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정맥 4구간(새사미APT〜철마산〜여우고개〜소사고교)

한남정맥 1차 구간종주 산행기

1. 산행일정 : 2007. 05. 24(목)〜27(월)

2. 산행구간 : 보구곶리〜소사고교

3. 산행동지 : 오영동(나홀로)

4. 산행여정

   2007. 05. 20〜27

 - 05.20. 09:30 부산 출발 〜 11:00 대구 도착(승합차)

 - 05.20. 16:06 동대구역 출발 〜 17:52 서울역 도착(KTX)

 

※ 2007. 05. 27(제4소구간 : 새사미APT〜소사고교) 날씨: 맑음

   - 06:09 혜화역④ 출발 〜 06:12 동대문역 도착(전철)

      06:18 동대문역⑤ 출발 〜 07:15 부평역 도착(전철)

   - 07:36 부평 출발 〜 07:49 새사미APT 도착(67번 시내버스)

 

♡ 2007. 05. 27 (제4소구간 : 새사미APT〜소사고교) : 07시간 30분소요

               ※ 정맥구간 거리 : 18.9km

07:50 새사미APT 출발(산행시작) - 08:04 철마산(삼각점:804xx,78.9건설부) - 08:09 인천화력#27철탑 -

08:12 산불감시탑 - 08:21 장고개 - 08:32 신주,신원#3철탑 - 08:40 136봉어깨(철탑) - 08:43 신주#5철탑 -

08:44 구루지고개 - 08:49 신인천#2철탑 - 08:54 신주#6철탑(삼각점.산불감시탑) -

09:12 백운공원(6차로도로) - 09:18 1호선국철(십정과선교) - 09:32 산불감시탑 - 09:48 46번국도 -

10:08 만월정 - 10:20 한국방송공사송신탑 - 10:30 간석동4차로도로 - 10:40 삼각뽈대 -

10:47 만월산요금소 - 11:00 신인천#10철탑 - 11:17 철마산(11:26출발) - 11:40 187봉 -

12:09 신인천 #14철탑 - 12:11 비루고개 - 12:15 태일가든(점심식사,13:00출발) - 13:50 208.4봉 -

14:00 와우고개 - 14:22 소래산어깨갈림길 - 14:29 팔각정(구름다리) - 14:55 여우고개 - 15:03 120봉 -

15:20 소사고교

 

산행지도   

 

5. 산행기

※ 2007. 05. 27(제4소구간 : 새사미APT〜소사고교) 날씨: 맑음

 

  오늘은 4일차 연속종주 마지막 날이고 부산으로 가야하기 때문에 조금 더 일찍 서둘기로 하였다. 오늘도 어김없이 새벽 일찍 일어나 부근 식당에서 간단하게 아침을 해결한다. 하지만 점심 김밥은 준비하지 않고 점심시간대에 식당을 찾기로 하였다. 부평 전철역에서 새사미아파트행 67번 버스로 산행 초입으로 이동하여 횡단보도를 건넌다.

 

철마산 정상넘어 산불감시탑

 

   횡단보도를 건너 새사미아파트 입구 오른쪽 철계단으로 올라가니 가파르다. 이른 아침부터 이마에는 땀방울이 송글송글 맺힌다. 15분여를 오르면 통신안테나와 삼각점(804--,78.9건설부)이있는 철마산(두 번째) 정상이다. 정상에서 오른쪽으로 내려가면 사격장의 경고문이 보이고 이어 인천화력 27번 철탑을 지나면 산불감시탑에 도착한다. 감시탑을 지나 가파른 산길을 내려가면 사거리 안부에 도착한다.

    안부를 지나 군부대 담장을 따르면 이어 초소가 있는 장고개에 도착한다. 이곳 장고개는 한남정맥을 이곳까지 이어온 딴 곳과 달리 차량이 지나는 그러한 고개라고 생각하였으나 그렇지 않는 보통의 고개일 뿐이었다. 오른쪽으로는 범양아파트가 보이고 조그마한 수로를 건너 채전 밭을 지나니 운동 시설이 있는 공터에 도착한다. 공터에는 사각 쉼터건물도 조성되어있다. 이곳에서 왼쪽으로 오르니 이정표가 세워져있는 삼거리다. 왼쪽으로 조금 진행하면 신주 3번과 신원 3번 철탑이 있는 곳을 지나 군부대 담장을 지나면 또 다른 삼거리다.

 

구루지고개의 나무계단

 

  이곳 삼거리에서 급경사 길을 오르면 136봉 어깨다. 이곳에서 조금 내려서면 신주 5번 철탑이 나오고 이어 사거리 안부인 구루지고개에 도착한다. 이곳 고개에서 오른쪽으로 로프가 설치되어 있는 통나무 계단을 올라가면 신인천 2번 철탑이 있고 이어 신주 6번 철탑과 산불감시탑 그리고 삼각점이 있는 봉우리에 도착한다. 이곳에서 왼쪽으로 내려가면 돌탑을 만나고 또 다른 삼거리다. 이곳에서 오른쪽 한국아파트가 보이고 이어 철탑을 건설 중인 곳에서 오른쪽으로 비포장도로를 따라 돌아 내려가면 포장도로에 도착한다.

