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맥(完了 順)/춘천지맥(完了)

춘천지맥 7구간(가락재터널-대룡산-박달재-연엽산-모래재)

무명(無 名) 2015. 11. 13. 23:30

춘천지맥 7차 구간종주 산행기

 

1. 산행일정 : 2015. 11. 11(수)

2. 산행구간 : 가락재〜모래재(강원 홍천, 춘천)

3. 오른산 : 대룡산(899.3m), 연엽산(851m)

4. 산행자 : 무명

5. 산행여정

   - 11. 10. 15:40 부산 출발 〜 19:41 홍천 도착(경북고속)

   - 06:20 홍천 출발 〜 06:55 풍천 종점 도착(금강여객)

   - 06:55 풍천 종점 출발 〜 07:13 가락재 터널 도착(도보)

 

2015. 11. 11 (제7소구간 : 가락재〜모래재) : 09시간 47분소요(약20.5km)

 

※ 지맥구간(약20.5km)

07:13 가락재터널입구 - 07:29 가락재옛길 - 08:15 709봉(△내평434,2005재설) - 08:32 715봉 -

08:55 708봉 - 09:25 776봉 - 09:31 154kV소양T/L31철탑 - 09:57 899봉/헬기장(10:13 출발) -

10:17 대룡산(△내평25,1988재설) - 10:28 임도 - 10:49 군부대입구삼거리 - 11:00 사격장(11:15 출발) -

12:15 지맥복귀 - 12:40 박달재 - 13:00 응봉갈림봉/758봉 - 13:45 연엽산(△내평316,2005복구.14:15 출발) -

14:44 591봉 - 14:51 왕박골임도 - 15:03 605봉 - 15:41 154kV남춘천분기T/L30철탑 - 15:50 수용골임도 -

15:58 441봉 - 16:15 429봉 - 16:30 중앙고속도로원무2터널위 - 17:00 모래재

 

6. 산행기

※ 2015. 11. 11(제7소구간 : 가락재〜모래재) 날씨 : 흐림

더 추워지기 전에 춘천지맥(春川枝脈)을 끝내어야겠다는 마음으로 이번에는 대중교통을 이용 3일간 예정으로 산행 길에 나선다. 산행 하루 전 시외버스로 홍천에 도착 터미널 부근에 2일간의 숙소를 정하고 내일 가락재로 가기위한 버스 시간을 확인한다.

 

3일간 산 행중 첫 날 공군부대 사격장을 통과한 뒤 너덜지대로 향하는데 길이 없을뿐더러 과거 지뢰매설지역이란 푯말에 머리가 쭈뼛쭈뼛 해진 곳이고 너덜지대를 통과한 뒤 암릉 아래의 지맥길에 복귀하는데도 길이 거의 없는 상태라 애로점이 많았다. 그리고 연엽산 오름길도 쉽지는 않았다. 그 다음엔 2일간의 산행은 애로사항이 없었지만 내리는 비로 잠시 알바를 하기도 했다.

 

산행지도

 

산행지도

 

홍천 터미널에서 아침 6시20분에 풍천 종점으로 향하는 버스에 오른다. 오전에는 06:20, 09:10, 12:00에 있고 돌아오는 차량은 15:20, 17:00, 19:10에 있는데, 지난구간 종주시 16시30분에 가락재 터널에 도착하였으니 버스를 이용할 수가 있었는데 택시비 지출이 너무 많았다. 6시20분에 출발한 버스는 종점 가기 전 왼쪽마을에 들렀다 나와 풍천 종점에 도착하니 6시55분이다.

 

대룡산 정상석

 

홍천 버스 터미널

 

- 07:13 가락재터널입구

- 07:29 가락재옛길

 

07:13(가락재터널입구)

버스에서 내려 56번 국도를 따라 걷는다. 지금은 폐업을 한 듯 한 왼편 ‘가락재휴게소’와 몇 곳의 션을 지나 오른쪽 임도로 연결되는 가락재 터널 입구에 도착한다. 가락재 터널은 춘천시 동면과 홍천군 화촌면의 경계에 있는 터널이다.

