉

 

12:59(사각정자)

옥녀봉 봉수대에서 되돌아 내려서고 왼쪽으로 내려서면 마전동 갈림길 이정표(← 봉수대, ↓ 마전동, 팔각정 →)가 나온다. 정면은 팔각정이 나오지만 마루금은 왼쪽의 마전동 방향이다. 통나무 계단을 잠시 내려서면 좌우로 갈림길이 있는 안부에 닿는다. 네거리 안부 왼쪽으로는 대우해양조선 동문 방향이고 이곳에서 몇 발자국 옮기면 사각정자가 나온다.

 

편안한 길로 이어진다(12:53)

 

 

이정표(12:53)

 

 

팔각정(12:54)

 

 

통나무계단의 내림길(12:55)

 

 

대우동문 갈림길(13:00)

 

 

사각정자(13:01)

 

– 13:24 두모고개

- 14:16 능포봉수대(△거제305/← 느티고개 1.1km, 양지암등대 5.1km →)

- 14:30 118봉

– 14:37 시멘포장도로

- 14:42 능포등대

 

13:24(두모고개)

사각 정자를 지나 정면 200봉(△거제418) 정도의 삼각점봉은 오르지 않고 정자 왼편의 ‘긍지의 길’ 팻말이 세워진 옆구리를 따라간다. 한동안 진행하면 왼쪽에 나오는 쉼터를 지나면서 오른쪽에는 빈 농가건물이 나오고 왼쪽은 오골계 등이 있는 소규모의 양계장이 보인다. 농가로 올라오는 진입로 따라 잠시 내려가다 왼편 철망을 왼쪽에 끼고 들어서니 사유지로 ‘등산로 없음’이란 코팅지가 나무에 걸려있다.

 

긍지의 길(13:01)

 

 

쉼터(13:07)

 

 

오른쪽 빈 농가/왼쪽은 작은 양계장(13:11)

 

 

정면 철망있는곳으로 내려오지 못하고 봉수대 방향으로 돌아왔다(13:14)

 

 

길이 또렷한데 등산로 없음이라 하였다(13:15)

 

사유지라 다니지 말라지만 길도 아주 또렷하여 내려서면 오른쪽으로 삼나무 조림지다. 삼나무를 지나면 대밭이 나오고 이곳을 내려서면 5거리로 두모고개이다. 왼쪽은 ‘대우해양조선 옥포조선소’가 위치한 아주동이고 오른쪽은 세 갈래 갈림길이다. 제일 왼쪽은 오늘 산행종점인 능포 방향이고 중앙은 ‘장승포유람선터미널’과 ‘거제여객터미널‘있고 맨 오른쪽은 지세포 방향으로 가는 길이다. 몇 번 이용한 10번 버스가 지나가고 우측으로 ’거제문화예술회관‘ 건물이 보인다.

 

또렷한 길 따라 두모고개로 내려간다(13:15)

 

 

오른쪽으로 곧은 삼나무숲(13:21)

 

 

이어 만나는 대나무숲(13:22)

 

 

두모고개(13:24)

 

 

두모고개(13:24)

 

 

두모고개(13:24)

 

14:16(능포봉수대/178.3m/△거제305)

신호에 따라 횡단보도를 건너 왼편의 거제혜성고등학교 안쪽으로 들어간다. 교문은 보이지 않았지만 학교 내로 교내에 세워진 이정표의 주차장 방향인 왼쪽으로 올라간다. 왼쪽 농가 건물을 지나 시멘포장길을 다 올라서면 널찍한 공터(13:36)가 나오고 오른쪽에는 임도로 연결되고 철망 안쪽에는 이동통신 중계탑도 보인다. 이곳에서 왼쪽 공동묘지 방향으로 올라야 되는데 희미한 중간 길로 오르다 다시금 왼쪽 공동묘지를 지난다. 그러니 공동묘지로 가는 널찍한 길로 올라야 한다.