 

 무명봉의 산불감시탑

 

무명봉의 삼각점

 

   이곳은 6차로 포장도로로써 왼쪽으로 올라가면 횡단보도가 있어 건너기에는 큰 문제가 없다. 횡단보도를 건너면 백운공원이 있으며 공원 옆 도로를 따라 가면 다시 네거리다. 사거리에서 직진하면 국철 1호선이 지나는 십정과선교위를 지난다. 과선교를 지나 왼쪽의 계단을 올라 좌측으로 돌아가니 백운 역으로 들어서는 전차가 내려다보인다. 철망을 거의 다 돌다 시피하면 오른쪽 산으로 올라가는 길이 보인다.

 

 백운공원앞 도로

 

   산길에 접어들어 한참을 올라가면 근래에 건설된 철탑이 있고, 완만한 능선길을 따르면 산불감시탑 나온다. 감시탑을 지나면 공터가 나타나고 오른쪽으로 신동아아파트가 보인다. 이곳 공터를 지나면 곧이어 임도를 가로질러 완만한 능선을 따르다 무명봉에서 왼쪽으로 내려가면 철조망이다. 철조망이 터진 곳으로 잡목을 헤치며 내려가면 건축자재 야적장이 나온다. 이곳에서 담장을 따르다 담장에 싹아 가는 나무사다리가 설치된 곳으로 조심스럽게 내려선다. 민가를 나오니 곧이어 46번 국도에 도착한다.

 

 무명봉의 산불감시탑

 

46번 국도

 

   국도의 횡단보도를 건너 만월산 약사사를 가리키는 골목으로 올라가면 팬터아파트 끝부분 부흥슈퍼 건물 맞은편의 산길로 오른다. 산길에서 우측으로  완만하게 진행하다 오른쪽 능선으로 가파른 오르막이 시작된다. 가파른 곳에는 나무계단을 설치하여 놓아 한결 수월하게 오를 수가 있다. 곧이어 쉼터에 도착하는데 이곳에서 바윗길을 지나면 팔각정(滿月亭)이 있는 만월산 정상에 도착한다.

 

만월산 정상부의 바윗길

 

만월정

 

 

만월산에서 바라본 가야할 능선 

 

   만월산 정상의 만월정에 앉아 한참을 쉬면서 목을 축인다. 정상에서 조금 내려서면 갈림길로 이곳에서 이정목이 가리키는 부평농장쪽 나무계단을 올라가면 산불감시탑과 한국방송공사 송신탑이 있는 봉우리다. 여기서 3분여 내려가면 운동 시설이 있는 삼거리인데 왼쪽 나무계단으로 내려서면 4차로 도로 위로 철망이 쳐진 곳에 도착한다. 이곳에서 오른쪽으로 우회하여 도로로 내려서서 왼쪽 고갯마루로 올라간다.

 

 만월산 한국방송공사 송신탑

 

   고갯마루 SK 주유소를 가기 전 오른쪽 능선으로 오르면 몇 개의 표시기가 보이는데 조그마한 봉우리다. 봉우리에는 삼각점 뽈대와 스러져가는 가건물 한 채가 있는데 사람이 살지 않은 듯 낡은 가전제품 몇 개가 어질러져있다. 이곳에서 내려가니 왼쪽으로 공장 건물이 보이는데 막혀서 통과할 방안이 없다. 할 수 없어 오른편 아래쪽의 만월산 요금소로 향하여 내려간다.

 

 4차로 도로

 

만월산 요금소

 

   만월산 요금소 건물 앞을 통과하니 암자가 있는데 그곳을 지키는 견공이 사납게 덤비려고 하니 덜컥 겁이 난다. 하지만 요금소 오른쪽 끝 지점과 암자사이로 오르는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있어 다행스럽다. 나무계단을 오르니 오른쪽 철조망 넘어 암자에서 흘러나오는 독경소리와 산새의 지저귐이 어우러져 화음을 이루는듯하다. 가파른 산길을 올라서면 시멘트 포장도로를 만난다. 이곳이 주능선으로 연결되는 곳이라 안도의 숨을 내어쉰다. 아마도 폐건물이 있는 봉우리에서 왼쪽으로 내려가는 길이 주능선이 아닐까 여겨진다.