 

가락재 터널

 

07:29(가락재옛길)

안개가 자욱한 임도를 따라 올라간다. 이곳으로는 임도이긴 하나 차량통행은 불가능하게 도로를 보수를 하지 않았다. 다 올라서면 지금 올라가는 임도와 합하면 4거리로 이곳을 제외 하고는 차량이 다닐 수가 있는 반반한 임도다. 왼쪽으로 전주가 가는 방향으로 가면된다. 터널 입구에는 보이지 않았던 안개가 이곳에는 더욱 짙게 끼어있다.

 

가락재 옛길

 

- 08:15 709봉(△내평434,2005재설)

- 08:32 715봉

- 08:55 708봉

- 09:25 776봉

 

07:41(임도 삼거리)

왼편 전주를 따라가니 오른쪽 안개 속으로 차량 소음은 들려오나 아무것도 보이지를 않는다. 5분여 임도 따라 진행하니 왼편으로 이동통신 통신탑이 안개 속에 어렴풋하게 보인다. 통신탑이 있는 곳에서 다시 5분여 곧장 진행하면 임도 삼거리인데 삼거리 모퉁이에 “‘97상걸 국유임도 시설공사”란 표석이 세워져있다. 임도 삼거리는 내린 비로 아주 질펀한데 오른쪽으로는 차단기가 설치되어 있다.

 

임도 왼쪽의 통신탑

 

97상걸 국유임도

 

임도 삼거리

 

08:15(709봉)

임도 삼거리에서 정면의 산으로 들어간다. 안개낀 산길을 서서히 올라가니 670봉(07:52)이고 이곳에서 오른쪽으로 꺾어 내려선다. 다시 오르면 삼각점이 박힌 709봉으로 주위는 잡목으로 가려져 있다.

 

709봉 정상부

 

709봉의 삼각점

 

08:32(715봉)

709봉에서 왼쪽으로 꺾어 15분여 더 진행하면 ‘영춘지맥 715M’란 표지판과 몇 개의 표시기도 걸려있는 곳을 지난다.

 

715봉 정상

 

08:55(708봉)

715봉을 지나 한참을 진행하면 삼면종이 나온다. 오른쪽은 춘천시 동면이고 왼쪽은 화촌면에서 북방면으로 바뀌는 곳인 708봉인데 ‘750M 영춘지맥’이란 표시판이 걸려있다. 이곳에서 오른쪽으로 방향을 조금 바꾼다.

 

708봉 정상

 

09:25(776봉)

708봉을 지나면 가지울골이 있는 가지울고개가 있다는데 그냥 지나쳐 버렸다. 아마도 늪지 같은 길을 지나온 곳이 가지울고개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정면으로 바위봉이 보이고 왼쪽으로 돌아 오른다. 올라서면 바위로 이루어진 776봉인데 언뜻언뜻 보이던 소양호는 끝내 보이지 않아 아쉽기만 하다.

 

지나온 능선

 

- 09:31 154kV소양T/L31철탑

- 09:57 899봉/헬기장(10:13 출발)

- 10:17 대룡산(△내평25,1988재설)

 

09:31(154kV소양T/L 31철탑)

776봉에서 내려서는 길은 바위로 미끄러워 조심해야 한다. 내려서면 안부에 154kV 소양T/L 31번철탑이 서있다.

 

대룡산 옆 정면이 군부대

 

09:57(899봉/헬기장)

철탑을 지나면 다시 오름길이다. 외쪽으로 사다리꼴의 군부대와 도로가 보이고 ‘6.25 전사자 탐사 식별호’란 표시기가 총총 걸려있다. 조국을 수호하기 위하여 젊음을 바친 곳이겠지? 그 분들이 지금 생존해 계신다면 여든은 훨씬 넘었겠다. 올라서면 헬기장인 899봉이다. 건너편으로는 방송국 중계소 안테나가 둘 보인다. 헬기장에 앉아 잠시 쉬며 막걸리 한 병 비운다.

