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完了)/백두대간(下·完了)

백두대간/하행 21구간(지름티재-구왕봉-은티재-악휘봉-막장봉-장성봉-버리미기재)

무명(無 名) 2015. 10. 26. 00:08

백두대간(하행) 21차 구간종주 산행기

 

1. 산행일정 : 2015. 10. 24(토)

2. 산행구간 : 지름티재〜버리미기재(충북 괴산, 경북 문경)

3. 오른산 : 구왕봉(877m), 악휘봉(845m), 막장봉(868m), 장성봉(915.3m)

4. 산행자 : 무명 외1

5. 산행여정

   - 04:52 부산 출발 〜 07:10 은티마을 도착(승용차)

 

2015. 10. 24 (제21소구간 : 지름티재〜버리미기재) : 08시간 55분소요(약13.4km)

 

※ 접근구간(약3.0km)

07:15 은티마을 - 07:41 임도삼거리 - 08:13 지름티재

※ 대간구간(약10.4km)

08:13 지름티재 - 08:48 구왕봉 - 08:55 마당바위 - 09:40 주치봉 - 09:51 은티재(10:15 출발) -

11:27 악휘봉갈림봉 - 11:39 악휘봉 - 11:48 악휘봉갈림봉 - 12:08 묵정헬기장 - 12:30 787봉(12:50 출발) -

13:17 전망대 - 13:39 827봉 - 14:04 막장봉갈림봉 - 14:11 안부 - 14:18 막장봉 - 14:32 막장봉갈림봉 -

14:54 장성봉(△15:07 출발) - 16:10 버리미기재

 

6. 산행기

※ 2015. 10. 24(제21소구간 : 지름티재〜버리미기재) 날씨 : 비온 뒤 게임

거의 일주일 만에 대간 잇기에 나선다. 첫 날 지름티재에서 버리미기재까지 구간은 험로도 거의 없고 구간까지 짧아 부담이 없지만 버리미기재 국공파 초소를 무난히 탈출하느냐가 문제다. 그리고 둘째 날은 구간도 멀거니와 대야산 오름길의 직벽 구간이 버티고 있어 걱정은 된다만 날씨가 워낙 받쳐 주니까 안심을 하고 출발한다.

 

부산에서 5시경에 출발 7시10분에 은티마을 입구에 도착 은티마을 공용주차장에 주차를 한다. 이곳 은티마을은 희양산을 찾는 등산객들이 많은지라 마을에는 차량 출입을 통제하고 입구에 제법 큰 규모의 주차장을 설치해놓고 주차비를 징수한다. 징수된 주차비는 노인회관의 비용에 쓰여 진다고 하였다.

 

산행지도

 

징성봉 정상

 

- 07:15 은티마을

- 07:41 임도삼거리(← 희양산 3.6km, ↓은티마을 0.8km,구왕봉 3.0km →)

- 08:13 지름티재(← 희양산 1.5km, ↓ 은티마을 3km, 구왕봉 0.5km →)

 

07:15(은티마을)

이른 아침이라 마을은 아주 조용하다. 마을 주차장에서 주막집을 지나 다리를 건너면 오른쪽에 시루봉(914m), 희양산(998m), 구왕봉(898m), 악휘봉(845m)의 등산안내도가 반겨준다. 지난 구간 때 희양산은 다녀왔고 오늘은 구왕봉과 악휘봉을 오른다.

 

은티마을의 등산안내도

 

임도 삼거리

 

07:41(임도 삼거리)

시멘도로를 따라 마을 안길로 들어가면 은티산장과 은티펜션을 지난다. 도로주변에 지난주 하산 시에 보았던 붉은 사과는 모두 수확을 하였고 가지만 남아 가을이 깊어 감을 느끼게 한다. 잔뜩 찌푸린 날씨가 가랑비를 뿌린다. 오늘 비 예보는 없었는데 왠일일까? 이정표가 있는 임도삼거리에 도착한다.

