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맥(完了 順)/비슬지맥(完了)

비슬지맥 8구간(마흘리고개〜종남산〜붕어등〜오우진나루)

무명(無 名) 2009. 8. 6. 08:30

비슬지맥 8차 구간종주 산행기


1. 산행일정 : 2008. 02. 24(일)

2. 산행구간 : 마흘리고개〜외산교

3. 산행동지 : 오영동, 장진우

4. 산행여정

 - 07:00 구포역 출발 〜 07:29 밀양역 도착(무궁화호 1206열차)

 - 07:33 밀양역 출발 〜 07:45 마흘리고개 도착(택시:₩7,600)


(제8소구간 : 마흘리고개〜외산교) : 07시간 40분 소요

  ※ 지맥구간(20.9km) : 마흘리고개〜외산교(07시간 40분)

 

07:45 마흘리고개(산행시작) - 08:10 154KV초동29번철탑 - 08:55 우령산(586m.09:00출발) -

09:30 방동고개 - 09:55 종남산(663.5m.10:10출발) - 10:21 헬기장(574m.39-119-2-42) - 10:35 임도 -

10:58 네거리안부 - 11:20 평리안부 - 11:41 유대등(342m.154KV밀양전철46번철탑) -

12:12 팔봉산(391.4m.△밀양301,1998복구.12:20출발) - 12:53 25번국도굴다리 - 12:56 평촌고개 -

13:10 152봉(△447재설,건설부75.11) - 13:21 마산고개 - 13:36 감나무밭봉우리(140m) - 13:42 배죽고개 -

14:00 염소목장울타리 - 14:37 붕어등(278.8m. △밀양314,1998복구. 14:42출발) - 15:20 외산교 -

15:25 외산마을(오우진나루)

 

산행지도 

 

산행고도표

 

5. 산행기

※ 2008. 02. 24(제8소구간 : 마흘리고개〜외산교) 날씨: 맑음


    오늘은 비슬지맥의 졸업산행으로 발걸음이 매우 가볍다. 여느 날보다 한 시간 일찍 구포역에서 만나 밀양역으로 향한다. 당초 생각에는 서부 터미널에서 밀양행 시외버스를 이용 이동하려 하였으나 밀양역에서 택시로 마흘리고개로 이동키로 생각을 바꾸었기 때문이다. 밀양역에서 전사포리를 경유 마흘리고개에 도착하니 10여분이 걸려 시간이 훨씬 단축되어 매우 흡족하다.

 

서기관 충주석공묘

 

   마흘리고개 마루에서 부북면 방향의 들머리로 오른다. 몇 기의 묘지를 지나 능선을 오르니 제법 단장을 잘해놓은 묘지를 만나는데 “서기관 충주석공”이란 좌판이 놓인 묘지이다. 묘지군을 벋어나 15분여 후면 초동 29번 송전탑을 만나고 호젓한 산길을 지나 제법 오르막길을 오르면 우령산 정상이다.

 

우령산(586m) 정상

 

우령산 전망바위서 밀양시가지

 

   이곳 우령산(586m) 정상에는 “비슬지맥 우령산 586M 준.희”란 표찰이 소나무에 걸려 있는데 이곳이 삼면 봉으로 부북면 초동면 무안면의 경계이기도 하다. 정상은 나무에 둘러싸여있어 조망이 어려우나 종남산 방향으로 조금 벋어나면 조망이 탁월한 바위에 도착한다. 생탁을 꺼내 고수레 후 한 모금씩 나뉘마신다. 그리고 전망 바위에서니 밀양시 삼문동을 원으로 에워싸며 감돌아 흐르는 밀양강과 밀양시가지와 오른쪽으로는 초동면 방동마을의 들판이 펼쳐지고 그리고 진행방향의 종남산이 조망된다.