 

6.25 전사자 탐사 식별호

 

대룡산 작전의 헬기장(899m)

 

10:17(대룡산/大龍山/899.3m)

헬기장에서 몇 걸음 움직이면 오른쪽으로 중계소 안테나 방향으로 분기능선이 있는 곳에 이정표(← 정상 0.2km, ↓ 가락재, 거두리 명봉 4.7km →)가 서있다. 거두리 방향은 소양호를 지나 청평사가 있는 곳인데 청평사 뒤는 2010년 답사한 도솔지맥이 지나는 부용산과 오봉산이 위치한다.

 

헬기장 아래의 이정표

 

대룡산 정상석

 

대룡산 정상의 삼각점

 

이정표가 있는 곳에서 2분여 오르면 대룡산 정상이다. 대청마루 한 복판에 아주 큰 정상석이 서있고 마루 가장자리에는 삼각점도 박혀있다. 정상은 제법 넓은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고 ‘119 춘천소방서 대룡산 6지점’ 표지판이 세워져 있다. 정상 바로 아래에는 조망데크가 있는데 춘천시가지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훌륭한 조망처다. 도솔지맥 끝점인 소양2교에서 바라보았던 봉의산(300.4m)도 발아래다. 하지만 흐린 날씨로 화악산 그리고 명지산과 연인산은 보이지 않는 게 조금은 아쉽다.

 

대룡산 정상부

 

대룡산 정상에서 춘천 방향

 

대룡산 정상에서 내려다본 춘천시가지(중앙이 봉의산)

 

춘천시가지 오른쪽이 도솔지맥 끝지점

 

- 10:28 임도

- 10:49 군부대입구삼거리(← 정상 1.8km, 사암리 4.0km →)

- 11:00 사격장(11:15 알바)

- 12:15 지맥복귀

 

10:28(임도)

평일이라 오늘 처음 대룡산에 올라오신 산님들을 만날 수가 있었다. 대룡산에서 내려서면 산길 주위에는 군사시설 보호구역이란 경고문과 과거 지뢰매설 지역이란 안내문이 동시에 세워져 있는데 부산의 장산과 흡사하다. 계단을 내려서니 임도를 만난다.

 

임도

 

경고문과 지뢰제거지역 안내문

 

춘천시 동내면 고은리 하산길

 

10:49(군부대입구 삼거리)

임도에는 ‘119 춘천소방서 대룡산 7지점’ 표지판이 세워져 있다. 이곳에서 임도를 따라 간다. 오른쪽으로는 춘천시가지가 내려다보이고 이정표(↑ 고은리 3.4km, 전망대 1.2km →)를 지나 15분여 진행하면 군부대 입구 삼거리(에 도착한다. 삼거리에는 이정표와 ‘KBS 대룡산중계소’와 ‘공군****부대’ 팻말이 서있다.

 

춘천시 동내면 고은리 하산길

 

군용도로

 

중앙고속도로 춘천IC

 

군부대 정문 입구의 이정표

 

군부대 정문 입구 삼거리

 

군부대 정문 입구 삼거리

 

11:00(사격장)

군부대 입구 삼거리에서 왼편 위는 공군부대이고 사암리 방향으로 도로를 따라 내려간다. 요즘 군부대에 큰 공사를 하고 있는지 덤프트럭과 레미콘 차량이 좁은 길을 오르내린다. 사암리 방향으로 내려가면 왼쪽에 사격장 표지판이 있는데 그곳 안으로 들어간다. 노란 색의 사선 6개의 소규모 사격장이고 평일인데도 오늘 사격훈련이 없는 게 천만 다행이라 지날 수가 있다. 사격장을 지나 들어갔더니 길이 없어 되돌아 나와 사암리 방향으로 더 내려가 본다. 하지만 건너갈 만한 길은 도무지 보이지 않는다.

 

사격장 입구

 

12:15(지맥복귀)

다시 사격장으로 되돌아 올라와 과거지뢰지대란 팻말을 지나 원형철조망을 넘는다. 지난 8월 비무장지대에서의 군인들이 머리에 떠오르면 머리카락이 쭈뼛하게 선다. 스틱으로 찔러보며 너덜지대에 도착하면서 한숨을 돌리지만 아직 끝이 아니다. 너덜지대를 비스듬히 올라 벌목된 나무를 타넘으며 암릉지대를 휘도는데 도무지 길은 없는 것 같다. 허나 벌목지대는 사람들의 발길이 닿은 곳이라 안심을 할 수가 있었다. 왼편으로 거대한 암봉을 끼고 돌아가 길 없는 곳을 줄줄 미끄러지며 내려가 왼쪽의 주능선에 복귀한다. 사격장에서 1시간15분가량 소요되었다.