 

은티마을에서 지름티재로 가는 길에 만난 단풍

 

은티마을에서 지름티재로 가는 길에 만난 단풍

 

은티마을에서 지름티재로 가는 길

 

08:13(지름티재)

곱디고운 단풍잎이 도열하고 있는 아침의 상쾌한 길!!!!!!! 그곳에 운치를 더하여 주는 낙엽이 깔린 길을 오른다. 사각정자가 있는 성터 갈림길(← 은티마을 0.8km, ↑ 성터 1.2km, 지름티재 1km →)을 지나고(07:53)도 계속하여 가랑비가 떨어진다만 마냥 즐겁기만 하다. 스님 초소가 있는 지름티재에 도착하니 은티재에서 출발 하셨다는 산님을 만났다.

 

정자가 있는 갈림길 이정표

 

정자

 

해골같다고?

 

은티마을에서 지름티재로 가는 길

 

은티마을에서 지름티재로 가는 길

 

은티마을에서 지름티재로 가는 길에 만난 단풍

 

지름티재 삼거리

 

지름티재에서 구왕봉 들머리

 

- 08:48 구왕봉

- 08:55 마당바위

- 09:40 주치봉

- 09:51 은티재(10:15 출발)

 

08:48(구왕봉/九王峰/877m)

지름티재에서 오른쪽 목책길 옆길로 오른다. 가랑비에 젖어 미끄러운 암릉길을 로프를 몇 번 씩이나 잡고 굽이굽이 돌아 오르면 왼편으로 전망대(08:27)가 나온다. 하지만 그림의 떡 인양 안개 때문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언제 암릉 길이었나를 비웃기나 하는 듯 완만하게 진행하다 다시금 까꼬막길이다. 왼편의 조망처(08:45)를 지나 몇 걸음을 옮기면 구왕봉 정상이다. 오석의 정상석이 있으나 주위는 잡목에 둘러싸여 조망은 없는 곳이다.

 

목책 왼편이 봉암사 방향

 

암릉길

 

건너편 희양산은 운무에 쌓여 보이질 않는다.

 

전망대의 고사목

 

구왕봉은 동쪽의 희양산(998m) 유명세에 가려 많이 알려지지 않은 산이다. 희양산과 함께 동서로 나란히 위치한 구왕봉은 깨끗하고 아기자기한 코스로서 찾는 이로 하여금 쾌적감을 느낄 수 있는 산이다. 봉암사 창건 설화에 신라 헌강왕 5년(879년) 지증대사가 심충이라는 사람의 권유로 봉암사 자리를 결정하고 그 자리에 있던 큰 못을 메울 때 용이 살고 있어서 지증대사는 신통력으로 그 용을 구룡봉으로 쫓았다는 이야기가 전하는데 이 구룡봉이 구왕봉이라고 하고 봉암사에서는 날개봉이라고도 한다. 또, 이 날개봉에 매년 소금단지를 묻어 기를 눌러 둔다고 한다.

 

구왕봉 정상

 

구왕봉 정상부

 

08:55(마당바위)

구왕봉에서 완만하게 내려서면 수십 명이라도 쉬어 갈만한 널찍한 마당바위가 나온다. 쾌청한 날 이곳에 서면 은티마을과 구왕봉의 모습이 잘 보인다고 하지만 오늘은 아니다.

 

마당바위

 

09:40(주치봉)

마당바위를 지나서도 계속 내리막길이다. 한 참을 내려가면 안동권공과 경주손씨 합묘가 있는 은티마을 갈림길(09:28)이있는 곳이고 이곳에서 올라가면 평편한 주치봉 정상으로 아무런 표식이 없는 곳이다.

