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完了)/백두대간(下·完了)

백두대간/하행 11구간(댓재-황장산-큰재-지각산-덕항산-푯대봉-건의령-피재)

무명(無 名) 2014. 9. 29. 21:35

백두대간(하행) 11차 구간종주 산행기

 

1. 산행일정 : 2014. 09. 28(일)

2. 산행구간 : 댓재〜피재(강원 삼척시, 태백시)

3. 오른산 : 황장산(1,059m), 지각산(1,080m), 덕항산(1,070.7m), 푯대봉(1,009.9m)

4. 산행자 : 무명

5. 산행여정

   - 05:10 댓재 휴게소 출발

 

2014. 09. 28 (제11소구간 : 댓재〜피재) : 10시간 17분소요(약26.1km)

 

※ 대간구간(약26.1km)

05:15 댓재 - 05:35 황장산(△삼척440,2006재설) - 05:56 1,105봉 - 06:27 1,069봉(△삼척10,2005재설) -

06:45 1,062봉 - 07:01 큰재 - 08:09 자암재 - 08:25 묵정헬기장 - 08:45 지각산/환선봉(09:03출발) -

09:32 쉼터/안부 - 09:42 덕항산(△삼척23,1995복구) - 09:55 새목이 - 10:04 구부시령 - 10:24 1,055봉 -

10:53 1,017봉 - 11:30 1,161.6봉(11:52출발) - 12:10 안부 - 12:22 961봉 - 12:56 푯대봉3거리 -

12:58 푯대봉(△) - 13:19 건의령 - 14:06 960.2봉 - 14:22 새목이 - 14:56 944.9봉(△태백425,2004복구) -

15:10 961봉 - 15:18 노루메기 - 15:32 피재/삼수령

 

6. 산행기

※ 2014. 09. 28(제11소구간 : 댓재〜피재) 날씨 : 차차흐려짐

댓재 민박집에서 하루를 묵고 이른 새벽에 바로 옆 댓재로 향한다. 깨끗한 공기 탓에 하늘에는 금방이라도 솟아질 듯한 별들이 수를 세지 못할 정도다. 9월 말인지라 벌써 서늘한 기운이 감돈다.

 

산행지도

 

산행지도 

 

덕항산 정상

 

- 05:15 댓재

- 05:35 황장산(△삼척440,2006재설)

- 05:56 1,105봉(← 황장산 0.9km, 큰재 3.5km →)

- 06:27 1,069봉(△삼척10,2005재설)

 

05:15(댓재/810m)

댓재(竹峴)는 태백시 하장면 번천리와 삼척시 미로면 활기리를 연결하는 고개로 댓재~건의령 구간의 등산안내도와 ‘백두대간 댓재’라는 표지석도 세워져있는 뒤편이 들머리다. 손전등에 의지하여 어둠속으로 빠져 들어간다.

 

댓재

 

05:35(황장산/(← 댓재 0.6km. 큰재 4.4km, 덕항산 11.2km →)

산죽이 깔린 급사면을 올라서니 왼쪽으로 불빛이 간간이 보이기도 한다. 20여분 올라서니 황장산(1,059m) 정상이다. 정상에는 ‘백두대간 등산로(댓재~건의령 구간 총19.7km)란 표지판과 이정표 그리고 삼각점이 박혀있다. 깜깜한 새벽이라 주위 조망은 암흑천지다.

 

황장산 정상의 등산안내도

 

황장산 정상의 이정표

 

황장산 정상 지나서의 삼각점

 

05:56(1,105봉)

황장산을 뒤로 하고 완만한 길 진행하면 ‘부산낙동산악회’에서 걸어둔 ‘백두대간 1,105봉 산님! 힘내세요!’란 표지판이 걸려있고 이정표도 세워져있다.