 

원형 철조망

 

군부대 옆의 암봉

 

군부대 옆의 암봉(지맥길 복귀 후)

 

- 12:40 박달재

- 13:00 응봉갈림봉/758봉(← 대룡산, ↓ 응봉, 연엽산 →)

- 13:45 연엽산(△내평316,2005복구.14:15 출발)

 

12:40(박달재/640m)

지맥에 복귀하면서 한 숨을 돌리고 나니 길은 아주 부드러워 진다. 이어 한참을 진행하면 좌우로 또렷한 길이 있는 박달재다. 왼편은 홍천군 북방면 북방리 박달괘와 엄송골로 가는 길이고, 오른쪽은 춘천시 동내면 세계기독교 훈련원이 있는 사암리 방향이다.

 

박달재

 

13:00(응봉갈림봉/758봉)

박달재에서 올라서니 아주 큰 엄나무가 서 있는데 엄나무 닭백숙을 할라치면 천 마리 정도는 함께 끓일 수 있는 크기의 엄나무다. 올라가면 매봉 갈림길인데 이곳을 ‘매봉 758m’로 표기 하였고 응봉은 오른쪽 1km정도 떨어진 곳이다. 매응(鷹)자 이니 매봉이나 응봉이나 같은데 무엇으로 구분하였는지 모를 일이다. 이곳에서 오른쪽은 춘천시 동내면에서 동산면으로 바뀐다.

 

엄나무

 

응봉 갈림봉

 

응봉 갈림봉의 정상부

 

13:45(연엽산/蓮葉山/851m)

응봉 갈림봉에서 곧장 내려서는데 왼편 연엽골의 연화사로 내려가는 갈림길도 희미하게나마 보인다. 배는 쪼르륵 거리는 소리가 들려오지만 연엽산을 오른 뒤 식사를 하려고 참고 진행한다. 오른쪽으로는 카 큰 잣나무가 도열해 있고 정면에는 수직의 암릉이 기를 죽게 만든다.

 

잣나무 뒤로 거대한 암벽위의 연엽산

 

연엽산(오른쪽으로 돌아 오르는 길이 만만치 않다)

 

정면의 암릉이 아닌 오른쪽으로 돌아가는데 여러 번의 로프와 나무뿌리를 잡고 미끄러운 흙길을 네발로 힘겹게 오른다. 올라서니 철조망에 둘러싸인 산불 감시초소만 덩그러니 있는데 그곳이 정상인줄 알았는데 정상은 그곳에 약20m정도 더 가야만 있다.

 

연엽산 정상부 못간 지점의 산불감시초소

 

정상에 도착하니 좁은 공간에 자연석에 매직으로 적어 돌을 쌓아 정상석으로 대신하여 세워 놓았고 그곳 앞에 삼각점이 박혀있다. 정상 직전 조망이 트이는 곳에 서면 오늘 하루 걸어온 776봉에서 899봉 헬기장을 지나 대룡산과 군부대의 암봉 그리고 매봉과 왼쪽의 응봉이 한눈에 들어온다. 좁은 공간에 엉덩이를 내리고 점심식사를 하고 출발한다.

 

연엽산 정상부

 

연엽산 정상석

 

연엽산 정상의 삼각점

 

지나온 능선(왼쪽 바위봉이 군부대 주둔지이고 오른쪽이 대룡산)

 

- 14:44 591봉

- 14:51 왕박골임도

- 15:03 605봉

- 15:41 154kV남춘천분기T/L30철탑

 

14:44(591봉)

연엽산 정상에서 보면 왼쪽으로 길게 뻗어가는 능선이 보이는데 그곳이 지맥이 아니다. 그것은 홍천군과 춘천시의 경계일 뿐이고 지맥은 정면 쪽으로 내려가면 된다. 이제 온전히 춘천시로 접어들었고 동산면이다. 조금 내려서면 조그마한 돌탑이 하나 있고(14:22) 20여분 후 591봉인데 바로 왼편 아래에는 유인김해김씨묘가 자리하고 있다.

