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기맥(完了)/진양기맥(完了)

진양기맥 3차(바래기재-망실봉-망설봉-춘전재)

무명(無 名) 2009. 4. 7. 15:50

 

진양기맥 3차 구간종주 산행기


1. 산행일정 : 2009. 02. 07(토)

2. 산행구간 : 바래기재 〜 춘전치(경남 함양군, 거창군)

3. 오른산 : 망실봉(681m), 관술령(612m), 망설봉(619m)

4. 산행자 : 오영동, 장진우

5. 산행여정  

 - 05:30 부산 출발 〜 07:20 거창 도착(승용차)

 - 07:30 거창 출발 〜 07:45 바래기재 도착(승용차)

제3소구간 : 바래기재〜춘전치(22.5km) : 09시간 20분소요

              

07:50 바래기재(산행시작) - 07:58 밀성박공묘 - 08:46 솔고개 - 09:07 노간주나무봉 - 09:25안부 -

09:38 개목고개 - 10:18 구슬재 - 10:40 묘지 - 10:50 망실봉(△거창307,1981재설. 10:55 출발) -

10:58 헬기장(활공장) - 11:10 헬기장 - 11:15 수렛길 - 11:17 임도네거리안부 - 11:47 묘지2기 -

11:48 안부네거리 - 11:57 은진임공,김녕김씨합장묘 - 12:00 154kV거창T/L57번철탑 -

12:07 관술령(△거창439,1981재설) - 12:30 농로안부 - 12:37 철탑 - 12:42 청송심공묘 -

13:09 망설봉(561.8m) - 13:17 망설봉(△거창308,1981복구. 13:27 출발) - 13:47해지재 - 14:17 묘지봉 -

14:20 묘지 - 14:32 삼거리봉 - 14:38 입석바위 - 14:45 묘지2기 - 14:46 안부 -

15:00 삼각점봉(NO.016, 15:10 출발) - 15:25 묵정H장 - 15:33 둘H장 - 15:37 셋H장 -

15:47 669.4봉(H장△거창444,1981재설) - 15:58 납골묘 - 15:59 남재 - 16:22 692봉 - 16:43 무명봉 -

16:52 안부 - 16:59 묘지봉 - 17:10 춘전치


6. 산행기

※ 2009. 02. 07(제3소구간 : 바래기재 〜 춘전치) 날씨: 맑음


 지난 11월 22일 금북정맥종주산행을 마감으로 1대간 9정맥 종주를 끝내고 같이 산행키로 한 동료의 사정으로 차일피일 미루어 오다 1대간 5정맥과 몇 곳의 기·지맥을 같이 종주한 분과 동행키로 하고 도상거리 약22.5km의 장거리 산행에 나선다. 버스를 이용할 경우 시간이 맞지 않아 당일 산행이 어려움이 있어 승용차를 이용하기로 하였다.

 

 새벽 5시30분에 부산을 출발하여 남해-중부내륙-88고속국도를 타고 거창에 도착하니 아침 7시20분이다. 7시30분에 거창에서 안의행(바래기재 경유)시내버스를 이용 할 요량으로 터미널로 갔어나 거창 시내버스는 다른 곳에서 이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승용차로 바래기재에 도착 “바래기 암소 한 마리”집 옆 공터에 주차 후 3, 24, 26번 국도를 지나 새로이 건설 중인 국도의 중앙 분리대를  넘으면서 산행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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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간 산행지도

 

- 07:50 바래기재(산행시작)

- 07:58 밀성박공묘

- 08:46 솔고개

- 09:07 노간주나무봉

- 09:25 안부

- 09:38 개목고개


 과수원 왼쪽으로 이어지는 시멘포장도로를 따르다 왼쪽의 희미한 산길로 올라서니 비석이 세워진 밀성박공묘다. 묘지를 지나 안부로 내려서는 길이 보이지 않고 많은 산객이 다닌 흔적이 없는 것으로 보아 과수원 옆 농로를 따라 안부까지 온 듯 하다. 안부 오른쪽 아래로 표시기가 주렁주렁하고 사람들이 많이 다닌 탓에 길 또한 또렷하다.