 

1,105봉

 

1,105봉의 이정표

 

06:27(1,069봉)

아침 6시가 가까워지니 동녘에 붉은 기운이 물들어온다. 이정표(← 댓재 1.6km / 큰재 3.4km, 덕항산 10.2km →)가 세워진 곳을 지나 1,069봉에 닿으니 수풀 속에 숨겨진 삼각점을 발견한다.

 

이정표

 

1,069봉의 삼각점

 

- 06:45 1,062봉

- 07:01 큰재(← 댓재 5.0km, 황장산 4.4km / 덕항산 정상 6.8km →)

- 08:09 자암재(← 헬기장 0.8km, ↓ 환선굴 1.7km, 큰재 3.4km →)

- 08:25 묵정헬기장

- 08:45 지각산/환선봉(09:03출발)

 

06:45(1,062봉)

삼각점이 있는 1,069봉을 내려서니 왼편 동녘이 트이는 곳에서니 벌써 해는 바다를 박차고 뛰어 올랐다. 내려서니 준경묘 갈림길 삼거리로 이정표(← 황장산 2.8km, ↑ 준경묘 4.8km, 큰재 1.6km →)가 서있다. 준경묘 갈림길을 지나면 이내 1,062봉에 도착하는데 이곳에고 등산안내도가 세워져있다.

 

일출

 

준경묘(濬慶墓)는 조선 태조의 5대조인 양무장군(陽茂將軍)의 묘인데 삼척시 미로면 활기리에 자리하고 있고, 1899년에 왕명으로 묘소를 짓고, 재각(齋閣:제사를 지내기 전에 몸과 마음을 깨끗이 하기 위해 머무는 공간 또는 제사에 필요한 물건들을 보관하는 공간)·제실(祭室)·비각(碑閣) 등을 세웠다. 준경묘 앞에는 앞면 3칸·옆면 2칸짜리 제각이 있는데, 지붕선이 옆에서 보았을 때 사람 인(人)자 모양의 단순한 맞배지붕이다. 이 제각은 왕릉에 세워지는 정(丁)자형이 아니라 단순한 일(一)자형으로 되어 있다. 이 일대는 울창한 소나무 숲으로 되어 있어 원시림의 경관을 이룬다고 한다.

 

준경묘 갈림길 삼거리

 

안내도

 

07:01(큰재)

1,062봉을 지나니 분홍색의 곤드래(고려엉겅퀴)꽃이 화사하게 대간길에 수를 놓았다. 낙엽송이 우거진 능선을 지나 내려서니 건너편 봉우리에 풍력발전기가 돌아가는 게 보인다. 이내 임도가 지나가는 큰재에 닿는데 왼편 임도를 따라 올라간다.

 

고려엉겅퀴(곤드레)

 

전나무 숲

 

큰재(이곳에서 왼편 임도 따라간다)

 

큰재의 이정표

 

08:09(자암재)

임도를 따라 올라가면 임도 주위에는 들꽃들이 앞 다투어 피어있다. 10여분임도 따라 진행하면 차단기가 설치되어 있는데 활짝 열려있다. 오른쪽으로 고랭지 채소밭이 아주 넓게 펼쳐지고 고랭지 채소밭 위로 풍력발전기 9기가 휘이휘익 소리를 내며 힘차게 돌아간다. 임도를 따라가다 고낸지 채소밭 왼편 가자자리를 따라 오르는데 천상화원이 펼쳐진다.

 

임도변의 야생화

 

풍력발전

 

임도 차단기

 

풍력발전

 

풍력발전기와 고냉지 채소밭

 

야생화원

 

풍력발전기와 고냉지 채소밭

 

1,058.6봉을 넘어 내려서면 다시금 채소밭이 나오고 이정표(← 댓재-황장산-큰재 / ↓ 자암재-덕항산)를 따라 자암재 방향으로 오른쪽 농로를 따라가다 다시금 밭 가장자리 왼편으로 올라가니 아래로 광동댐 이주단지의 파랑과 붉은색의 지붕으로 이루어진 마을이 아래에 보인다, 1,036봉을 넘어 내려서면 환선굴 갈림길인 자암재에 닿는다.