 

오른쪽 거제혜성고교((13:28)

 

 

거제혜성고교내의 이정표(13:30)

 

 

거제혜성고교를 지나 오르면 만나는 공터(13:36)

 

 

공터 오른쪽 통신중계탑/이곳 앞쪽은 마루금이 아님(13:36)

 

공동묘지가 있는 곳에서 한동안 헤메다가 묘지 뒤편의 또렷한길(13:47)을 찾아 이후는 편하게 진행한다. 왼쪽의 협성봉(186m)을 두고 오른쪽 산사면으로 진행하니 오른쪽에는 편백조림지가 나오는데 편백나무 숲 아래에도 묘지가 보인다. 다시 공동묘지를 지나 내려서면 2차선 포장도로가 나온다. 도로건너에는 ‘양지암 등대길 종합안내도’와 이정표(← 능포봉수대 0.8km, 장승포시외버스터미널 0.52km →)가 세워져 있다.

 

2차로 포장도로/오른쪽이 장승포시외버스터미널이다(14:00)

 

 

건너 성수APT뒤로 돌아간다(14:00)

 

 

양지암 등대길 안내판(14:00)

 

이정표 옆 돌계단을 오르면 오른쪽으로 우성빌아트 건물이 보인다. 왼쪽으로 휘 돌면 아주 널찍한 통나무 계단이 나오고 이를 따라 오른다. 한동안 오르면 길은 완만해지고 운동시설(14:08)이 나오는데 왼쪽 옆구리에 옥포라는 시가지를 끼고 있어 등산로는 아주 넓고 양호하다. 수레길 수준의 널찍한 길을 따라가면 2층의 6각 정자가 오른쪽에 나온다. 정자에 올라서니 정면으로 산행 종점인 능포항이 바로 내려다보이고 항구의 오른쪽에는 빨강등대가 왼쪽에는 흰색등대가 가지런하게 서있다. 정자에서 내려와 능포봉수대로 향한다. 돌탑을 지나면 평면으로 이루어진 능포봉수대 중앙에는 삼각점이 박혀 있는 게 특이하다.

 

아주 널찍한 통나무 계단으로 오른다(14:03)

 

 

운동시설(14:09)

 

 

거의 임도 수준의 넓은길(14:15)

 

 

능포봉수대 입구의 정자(14:16)

 

 

능포봉수대 양지암등대길 안내도

 

 

능포봉수대 

 

 

능포봉수대에서 내려다본 능포항

 

 

능포봉수대의 이정표

 

 

능포봉수대 

 

 

능포봉수대의 흔적

 

 

능포봉수대 자리 중앙의 삼각점

 

14:30(118봉)

계단 길 따라 내려간다. 한동안 내려가면 운동시설(14:26)이 나오고 계단으로 오르면 오른쪽이 118봉 정도로 마지막 봉인 셈인데 오르는 길도 없고 왼쪽 장의자가 있는 곳에서 허리를 돌아 내려간다.

 

운동시설(14:26)

 

 

118봉 옆구리의 장의자(14:30)

 

14:42(능포등대)

통나무 계단을 내려서고 묘지가 있는 안부를 지나서 넓은 길로 내려간다. 다시금 계단을 지나 다 내려서면 정면에 공사장이 나온다. 금줄 너머로 시멘포장도로가 보이고 왼쪽으로 돌아 시멘도로에 내려선다. 시멘도로 따라 오른쪽으로 내려서면 공사 중인 비포장 길을 지나면 능포등대가 나온다. 많은 시민들이 나들이 나왔고 낚시를 하는 사람들도 아주 많이 보인다. 이곳에서 거제지맥을 모두 마무리한다.

 

통나무 계단(14:33)

 

 

능포로 가기전 도로공사장의 금줄(14:37)

 

 

이정표(14:37)

 

 

공사중인 해안도로(14:38)

 

 

공사중인 해안도로(14:38)

 

 

공사중인 해안도로(14:40)

 

 

공사중인 해안도로(14:40)

 

 

오늘 산행 끝점이자 거제동서지맥의 끝자락인 능포등대(14:42)

 

 

능포의 가을 색

 

 

코스모스가 가을을 노래한다

 

 

봄의 전령사인 벗꽃도 피었고

 

 

이제 거제지맥을 완전히 갈무리 한다

 

웃옷을 갈아입고 능포 버스정류장으로 간다. 이어 도착한 10번 버스로 옥포의 거제소방서 입구에서 2000번 버스를 바꾸어 타고 부산으로 향한다.

 

7. 돌아오는길

   - 15:05 능포 출발 〜 15:26 거재소방서 도착(거제10번 시내버스)

   - 15:40 거재소방서 출발 〜 16:43 부산 하단 도착(2000번 시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