 

우령산 전망바위서 바라본 종남산

  

우령산 전망바위서 초동면 방향

 

암봉 내림길

 

암봉

 

   전망바위에서 잠시 머문 뒤 마지막 바위못가서 왼쪽으로 내려선다. 로프가 설치되어 있지를 않아 바위를 내려설 때 조심을 하여야만 하는 구간이기도 하다. 북호암과 480봉을 지나면 이정표가 있는 방동고개(방울재)에 닿는다. 이곳 고개는 옛날 무안과 창녕을 오가던 길목으로 등산로 양쪽에 나무로 만든 의자가 각각 하나씩 놓여있고 길도 또한 또렷하다.

 

방동고개의 이정표

 

방동고개

 

약수터 갈림길 이정표 

 

   방동고개를 지나면서 오르막길이 시작된다. 가끔씩 보이는 억새풀과 진달래군락이 앞을 가로 막더니 제법 힘겹게 오르면 억새밭이다. 15분여 힘겹게 오르니 오른쪽으로 약수터가 있다는 이정표가 있으나 바로 치고 오른다. 키보다도 큰 진달래 군락지를 오르면 능선 안부로 왼쪽은 앞으로 가야할 종주길이고 오른쪽은 종남산 정상으로 종남산을 잠시 들렀다 오기로 하고 오른다.

 

종남산 갈림길 이정표

  

종남산 오름길

 

종남산 오름길에서 가야할능선과 오우진나루

 

종남산 오름길에서 밀양시가지

 

종남산 오름길에서 밀양시가지(왼쪽 부북면 방향)

 

종남산 정상부의 돌탑과 산불감시초소

 

   능선 오른쪽으로 커다란 소나무를 지나 오르면 종남산(662.6m) 정상이다.  종남산(終南山) 정상은 왼쪽으로 쌓아놓은 돌탑과 산불감시초소 뒤쪽으로 근래 복원한 듯한 굉장히 커다란 봉수대가 눈에 들어온다. 봉수대입구 오른쪽으로는 2002년4월 밀양시에서 세운 정상석과 경상남도 기념물 제227호인 “밀양 남산봉수대”라는 돌비석을 나란히 세워 놓았다. 남산 이라면 서울과 경주 그리고 청도라고 생각했는데 이곳은 남산이 끝난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야 하는 것인지 의아하다.

 

종남산(662.6m) 정상 

 

종남산 정상의 봉수대 

 

종남산 정상

 

종남산 정상

 

종남산 정상에서 지나온 능선들

  

종남산 정상에서 밀양시가지

 

종남산 정상의 봉수대

 

    정상의 봉수대 외벽에 올라서니 북으로는 지나온 우령산에서 마흘리고개와 멀리 화악산까지 조망이 되고 동으로는 밀양시가지와 상남 벌판이 내려다보인다. 그리고 남으로는 오늘 진행할 지맥의 종점인 붕어등과 영축지맥의 매봉산과 만나는 밀양강 하류인 오우진나루가 가물거리고, 서로는 방동저수지너머로 열왕〜영취〜종암〜덕암산등 열왕지맥 능선이 하늘과 맞닿아 있다.

 

종남산 정상에서 언젠가는 종주할 열왕지맥 능선들 

 

종남산 정상에서 지나온 우령산(왼쪽)

 

종남산 정상에서 무안면방향

 

종남산 정상에서 평촌을 지나 멀리 수산 들판

 

종남산 정상

 

종남산 정상

 

헬기장 내림길에서 올려본 종남산

 

헬기장에서 내려다본 상남들판

 

   바람이 세차게 불어 봉수대에 오래 머무지 못하고 내려오니 부산에서 종남산 아래 방동마을로 이주하셨다는 60대의 여자분께서 혼자 올라 오셨다. 세상사는 이야기를 한참을 나누다 작별인사를 나누고 갔던길을 돌아 내려선다. 갈림길 안부에서 조금오르니 헬기장(39-119-2-42)으로 이곳에도 “비슬지맥 무명봉 HP 574M 준.희”란의 표시찰이 걸려있다.

