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정맥(完了)/한남정맥(完了)

한남정맥 8구간(아치지고개〜석성산〜함박산〜신스무네미고개)

무명(無 名) 2009. 6. 17. 08:11

  한남정맥 3차 구간종주 산행기


1. 산행일정 : 2007. 10. 13(토)〜14(일)

2. 산행구간 : 아치지고개〜두창리고개

3. 산행동지 : 오영동(나홀로)

4. 산행여정

   2007. 10. 13〜14

 - 10.12. 23:14 구포 출발 〜 04:22 서울역 도착(무궁화호)

 - 10.13.

      05:51 서울역④ 출발 〜 06:08 사당역 도착(전철)

      06:21 사당역② 출발 〜 06:34 선릉역 도착(전철)

      06:35 선릉역(분당선) 출발 〜 07:19 보정역 도착(전철)

      07:21 보정역 출발 〜 07:38 고인돌 도착(67번 버스)

      07:44 고인돌 출발 〜 08:05 연원마을 도착(80번 버스)

      08:15 연원마을 출발 〜 08:23 신촌마을 도착(68번 버스)


♡2007. 10. 13(제8소구간 : 아치지고개〜신스무네미고개):07시간 53분소요

        ※ 정맥구간(19.4km) : 아치지고개〜신스무네미고개(07시간 20분)

        ※ 탈출구간(02.0km) : 신스무네미고개〜용인터미널(00시간 33분)

※ 정맥구간

08:30 아치지고개(산행시작) - 08:48 182.4봉(삼각점:1987복구) - 08:55 영동고속도로지하도 -

09:13 음식점“산내음” - 09:27 동백리향린촌입구 - 09:34 금호베스트빌리지철문 - 09:56 안현임도사거리 -

10:10 할미성(산불감시초소) - 10:22 작고개 - 10:25 가마실서낭(魔姑仙人) -

11:02 석성산 (삼각점:수원321, 1983재설) - 11:11 통화사입구 - 12:00 멱조고개 - 12:29 42번국도 -

12:51 안부4거리 - 12:59 동백4번철탑 - 13:02 신안성65번,신용인141번철탑 - 13:26 영진골프랜드앞도로 -

13:53 부아산 - 14:10 부아산정상위험표시판 - 14:22 하고개 - 14:40 공원묘지 - 14:45 264봉(삼각점) -

15:00 산불감시초소 - 15:13 함박산 - 15:30 용남47번철탑 - 15:50 신스무네미고개

※ 탈출구간

15:50 신스무네미고개 - 16:23 용인버스터미널


산행지도

 

5. 산행기

※ 2007. 10. 13 (제8소구간 : 아치지고개〜신스무네미고개) 날씨: 흐린뒤 게임


   한남정맥 7구간 끝낸 뒤 한 달여 만에 설레는 가슴으로 서울행 무궁화호에 몸을 싣는다. 수원역에 내려 용인으로 향할까 하다 이른 새벽에 두어 시간을 기다려야하는 어려움 때문에 서울역에 내리기로 마음먹었다. 새벽4시22분에 서울역에 도착 가까운 남대문시장 식당가로 향한다. 이리저리 기웃하다 갈치조림 집인 “희락식당”에 들러 아침식사를 맛있고 양도 많아 기분 좋게 마친다. 식사 후 서울역 4호선 전철역에서 30여분 넘게 기다리다 첫차로 출발 두 번을 갈아타고 보정역에 도착한다. 지난번 아치지고개 버스정류장에서 67번이 있어 버스에 올랐지만 방향이 틀려 고인돌 정류소에서 내린다.

 

아치지고개

 

   고인돌 정류장에서 횡단보도를 건너 버스 노선도를 보고 있으니 여고생이 다가와 버스를 기다린다. 지도를 펴서 길을 물으니 연원마을로 되돌아가 그곳에서 버스를 갈아타면 된다며 상세히 알려준다. 80번 버스에 오르니 그 학생도 같이 탄다. 연원마을에 내리면서 학생에게 고맙다고 인사하고 68번 버스로 신촌 마을에서 내려 진행방향 반대편으로 올라 어정가구단지 입구를 지나면 아치지 고개이다.