 

조망처의 고사목

 

호리골재의 이정표

 

호리골재의 묘지

 

주치봉 정상

 

09:51(은티재)

주치봉에서 갈지(之)자로 내려가면 성황당이 있는 은티재에 도착한다. 이곳 은티재도 오늘 출발지점인 지름티재와 마찬가지로 오른쪽이 은티마을이라 탈출이 가능한 곳이다. 은티재는 ‘산림유전자원 보호구역 안내’도가 세워져 있고 왼편 봉암사 방향으로 목책이 둘러쳐져 근접을 말라는 암시를 준다. 막걸리 한 병 따서 성황당 돌무덤에 고수레 하고 오늘 무산 산행을 기원한다. 남은 병을 비우니 다행히도 비가 멈춘다. 고수레를 한 탓일까?

 

은티재(봉암사 방향)

 

은티재의 안내판

 

은티재의 성황당(성황당 옆의 거목은 개두릅[엄나무]이다)

 

- 11:27 악휘봉갈림봉

- 11:39 악휘봉

- 11:48 악휘봉갈림봉

- 12:08 묵정헬기장

 

11:27(악휘봉 갈림봉)

25분여 쉬었다 올라서니 암릉이 나오지만 비도 그쳤고 바위도 미끄럽지 않아 오르는 데는 어려움이 전혀 없다. 암릉길을 오르내리고 정면의 오른쪽으로 악휘봉 능선이 구름 속에서 탈출을 시도하지만 아직은 아닌 듯 제법 어려운가 보다. 가끔은 햇살이 얼굴을 내밀기도 하여 정말 다행이다 싶다. 단풍 속에 하늘을 꿰뚫을 듯 가파르게 솟구친 철계단이 앞에 섰다. 계단을 오르면 평편한 봉(10:52)에서 오른쪽으로 내려간다.

 

                        노송

 

암릉 길

 

암릉 길

 

암릉 길

 

정면 악휘봉 방향으로 구름이 조금씩 걷힌다

 

철계단

 

철계단 올라서면 만나는 봉우리

 

봉에서 내려서서 한참을 진행하면 ‘독버섯을 구별하는 방법’이란 표지판과 ‘출입금지’ 표지판이 세워진 곳에서 직진을 한다. 이어 ‘내무부 국립공원’이란 흰 말뚝이 박혀있는 곳에서 올라서면 악휘봉 갈림봉으로 부서진 삼각점이 바위 아래에 박혀있다.

 

안내판

 

출입금지 표지판

 

악휘봉 갈림봉

 

악휘봉 갈림봉

 

악휘봉 갈림봉의 삼각점

 

악휘봉 갈림봉의 이정표

 

11:39(악휘봉/樂輝峰/845m)

편도 약 1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고 오늘 시간도 넉넉하여 악휘봉을 다녀 오기로 한다. 갈림봉에서 오른쪽으로 잠시 내려섰다 오르면 악휘봉의 명물인 선돌이 오른쪽에 서있다. 으스러 무너질 듯 버티고 있는 선돌의 모습이 신기하기만 하다. 선돌이 있는 곳에서 왼편의 바윗길을 오르면 암릉으로 이루어진 악휘봉 정상이다. 정상에는 정상석이 두 개나 서있고 정상부의 바위는 빗물로 제법 미끄럽다.

 

악휘봉 아래의 선바위

 

                        악휘봉 아래의 선바위

 

악휘봉 정상

 

악휘봉 정상부

 

악휘봉의 또다른  정상석

 

12:08(묵정헬기장)

악휘봉에서 되돌아 나와 갈림길을 지나 한동안 내려가는데 바람이 세차다. 겨울철 이라면 칼바람이겠으나 지금 철은 아직 바람을 이기고 갈수가 있다. 버리미기재에서 출발하셨다는 산님을 만나고 묵정헬기장에 닿는다. 상행시 날이 저물어 이곳에서 왼편의 살구나무 골로 탈출을 한 적이 있었다. 