 또렷한 길을 따라 오르는데 이내 가시덩굴과 산딸기나무가 어우러져 한 쌍의 콤비를 이루는 곳으로 여름철에는 생각키도 싫을 정도의 무자비한 산길일 것이다. 선답자들의 산기로 바래기재에서 개목고개간의 덩굴과 산딸기나무 가시 등의 잡목구간임을 각오하고 산행에 임하였기에 거센 저항을 이겨낼 수가 있는 것이다. 넝쿨이 우거진 봉우리에 오르니 오른쪽으로 함양의 황석산이 조망된다.


 산불흔적이 있는 봉우리에 오르니 온통 고사리 마른 줄기다. 봄철이면 제법 많은 량의 고사리를 맛볼 수가 있을 듯한 곳이다. 하지만 봄철에 잡풀과 넝쿨들에게 생명력이 가해지면 오르기 싫은 곳이리라 생각된다. 잔자갈이 조금 들어난 솔고개를 지나면 아카시아 나무가 자리한 안부를 지나 15분여 진행하니 약3m 가량의 키를 자랑하는 노간주나무가 있는 봉우리에 닿는다.


 봉우리를 지나 왼쪽으로 진행하여 잡목 숲을 지나 진달래나무가 군락을 이루는 능선을 만난다. 이어 묘지를 지나 직진하는 길을 버리고 오른쪽으로 떨어진다. 소나무 숲을 지나 한참을 진행하면 밭뙈기가 있는 농로에 내려선다. 농로에서 왼쪽의 능선으로 약10m가량 진행하니 정면으로 봄철을 대비하여 잘 갈아 엎어둔 밭을 가로지른다.


밭을 지나 얕은 봉을 오르니 몇 기의 묘지군가 보이고 묘지를 지나서 이어 만나는 두릅 밭을 지나 개목고개에 도착한다. 개목고개는 거창군 마리면과 함양군 안의면을 잇는 지방도이다. 도로에 내려서서 왼쪽 마리면 방향으로 벗 나무 가로수 있는 도로를 따라 100m가량 이동하여 이동 통신 탑이 있는 밤나무단지로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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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4,26번 국도 뒤로 보이는 황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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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목과 가시덤불의 연속인 등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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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간주 나무가 서있는 봉우리에서 바리본 황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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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릅 밭

 

- 10:18 구슬재

- 10:40 묘지

- 10:50 망실봉(△거창307,1981재설. 10:55 출발)   [← 건계정 2.4km, ↑ 덕곡하산 1.8km, 둔동하산 3.8km →]

- 10:58 헬기장(활공장)

- 11:10 헬기장

- 11:15 수렛길

- 11:17 임도네거리안부

- 11:47 묘지2기

- 11:48 안부네거리

- 11:57 은진임공,김녕김씨합장묘

- 12:00 154kV거창T/L57번철탑


 이동 통신탑을 바라보며 왼쪽으로 철망 울타리를 넘어 밤나무단지로 들어서서 조금 진행하면 이동통신탑을 지난다. 밤나무단지를 벗어나서 능선을 향하여 조금 오르니 오른쪽으로 하늘을 찌를 듯 쭉쭉뻗은 납엽송이 군락을 지나 T자형 능선으로 올라서서 왼쪽으로 진행한다. 오른쪽으로 크게 휘돌면서 잡목사이로 건너편 망실봉이 보인다.


묘지를 지나면서 오른쪽으로 논이 있는 곳으로 내려서니 시멘포장도로인 구슬재다. 구슬재에서 지나온 능선을 올려다보니 묘지가 있는 그곳에서 오른쪽이 아닌 능선길을 따라야 논을 거치지 않고 곧바로 구슬재에 닿을수가 있는듯하다.