 

고냉지 배추밭과 이정표

 

배추

요놈을 뽑아 8시간을 메고 피제에 도착 그리고 집에와서 잘라보니 속이 다 녹았네. 내 마음도 텅빈 듯 녹아나네

 

풍력발전기와 고냉지 채소밭

 

풍력발전기와 고냉지 채소밭(광동댐 이주단지)

 

억새

 

자암재

 

자암재의 이정표

 

08:45(지각산/환선봉/幻仙峯)

자암재에서 15분여 진행하면 묵정 헬기장이 나오고 이내 환선봉에 닿는다. 11년 전 북진 시에는 환선봉이란 정상석은 없었고 지각산이란 표지판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이 난다. 왼쪽 환선굴 쪽 10m 정도에 위치한 전망대에 올라서면 현기증이 날정도로 아찔하다만 연무로 뿌옇게만 보이는지라 아쉽게 생각된다. 잠시 쉬면서 막걸리 한 모금 마시며 목을 축인다.

 

묵정 헬기장

 

지각산/환선봉 정상

 

환선굴은 덕항산의 촛대봉, 나한봉, 수리봉, 금강분, 미륵봉, 지각산, 사다리바위에 둘러싸여 있는 동쪽 대이리 골말(항구)에는 너와집, 굴피집, 물통방아 등 화전민이 살던 옛 모습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으며, 관음굴(갈매굴), 바람굴(제암풍혈), 양터목세굴, 덕밭세굴, 큰재세굴 등 동굴이 있다. 그리고 천연기념물 제178호로 길이 6.9km, 천정높이 30m에 이르는 동양 최대의 동굴로 동굴 안에서 나오는 물은 입구에서 폭포를 이루고 쏟아지고 동굴 안에는 3천여 명이 모일 수 있는 광장과 각양각색의 종유석이 신비로운 모습을 하고 있다.

 

지각산/환선봉 정상부

 

- 09:32 쉼터/안부(← 환선봉 1.4km, ↑ 골말 1.9km, 덕항산 0.4km →)

- 09:42 덕항산(△삼척23,1995복구/← 쉼터 0.4km, 구부시령 1.1km →)

- 09:55 새목이(← 덕항산 0.6km / 구부시령 0.5km, 건의령 7.3km →)

- 10:04 구부시령(← 덕항산 1.1km, 건의령 6.8km →)

 

09:32(쉼터/안부)

환선봉에 잠시 쉬는 동안 일반 산님들이 많이 찾아 왁자지껄하여 분위기가 어수선하다. 자릴 박차고 일어나 30여분 진행하니 쉼터가 있는 안부로 좌우로 또렷한 길이 있는데 왼편으로 환선굴이 있는 대기리 골말까지 1.9km이니 40여분이면 충분할듯하다. 그리고 오른쪽은 태백시 하장면의 하장초교 하사미분교 방향이다. 이곳 분교가 있는 35번 국도를 따라 북으로 올라가면 광동댐이 위치하고 있다.

 

아래 환선굴 입구(연무로 아주 흐리게 보임)

 

쉼터 안부

 

쉼터 안부의 이정표

 

09:42(덕항산/德項山/1,070.7m)

쉼터에서 5분여 진행하니 왼쪽 단풍터널 사이로 환선굴 입구가 조망되고 이어 덕한산 정상에 올라선다. 옛날에는 이곳에 산불감시초소가 있었는데 말끔하게 정리되어 정상석과 삼각점이 박혀있고 이정표 그리고 산행안내도가 세워져있다.

 

환선굴 입구

 

덕항산 정상

 

덕항산 정상부

 

덕항산 정상의 삼각점

 

덕항산 정상의 이정표

 

09:55(새목이)

덕항산에서 참나무 길을 10여분 조금 넘게 내려서면 넓은 공터인데 쑥부쟁이와 야생화 그리고 잡초가 무성한 새목이재에 닿는다. 아마도 공터는 오래된 헬기장 인듯하고 부근에는 산나물이 많이 난다고 한다.