 

조그마한 돌탑

 

14:51(왕박골 임도)

묘지를 지나 내려서는 길에 중장비의 소음이 들려온다. 왕박골 임도에 내려서는데 레미콘차량이 올라와있고 임도를 따라 오른쪽으로 돌아 내려가니 임도 축대공사가 진행 중이다.

 

공사중인 왕박골 임도

 

공사중인 왕박골 임도

 

15:41(154kV 남춘천분기T/L 30철탑)

임도에서 왼편 산으로 들어선다. 605봉을 지나 내려서니 ‘소나무 재선충병 발생지역’이란 플래카드가 걸려 있는데 이곳은 소나무 보다는 잣나무에 재선충이 더 많이 감염되었다고 보면 되겠다. 529봉(15:27)을 지나면서 C자 형으로 한 바퀴 도는 형국을 하며 골을 지나니 철탑이 있는 곳이다.

 

잣나무 재선충병 발생지

 

- 15:50 수용골임도

- 15:58 441봉

- 16:15 429봉

- 16:30 중앙고속도로원무2터널위

- 17:00 모래재

 

15:50(수용골임도)

철탑을 지나면서 길은 많이 넓어지고 부드러워 졌다. 왼쪽으로 시야가 트이면서 중앙고속도로가 보인다. 이어 수용골 임도에 내려선다.

 

멀리 중앙고속도로

 

수용골 임도

 

16:15(429봉)

수용골 임도를 올라서니 오른쪽으로 검은 그물막을 설치해 놓았는데 아마도 장뇌삼 재배지역인가보다. 울타리를 따라가다 441봉에서 왼편으로 꺾어 내려서야 한다. 내려가면 좌우로 길이 또렷한 안부(16:09)인데 왼편은 원무동이고 오른쪽은 수용골이다. 안부를 지나 오르면 429봉이다.

 

장뇌삼 재배지

 

안부

 

16:30(중앙고속도로 원무2터널 위)

429봉에서 왼편으로 내려가는데 차량의 소음이 많이 들려온다. 이제 오늘 산행도 거의 끝 지점에 다가 온듯하다. 철모르게 피고 있는 진달래꽃을 바라보면 길을 재촉하니 중앙고속도로 원무2터널 위다. 왼쪽으로 중앙고속도로 차선이 보인다.

 

철 모르는 진달래  

 

중알고속도로가 보이는 원무2터널 위

 

17:00(모래재/324m)

잠시 405봉에 올랐다 내려가니 길은 많이도 넓어졌다. ‘국립춘천병원’에서 등산로를 정비한 듯 로프도 설치되어있고 주위의 풀도 깎아 놓었다. 갈림길 이정표(↑ B코스 0.8km, A코스 0.45km →)가 있는 곳에서 오른쪽은 병원 방향이라 직진하여 진행하여야 한다. 8분여 후 묘가 있는 곳에서 되돌아 내려와 오른쪽 모래재에 내려서며 오늘 첫 날 산행을 마감한다.

 

국립춘천병원 뒷편

 

국립춘천병원 뒷편

 

국립춘천병원 뒷편의 이정표

 

모래재 직전의 묘지

 

이곳 모래재는 5번 국도가 지나는 고개로 오른쪽으로 국립춘천병원이 자리하고 왼편이 홍천방향이다. 고갯마루 춘천 방향은 차량이 올라 오는 게 보이지만 왼쪽 홍천 방향은 급 커버 지점이라 보이지 않으니 길을 건널 때 조심을 해야 할 곳이기도 하다.

 

모래재(국립춘천병원 방향)

 

모래재(홍천 방향)

 

홍천터미널 농(어)촌버스 시간표

 

홍천터미널 농(어)촌버스 시간표

 

길 건너 승강장에 15분 여 기다리니 홍천행 직행버스가 온다. 손을 들어 올라타고 홍천 터미널에 도착 어제 그 숙소에 하루를 더 묵는다.

 

7. 돌아오는길

    - 17:16 모래재 출발 〜 17:30 홍천 도착(직행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