 

 구슬재 절개지를 올라서면 이어 만나는 가파른 오름길은 가시덤불과 잡목 숲으로 뒤덮여 진행키 어렵다. 잡목구간을 뒤로하고 키가 큰 낙엽송 몇 그루를 지나 솔 숲길에 접어들면서 길은 완만해진다. 한참동안 완만한 숲길을 진행하니 오른쪽으로 한기의 묘지를 지난다. 조용한 가운데 들려오는 산새들의 지저귐은 봄을 알리는데 충분한듯하다.


 봄을 알리는 새소리를 들으면서 소나무가 우거진 바위능선을 오르니 진달래 군락지가 군데군데 이어진다. 이어 망실봉(682.1m) 정상에 도착한다. 거창군에서 세운 망실봉 정상에는 삼각점(거창307, 1981재설) 설치되어 있고 바로아래 한기의 묘지가 자리 잡고 있다. 그리고 거창시가지가 한눈에 내려다보이고 멀리 통신 탑이 있는 감악산도 조망된다.


 망실봉 정상을 내려서서 오른쪽으로 보이는 화장실을 지나면 헬기장과 넓은 공터가 조성되어있는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이다. 가장자리에는 망실봉 패러글라이딩 활공장 안내도와 나무의자가 설치되어 있고 이곳에서 거창시가지를 조망하기가 조금 더 나은듯하다. 활공장을 뒤로하고 제법 가파른 길을 내려서면 이내 완만한 솔 숲길이 열린다.


 이어 만나는 헬기장을 가로 지르면 다시금 소나무 숲길이다. 널찍한 수렛길 을 지나 왼쪽으로 꺾어 내려서니 네거리 안부에 닿는다. 안부를 가로지르니 군데군데 간벌을 하였고 다시금 수렛길이 열리는데 경운기가 다닌 흔적도 보인다. 솔 갈비가 떨어져 쌓여있는 폭신폭신한 이 길은 양탄자를 길게 깔아 놓은 듯한 인상을 풍긴다.


 묘지 두기가 있는 넓은 벌 장을 내려서면 네거리 안부다. 오른쪽 초동리로 내려서는 방향으로 이상한 옷가지들이 걸려있다. 안부를 가로질러 진행하면 오른쪽으로 은진임공 김녕김씨 합장묘를 지나 154kV 거창T/L57번 철탑에 도착한다. 철탑 주위에는 잣나무를 심어 두었는데 철탑건설시 훼손된 산자락을 복구하려는 뜻이리라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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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목고개(거창군 마리면-함양군 안의면 경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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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실봉(681.5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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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실봉에서 바라보는 거창시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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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실봉 아래 활공장에서 바라보는 거창시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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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실봉 아래 헬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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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밭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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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 네거리 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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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T/L 57번 철탑
 

- 12:07 관술령(△거창439, 1981재설)

- 12:30 농로안부

- 12:37 철탑

- 12:42 청송심공묘

- 13:09 망설봉(561.8m)

- 13:17 망설봉(△거창308,1981복구. 13:27 출발)

- 13:47 해지재

- 14:17 묘지봉

- 14:20 묘지

- 14:32 삼거리봉

- 14:38 입석바위


 철탑을 지나 제법 가파르게 오르면 관술령(612m)에 도착한다. 이곳에도 삼각점(거창439, 1981재설)이 설치되어 있고 잡목과 가시넝쿨이 우거져서 조망은 전혀 없다. 그리고 이곳 관술령 이란 지명은 울산시와 경주시에 걸쳐있는 치술령과 같은 맥락이라고 보면 될듯하다. 관술령 정상에서 내려서서 1기의 묘지를 지나 또 다른 묘지를 만나면서 Y자형 갈림길에 닿는다.