 

182.4봉의 삼각점 

 

   고개를 넘어서면 오른쪽으로 공터가 있는데 오른쪽으로 산행표시기가 몇 개 달려있다. 완만한 길을 오르니 철조망이 쳐져있다. 철조망을 지나면 민가가 나오는데 민가 안쪽으로는 견공들이 요란하게 짖어댄다. 민가가 있는 능선에서 오른쪽 가옥으로 내려서서 왼쪽으로 돌아보면 아담한 주택 오른쪽의 시멘도로를 따르면 왼쪽 옹벽으로 올라선다. 왼쪽으로 창덕마을 아파트가 보이고 이어 182.4봉(깨어진 삼각점:1987복구)에 도착한다.

 

음식점 산내음 

 

   이곳에서 조금 내려서면 Y자형 갈림길이 나오는데 왼쪽으로 방향을 바꾸면 조상님들이 쉬는 곳으로 떠들지 말라는 표지판을 몇 곳에 세워둔 곳이 나온다. 왼쪽의 묘지를 두고 자손들이 세워둔 것 같다. 묘지를 지나 완만한 능선을 내려가면 영동고속도로 지하통로에 도착한다. 지하통로를 지나 신설 도로 오른쪽으로 돌아가면 중앙분리대가 설치된 또 다른 국도가 나온다. 차도를 무단 횡단하여 왼쪽으로 바라보면 오른쪽 88골프장 이정표가 있는 신설도로로 올라가는 1차선 도로를 따라 올라간다.

 

88골프장 오름길의 이정표 

 

    직선도로 끝 지점에서 왼쪽으로 꺾이어 88골프장장 동백리 향린촌 이정표를 따라 올라가면 왼쪽으로 “산내음”이란 음식점이 나온다. 이곳 음식점을 지나 시멘도로를 따라 올라가면 골프장으로 향하는 2차선 포장도로인 능선 도로에 도착하는데 “실외골프·PAR3연습장 250M ↰"라는 이정표를 만난다. 이곳에서 계속 도로를 따라 올라가니 “향린동산” 표지석이 나오는 삼거리에 닿는다. 오른쪽은 동백리 향린촌 정문으로 경비를 하시는 분이 계시는데 “수고 하십니다”란 인사를 드리고 직진하여 포장도로를 따라 진행한다. 동백리 향린촌은 1970년 숨막히는 도시를 벗어나 푸른 숲, 맑은 물, 깨끗한 공기를 마시며 그곳에 나무와 꽂을 심고 가꾸어 알뜰한 정원을 꾸미며 함께 사는 마을로, 황무지 야산이던 동백리 향린촌을 푸른 산야, 비옥한 터전, 마음의 고향으로 경제가 좀 부흥되고, 서울의 인구집중, 도시공해문제가 제기되면서 전원도시를 그리는 생각들이 유행하던 시절에 이루어 졌다고 한다.

 

 

 향린동산 입구

 

   오른쪽으로 닫힌 금호베스트빌리지 철문 옆의 터진 철망을 지나 낙엽이 깔린 시멘 도로를 따라 올라가면 네거리가 나온다. 오른쪽 건물 너머로 할미성이 시야에 들어온다. 이곳에서 직진하여 진행하다 왼쪽으로 터진 철망을 지나 능선에 오르면 이어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에 도착한다. 이곳에서 왼쪽의 향수산 등산로를 버리고 마루금은 오른쪽 휘어진다. 한참을 진행하면 철조망이 나타나고 오른쪽으로 향린순환로가 따라온다. 완만한 능선을 한참 오르내리면 희미한 임도 사거리인 안현에 도착한다.

 

향린촌에서 바라본 할미성 

 

   안현에서 직진하여 완만하게 오르다 제법 가파른 오르막이 기다리는데 왼쪽으로 철조망이 나타난다. 철조망을 따라 조금 오르니 나이 지긋하신 아줌마 두 분께서 어디로 가느냐고 물으신다. 할미성으로 간다고 말씀드리고 길을 재촉한다. 곧이어 바윗돌이 얼게 설게 엉켜있고 밧줄이 메여있는 곳을 지나 용인시 기흥구 동백동 산23-1번지인 할미성(349m) 정상에 오른다. 이곳 정상에는 제법 넓은 공터로 산불감시탑과 “경기도 기념물 제215호”인 마고(魔姑)할미가 축성하였다고 전해오는 할미산성(山城) 입간판이 세워져있다.