 

새목이

 

안부의 이정표

 

10:04(구부시령/九夫侍領)

새목이에서 1,007봉을 올랐다 내려서면 구부시령인데 넓은 공터로 성황당이듯 돌무덤이 오른쪽에 자리한다. 이곳 구부시령은 백두대간 대기리에서 주막을 하는 여인이 인정이 많고 남심을 흔들어 머물고 가는 남정네와 부부의 연을 맺었으나 산세가 험난하여 고개를 채 넘기도 전에 지아비들이 실족, 요절하여 새 지아비 맞기를 아홉 번을 하였으니 이에 아홉의 지아비를 모셨다 하여 이 대기리의 고개를 구부시령이라 하였다.

 

쑥부쟁이

 

구부시령

 

구부시령의 유래

 

- 10:24 1,055봉(← 구부시령 0.7km, 한의령 6.1km →)

- 10:53 1,017봉(← 구부시령 1.8km, 한의령 5.0km →)

- 11:30 1,161.6봉(11:52출발)

- 12:10 안부(← 구부시령 3.8km, 한의령 3.0km →)

- 12:22 961봉(← 덕항산 5.3km, 구부시령 4.2km / 건의령 2.6km →)

 

10:24(1,055봉)

구부시령을 지나면서 왼편은 삼척시 신기면에서 도계읍으로 바뀐다. 잡목지대를 올라서면 부산낙동산악회에서 걸어둔 1,055봉 표시 찰과 이정표도 세워져 있는 공터이나 주위에 잡목이 가로막아 있어 조망은 불가하다.

 

1,055봉

 

1,055봉 정상

 

10:53(1,017봉)

1,055봉을 넘어서면 건의령 5.3km를 알리는 말뚝 이정표를 지나 1,017봉에 도착한다. 이정표가 서있고 나뭇가지에 만장같이 펄럭이는 표시기의 무게를 지탱하기 버거운지 많이 늘어진 상태다. 별 특징이 없는 봉우리라 그냥 내려선다.

 

노송

 

1,017봉

 

1,017봉의 이정표

 

11:30(1,161.6봉)

1,161.6봉에 올라 댓재민박집에서 준비해온 주먹밥으로 점심식사를 하고 간다. 시장이 반찬이라고 산에서는 그냥 먹을 만하다.

 

1,161.6봉

 

12:10(안부)

점심 식사 후 내려서니 오른쪽으로 임도가 꾸불꾸불 지나가고 고랭지 채소밭도 보이는데 심밭골 위쪽인 새목골 임도인가보다. 2분여 뒤에 안부에 내려선다.

 

수리취

 

오른쪽 고냉지 채소밭과 새목골 임도

 

안부의 이정표

 

12:22(961봉)

안부에서 잠시 올라가면 961봉으로 이정표가 반겨줄 뿐 별다른 특색은 없다.

 

961봉

 

- 12:56 푯대봉3거리(← 덕항산 6.8km, ↓ 푯대봉 0.1km, 건의령 1.1km →)

- 12:58 푯대봉(△)

- 13:19 건의령(← 피재 6.0km, 구부시령 6.8km →)

 

12:56(푯대봉3거리)

961봉에서 잡목사이로 조금만 올라가면 삼거리가 나오는데 오른쪽인 북북서 방향 100m 전방에 푯대봉이 자리하고 있어 잠시 다녀오기로 한다.

 

푯대봉 삼거리

 

12:58(푯대봉/1,009.2m)

완만하게 진행하면 무인산불감시탑이 자리하고 있는 푯대봉 정상이다. 감시탑 오른쪽에는 태백 한마음산악회에서 세운 제법 큰 정상석이 자리하고 마모되어 글씨를 분간하기 어려운 삼각점도 박혀있다. 그리고 전망대 표시가 있으나 잡목에 둘러싸여 주위를 살피기는 어려울 듯 하여 되돌아 내려온다.