 Y자형 갈림길 삼거리의 오른쪽으로 산행표시기가 멀리 하나 보이나 왼쪽 길에 더 많이 달려있어 왼쪽의 가파른 능선을 내려선다. 능선 오른쪽으로 논뙈기가 보이고 결국에는 움푹 꺼진 계곡에 내려섰다 낑낑대며 농로에 올라선다. 농로는 일부 시멘 포장공사를 진행 중에 있다. 즉 Y자형 갈림길 삼거리에서 나무등걸로 막아둔 오른쪽으로 진행하는 것이 정확한 기맥인 듯하다.


 농로를 지나 절개지를 오르면 묘지 옆 잡목 길을 오르니 오른쪽으로 철탑이 보인다. 철탑 너머로 비닐하우스 몇 동이 보이고 다시금 길은 부드러운 솔숲으로 바뀐다. 청송심공묘를 지나 갈림길을 만나는데 왼쪽길이 마루금이다. 소나무가 울창한 능선을 한참 진행하니 한 기의 또 다른 묘지를 만나고 이어 능선 삼거리에서 왼쪽으로 방향을 바꾼다.


 이제 망설봉이 앞쪽으로 오뚝하게 보이고 군데군데 간벌한 소나무가 널려있는 곳을 지난다. 제법 가파르게 오르니 망설봉(561.8m) 무심(無心)이란 정상석이 세워져 있는 그곳에서 다시금 오르면 삼각점(거창308, 1981재설)이 설치되어 있는 지형도상의 망설봉(619.5m)에 도착한다. 이곳 망설봉도 역시 잡목에 가려 조망이 시원치 않다. 망설봉의 잡목지대를 지나 오른 쪽으로 시야가 트이는 곳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다.


 잠시의 휴식을 끝내고 조금 진행하니 왼쪽으로 88고속도로를 달리는 차량들이 소음이 들려온다. 묘지를 지나 왼쪽으로 과거 산불지역에 도착한다. 산딸기덩굴과 잡목지역의 가파른 산길을 미끄러지며 내려서는데 한 마리의 멧돼지가 손살같이 아래쪽으로 내달린다. 멧돼지가 지나간 곳은 바로 산길로 바뀌는 듯 하다. 가파른 잡목 지를 내려서서 왼쪽으로 수평 이동하여 다시금 내려서야만 한숨을 내쉴 수가 있는 묘지로 길은 완만해진다.


 나뭇가지 사이로 멀리 감악산의 통신시설물이 보이고 다시금 부드러운 솔 숲길로 바뀐다. 제법 가파르게 내려서면 안부 네거리인 해지재에 도착한다. 해지재 건너편으로 곧장 오른다. 또다시 솔 길을 가파르게 올라 진달래 군락 지를 만나는데 왼쪽으로 꺾어 살짝 내려섰다 잡목이 자리 잡고 있는 아주 대단한 급경사 길을 오른다.


 봉우리에 올라서서 오른쪽으로 방향을 바꾸어 조금 내려간다. 왼쪽으로 88고속국도가 보이고 자연적인 바위가 축대 역할을 하는 밋밋하고 넓은 벌 장에 묘지가 있는 봉우리에 닿는다. 잠시 내려서면 다시금 묘지를 지나 한참을 진행하면 삼거리 봉에 도착한다. 이곳에서 지맥은 왼쪽으로 꺾이어 입석바위도 지난다. 산길이 좋은 곳과 나쁜 곳은 완전히 극과 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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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능선이 기맥능선(잘못들어 오른쪽으로 내려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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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한 솔숲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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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설봉(619m) 아래의 또 다른 정상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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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설봉(619m)의 삼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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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덤불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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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파른 잡목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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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숲길(조금전 덤불길과 대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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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88고속국도
 

- 14:45 묘지2기

- 14:46 안부

- 15:00 삼각점봉(NO.016, 15:10 출발)

- 15:25 묵정H장

- 15:33 둘H장

- 15:37 셋H장

- 15:47 669.4봉(H장△거창444, 1981재설)


 입석바위를 내려서서 두기의 묘가 있는 능선으로 다시 올랐다 뚝 떨어지니 안부다. 안부를 지나 한참을 진행하니 새로이 설치된 삼각점봉(NO.016)에 도착한다. 주위는 여러 그루의 소나무를 벌목하여 삼각점의 효용가치를 높이는 듯 시원스레 보인다. 간식을 먹고서는 몇 개의 봉우리를 오르내린다.