 

세 번째의 철마산 오름길옆 임도

 

   뙤약볕의 시멘 포장도로를 따라 6분여 올라가니 신인천 10번 철탑을 지난다. 이곳에서 조금 더 올라가면 오른쪽 산길이 나오는데 산길에 접어드니 왼쪽 도로가에는 포장마차가 즐비하다. 건너편으로 바라보니 공원묘지인데 아마도 성묘를 오는 사람과 산책을 나온 사람들이 많이 찾는듯하다. 이어 나무의자와 운동시설이 있는 쉼터에 도착한다. 쉼터를 지나 무명봉에서 왼쪽으로 가파르게 내려가니 조금 전의 시멘도로를 만난다. 정맥길이 아닌 것을 직감하고 무명봉으로 되돌아 올라온다.

 

   무명봉에서 오른쪽으로 내려서야 하는데 왼쪽으로 방향을 잘못 잡은 것이다. 이어 세 번째의 철마산(202m) 정상에 도착한다. 정상에는 폐 초소와 쇠파이프에 묶인 정상목이 버티고 있다. 정상 소나무 그늘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한남정맥을 시작한지 4일 만에 처음 갖고 온 간식인 토마토 두개를 재갈 서럽게 먹어치운다. 꿀맛이당. 정상에서 동으로 마루금이 이어진다. 가파르게 내려가면 왼쪽으로 원형철조망이 나오고 곧이어 네거리다. 직진하면 삼거리로 왼쪽 가파르게 오르니 187봉이다.

 

세 번째의 철마산(202m) 정상 

 

   이곳 187봉은 제법 넓은 공터로 폐타이어 하나가 나무에 걸려있는 군사시설물이 설치되어 있는 곳이 기도하다. 187봉을 뒤로하고 왼쪽의 나무그늘 숲길을 가파르게 내려가면 안부에 도착한다. 왼쪽으로 군부대가 보이는 이곳에서 조금 올라가면 좌우측이 모두 군 교육장이다. 이곳에서 만월산으로 향하신다는 산님이 반가워하시면서 길을 묻는다. 만월산을 지나온 터라 상세히 알려 드리고 곧이어 임도에 도착한다. 이곳에서 50m 정도 올라가면 오른쪽으로 마루금이 이어진다. 왼쪽으로는 군부대 철조망인데 이곳에서 오른쪽으로 내려가면 신인천 14번 철탑인데 이곳에서 오른쪽으로 내려가면 4차로 포장도로에 도착한다. 이곳에서 왼쪽으로 바라보니 서울외곽 순환고속국도가 보인다. 도로를 따라 수현부락으로 내려간다.

   

태일가든의 점심상

 

태일가든 앞의 감자꽃

 

   수현부락 버스 정류장으로 조금 내려가니 오른쪽에 “태일가든”이 보여면서 갑자기 시장기가 감돈다. 점심이나 식사를 하고자 “태일가든”에 들어가서 평소에 즐기지도 않는 영양탕과 참이슬 한 병을 시킨다. 오늘은 정말 호강스러운 산행을 하는 날이라고 생각이 든다. 조금 전 철마산 정상에서의 토마토랑 이곳에서 반주를 곁들인 거나한 점심상이 어느 산행에서 맛보랴？ 3일 산행 내내 점심을 천 원짜리 김밥 두 줄로 때우다 보니 금방 시장기를 느꼈던 것보다 사뭇 다르기 때문이다. 후식으로 수박 몇 조각과 커피까지 한잔을 마시고 일어선다. 주인께서 산행시 갈증에는 최고라시며 오이까지 한개 주시기에 배낭에 받아 넣고 고맙다고 인사드리고 길을 나선다.

 

 태일가든 건물

 

   도로를 건너 내려가니 비루고개에서 내려오는 포장도로와 만나고 곧이어 토종닭전문 “이가백숙”을 지난다. 그리고 “버드나무집”을 지나 도로 아래 철문이 달린 지하 통로를 지나자마자 바로 왼쪽 도로에 올라선다. 이어 불심정사 표석이 있는 곳에서 서울외곽 순환고속국도 아래를 지나 오른쪽 “거마산 종합훈련장”으로 오른다. 훈련장의 야외 강의장을 지나 오르는데 아무래도 잘못 올라온 것 같았다. 이곳에서 주능선을 포기 하고 훈련장 능선에 올라서 왼쪽으로 보이는 주능선을 향하며 산님들께 길을 물어도 명쾌한 답을 듣기 어렵다. 하지만 얼마지 않아 안도의 숨을 내쉬며 208.4봉에 도착한다.