 

할미성 오름길의 바윗길  

 

할미성 정상의 산불감시탑

  

 할미산성 입간판

 

  할미성을 지나 내려서면 곧바로 헬기장이다. 헬기장을 지나 가파르게 내려가다 능선에 닿으니 왼쪽으로 마성요금소가 보이고 갈림길이 나온다. 이곳에서 오른쪽으로 내려가면 절개지에 닿는데 오른쪽의 배수로를 따라 내려가면 작고개에 도착한다. 차량 통행이 드문 틈을 이용하여 도로를 무단 횡단하니 “터키군 참전 기념비”가 세워져있다. 2002년 한·일 월드컵당시 3-4위 결정전을 치르던 우방 터키 국기와 우리나라 태극기가 나란히 게양되어 있다. 여기서 왼쪽 고가도로의 도로가장자리를 따라 고개 쪽으로 향하면 석성산으로 향하는 들머리가 나온다.

 

작고개의 터키군 참전 기념비

  

작고개

 

  들머리에는 철 계단이 상, 하로 설치되어 오르는데 불편함이 없다. 위쪽 철계단에 올라서면 왼쪽에 오석으로 “단기4330 정축년 7월 9일, 서기 1997년 8월 11일 할미성 원주 대동곳 보존회”에서 세워놓은 “마가실 서낭(魔姑 仙人)”비가 세워져있다. 이곳을 지나 완만한 능선으로 이어지다 통나무 계단이 설치된 가파른 길을 올라가면 갈림길이 나온다. 갈림길을 직진하여 올라가 노송이 있는 무명봉 봉우리에 오르니 ↑ 정상, → 동백. 호수마을, ↓ 마성. 할미성 이란 이정표가 세워져있다. 다시금 가파른 오르막길을 오르면서 뒤돌아보니 조금 전 지나온 동백리 향린촌과 할미성의 마루금과 그리고 작고개와 마성요금소를 출입하는 차량들이 내려다보인다.

 

마가실 서낭(魔姑 仙人)비          

 

 석성산 오름길에서 되돌아본 작고개

 

  가파른 바윗길을 올라서서 완만한 능선을 지나면 삼거리로 ↑ 정상, → 호수마을, ↓ 마성 이란 이정표가 세워져있다. 오른쪽의 호수마을 쪽에서 올라오는 산님들이 제법 눈에 뜨인다. 삼거리에서 가파른 나무계단을 올라가면 석성산(471m) 정상에 도착한다. 정상에는 정상 표지판이 세워져있고 삼각점(수원 321, 1983재설)과 나무 식탁도 설치되어있다. 또한 정상에 서니 사방이 막힘이 없어 오른쪽으로 용인 동백지구 아파트가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석성산 오름길의 나무계단  

 

석성산의 삼각점

 

석성산(471m) 정상 표시판

 

   정상을 지나 조금 내려가면 철골로 높이 세워져있는 무인 산불감시탑이  있는 헬기장이 나온다. 마루금은 이곳 헬기장에서 우측의 군부대 철조망 옆을 지나야 하는데 사고 다발지역이란 표시판이 세워져있어 왼쪽의 안전한길을 선택하여 가지만 가파르게 설치된 나무계단을 내려선다. 넓은 공터에 나무 의자가 설치된 쉼터로 등산안내도가 세워져있다. 쉼터를 지나 완만한 길을 내려서니 통화사 입구 삼거리로 ← 석성산 정상, ↓ 동백지구. 행정타운, 통화사. 백령사 → 라는 이정표가 세워져있다. 이곳 통화사 입구에서 오른쪽 임도를 따라 내려간다.

 

용인 동백지구 아파트단지

 

군부대 진입로 입구의 이정표

 

   임도를 따라가니 이어 시멘 포장도로인데 왼쪽아래는 낭떠러지로 위험을 느껴 오른쪽으로 바짝 붙어 내려간다. 군부대 진입로가 있는 사거리에 도착하는데 ← 동백지구, ↓ 문화복지행정타운, 통화사. 석성산 정상 → 이란 이정표가 세워져 있다. 이곳에서 왼쪽의 널찍한 산길로 마루금이 연결된다. 한참을 내려가서 완만하게 조금 올라가면 초록색 나무의자가 설치된 곳이 나온다. 또다시 완만한 능선 길을 진행하면 오른쪽에 철탑이 나오고 이어 갈림길이 나온다.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오르면 바로 324봉 정상에 닿는다.