 

묵정헬기장

 

- 12:30 787봉(12:50 출발)

- 13:17 전망대

- 13:39 827봉

 

12:30(787봉)

묵정헬기장에서 오른 뒤 완만한 산길을 따라 남으로 진행한다. 잠시 다시 오르면 878봉으로 이곳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출발한다.

 

단풍과 함께한 진달래

 

13:17(전망대)

787봉에서 오른쪽으로 꺾어 내려간다. 잠시 진행하다 다시 오르면 809봉(13:08)으로 이곳에서 오른쪽으로 방향을 바꾼다. 이어 오르면 전망대에 닿는데 왼편으로 안개가 조금씩 걷히고 희미하나마 호리골 방향이 내려다보인다.

 

표시기

 

왼편 호리골 방향

 

13:39(827봉)

전망대를 지나 잠시 올라서면 기암이 눈에 들어오는데 무슨 모습인지 기이한 것은 틀림이 없다. 이어 오른쪽으로 막장봉에서 뻗어가는 능선(13:35)이 보이기 시작한다. 이어 827봉에 올랐다.

 

기암

 

- 14:04 막장봉갈림봉

- 14:11 안부(← 장성봉 1.0km, ↓ 절말/주차장 5.2km, 제수리재 3.8km →)

- 14:18 막장봉(← 제수리재 3.6km, 장성봉 1.2km →)

- 14:32 막장봉갈림봉

 

14:04(막장봉 갈림봉)

827봉에서 바로 많이도 떨어진다. 내림길의 바위에 서서 건너 막장봉에서 오른쪽으로 뻗어가는 능선이 조망된다. 많이 떨어진 뒤 완만한 내림길을 가다 다시금 오름길에서 뒤 돌아 보니 827봉이 삿갓처럼 뾰족하게 생겼다. 다 올라서서 완만하게 진행하면 막장봉 갈림길 삼거리이다. 삼거리에는 출입금지 표지판과 로프가 길게 걸려있다.

 

오른쪽 막장봉

 

막장봉 갈림길의 출입금지 표지판

 

14:11(안부)

잠시 다녀 올 거란 생각으로 대간에서 오른쪽 벗어나 있는 막장봉으로 향한다. 가는 길은 생각과는 아주 다르다. 갈림길에서 잠시 진행하다 급경사로 내려가니 안부인데 오른쪽이 살구나무 골의 쌍곡폭포로 내려가는 갈림길인 셈이다.

 

막장봉 아래 안부의 이정표

 

14:18(막장봉/幕場峰/868m)

쌍곡폭포 갈림길 안부에서 로프를 잡고 올라서야 막장봉을 만날수가 있다. 제법 넓은 공터에 정상석이 세워져 있고 새로 세우려고 자연석의 정상석을 운반하여 놓았다. 이곳 막장봉은 기암괴봉과 낙랑장송이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제수리재 방향으로 달팽이바위와 삼형제바위 등 이름도 독특한 기암들이 즐비하고 비탈 곳곳을 장식한 소나무가 장관을 이룬다. 오른쪽 살구나무골에서 갈라진 시묘살이 협곡을 이룬다. 광산의 갱도처럼 생겼고, 마지막에 있는 봉우리이다. 그래서 막장봉이라 명칭되었다.

 

막장봉 정상석

 

막장봉 정상부(누워있는 정상석이 언제 바로 앉을지?)

 

막장봉의 이정표

 

14:32(막장봉 갈림봉)

왔던 길을 되돌아 내려가며 완만한 능선으로 이어져 있는 장성봉을 건너다 바라본다. 내려선 안부에서 올라서면 막장봉 갈림봉으로 오른쪽 장성봉으로 향한다.