 

마루금의 이가백숙 음식점

 

 마루금의 철문 달린 굴다리

 

 마루금의 굴다리 통과후 만나는 전주

 

정면이 서울외곽 순환고속국도

 

   주능선에서 왼쪽 철조망을 따라 오르면 망루초소 가 있는 갈림길에 닿는데 이곳에서 곧장 내려가니 전진아파트가 있는 와우고개이다. 이곳에서 왼쪽으로 조금 내려가면 오른쪽 아파트 옹벽 옆으로 산길이 열린다. 여기서 널찍한 오름길을 한 장 담으려다 사진기를 떨어드렸지만 다행히 별다른 고장이 없어 천만다행이다. 능선으로 오르니 곧이어 군부대 철조망과 만난다. 이곳에서 왼쪽 철조망을 따라가면 삼거리로 ←정명고교, ↓와우고개, 하우고개↑ 라는 이정목이 설치되어있다.

 

거마산 훈련장 입구(잘못 진행구간)

 

와우고개 지나 다시찾은 마루금

 

    이곳 삼거리에서 하우고개 방향으로 나무계단을 올라가니 풀잎으로 예쁘게 만든 모자를 쓰고 내려오시는 산님을 만난다. 모자가 너무나 예쁘고 잘도 만들었기에 사진 한 컷을 부탁드리니 모자를 벗어 손을 씌워 내민다. 고맙다고 인사드리고 조금 오르면 또 다른 이정목이 두개가 있는 곳에 닿는다. 여기서 오른쪽으로 설치되어있는 철망을 올라가니 초소가 있는 망루가 보이고 곧이어 소래산 어깨 갈림길 삼거리이다. 이곳에서 정맥은 왼쪽 길로 방향을 바꾸어 가파르게 내려간다.

 

정명고교 갈림길 삼거리

 

풀잎으로 예쁘게 만든 모자

 

 소래산 어깨 올림길옆 철조망

 

 소래산 갈림길

 

   이때 앞서 가시는 분께서 물 뼈다귀만 남은 물통을 흔드시기에 배낭에서 물통을 끄집어내어 물을 권하면서 경남 원동 배내의 산뽕 나뭇잎 물이라니 그분께서 고향이 부산이라기에 더욱 반갑다. 제법 가파른 나무계단을 내려가니 왼쪽으로 “배움의 숲” 입간판 뒤로 팔각정이 있는데 휴일이라 많은 사람들이 산책을 나와 약간은 붐비는 듯 하다.  

 

하우고개의 구름다리

 

   팔각정을 지나니 구름다리가 설치되어있는 하우고개다. 구름다리 아래로 2차로 포장도로가 지난다. 다리를 건너니 오른쪽으로 각시붓꽃등 야생화를 심어 화단을 잘 가꾸어 놓았다. 화단을 지나 나무계단을 오르면 이정목이 있는 갈림길이다. 이곳에서 여우고개 방향으로 내려가니 노부부께서 다정하게 걸으시는 모습이 너무나 아름답다. 이어 배드민턴 장을 지나 완만하게 오르면 쉼터가 나온다. 곧이어 오복약수로 향하는 삼거리를 지나면 오른쪽으로 소래산과 가야할 능선도 보이는 나무 의자가 설치 되어있는 쉼터에 도착한다.

 

 하우고개 구름다리에서 아래로

 

하우고개지난 산책로

 

하우고개지나 이정목

 

 하우고개 지난지점의 노 부부(부럽다)

 

하우고개 하산길에서

 

하우고개 하산길에서

 

   쉼터를 지나 침목으로 만든 나무계단을 가파르게 내려가니 확장공사가 한창인 여우고개에 도착한다. 도로를 가로질러 절개지를 따라 오르니 지난해 사용한 듯한 검은 비닐이 씌워져 있는 밭뙈기를 가로지르니 임도와 연결이 된다. 임도에서 노란 물탱크가 있는 소로를 따라 오르니 바위가 있는 120봉 정상이다. 이곳에서 조금을 내려가면 도토리 나뭇가지에 “←한남정맥”이란 이정표를 걸어 놓았다.

 

 하우고개 하산길의 침목계단길

 

한남정맥 이정표

 

찔레꽃과 배나무 

 

    이곳에서 왼쪽의 희미한 산길로 접어들어 돌고 돌아 찔레꽃이 만발한 곳으로 내려가니 배나무가 자라고 있는 과수원이다. 이곳에서 “소사2배수지” 입구 시멘 포장도로를 따라 내려가니 시흥시 시경계인 소사고등학교 앞 4차로 포장도로에 도착한다. 횡단보도를 건너 오늘은 이곳에서 산행을 접는다. 그리고 한남정맥 1차 4일간 연속 산행을 무사히 끝내고 부산으로 내려와 일상생활에 전념 할 수가 있음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

 

소사고교앞의 시경계 도로 

 

6. 돌아오는 길

※ 2007. 05. 27

  - 15:27 소사고교 출발 〜 15:36 소사 전철역 도착(71번 버스) 

  - 15:43 소사역① 출발 〜 16:30 동대문역 도착(전철)

     16:38 동대문역④ 출발 〜 16:41 헤화역 도착(전철)

  - 19:00 서울역 출발 〜 21:37 구포역 도착(KT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