 

멱조고개 

 

 멱조고개

 

   정상에서 가파른 내리막을 내려서니 철탑을 만나고 5분여 완만하게 진행하면 동래정씨 묘를 지나서 갈림길이 나온다. 이곳에서 왼쪽으로 내려가니 오른쪽 멀리로 한국난방공사 굴뚝이 보이고 두 번째 철탑에 도착한다. 철탑을 지나면 이어 멱조고개가 지나는 절개지위에 도착한다. 중앙 분리대가 설치된 편도 2차로 도로인데 용인방향으로 차량이 정체가 심하다. 정체가 심한 틈을 이용하여 무단 횡단으로 도로를 건넌다. 도로를 건너 올라서면 용인배수지 철망이 나오는데 이곳에서 오른쪽으로 방향을 잡아 오른다. 이어 갈림길을 만나는데 이곳에서 오른쪽으로 올라가면 바로 무명봉 정상이다. 정상에서 완만하게 내려가면 네거리 안부인데 이곳을 지나면서 가파른 능선을 오르면 TV안테나가 세워져 있는 봉우리다.

 

 42번 국도

 

 산 부추

 

  안테나가 세워진 봉우리를 내려가면 오른쪽으로 철탑이 있고 “조수보호구 용인시”라는 표지목을 지나면 Y자형 갈림길에 닿는다. 이곳에서 왼쪽의 넓은 길을 버리고 오른쪽 희미한 길이 마루금이다. 곧이어 42번 국도인 절개지 위에 도착되는데 왼쪽 아래로 “현대오일뱅크” 주유소가 보이는 곳으로 내려선다. 마땅히 잡을 것도 없는 곳이라 더욱 조심스럽게 내려서야 하는 곳이기도 하다. 42번 국도는 중앙 분리대가 설치되어있는 6차로를 조심하여 횡단한다. 용인 방향으로 정체 되는 틈을 이용하여 도로를 무단 횡단한 뒤 왼쪽으로 능선에 오르니 신용인 동백6번과 5번 철탑을 지난다. 

 

 영진골프랜드앞의 철계단

 

골프연습장위 산행표시기

 

   철탑 건설시 닦아 놓은듯한 임도를 따라 오르면 안부 사거리에 도착되고 계속되는 완만한 길을 따르니 오른쪽으로 동백4번 철탑이 나온다. 이어 신안성65번과 신용인141번 철탑이 있는 곳에는 제법 넓은 공터로 쉬어가기가 괜찮을듯하다. 완만한 능선 옆으로 지나치는 철탑을 일일이 기록조차 어려울 정도로 많이 건설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전력수요가 많은 곳으로 생각된다. 철탑 두기가 나란히 설치된 곳을 지나면서 산길로 접어들었다 다시 임도에 내려온다. 마루금 주변의 보라색 산 부추 꽃이 활짝 피어 시각을 맑게 해주고 24번과 5번 철탑을 지나 삼거리에서 왼쪽 임도를 따라 내려간다.

 

부아산 오름길 삼거리 이정표

 

   이어 또 다른 철탑을 지나 왼쪽으로 내려가면 절개지에 도착한다. 이곳에서 왼쪽으로 내려가면 철 계단이 나오고 건너편으로 골프연습장이 보인다. 철계단을 내려서서 포장도로를 건너 옹벽으로 올라서면 골프장이다. 이곳에서 오른쪽 절개지로 올라서니 15장이 넘어 보이는 표시기가 나뭇가지에 달려있다. 그곳 아래로는 또렷한 산길이 열려있는데 제법 가파르게 한참 오르니 신용인21번과 신갈8번 철탑이 나온다. 철탑을 지나서니 삼거리로 왼쪽으로 로프가 설치된 가파른 길을 오르면 부아산 정상이다.