 

헬기장(574m) 

 

헬기장에서 올려본 종남산

 

벌목된 나무가 막고있는 등산로

  

    헬기장을 내려서며 종남산을 올려다보니 둥그스름하게 보이고 아래로 상남 들판의 비닐하우스에서 반사되는 햇빛에 눈이 부신다. 수년전 까지 밀양의 비닐하우스 안에서 주종으로 생산된다는 깻잎과 고추가 아직도 바뀌지는 않았는지 궁금하다. 헬기장에서 오른쪽으로 내려서니 군데군데 쓰러진 나무등걸을 이리저리 피해가면서 내려서면 잔자갈이 얇게 깔린 임도에 닿는다.

 

임도

  

   임도는 왼쪽으로 돌아가고 희미한 지맥길에 접어든다. 몇 기의 묘지를 지나 한참을 내려서니 “산림조합묘지관리”라는 노랑색의 표시기도 눈에 뜨인다. 오른쪽으로 한기의 묘지에 닿을 때는 종남산이 소나무 숲 사이로 오뚝이 솟아있고 안부에 닿는다. 안부를 지나 앞쪽 봉우리의 산사면을 왼쪽으로 돌아 또 다른 봉우리에서 오른쪽으로 돌아간다. 아뿔싸 조금 전의 봉우리를 올랐다 정상부에서 왼쪽으로 내려가야만 하는데 오른쪽으로 많이도 휘돌아서 지맥길에 도착한다.

 

묘지에서 올려다본 종남산

 

   이어 평리 안부에 도착한다. 안부에서 제법 오르니 봉우리인데 유대등인가하고 주위를 살펴보았지만 표시판이 보이지 않는다. 첫 봉우리에 올라 왼쪽으로 방향을 바꾸어 철탑이 있는 봉우리에 오르니 철탑(154KV 밀양전철 16번)에 “비슬지맥 유대등 342M 준.희”란의 표시찰이 걸려있다. 앞으로 보이는 높은 봉우리가 팔봉산인 듯한데 조금 전의 첫 봉부터 여덟 개의 봉우리가 시작되는가 보다. 김밥을 꺼내 먹으면서 움직인다.

 

유대등(342m) 

 

밤나무 단지

  

    유대등을 지나 조금 지나니 능선 왼쪽으로 밤나무 단지가 넓게 조성되어 있다. 밤나무단지에는 설치된지 오래 된 듯한 인양기가 있는데 와이어로프에도 녹이 쓸어 못쓰게 된듯하다. 앙상한 밤나무 가지사이로는 상남벌의 비닐하우스가 눈에 들어온다.  

 

밤나무 단지의 인양기

 

   밤나무 단지를 지나 몇 개의 봉우리를 오르내린 뒤 팔봉산(391.4m)에 도착하는데 삼각점(밀양301, 1998복구)도 박혀있다. 정상 주변의 나무숲에 가려 조망은 시원찮지만 왼쪽으로 꺾어 조금 내려서니 밀양강을 가로지르는 신 대구〜부산 고속국도와 경부선 철도 그리고 강 너머로 영축지맥의 끝 지점인 매봉산도 지척으로 내려다보인다. 고도를 한참 낮추니 이곳에도 재선충에 감염된 소나무의 무덤이 보여 안타까움이 남는다.

 

팔봉산(391.4m) 정상

 

팔봉산 정상의 삼각점

 

밀양강이 휘돌아가는 모습(오우진나루와 맞닿은 영축지맥 끝지점 그리고 강 건너는 무척지맥 끝)

 

소나무 무덤

 

   소나무가 울창한 가파른 능선을 내려서니 왼쪽 멀리로 거대한 풍력으로 발전기의 회전날개가 서서히 돌아가고 있다. 이어 편도 2차로의 25번 국도가 내려다보이더니 계단식으로 된 여러 기의 묘지를 지난다. 이곳에서 지맥길은 국도를 건너 왼쪽으로 보이는 무명봉을 넘어 평촌고개로 내려가야 맞을 것 같지만 국도 변 절개지를 오를 수가 없다. 하지만 묘지 아래의 시멘 임도를 따라 오른쪽으로 휘돌아 내려가 제일비료 공장을 지나면 포장도로를 만나는데 이곳에서 왼쪽으로 꺾으면 25번 국도 굴다리 아래를 통과한다.