 

푯대봉 정상

 

푯대봉 정상의 삼각점

 

푯대봉 정상의 무인산불감시탑

 

13:19(건의령)

푯대봉 삼거리로 되돌아 내려와 20여분 진행하면 건의령에 내려선다. 오른쪽에는 이정표가 그리고 왼쪽에는 ‘백두대간 등산로 안내도가 세워져 있고 목책이 둘러쳐진 곳으로 잡초가 우북하다. 왼쪽 도로로 내려가 본다. 백인교 군자당이 있나 해서 살펴보았지만 보이지가 않는다.

 

건의령

 

건의령의 안내도

 

뒤돌아본 건의령

 

- 14:06 960.2봉

- 14:22 새목이(← 건의령 3.0km, 삼수령 3.5km →)

- 14:56 944.9봉(△태백425,2004복구)

- 15:10 961봉

- 15:18 노루메기(← 건의령 5.7km, 삼수령 800m ↘)

- 15:32 피재/삼수령

 

14:22(새목이)

건의령에 오면 피재까지는 얼마 되지 않을 것 같았는데 아직 6.5km가량이 남은 거리다. 건의령을 지나 올라가면 주위는 온통 잣나무 조림지다. 이곳에 산책 나오신 여지분이 파란 잣을 비닐봉지에 한 가득 담아 오시면서 주우셨다고 하신다. 까마득한 나무 꼭대기에 올라가서 딸 수 있는 재주가 없을 것 같으니 확실히 믿어도 될 것이다. 오른쪽 상사미동을 휘돌아가는 35번 국↓도가 보이고 960.2봉에 올라선다. 이곳에서 내려서면 새목이에 닿는다.

 

왼편 상사미동

 

이정표

 

새목이 이정표

 

14:56(944.9봉)

완만한 능선이 계속되는지라 발걸음은 가볍고 빨라진다. 삼각점이 박혀있는 944.9봉을 스쳐 지난다.

 

944.9봉의 삼각점

 

15:18(노루메기)

삼각점봉에서 15분여 후 961봉을 지나 시멘포장도로가 지나가는 노루메기에 내려선다. 이제 피재까지 800m이니 다 온 거나 다름이 없다.

 

961봉

 

이정표

 

노루메기

 

15:32(피재/삼수령/935m)

시멘도로를 잠시 따라가다 왼편 산으로(← 건의령 6.1km, 삼수령 400m →) 들어선다. 잠시 뒤 삼수정(三水亭)이란 육각정자가 서있는 삼수령에 도착한다. 삼수령은 해발 935m로 낙동강, 한강, 오십천의 삼대강이 발원 하는 곳으로 이곳에 떨어진 빗물의 운명이 삼대강으로 나뉘는 곳(사실은 차기 구간 매봉산 아래에 삼대강 분수점이 자리한다) 이기도 하다.

 

임도에서 다시 들머리

 

피재의 안내문

 

삼수정

 

삼수비

 

삼수 안내문

 

피재/삼수령

 

삼수령 표지석

 

2일간의 산행을 이곳에서 마무리 하고 피재 매점에서 버스시간을 알아보고 있으니 시내버스 시간은 한참 남아있고 택시를 불러야겠다고 맘먹고 있는데 산님 한 분이 버스터미널 가느냐고 물어 신다. 그렇다니 불러둔 택시로 동행 하자고 하신다. 얼~~~~쑤. 태백버스터미널에 도착하니 16:00인데 부산행 버스는 아직 30분의 여유가 있다. 터미널 건너편 식당에서 저녁으로 황태국 그리고 빠트려서는 안 될 반주로 이슬이를 간단히 비우고 칫솔질하고 버스에 오른다.

 

왕복 차표

 

7. 돌아오는길

   - 15:49 피재 출발 〜 16:00 태백 시외터미널 도착(태백 개인택시)

   - 16:30 태백 출발 〜 20:40 부산 도착(금아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