 

부아산(402m) 정상의 육각정자

 

부아산 정상(올빼미 집인가)  

 

  부아산(402m) 정상에는 육각 정자와 나무의자 몇 개가 설치 되어있고 철봉등 체육시설도 곁들여 놓았다. 그리고 정상에는 ← 상덕저수지, ↓ 진우아파트, 지곡리 → 라는 이정목이 세워져 있는데 이곳에서 오른쪽이 마루금으로 가파른 나무계단으로 내려간다. 안부를 지나 나무의자가 설치되어있는 무명봉에 올랐다가 완만한 능선을 내려서니 산길 주위에 운동기구가 설치된 곳도 보인다. 이곳에서 완만하게 오르니 “위험 사고다발지역 현 위치 (부아산 정상)”이란 표시가 부설되어있는 봉우리에 도착한다. 이곳 봉우리에서 왼쪽으로 방향을 바꾸어 내려가니 왼쪽으로 용인대가 내려다보인다.

 

부아산 에서 만난 버섯

 

용인대  

 

   신용인133번 철탑을 지나니 오른쪽으로 공원묘지가 보인다. 이어 터널 위 널찍한 야생동물 이동통로인 하고개에 도착된다. 터널 아래에는 편도 2차로 포장도로이다. 하고개를 지나 올라가다 뒤 돌아보니 부아산에서 하고개까지 연결되는 능선이 한눈에 들어오고 오른쪽 아래로는 용인대학 교정이 내려다보인다. 능선으로 오르니 오른쪽으로 공원묘지가 자리 잡고 있다. 공원묘지를 뒤로하고 임도를 지나면 “지적삼각점표시”가 설치되어 있는 264.45봉에 도착한다. 이곳에 서니 왼쪽으로 명지대학의 지붕도 보이기 시작한다.

 

하고개

 

하고개 지난 오름길에서 용인대 

 

   삼각점 봉우리를 지나 완만한 능선을 지나면 이어 임도가 나온다. 임도를 따르다 왼쪽 산길로 접어들어 가파르게 올라가면 산불감시초소에 닿는다. 산불감시탑을 지나 조금 내려서면 철탑으로 능선 안부에서 올라가니 돌무더기로 정상 표지목을 지탱하는 함박산(349m) 정상이다. 함박산 정상은 잡목에 둘러싸여 조망은 전혀 없다. 정상에서 완만한 길을 내려서서 철탑 아래를 통과하여 내려서니 또다시 공동묘지가 나온다. 묘지군 을 지나 임도를 내려가면 삼거리인데 오른쪽으로 내려선다.

 

 264.45봉의 지적삼각점 표시

 

산불감시초소

 

함박산(349m) 정상

 

   벌목장소를 지나면 사거리로 직진하면 석물로 잘 가꾸어진 묘지를 지난다. 잘 가꾸어진 묘지를 지나 왼쪽으로 내려서면 안부사거리로 이곳을 지나 완만하게 올라서니 절개지 아래로 45번 국도인 신 스무네미고개가 내려다보인다. 도로 건너편으로는 4단으로 철 계단이 설치되어있다. 절개 지를 조심스레 내려서서 오늘 산행은 이곳에서 끝내기로 하였다.

 

신 스무네미고개 가기전 묘지

 

   45번국도 가장자리에서 용인방향으로 100m 정도 진행하다 국도 바깥쪽의 또 다른 좁은 도로를 따라 내려가니 왼쪽으로 5001-1번 직행버스(양재역 출발) 종점인 듯하다. 일단 내일 부산행 고속버스 예매를 하기 위하여 용인 터미널로 향하는데 대촌마을 버스 정류소에 한참을 기다렸으나 올 기미가 없다. 하는 수 없이 터미널까지 걸어서 내일 18:30분차를 예매를 마친다. 둘째 놈과 저녁을 할 수가 있을까하여 연락을 취하려고 하지만 휴대전화의 배터리의 방전으로 집으로 공중전화를 하여 보지만 받지를 않는다.

 

신 스무네미고개

 

  오늘 여덟 시간 가까이 산행을 하며 점심을 거르고 사과 한 알 생탁 두병으로 보냈으나 허기를 느끼지는 않았다. 그리고 최적의 산행 조건이었다.


6. 돌아오는 길

※ 2007. 10. 13

  - 16:45 용인터미널 출발 〜 18:15 종로2가 도착(5005 직행버스)

  - 18:30 종로3가역① 출발 〜 18:33 동대문 전철역 도착(전철)

  - 18:38 동대문④ 출발 〜 18:40 혜화 전철역 도착(전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