 

25번 국도 뒤로 붕어등

 

25번 국도변의 풍력발전기

 

25번 국도 내림길의 묘지

 

25번 국도변의 풍력발전기

 

25번 국도 입구의 마루금

 

25번 국도 굴다리

 

  굴다리를 통과하면 평촌고개에 도착하는데 이곳이 옛날 국도이다. 2차로 포장도로 건너편의 작원관(鵲院關), 만어사(萬魚寺), 효심추모관(孝心追募館)등의 입간판이 세워져있는 오른쪽으로 감 밭으로 오르는 시멘길이 보인다. 철문이 굳게 잠겨 있긴 하지만 철문 오른쪽으로 공간이 있어 비집고 감 밭안으로 들어간다.

 

25번 국도(구 도로) 

 

감 나무밭 철문 옆으로 통과

 

   지금 철은 수확기를 지났기에 갈지(之)의 감 밭 구내 시멘 포장길을 유유자적 올라간다. 군데군데 말라비틀어진 감 알이 매달려 있더니만 시멘도로변에 주먹만한 단감이 굴러 내려온 놈을 주워 껍질을 까고 입에 넣어본다. 얼녹아서 별맛이 없는데 땡감 씹은 얼굴을 해본다. 감 밭 가장자리에는 빨갛게 익은 청미래 열매가 아직도 떨어지지 않고 나무에 달려있다. 건설 폐기물 잔해가 널려있는 152봉에 오르니 삼각점(447재설, 건설부 75.11)이 박혀있다.

 

말라버린 감(감 나무밭)

 

망개(청미래)

 

152봉의 삼각점

 

   삼각점 봉우리에서 오른쪽으로 90도 가까이 꺾어 감나무 밭으로 가장자리 수렛길로 내려선다. 곧이어 만나는 산길을 내려서면 시멘도로인 마산고개에 도착한다. 왼쪽으로 검은 기와지붕에 황토로 벽을 치장한 아담한 농가주택을 만난다. 시멘도로를 건너 감나무 밭을 오르니 스프링쿨라가 설치되어있는 밭으로 시설비가 꾀나 많이 투자된듯하다. 아마도 농약살포와 가뭄시 사용할 수 있는 2중 구조가 아닐까 생각된다.

 

마산고개의 농가주택

 

봄을 알리는 매화 꽃 망울

 

   감나무 밭을 오르면서 뒤를 돌아보니 지나온 25번 국도와 152봉에서 이곳으로 연결되는 능선길이 굽이치고, 왼쪽으로는 평촌마을과 넓은 들판 곳곳이 비닐하우스다. 비닐하우스 너머로는 낙동강과 밀양강이 만나는 오우진 나루가 바로 앞으로 다가와 있다. 봉우리를 넘어 내려서니 시멘 포장도로가 지나는 배죽고개로 고갯마루에는 잘 가꾸어진 묘지 옆으로 두 채의 건물을 지어 놓았는데 용도가 궁금하다.

 

지나온 능선과 25번 국도

 

감 나무밭에서 평촌들판 

 

오우진나루와 영축지맥의 매봉산

   

배죽고개의 건물의 용도는 

  

배죽고개의 건물의 용도는 

 

    감나무 밭 시멘길로 오르다 묘지가 있는 곳에서 산길로 오른다. 가파르게 올랐다 내려서니 철조망 울타리가 쳐져있다. 막대기로 철조망을 지탱하고 있는 곳에서 막대를 눕혀 철조망을 통과하고서는 다시 일으켜 세워 원상복구를 해둔다. 겨울철 염소 먹잇감으로 사용한 듯 군데군데 소나무를 무단 벌목한곳이 눈에 뜨인다. 그리고 철조망 마지막 부분에는 골판지에 “경고 합니다”라는 제목 하에 울타리를 여러 차례 밟고 등산했기 때문에 염소를 많이 분실하여 막중한 피해를 입었다고 적어 놓았다. 하지만 우리가 지날 때 한 마리의 염소도 구경하지 못하였는데 과연 염소 목장일까도 생각된다.