 

뒷편이 장성봉(왼편 중앙이 막장봉 갈림봉)

 

- 14:54 장성봉(△15:07 출발)

- 16:10 버리미기재

 

14:54(장성봉/長城峰/915.3m)

갈림봉을 지나 첫 봉을 지나니 이정표(← 장성봉 0.5km / 막장봉 0.7km, 절말 15.7km →)가 있고 다음 봉이 장성봉 정상이다. 정상부에는 금줄 안쪽에 이정표와 출입금지 표지판이 세워져 있고 제법 넓은 공터에 문경산들모임의 정상석과 삼각점도 박혀있다. 정상에는 제수리재에서 오셨다는 산님 한분이 계신다.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잠시 쉬었다 출발한다.

 

안부

 

이정표

 

장성봉

 

징성봉 정상

 

장성봉 정상 뒷면

 

장성봉 정상의 삼각점

 

장성봉 정상의 이정표

 

16:10(버리미기재)

금줄을 넘어 땅에 떨어진 이정표가 가리키는 버리미기재 방향으로 향한다. 5분여 내려서면 왼편으로 전망바위가 나오는데 앞쪽의 애기암봉 뒤로 구왕봉과 희양산이 희미하게나마 보여준다. 조금 더 내려가면 정면으로 또 다른 전망바위가 나오는데 내일 가야할 구간인 대야산과 왼편의 둔덕산 방향의 봉우리가 보인다.

 

구왕봉(좌)와 희양산(우)

 

애기암봉

 

119 장성봉(4)지점

 

내일 가야할 대야산도 조금씩 열리고 있다

 

 

둔덕산 방향

 

‘119구조 장성봉(2)지점’을 지나면서 오른쪽으로 꺾어 내려서면 빌딩같이 아주 큰 바위를 왼쪽으로 우회(15:40)하여 돌아간다. 암봉을 휘 돌고나니 낙엽이 깔린 부드러운 길이 나온다. 한 참을 더 내려서니 버리미기재 입구인데 무인감시카메라의 감지센스가 인식을 하고서는 ‘출입금지 지역이니 탐방로를 빨리 벋어나라’는 방송이 흘러나온다. 도로변에 철조망이 둘러쳐져있어 왼쪽 끝으로 이동하여 철조망을 넘으면서 오늘 산행을 무사히 마감한다.

 

119 장성봉(2)지점

 

기암

 

기암

 

기암

 

기암

 

이곳 버리미기재는 2차로 포장인 922번 도로가 지나는 문경시 가은읍 완장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도로건너 대야산 방향에는 ‘속리산 국립공원 버리미기재지킴터’가 자리한다. 국공파 초소가 있는 곳으로 공원지킴터에 상주 하지는 않고 쌍곡탐방지원센타에서 순회를 하는 곳이라고 들었다.

 

버리미기재

 

버리미기재 지킴터

 

버리미기재의 안내판

 

버리미기재는 철조망에 갇혀 동물은 이동을 못하는 실정이다

 

버리미기재는 양쪽의 철조망에 갇혀 동물은 전혀 이동을 못하는 실정이다(양쪽 모두)

이런데도 삵, 노란목도리 담비, 그리고 망개나무를 보호한다는 출입금지 표지판이 곳곳에 세워져 있으니 어찌하랴?

수 년 전(2013년) 많은 국민의 세금으로 이화령과 육십령에 이어 세 번째로 벌재에도 생태축복원사업으로 연결하였다는 보도자료를 접하였다.

권위적인 행정편이 주의이고 이율배반(二律背反)적인 행태가 아닐까?

금 긋고 철조망 만 치고나면 된다는 것인가?

 

버리미기재 가은읍 방향

 

지난번에 이용한 연풍개인택시(☏ 011-785-1255)로 은티마을로 돌아와 거금 5,000원의 주차비를 지불하고 차량을 회수 괴산군 칠성면에서 숙소를 정하고 첫날 산행을 마감한다.

 

7. 돌아오는길

   - 16:50 버리미기재 출발 〜 17:22 은티마을 도착(연풍 개인택시)

   - 17:30 은티마을 출발 〜 17:45 칠성면 태성리 도착(승용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