 삼각점봉을 지나 세 곳의 묵정 헬기장과 몇 개의 봉우리를 지나면서 파도 타기를 하듯 오르내린다. 삼각점(거창444, 1981재설)이 설치된 헬기장봉인 669.2봉에 오른다. 헬기장을 내려서다 왼쪽 아래로 떨어지는 듯하나 그것이 주능선임을 금새 알 수가 있다. 오른쪽을 바라보니 직진하던 능선이 바로 계곡으로 떨어져 버리는 것을 바라 볼 수가 있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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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석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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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 삼각점 봉
 

- 15:58 납골묘

- 15:59 남재

- 16:22 692봉

- 16:43 무명봉

- 16:52 안부

- 16:59 묘지봉

- 17:10 춘천치


 가끔씩 나타나는 묘지를 지나면 왼쪽 아래로 시멘 포장도로가 보인다. 이어 왼편으로 여러 기의 납골묘를 지나면 능선 안부인 남재에 닿는다. 남재를 지나 잡목 길을 지나 가파른 능선을 오르는데 왼쪽 무릎부위에 통증이 나타난다. 그렇게 심한 것은 아니지만 여태껏 산행시 왼쪽 무릎부위의 통증은 처음이라 당황스럽다.


 제법 가파른 길을 숨을 헐떡이며 올라서면 소나무가 울창한 능선에 닿고 이어 오른쪽으로 방향을 바꾸어 다시금 한참을 오르면 골무산(551.2m) 분기봉인 692m에 도착한다. 692봉의 내리막길은 매우 가파르며 바위위에 깔린 솔 갈비가 미끄러워 매우 위험하게 느껴지는 곳이기도 하다. 잘못 밟으니 그냥 미끄러져 내린다.


 가파르게 내려 꽂히다 왼쪽으로 이동하여 능선을 바꿔 타는듯하다. 능선을 바꾸고서는 완만한 솔숲길이다. 움푹 파여진 봉우리를 지나 왼쪽으로 꺾어 또 다른 봉우리를 오른다. 묘지 인 듯한 봉우리로 주위는 낮은 봉분이 있는 곳이다. 무명봉에서 왼쪽으로 방향을 바꾸어 내려간다. 그때 놀란 장끼 한 마리가 푸드덕 날아오른다.


 왼쪽으로 축사가 보이는 안부를 지나 마지막인 듯 낮은 봉우리를 오른다. 이제 끝인줄 알았으나 그냥 쉽게 보내주질않는다. 대간과 정맥 그리고 기·지맥을 할때마다 느낀 공통적인 사항이다. 묘지가 자리잡고있는 봉을 내려서니 이제 지척이다. 밀성박공 합장묘를 지나 완만한 솔숲길을 지나 오늘의 산행 종점인 춘전치에 도착한다.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는 법이다.

 

 고개 아래 5분 거리인 춘전리로 이동한다. 마을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던 중 지나가는 택시로 춘전리-거창-바래기재까지 택시로 이동 안의에서 저녁 식사 후 부산으로 무사히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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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9.4봉의 삼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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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2봉(골무산 어깨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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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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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전재

 

 7. 돌아오는 길

- 17:40 춘전리 출발 〜 18:07 바래기재 도착(택시비 ₩17,000)

 - 18:10 바래기재 출발 〜 18:17 안의 도착(승용차)

 - 18:55 안의 출발 〜 20:50 부산 도착(승용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