 

철조망 울타리

  

염소목장에 벌목된 소나무

  

염소목장에 벌목한 장본인의 경고문

 

염소목장에서 내려다본 평화스러운 마을

 

   염소 목장을 지나면 건너편 묘지 앞쪽에 “입산금지 재일교포기증밤나무”라는 입간판이 녹물을 흘리며 세워져있다. 지금은 밤나무는 오간데 가없고 감나무 밭으로 바뀌었다. 감나무 밭 가장자리로 오르면서 뒤돌아보니 염소목장의 일부분의 소나무가 벌목되어 보기가 흉물스럽다. 조금을 더 오르니 멀리로는 종남산에서 이곳까지의 지맥능선을 한꺼번에 조망도 가능하다.

 

밤나무 단지의 입산금지 표시판

 

벌목된 염소목장(건너편 능선 오름길에서)

 

지나온 능선(중앙이 종남산)

 

붕어등 오름길에서 상남들판

 

붕어등 오름길에서 상남들판과 영축지맥 끝지점

 

   이제 비슬지맥의 끝 지점인 붕어등(278.8m)에 도착한다. 이곳에도 “비슬지맥 붕어등 △278.8m 준.희”란의 표시찰이 걸려있다. 그리고 옆에는 삼각점(밀양314, 1998복구)도 박혀있다. 하지만 잡목에 둘러싸여 조망은 시원치가 않다. 붕어등을 내려서니 왼쪽으로 외산마을과 들판이 보인다. 마을 공동묘지를 지나 수렛길을 따라 내려서니 외산교가 나타난다.

 

붕어등(278.8m) 정상

 

붕어등 정상의 삼각점

 

붕어등(278.8m) 정상

 

붕어등(278.8m) 정상

 

오우진나루와 영축지맥 매봉산 

 

오우진나루와 영축지맥 매봉산

 

오우진나루와 무척지맥(왼쪽)

 

   붕어등에서 하산할 때 오산마을에서 이곳을 통과하는 버스를 놓친 게 조금은 아쉽기 까지 하며 2차로 포장도로를 따라 외산마을로 향한다. 외산마을 천주교 외산공소옆 전원슈퍼 앞에서 8일간의 비슬지맥 종주를 마감한다. 삼랑진 택시를 호출하여 삼랑진에 도착 무궁화호로 구포로 향한다. 구포시장 부근에서 간단하게 해단식을 가졌다.

 

외산교로 내려가는 날머리 

 

외산교

 

외산마을앞 들판

 

   이제 1대간 7정맥(낙동, 낙남, 호남금남, 금남, 한북, 호남, 한남정맥)과 한북오두기맥, 낙동호미기맥, 낙동영축지맥, 낙동운문지맥, 낙동장산지맥, 낙동비슬지맥을 무사히 끝내고 다음 산행을 차분히 준비 하고자한다.

 

외산마을

 

외산마을

 

외산마을

 

외산마을 

 

- 비슬지맥 산행개요

  o 산행기간 : 2007. 12. 02 〜 2008. 02. 24

  o 도상거리 : 약147km

  o 소요시간 : 8일간[64시간 56분(짧게:6시간5분, 길게:9시간10분)]

 

6. 돌아오는 길

  - 15:40 외산마을 출발 〜 15:51 삼랑진역 도착(택시:₩16,000)

  - 16:32 삼랑진역 출발 〜 16:57 구포역 도착(무궁화호 1954열차)